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일부 보건계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지식정도와 자기 효능감, 감염의 심각성, 행동의도를 조사해 보고, 성별에 따른 차이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여학생이 57.0%이었으며, 전공은 치위생과 학생이 56.8%로 가장 많았으며,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교육경험은 78.1%가 받아본 적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2.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지식은 '신종인플루엔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염될 수 있다(94.6%)', '젊고 건강한 사람도 아이나 노인과 같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93.4%)', '열이 37.8도가 넘으면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된다(93.2%),' '신종인플루엔자는 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감염된다(91.3%)'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정답률을 보였고, '신종인플루엔자는 조류인플루엔자와 동일한 것이다(16.3%)', '돼지고기를 잘못 먹으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20.5%)', '보통 독감백신주사를 맞으면 신종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다(25.6%)' 등의 항목은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지식을 점수화하면 평균은 7.8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3. 성별에 따른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자기효능감은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 < 0.05). 4. 성별에 따른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감염의 심각성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 < 0.01). 5. 성별에 따른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행동의도는 '아는 사람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만나는 것을 고려해 볼 것이다'가 남학생 3.79점, 여학생 3.98점으로 여학생이 높게 나타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고(P < 0.05), '신종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역은 여행이 망설여진다'는 남학생 3.93점, 여학생 4.07점으로 여학생의 행동의도가 남학생보다 높게 나타났다(P > 0.05).
본 연구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관련 요인이 사회복지전공학생들의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사회복지전공학생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복지현장실습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G지역과 J지역 대학에서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중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선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들의 임파워먼트 정도는 3.71점으로 보통보다 높게 나타났다.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복지현장실습 관련 요인을 실습생 개인 요인, 실습기관 요인, 학교요인으로 구분하여 각 영역별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실습생 개인요인에서는 실습수행도(${\beta}=.123$, t=2.405, p<.05), 실습기관 요인에서는 실습슈퍼바이저 만족도(${\beta}=.176$, t=2.446, p<.05), 학교 요인에서는 실습수업 만족도(${\beta}=.284$, t=5.061, p<.001) 등이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실습생 개인 요인, 실습기관 요인, 학교 요인을 모두 고려할 경우 임파워먼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실습수업내용 만족도(${\beta}=.257$, t=4.495, p<.001)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의 임파워먼트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인터넷 사용이 확대되면서 정보통신의 역기능으로 인한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이 사회의 새로운 범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인터넷상에서 대학생들의 바람직한 윤리상을 확립하며 올바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인터넷 문화를 이끌고 있는 대학생들의 견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보통신 윤리교육의 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S 대학교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각 전공별로 대학생들의 정보통신 윤리교육에 관한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인문$\cdot$사회계열 학생들은 정보통신의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및 인간 양심과 도덕에 관한 네티켓 교육이 필요하고, 이공계열 학생들은 전문적인 정보통신 지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 향상교육 및 정보통신의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보건계열 학생들은 정보통신의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및 컴퓨터와 관련된 각종 중독 증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남 여 대학생들의 식생활에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과 관련요인을 알아보고자 대학교 3학년 2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남학생 45.9g, 여학생 47.1g 이었다. 당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당 섭취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현재 음주여부, 수면시간, 우울 정도가 유의한 변수였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전공학과, 현재 흡연여부, 평소 간식섭취여부가 유의한 변수였다 (p<0.05). 이상의 연구결과, 평소 건강행태와 우울 등이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대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노력과 가공식품 중에서 당 함유량이 높은 품목에 대해 당 함량표시를 시각적으로 쉽게 구별 할 수 있는 표식제도 도입 등의 제도가 마련되어야 하겠으며, 특히 비보건계열 학생에 대한 보건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중앙고용정보원의 청년패널 자료(2003-2005)를 이용하여 신규대졸자의 취업 및 임금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본 후, 신규대졸자 실업완화 및 임금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해보았다. 분석결과, 첫째 취업여부 결정요인의 경우 학교소재지에서 경기 인천지역, 학교성적이 좋을수록, 취득자격증의 전공 및 취업관련 정도가 높을수록 취업가능성을 높이도록, 학교군에서 비수도권 사립대는 취업가능성을 낮추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형태 분석결과 (1) 정규직 결정요인의 경우 학교소재지에서 경기 인천지역, 학교성적이 좋을수록, 취득자격증의 전공 및 취업관련 정도가 높을수록, 의약간호보건계열 사범계열은 취업가능성을 높이도록, 학교군에서 비수도권 사립대, 수도권 전문대, 비수도권 전문대는 취업가능성을 낮추도록 영향을 미치며, (2) 비정규직 결정요인의 경우 학력에서 전문대, 학교군에서 수도권 전문대, 비수도권 전문대는 취업가능성을 높이도록, 비수도권 사립대는 취업가능성을 낮추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임금수준 결정요인의 경우 남자가, 연령이 많을수록, 의약간호보건계열, 사범계열은 임금수준을 높이도록, 비정규직, 학교소재에서 경기 인천지역, 전라지역은 임금수준을 낮추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대졸자 실업완화 및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시사점으로는, 첫째 대학교육을 전문인력 양성 및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개선해야 하고, 둘째 노동시장에서 성차별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어야 되어야 하며, 셋째 자격증이 실질적으로 업무수행능력 및 생산성 향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선해야 하고, 넷째 산업의 지방분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이루어져야 하며, 다섯째 신규대졸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체계적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D대학 대학생 494명을 대상으로 경제이해력을 측정하고 측정된 결과를 통해서, 일반 사회적 특성, 금융경험, 경제생활 경험, 경제교육 경험 등이 경제이해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일반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경제이해력을 먼저 살펴보면, 성별로는 여학생이 평균 48.33, 남학생의 평균이 46.76으로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대학생의 전공계열별로는 간호계열 대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이 58.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문 사회계열평균 53.56, 다음으로 공학계열 49.00, 보건계열 45.78, 예 체능계열 평균 39.64로 경제이해력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부의 학력에 따른 대학생의 경제이해력 평균에 차이가 나타났다. 부의 학력이 중학교졸업 이하인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50.1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49.57로 나타났으며, 대학원 졸업 학력을 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35.1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모의 학력에 있어서도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둔 대학생의 이해력이 49.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학원 졸업 학력을 가진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40.0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금융 경험적 특성에 따른 이해력에서는 통장을 개설한 경험이 있는 대학생의 평균이해력은 48.47로 나타났으며, 개설한 경험이 없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30.20으로 낮게 나타났다. 경제생활 변수에 따른 이해력을 살펴보면 용돈의 수령형태에 있어서 용돈을 거의 받지 않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이 50.8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필요할 때 마다 수령하는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44.23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제 교육적 변수에 따른 이해력을 살펴보면 경제 교육을 받았는가의 질문에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평균이 50.09로 나타났고, 경제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평균은 45.23으로 나타났다. 경제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50.24로 나타났고, 경제교육이 필요치 않다라고 답한 대학생의 이해력 평균은 44.29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서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의 이중매개효과를 분석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 C시와 전라북도 J시 대학교에서 편의표집한 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2019년 11월 1개월간 실시하였고, 분석은 SPSS Win. 25와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였다. 적용된 통계기법은 평균비교분석(t-test, One-ANOVA),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PROCESS Macro 모델 6번을 활용한 이중매개효과분석이었다. 주요 연구 결과는 첫째, 자아존중감은 교육계열 전공 대학생들이 다른 전공계열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상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은 가족건강성,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이중매개효과분석 결과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이 가족건강성과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이중 매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을 활용하여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상관성에 대해 대학생들이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지역 3개 대학교 약 4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으며, 4학년에서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주관적 건강상태, 음주여부, 흡연경험 및 운동여부는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구강보건교육 경험이 있는 그룹에서 3.18로 인식하고 있었고, 교육내용에 대한 실천을 하는 그룹에서 3.21로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두 군에서는 그룹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전공계열 요인과 학년 요인이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 인식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학생들에게 구강 정기검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질병의 발생은 한 가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질병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할 교육을 강화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대학생의 학교생활적응과 자아존중감 및 자기통제력이 스마트중독에 미치는 융합적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광주 지역 소재한 대학교 38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자료는 t-test, one-way ANOVA, Pearson의 상관분석을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은 4학년이 가장 낮게 나타났고 보건계열이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실태에 따른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 미만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생활 적응과 자아존중감 및 자기통제력은 대학생활 만족도와 전공 만족도에서는 만족도가 높아질수록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 중독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지각된 스마트폰 중독여부이었고,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통제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교육은 고가의 장비나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효과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기초의학과목(기능해부학)은 보건관련 전공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학생들은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가상현실을 기초의 학수업에 적용하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해부학 가상현실 프로그램(3D Organon®)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도, 집중도 및 흥미도의 부분에 있어서 만족도를 다른 학습 자료와 함께 설문하였다. 전반적으로 가상현실을 사용한 학습이 교과서, 모델 및 3D 응용 프로그램과 같은 다른 학습 자료보다 더 높은 만도도의 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해부학 수업 등 의학계열 과목에 가상현실의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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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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