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1996년 4월부터 1998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상악정중부 과잉치를 지닌 혼합치열기 및 영구치열기 아동 152명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환아의 연령, 성별과 상악정중부 과잉치의 보유수, 맹출여부, 치관 형태, 위치, 치관 방향과 병발증을 조사하고 상악정중부 과잉치의 양태와 병발증의 상관관계를 chi-square analysis를 이용해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상악정중부 과잉치로 인한 병발증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31.6%, 인접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을 야기한 경우가 33.6%, 정중이개가 22.4%, 회전이 8.6%, 전위가 3.3%, 총생이 0.7%이었다. 2. 8.5세 이상 군에 비해 8.5세 미만 군에서 병발증 발생 빈도가 유의성 있게 높았으며(P<0.05), 상악정중부 과잉치가 설측에 위치한 경우에 비해 협측이나 치궁내 위치한 경우에 병발증 발생 빈도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P<0.01). 또 결절형인 경우에 병발증 발생 빈도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P<0.05). 3. 병발증이 나타난 1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세 미만 군에서 맹출지연의 빈도가, 8.5세 이상 군인 경우에는 부정교합의 빈도가 유의성 있게 높았고(P<0.05), 상악정중부에 위치하는 경우 부정교합의 빈도가, 편위된 경우에는 맹출지연의 빈도가 유의성 있게 높았다(P<0.01).
최근 항균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10년전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수종의 항균약이 이전에 사용됐던 약보다 높은 항균활성을 갖고 있다. 인의의 경우 심각한 면역억제 질병이 출현하고 있을 경우 (예를들어 HIV) 및 병발증의 문제를 갖은 환자의 경우, 활성이 높고 내성발현빈도가 낮은 항균약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타의 병발증이란, 예를들어 암과 같은 장기 집중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수의의 경우에도 세균의 악제내성 및 원내감염의 문제가 증가했기 때문에 인체의료에서 발달한 새로운 많은 치료방법도 행하고 있다. 수의용으로서 개발된 새로운 약물도 있다. 여기에서는, 소동물의 항균치료에 공헌하고 있는 극히 최근에 개발된 약제에 한해 기술한다.
과잉치는 정상치아의 수보다 더 많이 생기는 치아를 말하며 특히 상악 전방부에서 종종 발견되어진다. 상악 전방부에 발생하는 과잉치는 매복, 영구치의 이상위치, 정중부 이개의 형성, 낭종, 구강이나 비강으로의 맹출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나타낼 수 있다. 임상적 연구에서 5세 이전에 과잉치를 발거하는 것이 7세 이후에 발거하는 것에 비해 영구치의 맹출 문제를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으나 과잉치의 조기 발거가 인접 영구치의 손상 및 환아의 행동조절문제를 야기하므로 발거 시기를 늦추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논란의 여지가 있다. 과잉치의 발거 시기를 결정할 때 병발종의 유, 무 및 양상은 치료의 시기, 치료 후의 예후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본 증례에서 과잉치에 의한 병발증 중 정중부 이개 맹출지연, 인접치근의 흡수, 비강으로의 맹출 및 낭종형성을 관찰하여 보고하였다.
상악 정중부 과잉치는 혼합치열기 및 영구치열기 아동에서 많은 병발증을 야기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6년간 경북대학교 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지닌 117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양상과 병발증을 조사하고 발거 후 병발증의 치유율에 관해 조사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1. 상악 정중부 과잉치를 발견하게 된 동기로는 다른 원인으로 상악 중절치부를 우연히 방사선사진 촬영한 경우 23.4%,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맹출 16.1%, 충치 치료를 위해 상악 중절치부를 방사선사진 촬영한 경우 15.1%로 나타났다. 2. 상악 정중부 과잉치로 인한 병발증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는 36.8%, 인접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을 야기한 경우가 34.4%, 정중 이개가 16.1%였다. 3.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시 인접 영구중절치의 치령은 치근길이의 1/2이상에서 2/3이하가 54.7%였다. 4. 상악 정중부 과잉치의 발거 후 정중 이개와 인접 상악 영구전치의 맹출 지연 치유율은 외과적 발거 시 인접치의 치령이 치근 길의 1/2이하인 경우 맹출 지연에서 65.27%로 유의성있게 높았으며(P<0.05), 정중 이개에서는 인접측절치와 중절치 간의 총생이 없는 경우에서 그 치유율이 68.23%로 유의성있게 높았다(P<0.05).
본 연구는 Cone-beam computed tomography(CBCT)를 이용하여 상악 정중치의 크기, 형태, 위치 등의 3차원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들이 영구치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2006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내원하여 CBCT를 촬영한 환자 중 15세 이하의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정중이개를 보이는 43명을 대상으로 정중치의 크기, 위치와 정중이개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정중치는 남성에서 약 3.9배 많이 발견되었고 7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평균 길이는 13.0 mm, 폭경은 6.8 mm이였으며, 원추형이 59.2%로 가장 많았다. 정중치는 순측보다 구개측에 다수 존재하였고 수직적으로는 영구치의 치관부위에 근접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정중치의 63.0%가 역위 형태였으며 정중치에 의해 유발된 병발증은 맹출지연이 39.0%, 정중이개 23.6%, 치아회전이 15.9%를 차지하였다. 이 중 정중이개량은 정중치의 크기와 중등도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정중치의 근원심 위치도 정중이개량과 통계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시행한 정중치의 3차원 분석을 통해 정중치의 크기, 위치, 병발증의 발생분포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중 정중이개량은 정중치의 크기, 근원심 위치와 상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잉치는 정상치아의 수보다 증가되어 나타나는 치아로서 상악 중절치 사이의 과잉치를 정중과잉치라 부른다. 정중과잉치는 상악 전치의 맹출 장애를 포함하는 여러가지 병발증을 야기하지만 그 제거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정중과잉치에 의해 발생하는 병발증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해야 한다는 주장과 외과적 발거에 따른 인접 치아의 손상을 최소화하기위해 상악 영구 전치의 치근발육이 완성된 후 제거해야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저자는 정중과잉치로 인해 회전된 상악 중절치를 가진 세 명의 환자들에서 중절치가 치근발육 초기단계에 있을 때 정중과잉치를 제거함으로써 회전된 상악 영구중절치의 자연적인 개선이 보이는 바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하악골 과두골절의 치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술식이 문헌상 보고되었으나 어떤 특정한 술식이 모든 증례에 적용될 수는 없으므로 각 증례에 따라 방사선 사진검사와 세밀한 임상검사 및 술자의 판단등에 따라 보존적인 치료법이나 외과적 수술법이 적절하게 선택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과두골절은 보존적인 치료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보존적 처치후 장기간에 걸친 술후 검사시 하악의 기능장애, 부정교합, 하악골의 이환측으로의 전위, 위관절증 및 악관절 강직등의 병발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골편이 심하게 전위된 경우나 무치악 환자, 구치부 고경유지가 어려운 환자 및 보존적 처치후 기능장애를 초래한 골편의 부정유합이나 비유합 환자에서는 관혈적 정복술로 보다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하악골 과두골절시 골편전위가 비교적 심한 6증례에서 악하부 피부절개를 통해 통상의 금속선 고정법, Kirschner 금속선을 이용한 고정법을 각 1예씩 사용하였고 4예는 골절선이 비교적 높아 통상의 수술방법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시상골절단과 사선골절단술을 이용하여 골편정복과 고정술을 시행하여 다소의 지견을 얻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악안면부의 기형은 기능 및 심미적인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이러한 면에서 현대 악안면 영역의 성형술은 기능 및 사회심리적으로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악안면 성형술 중 하악 우각부에 대한 관심은 19 세기 후반부터 교근비대증 (Masseter Hypertrophy)으로 표현되었으며, 안모의 심미적인 영향에 대한 평가는 동양에서 하악골의 변형과 함께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교근비대 또는 협부비대의 원인은 악성 및 양성종물, 악습관에 의한 생리적 비대, 감염, 선천적기형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환자가 호소하는 주소는 안연의 비대칭 또는 사각형의 안모등이므로 이에 대한 수술의 주된 목적은 심미적인 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안모개선 등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한 깊은 관심이 요구되며, 따라서 혈종이나 감염, 하악골 골절, 개구장애 등과 같은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대한의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문헌고찰과 함께 증례보고를 하는 바이다.
정중과잉치의 원인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dental lamina의 hyperactivity에 의해 발생한다는 가설이 가장 많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정중과잉치의 병발증으로는 주변 영구절치의 맹출 장애, 만곡 치근, 치근흡수, primordial 혹은 follicular cyst의 형성, 회전, 이환된 부위의 총생 및 비정상적인 정중이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영구전치의 회전이 야기되면 보통 공간의 부족은 적거나 없으며 재발이 흔하므로 과개선이 요구된다. 재발의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치료, 과개선, 긴 보정기간, 적절한 접촉면의 형성, 짝힘의 사용, 그리고 수술적인 방법 등이 제안되어왔다. 이에 저자는 정중과잉치로 인하여 심하게 회전된 상악중절치를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서 교정적, 외과적 술식을 이용하여 양호한 결과를 얻은 두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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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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