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소년기 입시스트레스가 심한 인문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스트레스의 수준을 파악하고 입시스트레스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14년 9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부천시에 위치한 3개의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PASW Statistics ver. 18.0 for Windows를 이용하여 최종 304부를 분석하였다. 인문계 고등학생들의 입시스트레스 수준은 전체적으로 2.71이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입시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영역별 수준은 시험긴장/성적부진 스트레스가 3.0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미래불확실성(2.81), 부모압력(2.56), 여가생활부족(2.52) 스트레스의 순이었다. 입시스트레스와 연관성이 확인된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악관절장애, 구강점막질환, 구강건조였으며, 스트레스의 하위요소 중에서 시험긴장/성적부진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악관절장애, 구강점막질환, 구강건조 자각 정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고등학생의 입시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구강질환 증상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므로 구강관리를 통해 구강질환의 발현을 중지 및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올바른 치면세균막관리법을 포함한 구강건강관리능력을 습득시키기 위한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본 연구에서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된 구강건조, 악관절장애, 입안점막질환에 대한 관리법을 추가한다면 고등학생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들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수준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D광역시의 5개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3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피로수준은 직무스트레스 총점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1), 하위영역별로는 업무요구도가 높을수록(p=0.046), 업무의 자율성이 낮을수록(p=0.006), 상사의 지지가 낮을수록(p<0.001), 동료의 지지가 낮을수록(p<0.001)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대상자의 피로수준과 직무스트레스 내용 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피로수준은 직무스트레스 총점(r=0.348, p<0.05) 및 업무의 요구도(r=0.301, p<0.05)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업무의 자율성(r=-0.306, p<0.05), 상사의 지지(r=-0.340, p<0.05) 및 동료의 지지(r=-0.355, p<0.05)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피로수준에 대한 직무스트레스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총점이 낮은 집단(Q1)에 비해 매우 높은 집단(Q4)에서 「고위험 피로군」에 속할 위험비가 유의하게 상승하였다(ORs=3.03, 95% CI=1.13~8.12). 위와 같은 연구결과는 소방공무원들의 피로수준은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직장에서의 직무스트레스 요인들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상지의 근골격계 기능 장애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부산·경남 지역의 병원급 이상, 치과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220명을 편의 표집하여 설문지를 배포한 후 최종 수거된 200부에서 응답이 부실한 2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98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문항으로는 일반적 특성, 직무스트레스, 작업관련 상지 근골격계 통증, 동작수행능력에 따른 기능평가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치과위생사의 대한 상지근골격계질환 통증은 목 39.4%, 어깨 54.6%, 팔/팔꿈치 14.7%, 손/손목/손가락 50.0% 였다. 그리고, 상지의 기능 장애는 치과위생사에서 호발하는 건강관련 문제로 불편한 작업자세와 상지 부위별 근골격계 통증을 보정하더라도 직무스트레스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팔꿈치를 굽혔다 펴는 반복 작업, 팔꿈치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외에도 직무스트레스 역시 상지의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었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이들의 상지 기능 장애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저하로 이어지므로, 장단기 계획하에 근무환경개선 등을 통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차 분석하였다. 직업분류별 및 고용분류별 확실한 비교를 위해 기준 직업군으로 '무직(직업분류 기준항목)'과 '무급가족종사자(고용분류 기준항목)'를 포함하여 한국표준직업분류(6차 개정)에 의한 총 13개의 직업군을 이용하였다. 직업분류 및 고용분류별 스트레스,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 여부의 교차비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의 스트레스 정도가 대체적으로 더 낮게 나타난 반면, 스트레스 상담, 우울증상, 우울증상 상담에서는 '무직'과 '무급가족종사자'가 오히려 더 높은 교차비를 보였다. '관리직'을 포함한 7개의 직업군은 '무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OR > 1), 의료기관 이용률은 낮게 나타났다(OR < 1). '고용주 및 자영업자'와 '임금근로자'가 '무급가족종사자'에 비해 높은 교차비를, 스트레스 상담 및 우울상담에서는 낮은 교차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정신건강문제 선별 및 관리를 위해 특정 인구집단에 대한 접근을 통해 직장 내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병원여성행정직의 주관적행복감, 직무소진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상태불안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상태불안에 미치는 융복합적인 영향을 규명하였다. 조사기간은 2018년 7월 4일부터 2018년 7월 25일까지였으며, 조사대상은 임의로 선정한 J지역 소재 24개 병원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여성행정직 226명으로 하였고,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상태불안은 주관적행복감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직무소진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공분산구조분석 결과, 주관적행복감이 낮을수록, 직무소진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상태불안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볼 때, 병원여성행정직의 상태불안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관적행복감을 높이고, 직무소진 및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병원여성행정직의 상태불안을 낮추는 산업보건교육 및 병원내부고객관리에 활용이 기대된다. 향후연구에서는 병원여성행정직의 상태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융복합적인 추가적인 요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을 앓은 성인 흡연자에서 금연 의지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하며, 연구 방법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기(2016~2018)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는 19세 이상 만성질환자 960명을 대상으로 빈도 분석, Chi-square test,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는 SPSS 26.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육 수준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OR=1.328, 95% CI=1.004-1.757), 대학교 졸업 이상(OR=1.556, 95% CI=1.167-2.075), 스트레스는 많을수록(OR=1.602, 95% CI=1.217-2.109), 금연 시도가 있었던 경우가(OR=5.263, 95% CI=4.287-6.462) 금연 의지와 연관이 있었다. 금연 의지가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금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흡연율을 감소시키며 적절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의 건강증진 생활양식을 파악하여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통한 현장중심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기초조사의 일환으로 시도하였다. 자료는 2005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G시에 소재한 일 교회 소속 성인 중 편의 표집법으로 성인 315명을 선정하여 Park 등[15]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P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건강증진 생활양식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정도는 t-test, ANOVA, Duncan test로,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세부 영역간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건강증진 생활양식에서 스트레스 영역 점수가 가장 높았고, 흡연 영역 점수가 가장 낮았다. (2) 건강증진 생활양식 영역별 지식, 태도, 실천정도에서 운동과 영양 및 스트레스는 태도가, 음주는 지식이, 흡연은 실천이 높았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에서 연령별 건강 증진 생활양식 정도는 70대가 60대 이하보다 유의한 수준에서 높게 지각하였다. (4)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세부 영역간 상관관계에서 운동은 영양, 스트레스, 음주와 영양은 스트레스, 음주와 음주는 스트레스, 흡연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는 일 교회의 성인에 국한하여 조사된 한계가 있으므로 다양한 규모의 교회와 타종교기관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의 결과 건강증진 사업 기획에는 영역별로 스트레스 관리 강화, 흡연 관련 지식과 태도 교육, 음주 관련 태도와 실천 교육, 영양 관련 지식과 실천 교육, 운동 관련 실천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야 함을 제언한다.
본 연구는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및 직무만족도가 조직애착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일개 도의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로 130명의 조사결과를 최종적으로 활용하였다. 단순분석결과에서 직무 스트레스 영역 중 직무 불안정에 해당하는 점수가 69.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직무 요구가 64.9점으로 높았다. 직무만족도 및 조직애착도는 각각 2.6점과 2.3점이었다. 직무만족도를 매개변수로 하여 조직애착도에 미치는 직무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직무요구와 직무 불안정은 직무 만족도가 부분 매개하였으며 나머지 스트레스 영역은 직무 만족도가 직무스트레스와 조직애착도간의 관련성을 완전매개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들의 조직애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무 요구도 파악과 직무에 대한 불안정감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 속에서 높은 스트레스와 건강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방사선사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영향요인을 건강생성 이론기반 분석함으로써 건강증진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과 보건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대구광역시 소재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의원에 근무하고 있는 방사선사 379명을 대상으로 건강생성 이론의 핵심개념인 통합성과 일반적 저항자원인 사회적 지지, 건강행위와 직무 스트레스,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를 적용한 건강구조모형을 구축하고 모형의 적합도 및 직·간접적 경로의 유의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사선사의 건강상태에 통합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통합성을 매개로 건강상태에 유의한 총효과를 미쳤으며, 사회적 지지와 음주는 통합성을 통하여 건강상태에 유의한 간접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방사선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는 낮아지고,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통합성, 사회적 지지, 건강행위의 운동은 낮아졌다. 본 연구결과, 통합성은 방사선사의 건강상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일반적 저항자원 중 사회적 지지가 통합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향후 본 연구에 조사된 일반적 저항자원인 사회적 지지와 건강행위 이외에 다양한 자원을 포함한 연구와 방사선사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건강을 생성할 수 있도록 조직차원의 전략과 건강증진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하겠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성격유형에 따른 섭식태도 및 비만스트레스를 알아보기 위해 2009년 11월 2일~11월 19일까지 대전지역 일개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총 285부의 유효부수를 조사에 활용하였다. 각 문항에 대한 빈도분석과 백분율, 교차분석을 이용하였고, 집단간 차이에 대한 유의성 검증을 위해 카이제곱과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대학생의 성격유형(A형,B형)에 따른 섭식태도는 카이제곱 분석을 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성격유형에 따른 섭식태도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대학생의 성격유형(A형,B형)에 따른 비만 관련 스트레스는 카이제곱 분석을 한 결과 조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서, 성격유형에 따른 비만스트레스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섭식태도와 비만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로지스틱 분석한 결과 각각에 성격유형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논문은 대학생의 성격유형에 따른 섭식태도, 비만스트레스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연구결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아 섭식태도, 비만스트레스는 성격유형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대학생의 성격유형과 섭식태도, 비만스트레스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 선천적인 성격유형과 비만과의 관계에 대한 다각적인 선행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므로 앞으로 보다 많은 연구를 통해 비만관련 영양 교육 및 보건교육, 나아가 비만 관련 치료 시 성격유형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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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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