• 제목/요약/키워드: 부교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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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의 적출 정관 수축성에 대한 ${\gamma}$-Aminobutyric Acid의 억제작용 (Inhibitory Effects of ${\gamma}$-Aminobutyric Acid on the Contractility of Isolated Rat Vas Deferens)

  • 안기영;권오철;하정희;이광윤;김원준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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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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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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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GABA는 중추신경계의 대표적인 신경전달 물질로서 $GABA_A$수용체 또는 $GABA_B$수용체에 작용하여 진정 작용, 항 불안 작용, 및 근이완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말초조직에도 GABA가 존재하며 신경조정인자 혹은 신경전달인자로서 작용한다는 보고가 있다. 정관에 대한 자율신경 지배는 아드레날린성, 콜린성과 비콜린성 비아드레날린성 신경섬유들이 분포하고 있으나, 종 혹은 부위에 따라 이들 구성요소들의 수축성에 대한기여도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실험에서는 흰쥐의 전립선 부위 정관의 기본장력 및 전기장 유발 수축에 대한 교감 신경성, 부교감 신경성 및 퓨린성 효현제의 영향을 관찰하였으며, 정관의 흥분성 약물 및 전기장 유발 수축에 미치는 GABA 및 GABA 관련 약물의 영향을 관찰함으로서 정관의 수축운동에 대한 GABA의 작용기전을 규명해 보고자 흰쥐(Sprague-Dawley)의 전립선 부위 정관 절편을 적출 근편 실조에 현수하고, 등척성 장력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GABA, muscimol 및 baclofen은 전기장자극(0.2 Hz, 1 msec, 80 V) 유발 수축을 농도 의존적으로 억제하였으며 그 효력은 GABA, baclofen 그리고 muscimol 순이었다. 2. GABA의 억제작용은 $GABA_B$ 수용체 길항제인 DAVA에 의하여 길항되었으나, $GABA_A$ 수용체 길항제인 bicuculline에 의해서는 길항되지 않았다. 3. Baclofen의 억제작용은 DAVA에 의하여 길항되었으나 muscimol의 억제작용은 bicuculline에 의해서는 길항되지 않았다. 4. Norepinephrine과 ATP는 농도 의존적으로 정관의 수축력을 증가 시켰으나 acetylcholine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5. GABA, baclofen 및 muscimol은 정관의 기본 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GABA는 norepinephrine과 ATP 유발 수축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6. 적출 정관을 20초간 전기장 자극을 가하였을 때 ATP 수용체 탈감작제인 mATP를 전처치한 경우에는 FPC가 감소되었고, 신경원에서 catecholamine을 고갈시키는 reserpine을 전처치한 경우에는 STC가 감소되었다. 7. GABA는 mATP를 전처치한 군에서는 정관의 전기장 유발 수축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reserpine을 전처치한 군에서는 전기장 유발 수축을 억제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흰쥐정관의 전립선 부위에는 아드레날린성 신경전달기전과 퓨린성 신경전달기전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으며, GABA는 주로 신경원의 $GABA_B$ 수용체를 통하여 ATP의 유리를 억제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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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극 수준이 정상 성인의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lectrical Stimulation Level on Autonomic Nerve System in Normal Adults)

  • 진희경;조성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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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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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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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척수분절레벨에 적용한 간섭전류의 자극수준에 따른 정상성인의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간섭전류는 T1-T4 분절에 접착식 패드전극을 2극 배치 후 20분간 전기자극하여, 전기자극 전과 후, 30분 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N대학교에 다니는 건강한 성인남녀 45명을 대상으로 감각자극수준은 100 bps, 10~12 mA, 운동자극수준은 5 bps, 45~50 mA, 유해자극수준은 100 bps, 80~90 mA으로 각각 15명씩 무작위 배치하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각 집단의 교감신경활성도의 변화는 시간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에 따라 유의한 변화를 보여주었다(p<.05). 사후 분석결과 전기자극 직후와 전기자극 후 30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05). 각 집단의 부교감신경활성도의 변화는 시간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에 따라 유의한 변화를 보여주었다(p<.05). 사후 분석결과 전기자극 직후와 전기자극 후 30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었다(p<.05). 이상의 결과로 전기자극 수준은 특정목적과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압과 온열 요법이 조합된 지압온열침대가 뇌파와 자율신경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cupressure Thermal Bed Combined with Acupressure and Thermal Therapy on Brain waves and ANS)

  • 장석우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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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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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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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지압과 온열이 조합된 지압온열침대를 사용하여 뇌파와 맥파의 생체신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조합자극침대를 사용하는 실험군 20명과 무자극의 대조군 20명으로 나누었다. 실험 결과, 뇌파는 실험군에서 델타파와 세타파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알파파와 베타파는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맥파는 실험군에서 부교감신경활성지표가 증가하였으며 심박은 감소하였다. 대조군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뇌파의 변화는 조합자극침대가 수면유도의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맥파의 변화는 이완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다양한 조합자극기기와 기능성 침대 제품개발에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음교(三陰交) 침자(鍼刺)가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의 방광분지(膀胱分枝), 경골신경(脛骨神經) 및 혈압(血壓)에 미치는 영향(影響) (Neurologic Study of SP6(Sanyinjiao, 三陰交) Acupuncture on Bladder parasympathetic Nerve, Tibial Nerve and Blood Pressure in Rats)

  • 박춘하;윤여충;나창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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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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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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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Objective : The effects of SP6(Sanyinjiao, 三陰交) acupuncture stimulation on bladder parasympathetic nerve activity (PNA), tibial nerve activity (TNA) as well as blood pressure were examined in anesthetized rat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Methods : The parasympathetic nerve leading to the bladder was exposed retroperitoneally, and the tibial nerve in the hindlimb was exposed through inguinal area. PNA and TNA were recorded using a bipolar platinum-iridium wire electrode and it was connected to preamplifier. Blood pressure was measured using cannula that was inserted into femoral artery and was recorded with blood pressure sensor that is connected with transducer amplifier. The mean value of all parameters measured for 30 seconds before the stimulation was expressed as 100%. An acupuncture needle was inserted into the SP6 region to a depth of 4 mm. Results : Under intact state (IS), acupuncture stimulation for 120 seconds induced significant increase of PNA which was accompanied with decrease of blood pressure. At the same time, TNA showed temporary increase only with acupuncture stimulation. In 4 mg/kg of naloxone-administrated state (NAS), significant decrease of PNA was seen and it was accompanied with increase of blood pressure. TNA also showed temporary increase only with acupuncture stimulation under the NAS just like the IS. Conclusion : consider that SP6(Sanyinjiao, 三陰交) acupuncture stimulation activated parasympathetic nerve and caused vasodilation to lead into the diuresis, but naloxone reversed the effect of acupuncture for antidiur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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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 족욕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 활성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romatherapy Footbath on Stress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Activity)

  • 안주미;허명행
    • 스트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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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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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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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아로마테라피 족욕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계의 활성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한 연구이다. 실험 처치로 아로마테라피 족욕 군에게는 에센셜 오일 라벤더, 레몬, 티트리를 6:3:1의 비율로 혼합한 후 18 L의 물에 0.5 cc 떨어뜨려 족욕을 하도록 하였고, 족욕 군은 물로만 족욕을 하도록 하였다. 연구결과로 아로마테라피 족욕은 주관적 스트레스 점수(t=3.465, p=0.001), 스트레스 지수(t=3.021, p=0.004)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교감신경 활성도는 아로마테라피 족욕 군이 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t=-2.913, p=0.005), 부교감신경 활성도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1.831, p=0.072). 결론적으로 아로마테라피 족욕과 족욕 모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그 중 아로마테라피 족욕이 스트레스를 더 완화했다. 그러므로 아로마테라피 족욕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중재가 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성인뿐만 아니라 간호 대상자의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중재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원발성 다한증 환자에서 흉부 교감 신경 차단술 후의 심박동수 및 심전도 변화 (The Heart Rate and ECG Changes after Endoscopic Thoracic Sympathectomy in Patients with Primary Hyperhidrosis)

  • 김재준;김영두;박찬범;문석환;조덕곤;사영조;서종희;김치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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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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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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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일차성 다한증은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을 특징으로 하고 흉강경을 통한 흉부 교감신경차단 술은 효과적,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수술로 인한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불균형은 심장, 폐, 그 외 다른 여러 흉부장기에 영향을 준다. 저자들은 수술 후 나타나는 심박수와 심전도 변화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우리는 1996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수술 받은 263 명의 환자 중에 130명의 환자를 분석하였고 주된 수술부위에 따라 1, 2, 3군(1군: T2, 2군: T3, 3군: T4)으로 나누었고 수술 전과 후의 심전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후 사망과 큰 합병증이 있는 환자는 없었고 심박수는 $71.6{\pm}10.6$회/분에서 $66.8{\pm}10.2$회/분으로 수술 후 감소하였고 PR 간격은 $148.6{\pm}21.2$ msec에서 $152.8{\pm}20.5$ msec으로 QTc 간격은 $399.2{\pm}15.4$ msec에서 $404.0{\pm}15.1$ msec으로 증가하였다. 흉부교감신경 차단부위에 따라 제1군에서는 심박동수와 QTc 간격이, 제2군에서는 심박동수와 PR간격이, 그리고 제 3군에서는 단지 QTc 간격이 수술전후에 의미 있게 변화하였다. 결론: 수술후 심박수와 심전도에 변화가 있었고 T2, T3, T4의 차단에 의하여 안정시 심장의 전기적 활성에 영향이 있었다.

배뇨장애(排尿障碍)에 대한 침구치료(鍼灸治療)의 연구동향(硏究動向) (Recent study of Acupuncture in Treatment of Urianry Disturbance)

  • 김경태;고영진;김용석;김창환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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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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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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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국내외 학술지중 배뇨장애에 대한 침치료의 연구 동향을 문헌고찰 연구, 생리적 기전 연구, 임상효과 연구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23 편의 논문 중 review study가 3편, experimental study 6편, clinical study가 14 편이었다. 다양한 Journal에 발표되고 있었는데, review study는 모두 국내 학술지에 게재 된 논문이었고, 2000년 이후로 점차 연구의 양과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였다. 2. 배뇨장애는 하부요로증상의 다양한 증상을 포괄하는 것으로 한의학적인 측면에서는 융폐, 소편부금(小便不禁), 빈요(頻尿), 급박요(急迫尿), 요실금(尿失禁), 림증(淋證), 야뇨(夜尿), 난요(難尿), 점적요(點滴尿), 지연요(遲延尿)등에 해당하는데, 그 대부분의 유발 원인은 신기부족(腎氣不足)등의 하초허한(下焦虛寒)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간기울결(肝氣鬱結)등의 정서적 자극과 습열(濕熱) 및 어혈(瘀血)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3. 배뇨장애에 대한 침구치료의 생리적 기전을 대략적으로 요약한다면 침자극에 의해 부교감 신경, 대뇌의 수면-각성 체계, 뇌교 및 척추 배뇨 센타, 음부신경/골반신경을 통해 방광에 영향을 주어 방광용량의 확장 또는 배뇨 수축의 억제작용을 하는 한편, 척추 환상 회로 나 신경연접부의 지속성 흥분을 통하여 요도주의 근육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4. 배뇨장애에 대한 침구치료의 임상효과를 요약 한다면, 융폐, 소편부통(小便不通)에 속하는 신경인성 방광(Neurogenic Bladder), 소편부금(小便不禁), 빈요(頻尿), 급박뇨(急迫尿)에 해당하는 요실금(尿失禁)(Incontinence), 림증(淋證)에 해당하는 방광염(Cycitis), 액요(液尿) (Nocturnal Enuresis), 잡요(雜尿), 점적요(點滴尿), 지연요(遲延尿)에 해당하는 전립선염/골반통 증후군 (Prostatitis/Pelvic Pain Syndrom)등의 하부 요로증상에 침구치료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 이상으로 국내 및 해외 연구는 최근들어 더욱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특히 해외연구는 배뇨 장애의 침구치료의 생리적 기전 분야에서 다양 하게 시도되고 있었다. 향후 고령화 사회로 진입 하는등 사회여건상 이와같은 다양한 배뇨장애 환자의 증가는 물론 치료욕구의 증대가 예상되는 바 이러한 생리적 치료기전의 연구 및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도함으로써 표준적인 치료기술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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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발현한 배뇨 후 실신 1례 (A Case of Micturition Syncope in a Child)

  • 이선연;류수정;김덕수;김영휘;고태성;김재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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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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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4-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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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뇨 후 실신은 신경 매개성 반사에 의한 실신으로 사태실신의 한 종류이며 건강한 남성에서 아침에 기립 배뇨시에 잘 일어난다. 실신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배뇨후 실신의 진단을 위해 정확한 병력과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초음파, 기립경사검사, 뇌파, 뇌 자기공명영상, 요류 동태 검사 등이 사용된다. 배뇨후 실신의 기전은 부교감 신경계의 반사 자극으로 서맥과 말초혈관 확장이 일어나고 Valsalva 효과에 의해 심실로 정맥환류가 감소하게 되어서 대뇌 혈류감소가 일어나 실신하게 된다. 실신시 뇌파는 대뇌 혈류감소에 의해 고진폭의 서파와 평탄화 소견이 나타나게 되고 심한 허혈시에는 허혈성 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저자들은 9세 남아로 기립배뇨시 실신을 보인 후 저혈압을 보이고 특징적인 뇌파소견을 보인 환아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일회성 호흡훈련 피드백이 중년여성의 HRV-자율신경시스템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cute Respiratory Training Feedback upon a Change on HRV-Autonomic Nervous System in Middle-aged Women)

  • 김지선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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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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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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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회성 호흡훈련 피드백이 중년여성의 HRV-자율신경시스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중년여성(40-60세) 총 24명을 호흡군 12명, 통제군 12명으로 무선할당하여 일회성 호흡 훈련을 실시하였다. 호흡군의 피드백 훈련은 총 15분 동안 실시되었으며, 10분 간 전문가 지도에 따른 호흡 자각 훈련 후 5분 간 자율호흡 훈련을 실시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20.0으로 반복측정 변량분석(Repeated Measures ANOVA)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중년여성들은 일회성 호흡 훈련 후 SDNN, RMSSD, LF, HF가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호흡군이 통제군보다 SDNN, RMSSD, LF, HF이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Mean HR과 LF/HF는 집단과 시기의 주효과, 집단과 시기의 상호작용효과 모두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일회성 호흡훈련 피드백은 중년여성들의 SDNN, RMSSD, 교감활성, 부교감활성에 효과적이며, 이러한 호흡 훈련 프로그램은 자율신경계 균형 능력을 향상시켜 중년여성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자율신경실조증을 회복할 수 있는 운동중재의 효용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음악 청취가 교감신경 활성화에 대한 심혈관 및 자율신경 반응 완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stening to music on cardiovascular and autonomic reactivity to sympathoexcitation in young adults)

  • 권정인;김현정;조민정;오유성;제세영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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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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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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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심혈관계 및 교감신경계 과활성화 반응은 향후 심혈관계 질환 발생 및 심장 돌연사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음악 청취는 자율신경계 기능을 향상시켜 안정 시 긴장 이완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음악이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과도한 심혈관 반응을 완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본 연구는 음악청취가 스트레스 자극에 대한 심혈관 반응성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을지 검증하였다. 15명의 건강한 성인(남자 9명, 여성 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교차 실험 설계로 진행하였다. 음악 처치는 음악을 30분간 청취하였고 통제 처치는 30분간 휴식을 취하였다. 냉압박 검사로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였으며, 변인으로 심박수, 상완 및 중심동맥 혈압과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음악 처치와 통제 처치 모두 냉압박 검사 중 심박수와 혈압 반응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 < .001), 처치와 시기 간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회복 구간에서 상완동맥 수축기혈압이 음악처치 그룹에서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08). 나머지 혈압 변인들도 음악중재 그룹에서 더 완화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심박변이도는 음악 처치 전후로 음악 처치 그룹에서만 SDNN(standard deviation of the NN intervals), TP(total power)와 HF(high frequency)값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 = 0.001, p = 0.002, p = 0.011). 따라서 음악 청취는 스트레스 이후의 회복력을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다. 음악 처치의 구체적인 변인들을 고려하여 과도한 심혈관 반응에 대한 보호 효과로서의 음악 청취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