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齊白石(제백석)의 인학(印學)적 실천 탐색 (Exploring the Humanistic Practice of Je Baek-seok)

  • 주원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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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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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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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시문, 서예, 회화와 조각에 모두 해박한 제백석은 중국 근현대 예술사에서 가장 뛰어난 서화, 전각의 대가로 자리매김하였다. 명청(明清)시기에 정경(丁敬), 황이(黃易), 등석여(鄧石如), 오양지(吳讓之), 조지겸(趙之謙), 황목보(黃牧甫), 오창석(吳昌碩) 등 많은 전각 대가의 등장과 같이 전각예술은 개화기에 들어 장족의 발전을 거두었다. 제백석은 바로 이러한 사회 배경 아래 독창적인 제파(齊派)를 형성했다. 제백석의 전법은 한위(漢魏)시대의 작품을 모방하면서 형성됐는데 그가 『사삼공산비(祀三公山碑)』를 근간으로 하고 『천발신참비(天發神讖碑)』의 필의를 구사하면서 진권(秦權), 소판(詔版), 장군인(將軍印)을 조화시켰다. 게다가 단입도법(單入刀法)을 과감하게 사용함으로써 서예 예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면서 인면(印面)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고 금석 정취를 더 한다. 본고는 제백석의 전서 변모 과정 및 인학 실천을 주로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고찰하였다. 첫째, 제백석의 전서 변모 과정을 정리할 예정이다. 두번째, 제백석의 인학 실천을 분석하였다. 본고는 제백석 작품을 예시로 제백석의 전각예술의 독창성을 규명함으로써 제백석의 인학 사상과 실천적 모색을 보다 더 깊은 이해를 도모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이것은 후세 학자에게 학습경로 및 풍부한 경험을 제시해줄 것이라 사료된다.

디자인의 모델링 인터페이스 투시도법과 CAD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Modelling Interface in Design With an emphasis on linear perspective and CAD programs)

  • 박해천;임창영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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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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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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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CAD 테크놀로지는 새로운 디자인 사고나 조형 원리를 촉진시킬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본 논문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해, 모델링 인터페이스라는 개념을 분석의 수단으로 삼아 투시도법과 CAD 프로그램의 사회적 구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르네상스 이후 투시도법이 그리기 중심의 모델링 인터페이스로 자리잡는 과정, 그리고 투시도법의 기하학적 원리가 신재료의 등장으로 현실 공간으로 확산되고, 미적 담론의 차원에서 정당화되는 과정을 논의한다. 두 번째, 컴퓨터를 사용한 모델링 인터페이스가 등장하는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CAD 프로그램이 새로운 모델링 알고리듬과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발을 거치면서 컴퓨터를 통한 디자인을 실현하는 과정을 검토한다. 특히 본 논문은 이 두 가지 모델링 인터페이스가 구성되는 역사적 경로를 추적하면서, 개별 모델링 인터페이스가 디자인 행위와 맺게 되는 관계, 그리고 그 관계 내부에서 구성되는 디자이너의 인지 양식과 조형 논리의 변모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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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치 제2늪의 형성과정 (Formation Process of the Second Mujechi Moor)

  • 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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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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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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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족산에 발달한 무제치 제2늪의 형성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꼭지와 곡지를 가로막은 암설지형의 형성과정을 분석하였다. 첫째, 무제치 제2늪이 발달한 곡지는 온난 습윤한 기후환경에서 절리를 따라 심층풍화 된 기반암의 풍화산물이 우세로 탈거되면서 만들어진 와지이다. 둘째, 무제치 제2늪은 플라이스토세의 최종빙기에 발달한 암괴류가 와지의 입구를 가로막음으로써 형성된 주변호소(marginal lake)가 사면에서 공급된 사력물질로 매립되면서 얕아져 수생식생이 자라게 되어 늪지로 변모하였다. 셋째, 제2늪은 늪지를 가로막은 암괴류 내의 세립 메트릭스 물질이 탈거됨으로써 점차 배수되어 육화되고 있다. 이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늪지를 가로막고 있는 암괴류 내의 빈 공간을 세립물질로 충진하여 배수를 억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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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문헌정보과의 교과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Development of the Curriculum for the Department of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of Junior College)

  • 소시중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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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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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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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의 목적은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의 새 모형안을 개발하는데 있다. 개발하기 위한 이유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도서관 업무도 변하고 그와 관련된 문헌정보과 교과과정도 변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은 이론보다 실무연습이 강조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교과과정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도서관 현장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지식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조사 및 도서관 현직사서와의 면담을 통하여 준사서의 업무를 파악하고 둘째로 문헌정보과 교수, 도서관 관리책임자 및 도서관 현직 준사서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여 의견을 수렴함으로서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에 새롭게 포함되어야 할 교과목을 선정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총30개로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에 관련된 일반적인 사항과 시대적인 변화에 따른 준사서의 업무 및 준사서의 일상적인 업무들로 구분되었다. 5단계 리커트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조사결과는 SAS(Statistical Analysis System)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한 연구결과는 첫째, 문헌조사 및 현직사서와의 면담을 통하여 얻어진 준사서의 업무가 전산화 이전의 전통적인 도서관 업무와 전산화 이후의 자동화된 도서관 업무로 구분되어서 앞으로의 도서관 업무는 전자도서관 형태로 변모되어질 것을 예고하여주고 있으며 둘째, 설문지를 통한 분석결과로서, 준사서의 일상적인 업무들에 관련된 설문들에서는 도서관실습 교과목이 으뜸(4.19)을 나타내는 것은 전문대학 문헌정보과 교과과정은 실습위주로 구성되어야 함을 나타내며 준사서는 실습위주로 교육해야함을 타나낸 것이다. 교과과정에서 교과목의 변천은 급진적이 아니라 점진적이라는 것과 새로운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야 할 교과목들은 전자도서관실습, 정보시스템(론), 데이터베이스(론), 정보네트워크실습 등으로 정보시스템 영역이 강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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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교육과정에서의 고전 대하소설 교육의 필요성과 내용 -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Need and Contents of Classical River Novels in Secondary Education - Focus on highschool literature textbooks)

  • 한길연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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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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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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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고전 대하소설은 학생들에게 한국적 대서사 문학의 양식과 미감 및 공동체적 생활문화를 전수하는 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세계관을 확충하고 정서를 함양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게 하는 데 중요한 교육자료이다. 본 논문에서는 중등교육과정에서 고전 대하소설을 가르쳐야 하는 필요성을 재점검하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고전대하소설의 교육내용을 구상해 보았다. 이러한 작업은 서사문학사적 위상과 문화사적 가치로 볼 때 고전 대하소설이 큰 의미를 지님에도 불구하고 중등교육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외면당해온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먼저 고전소설을 균형 있게 교육하고, 현대 대하소설과 연계 교육을 실시하며, 대서사의 양식과 미감을 알려주고, 조선후기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도록 하기 위해 중등교육과정에서 고전 대하소설을 교육할 필요가 있음을 검토하였다. 학생들에게 대하소설의 개념과 범위, 내용과 특질을 명확히 인지시키는 것은 물론, 조선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하소설 갈래의 전통계승과 변모 과정을 알려주고, 대서사의 장대함과 섬세함을 체득하여 자신과 관련한 대서사를 설계하도록 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삶에 대해 성찰하고 문화콘텐츠로 활용케 하려면 고전 대하소설에 관한 교육이 절실하다. 다음으로는 고전 대하소설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내용을 설계해 보았다. 고전 대하소설 단독으로 교육하는 경우, 대략적인 개요로부터 세부적인 대목으로 작품을 단계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학생들 스스로 자신과 관련한 대서사 양식을 구상하도록 하는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대하소설의 내용과 형식을 명확히 이해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일상과 문학을 긴밀히 연결시킬 수 있는 교육내용을 제시하였다. 현대 대하소설과 연계하여 교육하는 경우, 구조적 측면 작가적 측면에서의 공통점을 주지시키면서도 시대에 따른 차이점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대하소설의 전통 계승과 변모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교육내용을 마련하였다. 문학 교과서에 고전 대하소설이 실린다면, 학생들은 그 전모를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고전 대하소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알 수 있다. 하루 빨리 고전 대하소설이 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이 한국문학의 성격과 역사를 체계적으로 인식하고, 인간과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며, 대서사 양식을 수용 생산하는 창의적 문학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민요 달강달강의 전승과 판소리적 수용양상 (Passing down Dalgang-Ga and pansori's aspects of acceptance)

  • 이효녕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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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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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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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는 아기 어르는 소리 '달강달강'이 판소리 작품에 어떻게 수용되고, 작품의 서사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 의미와 변모에 대해 고찰한 논문이다. 2장에서는 육아 현장에서 불렸던 달강달강의 지역적 분포, 아기 어르는 소리로서의 성격, 서사구조, 음악적 특징 그리고 현재적 전승에 대해 살폈다. 3장에서는 민요 달강달강의 가사와 판소리 작품 속 달강달강의 가사들을 함께 비교하여 그 수용양상을 살폈다. 판소리 작품 속 달강달강은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육아현장에서 불리던 민요 달강달강의 서사구조를 대부분 간직하고 있었다. <심청가>와 <적벽가>의 달강달강은 서사구조는 비슷했지만, 앞뒤의 구절에서 "어허둥둥 내 딸(아들)이야"로 차이가 있었으며, '도리도리'나 '쥐얌쥐얌' 같은 <단동치기십계훈>의 내용이 추가됐다. <강릉매화타령>에서는 민요 달강달강의 서사구조는 물론 "달강달강"이라는 앞뒤 구절까지 유지되어 민요와의 차이가 가장 적었다. 실제 육아현장에서 달강달강은 주로 엄마나 할머니에 의해 불려졌지만, 판소리 작품 속 달강달강은 모두 남성에 의해 불려졌다는 점도 특징이다. 민요 달강달강은 지역에 따라 육자배기토리, 메나리토리, 경토리 등 다양한 선법으로 불리며 자장가처럼 단순한 구조가 반복되는 선율이지만, 판소리의 달강달강은 판소리라는 음악양식의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 평계면의 선법과 서사맥락에 따른 극적인 선율로 짜여졌다. 아기를 어르기 위한 민요 달강달강은 여유있고 나긋한 박자로 불렸지만, 판소리 작품 속 달강달강은 서사적 맥락에 의해 속도감 있는 '중중모리'나 '자진모리'장단에 맞추어 불렸다. 4장에서는 판소리에 수용된 달강달강이 작품 안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의미, 그리고 변모양상에 대해 고찰했다. 달강달강은 각 판소리 작품 속에 수용되는 과정에서 서사 맥락과 극적 상황에 따라 사설과 선율이 변용되면서, 새로운 역할과 의미를 수행하고 있다. <심청가> 속 달강달강은 곽씨 부인을 잃고 슬픔에 잠긴 심봉사가 심청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는 과정에서 등장했으며, <적벽가>에서는 어린 아들을 어르던 위나라 군사의 추억 회상 장면에서 달강달강의 사설이 사용됐다. <강릉매화타령>에서 달강달강은 부모자식관계가 아닌 남녀의 애정관계로 변모했다. <강릉매화타령> 속 달강달강은 육아의 현장에서 불린 '아기 어르는 소리'의 의미에서 벗어나 골생원이 가진 향락적인 삶의 태도와 지나친 성적 욕망을 이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판소리에서 달강달강은 대부분 환희의 장면에서 수용됐는데, 이는 아기를 어르는 지극한 애정의 감정이 판소리의 서사 맥락과 극적 상황을 드러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라 하겠다.

산란계 사료의 영양수준과 개선대책

  • 강창원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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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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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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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우리나라 축산업이 과학적인 축산으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것이 양계분야인 만큼 생산성적에 있어서도 어느 타 선진국에 뒤지지 않을 만큼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사료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개방경제시대에 접어들음으로서 외국의 양계산물과 경쟁을 벌리게 되는 이 시점에서 생산비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료를 가장 경제적으로 이용함으로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시킬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우리나라의 년 중 기온차이가 심하고 대부분의 산란계가 유창계사에서 사육되고 있는 만큼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에 맞추어 계절 사양을 함으로서 하절기에는 영양소 결핍현상을 방지하고 동절기에는 영양소 과다 섭취로 인한 영양소 허실을 줄일 수 있다. 난중에 따른 난가 형성이 되는 시장 상황에서 난중을 조절함으로서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다. 비록 난중이 생리적인 현상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닭이 섭취하는 아미노산과 지방의 함량을 증감함으로써 어느 정도의 난중조절이 가능하다. 산란율과 난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는 산란계의 체중이 작을수록 경제성이 있다. 가급적 육성기간중의 사료비를 줄이고 성계 체중을 줄이는 방법으로 육성기간중의 사료비를 줄이고 성계 체중을 줄이는 방법으로 육성기간중 단백질 점증법이 시험되고 있다. 이러한 육성체계를 보급화 하기에 앞서서 좀 더 많은 비교 시험이 필요하리라 본다. 사료 원료의 영양가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것은 닭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시키기 위한 필수조건이 된다. 단지 영양성분의 화학분석만으로 사료배합에 임하지 말고 생물가를 측정함으로서 닭이 섭취하는 영양소의 이용률이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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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CIO 조직모형을 통한 도서관과 컴퓨터센터의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operative Relationships between Libraries and Computer Centers on Campus CIO Organizational Models)

  • 이상복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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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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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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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정보기술환경의 변화에 따라 대학의 정보관리조직구조를 CIO 조직체제로 변모해 온 과정과 새로운 CIO 조직구조 속에서 대학도서관과 컴퓨터센터의 상호협력관계를 구명하여 이를 국내대학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로 미국대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CIO 조직 모형들의 특성과 이 모형에서 도서관과 컴퓨터센터와의 상호협력관계에 관한 실증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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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센서를 이용한 사면시설물 계측시스템 시범구축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Establishing Test Bed of Slope Structure Measurement System using Optic Fiber Sensor)

  • 권오일;백용
    • 한국지반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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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반공학회 2009년도 춘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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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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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1세기 대한민국은 지반분야에 있어서 과거 건설위주의 발전에서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대로 변모하였다. 특히 이상기후에 의한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진 상황에서 외부조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있는 사면구조물은 타 지반구조물보다 상대적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더 높다. 사면의 유지관리 방법 중에서도 계측에 의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관련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장기적인 시스템 운용 측면에서 내구성이 우수한 광섬유 재료를 이용한 계측 시스템 개발이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는 암반사면의 균열부에 설치하여 미세한 거동을 측정할 수 있는 광섬유 정밀 계측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제 사면 현장에 시범 구축한 사례를 요약한 것이다. 영동고속도로 원주지사 관내에 있는 암반사면을 대상으로 총 6개의 센서를 변위발생 가능성이 높은 균열부에 설치하였다. 계측데이터의 수집과 전송을 위하여 사면 하단부에 컨트롤박스를 설치하고 데이터로거, 운용시스템, 유선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설정된 주기별로 취득되는 계측데이터는 우선적으로 현장에서 저장되고, 사무실에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구축하여 운용중에 있다. 향후 계측 시스템의 센서부, 데이터로거, 운용프로그램 등을 추가 연구를 통하여 개선하고 현장에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사면 시설물의 유지관리에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 및 구축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적인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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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분야 NCS 개선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NCS for Cadastral Field)

  • 서용수;이영재;최승영
    • 지적과 국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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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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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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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현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학벌과 자격중심의 사회에서 능력중심 사회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현행 지적분야의 NCS는 측량, 공간정보구축과 함께 분류체계상 세분류에 속해 있어 지적행정, 지적측량, 국토조사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다루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적분야의 NCS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현행 국가직무능력표준 분류체계 개선, 지적분야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실습모델 도입, NCS의 수준별 능력단위 및 능력단위 요소를 기반으로 하는 교과과정 개발, NCS 개발진과 학습모듈 집필진의 일원화 등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