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복원성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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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발효미생물을 이용한 하천유수지 오염토의 현장적용성 평가 (Field Applicability Evaluation Using Effective Microorganism Brewing Cycle for Contaminated Soil in Water Retention Basin)

  • 신은철;정민교;김경식;강정구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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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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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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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복합발효미생물을 이용하여 유수지 악취 제거와 유수지 토양에 흡착된 오염물질의 정화효과를 확인하고, 현장 적용성 시험을 바탕으로 토양오염 정화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토양 내에 침전된 유기오염물질을 분석하여 악취유발 원인과 토양오염 물질을 확인하였다. 개발된 복합발효미생물과의 혼합발효를 이용하여 악취와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하였으며, 유수지 오염토의 물리 화학적 구성과 토양에 흡착된 오염물질을 확인하여 악취의 원인을 규명하였다. 또한, 복합발효미생물과 유수지토의 혼합실험을 통해 혼합방법에 따른 오염물질 제거효율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복합미생물을 이용한 악취 제거 방법은 한 종류의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보다 오염 제거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복합발효미생물을 이용한 방법은 자연정화처리 방법에 비해 악취농도가 2.5배 저감하는 것으로 측정되었으며, 토양으로부터 배출된 간극수의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복합발효미생물과 유수지 혼합토의 교반실험에서 토양입자 표면에 흡착된 구리와 납이 각각 65%와 66%로 저감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유기물인 TPH 성분은 85%의 저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복합미생물을 이용한 유수지 오염토의 복원은 교반과 혼합비에 대한 기초자료 축적을 통해 악취와 토양오염을 효율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정화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용할 필요가 있다.

동전기를 이용한 유수지 오염 퇴적토내 Cd, Pb 및 Cr제거 (Removal of Cr, Pb and Cd from Reservoir Sediment by Electrokinetic Technique)

  • 신현무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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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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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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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토양수세법의 적용이 곤란한 낮은 투수성의 중금속오염이 심각한 E 유수지의 퇴적토에 대하여 동전기법의 적용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퇴적토 내 총 Cr, Pb,Cd농도 및 퇴적토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또한 BCR 연속추출법을 통하여 동전기복원 전후 중금속들이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오염 퇴적토 내 중금속의 처리 가능부분에 대한 평가 하였다. 동전기를 적용한 결과, 총 Cr 및Pb는 양극 쪽으로 이동하였으며, 반면 Cd의 경우는, 동전기정화 전 대부분이 이온교환/탄산염 결합태를 차지하고 있어 제거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양극 쪽 보다는 토양 체의 중간에 가장 높게 그리고 전체적으로 음극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때, 양그 쪽의 총 Cr농도는 초기 농도보다 약 3.5배 증가한 반면, 음극 쪽에서는 대부분 제거되고 매우 낮은 경향을 나타냈다. 동전기복원전과 처리 후 퇴적토 내 중금속 결합형태를 각 구간 중 양극부분과 음극부분과 비교한 결과, 총 Cr은 잔류태가 양극과 음극 쪽에서 감소한 반면, 산화물 태는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Pb의 경우도 반응 전에 비해 반응 후 반잔류태 부분이 감소하고 산화물 태 부분이 다소 큰 폭으로 변화된 것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양극 부분 보다는 음극부분에서 분율이 증가되어있다. 그러나 Cd는 반응 전 대부분을 차지하던 이온교환/탄산염 결합 태부분은 양극과 음극부분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반응 전 무시할 정도로 낮았던 잔류 태 부분 및 산화물 태가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습지보전.관리를 위한 국가 중장기 계획 소개 (Introduction to National Mid-term Fundamental Plan for Wetlands Conservation and Management)

  • 김태성;정지웅;문상균;양희선;양병국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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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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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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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환경부는 국가습지의 체계적인 조사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국가습지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서 "제2차 습지보전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계획은 습지보전법 제5조의 규정에 따른 중기계획으로 계획의 범위는 시간적으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계획이며 공간적으로는 습지보전법에 규정되어 있는 내륙습지와 연안습지를 포함한 전국의 습지를 대상으로 한다. "제2차 습지보전기본계획"은 제1차 습지보전기본 이행성과평가에 따라 국가습지의 지속가능한 보전 정책 방향을 설정하여, 습지조사 체계 개선과 습지 기초자료 강화를 통해 국가습지정책 수립과 집행에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습지의 보전과 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습지 생태계건강성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증진 확대와 교육 홍보 여건 다변화 등을 통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제2차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 내용은 습지보전법 전면 개정, 전국내륙습지 모니터링 제도 신설, 국가습지인벤토리 강화, 사전예방적 습지관리를 위한 '생태자연도 반영', 습지건강성 회복을 위한 '습지복원 관리' 제도정비, 지역과 상생하는 습지의 '현명한 이용'체계화 등이다. 본 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환경부가 습지보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이를 이행할 예정이므로 습지에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에게 이를 소개 하고자 한다.

토양내 저휘발성 유류오염물 제거를 위한 고온공기 주입/추출기술 연구 (Hot Air Injection/Extraction Method for the Removal of Semi-Volatile Organic Contaminants from Soils)

  • 구청완;고석오
    •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지:지하수토양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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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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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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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급격한 경제성장의 결과로서 최근까지 각종 유류관련 시설의 누출로 인한 토양 오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토양복원을 위하여 재래식 토양가스추출법(SVE)과 같은 공법이 사용되고 있으나 휘발성 유류성분의 제거에 적합하며 디젤, 방향족화합물 등과 같은 저휘발성 오염물의 제거에는 부적합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젤과 같이 저휘발성 유류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효율적인 공기주입 및 SVE 공정 개발을 위해 디젤유의 개별성분들의 온도와 유량에 따른 제거효율, 수분함량에 따른 영향 평가를 실시하였다. 디젤범위의 오염성분(DROs)들은 온도의 증가에 따라 휘발성의 순서대로 제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실험결과, $90\%$ 이상의 DROs 범위 내 오염물은 온도를 $100^{\circ}C$ 이상으로 유지할 경우 효과적으로 SVE 방법에 의하여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염물이 토양 내 잔류하는 비율이 빠르게 감소하지만 유량이 40cc/min를 초과하면 감소 폭이 크지 않았으며 이는 큰 유량에 대하여 오염물이 휘발되는 속도에 있어서 물질전달상의 제한에 기인한다고 판단된다. 수분함량에 영향은 DROs성분 중 n-decane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오염성분들은 수분이 존재함에 따라 제거효율이 좋아지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베이킹 열처리로 제조된 계피 첨가 와플의 이화학적 특성과 산화방지활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baked waffle added with cinnamon powder)

  • 염주희;서정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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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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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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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에서는 계피분말의 우수한 산화방지활성이 열처리 식품에 실질적으로 부가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먼저 관능적 측면에서 계피와 잘 조화되는 와플에 밀가루의 일부(0, 1, 3, 6, 9, 12%)를 계피분말로 대체하여 6종 와플을 제조하였다. 와플을 굽는 동안 계피 첨가군은 무첨가군보다 굽기손실률이 낮았으며, 이는 계피분말에서 관찰된 높은 물 결합력에 의한 결과로 와플의 경도를 감소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피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와플의 탄력성, 복원력, 응집성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이는 밀가루 함량이 비례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글루텐 생성량이 감소한 결과로 해석되었다. 계피 첨가로 와플은 전반적으로 어두워지고 갈색을 띠었으며 이러한 색 변화는 계피분말이 부가한 황적색과 와플을 굽는 동안 일어난 갈변반응의 종합적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계피 첨가량에 비례하여 와플의 총 환원력과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이 증가하였다. 이 결과는 계피분말에서 확인된 높은 총 환원력과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이 열처리 이후에도 동일했던 현상과 일치하였으며, 계피에 상당량 존재하는 페놀성 물질들이 비교적 열에 안정함을 확인해주었다. 계피 고유의 향미와 신맛은 첨가량에 비례하여 와플에서 인지되었으며 특히 고농도 첨가군에서는 기호도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 이하 첨가군들은 대부분의 관능 평가 항목에서 대조군과 유의적으로 다르지 않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이 결과들은 계피의 산화방지활성이 열처리 식품의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들에 부정적 영향없이 실질적으로 부가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신뢰전파 스테레오 기법의 고속 알고리즘 (A Fast Algorithm of the Belief Propagation Stereo Method)

  • 최영석;강현수
    • 대한전자공학회논문지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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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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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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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신뢰전파(Belief Propagation) 기법은 변위(disparity) 정보추출에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신뢰전파 기법은 변위 추출에 필요한 목표함수를 Markov random field(URF)의 에너지 함수로 모델링 하는 방식으로서 에너지 함수를 최소화하는 변위 값을 찾음으로써 정합문제를 해결한다. MRF 모델은 스테레오와 영상복원과 같은 비전 문제에 강건하고 일괄된 구조를 제공한다. 그러나 MRF 모델링 기반의 신뢰전파 기법은 정확한 결과를 산출하지만 다른 스테레오 기법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은 계산 량이 요구되기 때문에 실시간 구현에 어려움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뢰전파 기법의 고속 구현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에너지 함수는 data항과 smoothness항의 합으로 나타낸다. 데이터(data)항은 일반적으로 두 영상의 밝기 차이로 계산되고, 연속성(smoothness)항은 인접화소의 차이를 나타낸다. 연속성 정보는 메시지로부터 생성되는데, 메시지는 네 방향의 인접화소 위치에 대한 연속성과 일치성을 고려하여 계산된다. 네 방향의 메시지에 대한 처리 시간은 전체 프로그램 수행 시간의 80%이상을 차지한다. 제안된 방법에서는 네 개의 배열에서 생성되는 메시지를 하나의 배열에서 일괄적으로 생성하게 함으로써 메시지 계산에 대한 수행 시간을 단축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최종 변위 추출과정에서 메시지는 통합된 하나의 배열에서만 호출되며, 이는 기존 알고리즘의 메시지 처리의 계산 량을 1/4 만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기존의 신뢰전파 기법으로 생성한 깊이맵의 변위 오차율과 제안한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깊이맵의 변위 오차율을 비교함으로써 제안한 알고리즘의 변위추출의 정확도를 평가한다. 실험 결과, 변위 오차는 거의 증가하지 않는 반면, 전체 프로그램 수행 시간이 철저히 감소됨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왕릉의 능제보존관리에 관한 연구 - 동부지구관리소 산하 조선왕릉을 중심으로 - (A Study on Conservation and Management of the Joseon Royal Tomb's System - Focused on Joseon Royal Tombs Under the Eastern District Management Office -)

  • 최종희;이창환;황규만;김규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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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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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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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조선왕릉의 보존관리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동부지구에 위치한 동구릉, 광릉, 사릉, 홍릉, 유릉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문헌조사를 통해 조선왕릉의 변화과정을 파악하였고, 현지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능의 내부 및 주변의 현황을 파악하였다. 이 과정에서 원지형, 토지이용 및 동선, 능제시설, 수경시설, 역사경관림, 시설물을 주요 평가지표로 설정하였다. 주변의 도시화로 왕릉 주변 및 내 외부에 도로와 건물 및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원지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능역 회복을 위해 능역을 가로지르는 도로의 지하화와 토지매입, 그리고 경관을 훼손하는 건물의 이전 및 철거가 요구되며, 이후 본래의 능역과 원지형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각 능별로 제례 동선의 단절이 많았는데, 본래의 제례 동선과 관람 동선의 정비가 필요하다. 능제시설의 경우, 문헌조사 및 발굴조사를 바탕으로 소실된 건축물 및 석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 분석한 결과, 이후 유구노출 정비 혹은 복원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사경관림은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하며, 시설물의 경우 장기적인 능역 회복 계획에 따라 새로운 진입부 주변으로 각종 시설들이 설치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요 사업들은 긴급성과 재원 마련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구분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수공구조물에 따른 2차원 모형을 이용한 하상변동 분석 (Analysis of Bed Change Caused by Hydraulic Structure Using 2-D model)

  • 손아롱;손인호;한건연;권택훈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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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2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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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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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하천 환경의 변화는 자연적으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경우 대부분 하천 정비, 골재 채취, 수중보와 하구둑 등 하천시설물의 건설, 그리고 댐 및 교량건설 등 인위적인 요인에 의한 변화가 지배적이다 이렇게 환경이 변화하면 하천의 평형 상태는 파괴되며 하천의 평형 상태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하천의 침식 또는 퇴적이 일어나며 이러한 과정의 총체적인 결과로서 하상변동이 일어나게 된다. 하상변동은 단기적인 면에서는 하천에서의 취수, 배수, 주운동 하천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장기적인 면에서는 하천시설물의 안정, 홍수위 및 지하수위 변화, 홍수터와 같은 하천부지의 변화 등 하천 및 유역 관리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하천의 유황 및 하상재료의 인위적인 변화에 의한 장기적인 하상변동 효과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것은 하천계획 및 관리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하천 정비사업 등에 의한 영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단기간의 홍수 또는 호우 사상에 대한 단기적인 하상변동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외국에서는 하상변동 예측의 필요성을 일찍이 인식하여 다수의 하상변동 예측모형이 개발되어 하천 실무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하천 흐름의 등수 역학적 해석을 위해 여러 가지 수치 기법들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발전되어져 왔다. 현재 국내에서는 측량 자료이용과 모형적용의 용이성을 이유로 1차원 점변 부정류 해석프로그램인 HEC-RAS 모형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하천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1차원 해석 모형을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 서 수행된 하상변동 예측에 관한 연구들은 대부분 1차원 모형이므로 하천의 사행의 진행이나 유사의 횡방향 분포 등은 고려할 수 없다. 또한 하상변동 계산 시 이동상 부분의 전체가 균일하게 상승 또는 하향하는 것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흐름이 급변하는 데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4대강살리기 사업이 진행중인 낙동강유역 구미보지점을 대상으로 2차원 흐름 및 하상변동 수치모형인 CCHE2D 모형을 적용하여 50년, 100년, 200년 빈도별로 모의를 실시, 보설치 전 후의 하상변동을 비교 분석 하였다. 모의 결과 보설치 후의 경우 보 상류단은 전반적으로 퇴적의 양상을 보였으며, 보 하류단의 만곡부의 경우 홍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유속 및 소류력이 비슷한 패턴으로 증가하여 침식이 관찰되었다. 특히 보 직하류의 경우 수문을 기준으로 다량의 침식이 있음을 보였으며, 침식이 계속 진행된다면 보유실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침식을 방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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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기록수집 활동과 식민통치 (Archives acquisition activities and rule of the colonial chosun government general)

  • 이승일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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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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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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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재까지 국가기록원을 비롯하여 각급 공공기관에 보존되어 있는 식민지 시기의 영구기록들은 조선총독부 기록관리활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공공기관의 영구기록들이 조선총독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생산하였거나 수집한 것으로 해방 이후 미군정에 의해 인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기관에 남아 있는 식민지 시기 영구기록은 기록의 완전성을 유지하지 못한채 극히 일부만이 파편적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록만으로는 당시의 업무 과정을 복원하기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것은 조선총독부의 평가선별 기준에 의해서 제도적으로 폐기된 측면도 있으나 해방과 동시에 조직적으로 문서과 기록을 파기한 결과이기도 하다. 한편, 조선총독부의 수집정책에 의해서 보존되고 있던 기록은 조직적 폐기를 모면하였으나, 수집정책에 따라서 역사기록의 범위와 대상이 달라졌다. 조선총독부의 각급 조사기관에서 관리한 역사기록들은 식민통치의 정보로 활용하거나 조선사 편찬을 위해 수집된 것이다. 그러나 조선총독부가 수집한 기록들은 한국사회를 기록화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식민통치의 목적이 우선되었기 때문에 파편성을 면할 수 없었다. 조선총독부의 기록관리제도는 일본본국정부의 제도를 도입한 것이었으나 조선의 역사기록 수집과 그 활용 과정에서 식민지적 특성이 잘 나타났다.

한국 매봉산 참취의 공간적 분포 양상과 집단 구조 (Spatial Distribution Patterns and Population Structure of Doellingeria scabra at Mt. Maebong in Korea)

  • 이병룡;허만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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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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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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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참취, Doellingeria scabra Thunb. (이전의 학명: Aster scaber Thunb.)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의 야생산지에서 흔히 찾을 수 있다. 본 연구는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에 분포하는 참취의 국지적 집단에 대해 패치 특성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이 종의 공간적 분포를 평가하기 위해 분산의 지수, Lloyd 평균 군집도, Morisita 지수 등을 통해 자료를 분석했다. 참취 집단의 평균 밀도는 2.94이었다. 참취는 작은 규모의 플롯에서는 일정한 분포 또는 임의 분포를 하였고, 두 개의 큰 규모 플롯($16{\times}32m^2$$32{\times}32m^2$)에서는 응집 형태로 분포했다. 평균 밀집도($M^*$)는 0.916이었다. 평균 patchiness index (PAI)는 0.796이었다. Morisita의 계수는 플롯 크기가 커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집단에서 Eberhardt 지수(IE)의 예상 값은 2.623이었다. 참취의 Moran's I 값에서 처음 5개 구간은 양의 값이었다. 그 중 4개는 유의성을 나타내어 개체간 유사성은 8 m 이내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매봉의 참취군락뿐만 아니라 다른 산의 산림 생태계 내 참취 군락의 지속 가능한 유지 및 복원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