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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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도의 지질과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산지 (Geology and Stromatolite Fossil Localities of Socheong Island, Korea: An Introductory Review)

  • 김정률;한성희
    • 한국지구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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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과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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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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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기존 연구 결과와 최근의 야외 지질 조사를 통하여 소청도의 지질 개요와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산지의 보존 상태를 간단히 소개한다. 분암 지역에서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한 새로운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산지를 확인하였다. 또한 선착장 부근에서 평행 엽층과 습곡 구조가 발달한 지층의 노두를 발견하였는 바, 이는 소청도의 관문에 위치한 소청도의 중요 지질학적 상징 중의 하나로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소청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산지는 다양하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며 상원계의 묵천통과 멸악산통에 대비되는 후기 원생대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뿐만 아니라 물결 자국, 건열, 빗방울 자국 등의 다양한 퇴적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소청도의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 천연기념물로서 정밀한 학술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국가적인 보존 관리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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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종이기록물 상태검사 현황과 개선 방안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and Improvement of Condition Assessment for Paper-Based Records in Domestic and Overseas)

  • 이재영;안규진;문현숙;곽정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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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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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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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현재 우리나라는 비전자기록물의 보존처리 대상선정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법정 기준에 따라 상태검사를 실시하고 공공표준을 제정하여 상태검사 절차와 내용을 실무적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기록물 상태검사를 이행하는 국내 기록물관리기관은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종이기록물 상태검사 현황을 파악하고 국내외 유관기관 총 18개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상태검사 경향성을 검토하여 국내 기록물관리기관의 종이기록물 상태검사에 반영해 볼 수 있는 시사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국내의 경우 소장 기록물 전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는 반면 해외는 기록물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외에도 취약재질, 훼손심각성과 같은 기록물 특성이나 이용도가 높은 기록물을 선별하는 상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추출을 통한 검사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기관이 많았으며, 주기적 상태검사는 보다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종이기록물 상태검사에 있어서 검사 대상의 선별이나 표본추출 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존기록물의 취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활용 목적을 충분히 고려한 검사항목을 개편함으로써 검사 자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후속조치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문헌(古文獻)의 보존처리(保存處理)에 관한 사례연구(事例硏究) - 장흥(長興) 보림사(寶林寺) 사천왕상(四天王像)에서 발견된 「월인석보(月印釋譜」(권25)를 중심으로 - (A Case Study on the Conservation Treatment of Ancient Documents - Focusing on the 「Wolinsukbo」(Vol.25) from the Four Devas of Borimsa, Buddhist Temple at Jangheung County -)

  • 노기춘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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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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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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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장흥 보림사는 신라 경덕왕 18년(759)에 원표(元表)대사에 의해 화엄종찰로 개창되었으나 체징(體澄)이 헌안왕 2년(858)에 가지산사로 이석함으로서 선종사찰의 중심 도량으로서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대단히 번창하였던 사찰이다. 이 연구는 1995년 장흥 보림사의 사천왕상에서 발굴된 복장불서 가운데 보물 제745-9호로 지정된 "월인석보(月印釋譜)"(권25)를 대상으로 서지학의 관점에서 지류문화재의 보수 및 보존처리 과정을 다룬 연구 논문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보존처리 전 형태적 특징을 보면, 책의 크기는 가로 22cm, 세로 32.3cm, 책의 두께는 2.8cm, 오침안정버법(五針眼訂法)의 선장(線裝)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142장(3~144장)이 발견되었다. 책의 상태는 사천왕상에 빗물이 스며듦으로서 책의 일부분이 규칙적으로 얼룩져 있을 뿐만 아니라 앞부분과 뒷부분의 장은 부식으로 인한 손상이 심한 상태며, 중앙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보존처리 과정은 1) 제1차 세척과정, 2) 판본 보완 및 보수 과정, 3) 제2차 세척 및 보존처리 과정, 4) 재단 및 제책과정, 서투 및 표갑의 제작 등으로 나누어 실행하였다. 보존처리 후 책의 외형은 가로 22.5cm, 세로 32.7cm, 두께 3.2cm로 가로 0.5cm, 세로 0.4cm, 두께 0.4cm 등의 외형적 변화가 발생하였으며, 장수(張數)는 총 151장으로 표지를 포함하여 9장의 매수가 증가하였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석회마감층에 관한 연구 (Study of Lime Finishing Layer(intonaco) in Koguryo Tomb Murals)

  • 이화수;한경순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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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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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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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가공 석회를 이용한 회반죽으로 석회마감층을 제작하여 그 상태와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고구려 고분벽화 석회마감층을 재현하여 몇 가지 기법으로 채색한 결과 각각의 채색기법이 나타내는 특징을 확인하였다. 실험결과를 통해 고구려 고분벽화 석회마감층의 상태 및 특성 파악과 함께 제작기법을 유추할 수 있었으며, 고구려 고분벽화 석회마감층이 갖는 보존성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각기 다른 조건으로 제작한 마감층 시편 중 땅속에서 장시간 수화시켜 얻은 소석회로 제작한 마감층이 양호한 상태를 나타내어 특정한 수화법을 거쳐 제작된 소석회 반죽은 고구려 고분벽화의 석회마감층에 대한 보존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고구려 고분벽화의 채색상태가 대체적으로 건식기법으로 제작되어진 시편들과 유사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색층과 마감층 사이에 형성된 경계면 및 채색층의 구성 형태 등으로 미루어 보아 고구려 고분벽화의 채색층 상태가 습식기법과 건식기법을 혼용한 중간기법으로 제작되어진 결과들과 흡사한 경우들도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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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수표교(水標橋)의 경관 향상을 위한 진단학적(診斷學的) 훼손상태 분석 (Analysis on the Damage Status by Diagnostical Methodology for the Improvement Landscape on the Supyo-bridge at Chunggae-stream)

  • 안진성;최아현;김유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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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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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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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전통공간에 대한 보존계획에 있어서, 대상물의 가치평가를 위하여 수행되는 훼손상태조사에 대한 연구이다. 특히, 전통공간에 위치해 있는 전통 건조물의 보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체계화하고 있는 전문가 집단에서 가치평가의 주된 요소로써 대상물의 훼손상태는 어떠한 과정과 방법에 의해서 분석될 수 있는가? 에 대한 과정과 방법론에 관한 실험적인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문화재 '진단학(Diagnostic)'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표교에 대한 물리적 특성과 대상지 환경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행하였다. 한편, 본 연구는 그 특성상 수표교의 훼손상태를 기록하기 위하여 작성되는 훼손상태 분포도는 사진측량 기법을 적용한 실측도면을 활용하였고, 대상물의 훼손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평가지침'은 이탈리아 정부의 건축문화재 관리지침이라 할 수 있는 'Raccomandazioni Normal'을 기준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접근은 국외 건축문화재의 훼손상태 조사에 사용되는 표준지침의 국내 문화재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실험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졌음을 밝혀둔다. 그 결과, 수표교의 각 부분별 훼손상태는 침전물에 의한 훼손과 부식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부식을 비롯한 9가지의 훼손유형의 경우에는 그 구성성분의 물리 화학적 특성과 분포상태를 고려할 때, 수표교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위협적인 요소로는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반면에, 경관 향상을 위하여 상판마루와 멍에석, 그리고 교각부분에서 관찰되는 'Thermoclastism(열전화)' 현상의 경우, 교각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훼손부위의 제거와 함께 표면강화 작업의 조속한 처리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