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합부분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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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의 역학과 임상적 특징 (Epidemiology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headache comorbidity with epileps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노영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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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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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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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두통과 간질은 소아기에 흔한 질환이다. 두통 환자에서 간질의 발생이 높고, 간질 환자에서 두통 발생이 높다. 소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과 간질 발작과 동반되는 두통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실제 임상에서 간질 환자와 의사들은 간질의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간질에 동반된 두통의 평가와 치료를 적절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는 소아청소년 간질 환자에 동반된 두통과 편두통의 빈도, 임상적인 특징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조선대학교병원 소아과 간질 클리닉의 초진과 재진 간질 환자 229명(남녀 비 1.1:1.0)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연구 하였다. 평균 나이는 $10.0{\pm}4.1$세(나이 범위 4-17세)이었다. 간질 환자 중 두통 환자는 86명(남녀 비 1.05:1.0)이었고, 평균 나이는 $10.7{\pm}3.6$세이었다. 두통 환자 중 편두통 환자는 64명(남녀 비 1.0:1.0)이었고, 평균 나이는 $10.6{\pm}3.7$세이었다. 대상 환자 모두에게 질문지를 배포하여 환자와 보호자가 상의하여 답하게 하였고, 질문지를 통하여 간질에 동반된 두통과 간질 발작시 두통에 대하여 자세히 조사하였으며, 두통의 심한 정도의 평가는 VAS (visual analogue scale; 0-10; 0, 통증 없음, 10, 가장 심한 통증)를 사용하였다. 두통에 의한 장애는 PedMIDA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두통의 분류는 2004년에 개정된 국제 두통 질환분류를 이용하였다. 간질의 분류는 1981년 항간질연맹(ILAE)에서 발표한 분류법을 사용하였다. 결 과 : 소아 간질 환자에서 동반된 두통은 229명 중 86명(37.6%)이었고, 편두통은 64명(27.9%)이었다. 두통의 유형은 편두통이 74.4%로 가장 흔하였으며, 전조 편두통이 48.8%로 가장 높았다. 두통 환자의 한 달 평균 빈도는 $7.2{\pm}8.4$이었고, 평균 지속 시간 $2.2{\pm}4.0$, 평균 심한 정도(VAS) $5.2{\pm}2.2$이었으며, 두통에 의한 장애는 평균 PedMIDAS $13.0{\pm}35.4$이었다. 간질에 동반된 두통은 부분발작의 69.8%(복잡 부분 발작 51.2%, 단순 부분 발작 18.6%)이었고, 전신발작의 30.2%로 두통의 동반은 부분 발작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으며(P=0.025), 특히 복합 부분 발작에서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높았다(P=0.007). 간질에 동반된 편두통은 부분 발작, 특히 복잡 부분 발작에서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 편두통과 동반된 발작 후 두통은 18.8%이었으며, 발작 전 두통은 17.2%, 발작 중 두통 7.8 %이었다. 간질과 동반된 두통의 치료는 처방전을 받아서 치료하고 있는 경우는 8.1%로 매우 적었으며, 처방전 없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 59.3%,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경우도 22.1%이었다. 간질과 동반된 두통 환자 중 간질 진단 후에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는 66.3%이었고, 초진 환자인 경우보다 재진인 경우에 두통 발생이 더 높았고, 초진인 경우 여자에서 더 높았다. 두통 발생 후에 간질 발작이 있는 경우는 33.7%이었고, 초진 환자인 경우에 재진인 경우보다 두통 발생이 더 높았고, 초진인 경우 남자에서 두통 발생 후 간질 발작이 많았다. 결 론 : 간질에 동반된 두통의 유병률은 일반 소아에서의 두통의 유병률보다 높고, 이 중에서 편두통이 가장 많았다. 이것은 피질의 과흥분이 피질의 확산 억제를 증가시킨다는 점으로 설명되어진다. 간질 환자에 동반된 두통은 간질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상의들은 간질을 진단하고 치료할 때 두통을 염두에 두고 간질 발작 동안이나 간질 간기의 두통에 대한 질문과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더 나아가 항경련제 반응으로 각각의 약물에 따른 두통의 빈도, 심한 정도와 지속 시간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99m}Tc$-HMPAO를 이용한 발작시 뇌 SPECT상 반대편 소뇌의 섭취증가에 관한 연구 (Increased Contralateral Cerebellar Uptake of $^{99m}Tc$-HMPAO on Ictal Brain SPECT)

  • 원제환;이종두;정태섭;김희수;박창윤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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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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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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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뇌졸증환자의 뇌 SPECT 소견상 나타나는 소뇌교차해리현상(crossed cerebellar diaschisis)은 잘 알려진 현상이다. 한편 간질 환자의 발작시 뇌 SPECT에서 반대편 소뇌에 혈류증가를 보이는 역교차해리현상(reverse type of crossed cerebellar diashisis)은 드물게 보고되었었다. 따라서 본 저자들은 발작시 뇌 SPECT에서 역교차해리현상의 빈도 및 간질병소를 찾는데 있어서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복합부분발작환자 중 임상적, 뇌파검사상 및 SPECT 소견등에서 간질병소가 일치하는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 모두에서 시행한 발작시 스캔은 발작중 혹은 환자가 aura를 호소할때 $^{99m}Tc$-HMPAO 15-20mCi를 정맥주입 후 시행하였으며 발작간 스캔은 11명의 환자에서 발작시 스캔 후 적어도 3일 간격을 두고 시행하였다. 간질병소는 우측측두엽이 6예, 좌측측두엽이 4예, 우측후두엽이 1예, 좌측전두엽이 1예 등이었다. 발작시 스캔상 간질병소 및 반대편 소뇌에 혈류가 증가하는 역해리현상은 모두 8명(75%)의 환자에서 나타났으며 특히 2명의 환자에서는 간질병소보다 반대편 소뇌의 동위원소 섭취가 더욱 뚜렸했다. 역해리현상을 보였던 환자의 발작간 스캔소견에서는 발작시 증가되었었던 소뇌의 동위원소 섭취가 7예에서 정상화되었고 나머지 1예에서는 감소되었다. 따라서 소뇌의 역교차해리현상은 발작시 뇌 SPECT의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으로 간질병소의 편측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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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성 간질환자에서 난치성에 관여하는 인자 (The Factors Related to Intractability in Patients with Partial Epilepsy)

  • 이영기;변영주;박미영;하정상;이세진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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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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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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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신경과에서 1991년 1월부터 1993년 8월 사이에 발작의 임상 양상이나 뇌파검사에서 부분성 발작으로 진단된 환자들 중에서 대상기준 및 제외기준을 만족하는 비조절군 45례와 조절군 68례를 대상으로 하여 난치성에 관련된 임상변수들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부분성 복합발작, 다종의 발작형, 군집성 발작 양상이나 중첩성 발작형의 병력이 있는 경우에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량하였다 (p<0.01). 치료전의 발작횟수가 많을수록 항경련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았다 (p<0.01). 경련의 명확한 원인이 규명된 경우, 신경학적 이상소견 및 정신심리적인 결함이 있는 경우에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았다 (p<0.01, p<0.05, p<0.01). 뇌파검사에서 배경파의 서파화, 국소성 서파, 간질파 및 이차적 양측성 동기화 등의 이상소견이 있으면 치료에 대한 반응이 불량하였다 (p<0.01). 성별, 발병연령, 간질병소의 분포, 치료전의 유병기간, 가족력 및 신경방사선적 이상소견 등은 치료에 대한 예후와는 무관하였다. 이상의 결과에 비추어 보아, 난치성과 관련된 임상변수를 적어도 4개 이상 가진 환자에서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간질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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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열성 경련 후 간질 발생 환아의 임상적 고찰; 단기 추적 관찰 결과 (Unprovoked seizures in children with complex febrile convulsion; short-term outcome)

  • 최지연;천은정;이영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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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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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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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열성 경련은 간질과는 구별되는 양성 질환이지만 복합 열성 경련에서는 간질의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합 열성 경련의 정의에 해당하는 환자에서 간질 이행의 발생률이 증가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열성 경련으로 건양대학교 병원 소아과를 방문하였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으며 환자의 정보는 의무 기록 분석과 부모와의 면담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 2000년 3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열성 경련으로 본원을 내원한 환아는 314명이었으며, 이 중 복합 열성 경련으로 진단받은 환아는 63명(20.0%)으로 12개월 이상 추적 관찰은 44명(44/63, 70.0%)에서 가능했다. 평균 $34.2{\pm}11.6$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동안 10명에서 간질이 발생하였고, 부분 발작(57.1%)을 한 경우가 2회 이상(26.7%) 또는 15분 이상의 경련(24.1%)과 비교하였을때 더 높은 간질 발생률을 보였다. 결 론 : 복합 열성 경련이 있는 환자에서 첫 열성 경련의 양상이 부분 발작의 형태로 나타난 경우에 이후 간질 발생 빈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부분적 간질에서 SPECT Subtraction을 이용한 발작 중 뇌혈류 변화에 대한 연구 (Ictal Cerebral Perfusion Patterns in Partial Epilepsy: SPECT Subtraction)

  • 이향운;홍승봉;태우석;김상은;서대원;정승철;이지영;홍승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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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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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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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Ictal SPECT의 간질 병소를 찾는 민감도와 정확도는 각 연구마다 다르다. 발작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뇌혈류변화를 알아보고 이와 관련된 임상 요인들을 찾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간질 수술을 받을 61명의 부분적 간질 환자들에서 interictal SPECT와 ictal SPECT를 시행한 후 두 영상을 차감하여 subtraction SPECT (sub-SPECT)영상을 구하였다. Sub-SPECT에서 보인 발작 중 뇌혈류변화의 형태는 1) 국소 뇌혈류증가(focal hyperperfusion), 2) 뇌혈류증가 플러스(hyperperfusion-plus), 3) 국소 뇌혈류감소(focal hypoperfusion), 그리고, 4) 혈류증가-감소 복합형(combined hyperperfusion-hypoperfusion)의 4가지로 나누었다. 각 형태 별로 간질초점 (epielptic focus)과의 일치율 (concordance rate)을 산출하였다. 결과: Conventional ictal SPECT 분석법의 간질촛점 진단율은 68.9%이었고, sub-SPECT의 진단율은 뇌혈류증가 만을 분석하였을때는 85.2%이었고, 뇌혈류 증가 및 감소를 모두 평가하였을 때는 91.3%이었다. 발작 중 국소 뇌혈류 감소는 측두엽외 간질에 비하여, 측두엽 간질에서 더 드물게 관찰되었다. 내측 측두엽에서만 발생한 뇌혈류증가는 내측 측두엽간질에서만 관찰되었고, 외측 측두엽에서만 발생한 뇌혈류증가는 신피질 측두엽간질에서만 관찰되었다. 해마 경화를 동반한 측두엽간질은 다른 병리소견에 비하여 발작 중 뇌혈류감소 현상을 매우 적게 보였다. 결론: Ictal SPECT를 분석할 때는 뇌혈류증가 뿐만 아니라 뇌혈류감소 현상도 유심히 보아야 하며, 발작 중 국소 뇌혈류감소의 기전으로 간질초점의 발작 중 초기 에너지고갈 (intra-ictal early exhaustion) 또는 간질초점 주변부로의 발작파 전파에 의한 steal 현상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앞으로 규명하여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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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복합부분간질 환자의 뇌자기공명촬영소견을 통한 불안의 해부학적 증거에 대한 연구 (A Study for Anatomical Evidence of Anxiet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and Complex Partial Seizure)

  • 최병휘;이영호;정영조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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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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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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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anatomical evidence of anxiety. MRI was used to study 11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and 15 patients with complex partial seizure, and 21 controls. The regions of interest in the MRI were measured with computer-assisted planimetry using the AutoCad and digitizer.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 1) The mean age was 49.7(12.4) years in patients with panic disorder and 30.1(7.5) years in patients with complex partial seizure. 2) There were na signi ficant differences between 3 groups in the values of cerebral area, temporal lobe, caudate nucleus, hippocampus, parahippocampus, amygdala, third ventricle and VBR. The right parahippocampal region which attracted most attention in neurobiological studies regarding anxiety, tended to be larger in both study group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but with no statistical significance. 3) There was lett-right reversal of temporal lobes in both study groups. And these are mainly due to asymmetrical increase in area of the temporal lobe on right side. These results suggest that temporal lobe, especially right temporal, is the anatomical correspondence of anxiety and functional activation of temporo-limbic system may be accompanied by the structural change of temporal 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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