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판되고 있는 정장용 생균 제제에 함유되어있는 정장 균주의 하나인 Bifidobacterium bifidum은 항결핵제 중 rifampicin에 감수성으로 rifampicin과 병용 투여시 본래의 정장 효과를 기대할 수없다. 따라서, rifampicin에 내성인 돌연변이 균주를 얻기 위해 B. bifidum을 N-methyl-N'-nitro-N-nitrosoguanidine(MNNG)로 처리하여 rifampicin에 내성인 30 종의 균주를 선별하였고, rifampicin에 대한 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를 측정해 본 결과 내성이 1,000 배 이상 상승하였다. 균주 동정을 위하여 fructose-6-phosphate phosphoketolase test를 실시해 본 결과 Bifidobacterium임이 확인되었다. 이들 내성 균주들의 유기산 생산량을 측정하여 그 생산량이 모균주와 가장 유사한 3 종의 균주를 선발하였다. 이들에 대하여 Escherichia coli 생육 억제능을 시험해 본 결과 E. coil 생육 억제능이 모균주와 유사하였다. 또, rifampicin을 함유한 배지에서 돌연변이 균주를 배양시킨 경우 rifampicin이 안정한 상태로 잔존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으로 보아 돌연변이 균주들은 rifampicin을 분해 또는 변형시키는 효소를 생산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돌연변이 균주들, 즉 B. bifidum RFRll, RFR21 그리고 RFR61은 rifampicin에 내성이면서 모균주와 동일한 생화학적 특성을 갖는 정장 균주로 여겨진다.
인공연직배수재는 일반적인 샌드드래인에 비하여 비용 절감, 지반 교란의 최소화, 시공성 및, 시공 중에 발생될 수 있는 배수재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내실험을 통하여 측압과 동수경사에 따른 여러형태 PVD의 통수능을 도출하였다. 시험결과는 압밀된 점토에 대한 과압력이 증가하였으며, 또한 PVD 공시체의 측압도 증가하였다. 이는 측압이 증가함에 따라 통수능이 감소됨을 나타내고 있으며, PVD 코어의 공극크기는 통수능과 비례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조건을 고려하여 시뮬레이션을 통한 침하량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한 결과 현장계측한 침하량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배경: 이상적인 판막의 개발이 있기 전에는 가능하다면 원래의 판막을 보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당연하며 실제 임상연구가들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판막재건술이 판막치환에 비해 대단히 좋은 임상경과를 취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판막 치환례에서 수술성적과 임상성적이 오히려 좋게 나타나는 경우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근본원인은 심실의 기능에 따라 좌우되리라는 가설 하에 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순수승모판막폐쇄부전증으로 수술 받은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고전적 판막 치환술을 시행한 12례를 1군으로, 후엽을 보전한 18례를 2군으로 그리고 성형수술을 시행한 10례를 3군으로 나누어 수술전의 심에코 소견을 포함하여 입원시에 시행한 전신상태와 수술 후 4주 이내에 시행한 심에코도의 각종 지표를 시행하였다. 결과: 일반적인 환자의 상태변화로는 1군에 비해 2군, 3군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뉴욕 심장협회의 분류에 따라서는 수술전보다 많은 호전이 보였으나 세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심에코도에 따른 심기능을 비교한 바에 의하면 1군에서는 오히려 나빠졌으며 2군, 3군에서는 수술직후에는 술전에 비해 별 차이가 없으며 회복후에는 모든 지표에서 의미있는 호전을 발견할 수 있었으나, 구별분획에 있어 두 군간에는 수술전, 수술후, 회복후의 상호간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심기능의 차이가 나므로 승모판막폐쇄부전증에 대한 수술로는 가능한한 판막 성형술이 좋고, 판막 성형술이 불가능한 변형이 많은 경우 판엽 일부를 보전이라도 하는 것이 좋다.
전기적-미세역학 시험법을 이용하여 탄소 나노튜브와 탄소 나노섬유로 강화된 에폭시 복합재료의 비파괴 손상 감지능에 대해 고찰하였다. 카본블랙은 탄소 나노튜브 및 탄소 나노섬유와 비교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두 기지 복합재료 시험에서 탄소 섬유의 파단은 전기저항 변화 측정과 함께 음향방출을 이용하여 동시에 감지하였고 탄소나노복합재료 내부에 함침된 탄소 섬유에 대한 응력 감지는 반복 하중 하에서 전기적-pullout 시험법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같은 부피 함량에서 섬유파단, 기지재료 변형 및 응력에 대한 감지능은 탄소 나노튜브/에폭시 복합재료에서 가장 높았으며, 카본블랙의 경우가 가장 낮았다. 전기적물성 및 손상 감지능은 탄소나노복합재료의 형상학적인 관찰 결과와 상호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탄소 나노재료의 균일한 분산은 손상 감지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되며, 탄소 나노복합재료에 대한 손상감지는 전기저항측정과 음향 방출을 이용하여 비파괴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콘크리트의 낮은 인장강도와 취성적인 특성 등의 약한 재료 특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년간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콘크리트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비정질 강섬유와 유기섬유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콘크리트의 특성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실정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비정질 강섬유와 폴리아미드 섬유를 이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콘크리트의 압축 및 인장 거동을 평가한 후 이들에 대한 재료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목표 압축강도 40MPa 및 60MPa 각각에 대해서 비정질 강섬유와 폴리아미드 섬유를 총 부피비 1.0%로 설정하여 섬유 조합별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콘크리트를 제작한 후, 압축 거동 및 인장 거동을 평가하였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섬유보강 콘크리트의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압축 및 인장거동에 대한 재료모델을 제안하였으며, 제안한 모델은 실험결과와 비교적 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의 가공공정에 있어 중요한 인자중의 하나인 재료의 연성은 환경뿐만 아니라 주변압력에 따라 변화한다는 사실이 20세기에 들어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졌고 1950년대 Birdgman에 의해 최초로 실험적인 방법으로 증면되었다. 재료의 이와같은 현상을 압력유도연성이라 하는데 이는 주변압력이 재료 내부에서의 공동발생 및 그 성장에 관계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의 합체 및 성장은 연성파괴의 전체조건이 되므로 이를 억제하면 성형성 및 연성이 증가됨을 알 수 있다. 금속의 압력 유도 연성을 이용한 가공방법을 가압금속형형이라 한다. 최근에 가압금속형의 범주는 크게늘고 있 는데 특히, 성형,블랭킹, 분말야금법 등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정수압의 크기에 다른전단면의 상태 변화 즉, 소성 변형능에 관한 연구는 Fine-Blanking가공이론에 적용, 해석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초지능 사회가 현실화 되면서 모든 제품이 배터리에 연결되는 사물배터리(battery of things)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정형화된 에너지 저장 장치를 넘어 전자기기 각각에 걸맞은 스펙과 기능을 갖는 맞춤형 전지 개발이 화두이다. 특히 구부러지거나 변형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기기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기계적인 변형에 안정한 에너지 저장 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기능(투명성, 전기변색, 자가치유형, 친환경 등)을 갖는 지능형 전자기기가 개발됨에 따라, 이와 동등한 기능을 갖는 에너지 저장 장치도 요구되고 있다. 나아가 각각 개발된 웨어러블/다기능성 전자기기와 에너지 저장 장치를 어떻게 통합시킬지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본 기고문에서는 기계적 안정성, 기존 소자와의 적합성, 나아가 신기능성까지 갖춘 차세대 다기능성 웨어러블 에너지 저장 장치를 소개하고 이를 위한 복합나노구조 합성 및 소자 디자인 전략에 관한 최근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광섬유 FBG 센서를 이용, 곡률반경을 고려한 이 방향 변위(Two-Way Displacement)를 측정하여 변형각을 환산함으로써 상대좌표를 구하는 알고리즘을 정립하였으며 이를 이용하면 작은 변형에 대해서도 매우정확하게 상대변위를 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4.5m높이의 H형강에 고안된 이 방향 광섬유센서를 부착하여 횡 방향으로 외력을 가해서 발생한 변위를 수준측량과 일반적인 전자식 변위계로 동시에 측정하여 각각의 측정성능을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광섬유센서의 분해능은 다른 센서시스템에 비해 월등하였으며 이차원 상대좌표의 측정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The dependence of the rheological properties of blood on shape, aggregation, and deformability of red blood cells (RBCs) has been investigated using hybrid systems by coupling fluid with solid models. We present a simple approach for simulating blood as a multi-component fluid, in which RBCs are modeled as droplets of acquired biconcave shape. We used lattice Boltzmann method (LBM) due to its excellent numerical stability as a simulation tool. The model enables us to control the droplet static shape by imposing non-isotropic surface tension force on the interface between the two components. The use of the proposed non-isotropic surface tension method is justified by the Norris hypothesis. This hypothesis states that the shape of the RBC is due to a non-uniform interfacial surface tension force acting on the RBC periphery. This force is caused by the unbalanced distribution of the lipid molecules on the surface of the RBC. We also used the same concept to investigate the dynamic shape change of the RBC while flowing through the microvasculature, and to explore the physics of the Fahraeus, and the Fahraeus-Lindqvist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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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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