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건직 종사자의 행동유형에 따른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 직무스트레스를 파악하여 바람직한 행동패턴을 제시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방법 : 부산 및 울산광역시의 종합병원과 병의원에서 1년이상 근무한 보건직 종사자 240명 중 자료의 누락이 없는 184명을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8.0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업무환경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행동유형에 따른 조직몰입과 직무만족, 직무스트레스는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 보건직 종사자의 행동유형에 따른 직무만족, 조직몰입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직무 스트레스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방사선구역내의 종사자 간의 피폭선량 비교와, 동일한 구역내에서 임상실습에 임하는 학생들의 선량을 비교하여 방사선방어의 최적화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16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C대학병원 방사선관리구역에 재직중인 방사선관계종사자 121명과 방사선작업종사자 36명, 그리고 8주간의 임상실습을 이수한 121명의 학생을 비교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관계종사자와 작업종사자 간의 평균 심부 및 표층선량은 관계종사자가 각각 $.7440{\pm}1.676mSv$와 $.7753{\pm}1.730mSv$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였다(p<.01). 3그룹간에는 심부선량의 경우 임상실습학생이 $.143{\pm}.136mSv$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표층선량에서도 $.1513{\pm}.139mSv$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작업종사자가 두 경우 모두 가장 낮았으며, 그룹간의 평균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였다(p<.01). 결론적으로 ALARA 원칙에 의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방사선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임상실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피폭선량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복잡하고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병원 환경에서 환자에게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병원 의료종사자들의 관심과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의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인식하는 환자안전관리 중요성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고자 시도되었다. 환자안전관리 중요성 인식 측정도구는 기초문항 작성, 내용타당도 검정 및 사전조사의 과정을 통해 21문항이 구성되었다. 그리고 280명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주성분 분석을 이용한 요인분석과 Cronbach's ${\alpha}$ 계수 산출을 통해 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확인받았다. 전체 도구의 설명력은 60.4%였으며,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관심(7문항)',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자신감(5문항)',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의지(5문항)', 그리고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인지(4문항)'의 4개 요인이 추출되었다. 측정도구 21문항의 신뢰계수는 Cronbach's ${\alpha}$=.86이었으며, 4개 요인의 신뢰계수는 .69-.87의 범위를 나타냈다. 추후 다양한 의료 영역에서 안전한 의료 및 간호 제공을 위해, 본 연구에서 개발되고 타당도와 신뢰도가 입증된 환자안전관리 중요성 인식 측정도구가 유용한 측정 지표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부산지역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병원감염관리 인식을 분석한 본 연구의 결론은, 먼저, 개인위생, 장비위생, 청소 및 환경 관리의 인지도와 수행도는 학력이 낮을수록 척도가 높았다. 또한 개인손씻기의 경우 인지도는 1차, 2차, 기타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이, 수행도는 의료인 집단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유의수준 .001에서 통계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병원 내 위생관리 역시 의료인이 높은 인지도와 수행도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인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인지도에 비해 수행도가 낮아 감염관리에 대한 개인의 적극적인 수행과 이를 위한 현실성 있는 개선방안의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국내 요양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수행도 관련요인을 파악하고, 각 요인별 효과크기를 산출하기 위해 실시한 메타분석 연구이다. 대상 문헌은 KMBASE,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KISS), DataBase Periodical Information Academic(DBpia), National Library of Korea, Pubmed, EMBASE가 이용되었고, R3.5.1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총 22개의 관련요인 중 사례수가 3개 이상 관련요인을 메타분석 한 결과, 그 효과크기가 성별(.16), 연령(.30), 학력(.32), 병상수(.28), 감염관리 교육필요성(.44), 감염관리 교육경험(.25), 감염관리 인지(지식)(.70)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수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교육훈련은 기업의 인적자본을 축적하고 혁신을 자극하여 공급측면을 확장한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임금상승과 소비증대, 투자 확대 등 총수요 확장효과도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현장의 인력 부족, 높은 비정규직 비율 등의 특성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래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건산업분야 교육담당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참여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업종 및 기업규모와 관련 없이 가장 큰 애로요인은 교육에 참가할 시간부족이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병원분야가 제조업인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보다 시간적 제약에 대한 지적이 많아 병원분야 인력부족 문제가 교육 참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둘째, 지방소재 기업일수록 지리적 접근성을 애로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어 지역 교육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의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셋째, 중소기업에서 교육정보 인지도를 문제로 지적했는데, 이는 교육 관련 조직이 미비한 중소기업일수록 교육정보 확보 및 사내전파가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단기 다수교육과정 즉 카페테리아식 교육과정과 사이버과정을 통한 종사자들의 선택권 강화, 지역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정보 제공 및 사내 전파, 교육참여 우수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표창 등의 유인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병원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인과 의료종사자 사이의 개인의료정보의 중요성, 개인의료 정보 관련 법규, 의료정보시스템에 관한 인식차이와 이를 토대로 병원이용 편의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 고찰 이후 연구모형을 설정하였고, 일반인 150부, 의료종사자 150부 총 300부의 설문을 회수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먼저 집단 간의 차이분석에서 일반인과 의료종사자 간의 인식의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성별, 연령별, 거주지별 집단 간에도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병원이용편의성에 있어서도 의료종사자들은 개인의료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 병원 이용 편의성이 향상된다는 인식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설 검정 결과에서는 개인의료정보의 노출 및 의료정보시스템에 관한 인식이 높을수록 의료기관 활용에 있어서 의사결정 편의성이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개인의료정보보안 관련 법규에 관하여는 인식이 높아질수록 병원 이용의 의사결정 편의성과 거래 편의성에 영향을 주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개인의료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의 강화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선택함에 있어서의 의사결정과 거래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을 실증분석 했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2006. 1. 1${\sim}$12. 31(1년)까지 방사선 종사자 근무분야별 피폭에 관하여 서울시내 3차 의료기관인 A, B, C병원의 방사선 분야 종사자 방사선 피폭선량에 대한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방사선 종사자 근무분야별 피폭은 심혈관조영실이 1.41mSv로서 제일 많았고, 방사선종양학과는 0.64mSv로서 제일 낮았다. 2. 방사선 종사자 근무분야별 피폭선량은 시술건수에 비례하였다. 3. 방사선 종사자 근무분야별 시술건수 당 피폭선량은 심혈관조영실 근무자가 많았고, 영상의학과 근무자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방사선 종사자 근무분야별 피폭선량 순위는 심혈관조영실,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의 순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 권고안 범위이내이므로 병원 방사선 종사자들의 피폭에 따른 유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시행 3년차에 들어가는 오리사육제한, 일명 휴지기제. 과연 휴지기제는 질병방역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을까? AI 방역에 휴지기제가 도움이 됐다면 이를 통한 경제적 이득은 얼마나 될까? 오리사육 휴지기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오리농가와 오리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얼마만큼의 보상이 이뤄졌을까? 많은 의문 속에 올해로 3년차 휴지기제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오리농가를 비롯한 계열업체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타격에 휴지기제로 인한 수급 불균형까지 가중되면서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과연 이들을 위한 휴지기제의 검토는 이뤄졌을까. 오리산업 종사자들의 희생 위에 이뤄진 오리사육 휴지기제, 이대로 시행돼서는 안된다.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병원종사자들이 인지하는 직무스트레스, 직무만족, 조직몰입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2013년 7월 3일부터 7월 19일까지 부산 및 경남지역 2개 대학병원과 2개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병원종사자 553명을 조사하였으며, Amos 21.0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로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조직몰입에는 직접적인 영향과 직무만족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보였으며, 이직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과 함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통한 간접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직무만족은 조직몰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직의도에는 조직몰입을 통한 간접영향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조직몰입은 이직의도에 직접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직무만족은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 부분매개효과로 작용하였고, 조직몰입은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 간 완전매개효과로 작용하였다. 결론적으로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직무스트레스 관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병원경영자는 병원종사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제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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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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