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lant entries in the part of herbs in Ben Cao Gang Muwas classified according to the protocols of Engler and other botanists. Total numbers of plant written in chinese names were 635. Among them only 432 entries were able to be classified by elucidation of several references. They were classified as eight Divisions, 13 Classes, nine Subclasses, 60 Orders, 38 Suborders, 119 Families, 304 Genera, 377 Species with 25 Varieties and one Forma. According to the category of division, the Angiospermae was the largest group of 94 Families, 276 Genera, 348 Species, 24 Varieties and one Forma, whereas only one Genus and one Species belonged to Fungi and the Gymnospermae. Other 203 entries were unable to be classified because of their ambiguities in name.
Analyzing the Book of Changes, researchers noted that animals and plants utilized as symbols in the Book of Changes were later used as medicinals in East Asian medicine. They found 24 animals and plants utilized as symbols in the Book of Changes; specifically in six statements on the hexagrams and 53 statements on the lines. The animal and plant symbols in 59 statements are more clearly interpreted with the descriptions in the Compendium of Materia Medica. Eleven plants referenced in the Book of Changes were written with their nicknames, causing confusion to the researchers of later times. Using the Compendium of Materia Medica however, these plants can be identified. Livestock were mentioned 34 times among the 59 statements, with horse and cattle being the most often at eight times, each. They are subdivided according to their sex and color. The writers of the Book of Changes constructed an elaborate symbol system with the animals that are familiar to people, and which, through this research, has been decoded through cross references to the Compendium of Material Medica.
"Secret Works of Universal Benefit" was compiled by Lee Gyeonghwa(李景華, 1721-?) in Choseon Dynasty. Experience by Simple Formulae using Korean herbs in Secret Works of Universal Benefit was recorded Hangul name[鄕名], main medicinal effect and how to use etc. of 50 Korean herbs[鄕藥] to give aid to country people who didn't have medical knowledge. Secret Works of Universal Benefit have passed o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s selecting 50 Korean herbs and recording Hangul name. Though most of Experience by Simple Formulae using Korean herbs[鄕藥單方治驗] was quoted "Compendium of Matria Medica", it reflected developing of Korean traditional herb science[本草學] as selecting herbs, arranging frequent symptoms, changing main effect of herbs, and adding clinical experiences.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쌀 소비 형태가 양보다 질을 우선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지역 브랜드 쌀, 고품질 친환경 쌀, 씻지 않는 쌀, 버섯쌀과 강화미와 같은 기능성 쌀 등을 생산하여 차별화를 죄하고 있다. 이처럼 최고의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쌀의 다양한 상품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동의보감, 본초강목, 중약대사전 등에서 중풍, 경기, 가슴답답할 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나무를 가열할 때 나오는 진액인 죽력을 이용하여 기능성 쌀을 제조하였다. 대나무 추출방법에 따른 추출물 $\ulcorner$죽력$\lrcorner$ 은 가용성 고형분과 총 페놀 함량은 에탄을 추출물이 가장 높았고 증발잔사는 직접가열에 의한 추출물이 가장 많았다. 추출물을 코팅한 쌀의 취반후 관능은 에탄을 추출물을 코팅한 처리가 향과 맛이 가장 우수하였고 조직감은 추출방법 간에 차이가 없었다. 대나무 에탄을 추출물의 코팅 량별 쌀의 색도 L, a, b값은 코팅 농도가 증가될수록 증가되었으나 취반후 밥은 L값만 감소되었다. 취반 후 밥의 관능은 10% 코팅 처리에서 향과 맛이 가장 양호하였다. 죽력을 코팅한 쌀의 무기성분은 무코팅 쌀 보다 모든 성분함량이 높았는데 특히 K 함량이 월등하였다. 죽력 코팅 쌀의 취반 특성은 무코팅 쌀 보다 흡수율은 낮았고 팽창율은 떨어졌으나 토요 식미지수는 높았다. 코팅 쌀의 취반 후 물성은 경도, 검성, 씹힘성은 무코팅 쌀 보다 높았고 응집성, 탄력성, 부착성은 낮은 경향이었다.
이 연구는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가운데 농학분야(農學分野)에 속하는 6개 (지)志의 인용문헌(引用文獻)을 분석한 논문이다. 분석결과, 인용문헌(引用文獻)의 표기상 오류(誤謬)로 확인된 문헌은 20종이며, 약서명(略書名) 또는 이서명(異書名)은 53증으로 확인되었다. 서명(書名)의 오기(誤記)와 약서명(略書名) 또는 이서명(異書名)을 정리하여 본 결과, 농학분야(農學分野)의 인용문헌(引用文獻)은 총 357종, 인용회수는 총 5349회로 밝혀졌다. 그리고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의 농학분야(農學分野) 편찬에 인용회수가 100회 이상인 핵심문헌은 군방보(群芳譜)(667회), 농서(왕정)(農書(王禎))(299회), 농정전서(農政全書)(296회), 본초강목(本草綱目)(268회), 재민요술(齋民要術)(264회),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251회),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250회), 행포지(杏蒲志)(213회), 화한삼재도회(和漢三才圖會)(137회), 호주목단사(毫州牧丹史)(107회) 등 10종으로 밝혀졌고, 농학분야(農學分野)인 6개 (지)志는 원문(1차 자료)의 직접인용을 통한 편찬 작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There are three kinds of books written by different authors in different regions in the 19th century. These books include "BonChoYuHam (本草類函)" (1833), "BonChoBuBangPyeonRam (本草附方便覽)" (1855) and "BonChoBang (本草方)" (1860?). However, these books are very similar in terms of content and format. They were written in the format of large medical books and they contained prescriptions made up with 1-2 kinds of herbals depending on diseases. These three books which could not affect each other appear to have these commons. The reason is that these books were newly edited based on Bubang (附方) in "BenChaoGangMu" depending on diseases and "BenChaoWanFangZhenXien" (1712) written by Cai, lie Xian (蔡烈先) was used as the reference. Woodblock printed book of "BenChaoGangMu" viewed by medical practitioners in Joseon Dynasty in the 19th century mostly had "BonChoManBangChimSun" which could be called '"BenChaoGangMu" Bubang index' as the appendix. All authors of three books tried to make 'reorganization of "BenChaoGangMu"' by using "BonChoManBangChimSun" as the important reference. Work of 'reorganization of "BenChaoGangMu"' focusing on symptoms being made in the 19th century was made a few times in the 20th century. "YangMuSinPyeon" and "SuSeBiGyeol" published in 1928 were outcomes of these works in the 20th century. 'Reorganization of "BenChaoGangMu"' being made in 19th-20th centuries showed great interest for "BenChaoGangMu" in the medical community in the late Joseon Dynasty. In addition, the practical scholarship of Joseon Dynasty gave "BenChaoGangMu" the value as the collection of prescriptions rather than the concept of book for herbal medicine. Prescriptions of reorganized "BenChaoGangMu" have been spread out to many books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us, the impact of "BenChaoGangMu" on society in the late Joseon Dynasty seems to be much larger than what has been known so far.
만유인력 등이 발견되기 전에, 자석은 서로 떨어진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유일한(특이한) 힘을 보여주는 마법적인 물질로 생각하였다. 그런 특성 때문인지, 동아시아에서는 자석이 약재로서도 널리 쓰였다. 이 글에서는 한국사 속의 자기에 관련된 기록 중 자석의 한방 응용에 관련된 기록을 정리하였다. 자석이 약재로서 어떤 효능을 가진 것으로 이해하였는지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고, 자석을 약재로 하는 처방에 대한 기록, 그리고 실제로 우리 역사 속에서 자석이 들어간 약제를 복용한 사례에 대한 기록을 문헌을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대마는 인류가 이용해 온 가장 오래된 약제 중 하나로 그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이다. 식물분류학적으로 대마속 일년생 식물로서 Cannabis sativa, Cannabis indica, Cannabis ruderalis 3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종은 Cannabis sativa이다. 대마 재배의 역사는 인류의 시작과 그 궤를 같이하며, 동 서양을 막론하고 고대 문명에서 대마에 대한 기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병의 치료나 심리적 치유 및 신에게 제사를 올릴 때 제사장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마의 약효에 대하여는 B.C. 2737년 중국의 신농황제시대의 기록에 관절염과 통증등 의료목적으로 사용했던 최초의 기록이 있으며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저술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대마에 관한 문헌 기록은 삼국지 '위지동이전', 삼국사기 '동성왕편'과 삼국유사에 삼베를 사용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대마재배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생활 속에서 대마를 즐겨 사용하였으며 삼베로 의복과 멍석, 행주 그리고 칠공예품이나 신발등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죽음에 이르러 삼베옷을 수의로 사용하였다. 대마의 용도는 뿌리, 줄기, 잎, 꽃대 그리고 씨앗까지 다양하게 이용된다. 전통적으로 줄기의 껍질을 이용한 섬유제품이 있으며 실, 의복 및 밧줄등이 있다. 대마 줄기의 속대는 종이, 건축자재, 연료로 사용된다. 씨앗의 경우 식품과 조류의 먹이, 생약으로 이용되고 씨앗의 기름은 연료, 화장품, 맛사지 오일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환각성분이 있어 마리화나 원료로 사용되는 꽃대와 잎은 의약품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대마에 관한 최초의 논문은 1843년에 Cannabis indica의 약효에 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850년부터 1937년까지 미국의 약전은 대마를 100가지 이상의 질병에 효과가 있는 주요 의약품으로 기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이유로 대마를 의료 응용과 연구 및 사용을 제한하여 대마에 관한 연구가 침체되었다. 대마의 의학연구는 대마의 약효성분인 칸나비노이드의 발견과 그 구조 및 약효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1960년대부터 증가하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칸나비노이드 및 칸나비디올의 다양한 의학적 효과가 밝혀지면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마에 포함된 성분의 의학적 효과가 입증되면서 대마 사용을 합법화한 국가가 증가하면서 대마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의료용뿐만 아니라 기호용, 식품용, 그리고 주류 및 음료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 3월 질병 치료 목적 대마성분 의약품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의료용 대마에 관한 연구와 산업화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1. 연구 목적 양생(養生)을 중시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에 있어서 체질식이요법은 체질진단, 약물치료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하지만 체질별 식이요법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학자들간에 체질음식에 대한 이견(異見)으로 인하여 혼란이 있어왔던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식품 각각에 대한 역사적 유래, 특성, 효능에 대한 문헌고찰을 통하여 사상체질 식이요법의 이론적 배경을 제시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려 때 상추쌈 문화를 원(元)나라에 전파시켰던 우리 나라에서 상추는 꼭 필요한 야채 중의 하나로 채소의 대장이라 할 수 있다. 상추는 백거, 와거, 고거 등으로 표기되었는데, 사실상 같은 식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고거는 고채(苦菜)의 이명(異名)으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용어의 혼란이 있어왔다. 또한 고채(苦菜)가 어느 식물을 지칭하는 지에 대하여서도 논란의 소지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상추와 고채(苦菜)를 같이 고찰하였다. 2. 연구 방법 본초서(本草書) 뿐만 아니라 농서(農書), 유서(類書), 개인문집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3. 연구 결과 (1) 인조(仁祖) 11년(1633)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이 중간(重刊)되면서 백거의 두주(頭註)로 붙여진 사나부노(斜羅夫老)는 와거(부로)일 가능성도 있으나, 곡곡채(曲曲菜)인 사데풀(S brachyotus A.P. DC.)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백거의 향명(鄕名)으로 사나부노(斜羅夫老)가 쓰여진 것은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 (2) 상추는 생채(生菜)에서 나온 단어로 '자부두(紫夫豆) ${\rightarrow}$ 부루, 부로, 부로(阜蘆) ${\rightarrow}$생채(生菜)(상채, 상취, 상춰, 상치) ${\rightarrow}$ 상치 ${\rightarrow}$상추'의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상추가 되었다. (3) 상추가 고려국(高麗國)에서 중국으로 갔다는 것은 괘를 고(高)로 잘못 쓰는 바람에 나타난 오류이다. (4) 한성(寒性)이 있는 상추를 금(金)기운으로 보았기 때문에 적상추보다 백상추가 좋으며 가을에 먹으면 좋다고 본 것이다. (5) 상추가 도입된 이후 고거를 주로 설명하였지만 1500년대 말(末) 이후 우리 나라에서는 와거 만을, 중국에서는 백거와 와거를 각각 설명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와거는 이전(以前) 의서(醫書)에 나오는 백거의 효능설명과 일치하고 있다. (6) 상추는 소양인의 갈 흉격열증(胸膈熱症)에 응용될 수 있는 식품이다. (7) 시골집 장독대 옆에 상추밭을 조성하는 까닭은 염분이 필요한 뱀의 접근을 막고자 한 것으로 매우 합리적이다. (8) 무더운 여름에 상추파종시 저온처리를 통하여 휴면타파가 가능하다. 이는 한성(寒性)이 있는 상추에 인위적으로 서늘한 기운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9) 의서(醫書)와 농서(農書)에서는 고채(苦菜)를 고들빼기, 유서(類書)에서는 씀바귀로 번역하고 있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의 고채(苦菜)의 효능은 "증류본초(證類本草)"의 고거와 고채(苦菜)를 합하여 설명하고 있다.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감자(Solanum tuberosum L)와 고구마(Ipomoea batatas L)는 신대륙 재발견 이후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감자와 고구마를 문헌학적 고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1. 메꽃과(Convolvulaceae)에 속하는 고구마와 가지과(Solanaceae)에 속하는 감자는 동양학적 분류방법으로는 같은 서류(薯類)에 속하지만 계통학적으로 서로 다르다. 2. 호냉성(好冷性)이 있는 감자는 온성(溫性)이 있어 소음인(少陰人)의 양난지기(陽煖之氣)를 도와주고, 호온성(好溫性)이 있는 고구마는 뻗쳐 나가는 기상이 좋아 태음인(太陰人) 호산지기(呼散之氣)를 도와준다. 고구마의 효능이 산약(山藥)(마)과 같으므로 태음인(太陰人)에게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3. "본초강목(本草綱目)"의 "고구마"에 인용된 "남방본초상(南方本草狀)"의 내용은 고구마를 표현한 것이 아니라 산에서 자생하 고 있는 산약(山藥)(마)의 일종을 가리키는 것이다. 후세 의학자들이 무비판적으로 "남방본초상(南方本草狀)"의 내용을 재인용함으로서 고구마를 잘못 이해한 부분이 많다. 4.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는 고구마는 태음인(太陰人) 변비에, 감자는 소음인(少陰人) 위장질환에 응용이 가능하여 한약을 복용하면서 체질 식이요법으로 권장된다. 5. 신만(申曼)의 "주촌신방(舟村新方)"(1687)은 1930년 재발간하는 과정에서 고구마가 첨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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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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