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how the constructional activities conducted by the Buddhist craftsmen of Bumeo-sa, especially to focus on the government constructions at Dongrae province in the 1700s. The result is as follows: 1) In the early 1700s, Bumeo-sa developed to become a great Buddhist temple and was be able to possess a large number of workers and craftsmen. On the base of these workforce and skill, the Buddhist craftsmen of Bumeo-sa played the most leading roles for the government constructions until the late of 1700s. 2) Though the conditions of finance and workforce at Dongrae province were not good enough at that time, several huge government constructions could be promoted successively, owing to Bumeo-sa's supports. 3) Above all, the Buddhist craftsmen in Bumeo-sa monopolized the construction of Dongrae Hyangyo in the middle of the 1700s. But the private craftsmen got replaced their main roles in the government and temple constructions since the late of the 1700s.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형 계곡이 있는 범어사에서 도시하천인 온천천을 거쳐 수영강 합류부에 분포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계절별로 조사하였다. 전 조사지점에서 층 4문 5강 10목 19과 23종이 조사되었다. 범어사에서는 하루살이류 (Ephemeroptera), 강도래류(Ple-coptera)등 다양한 분류군이 출현한 반면에 나머지 조사지에서 빈모류 (Oligochaeta)와 깔따구류 (Chirono-midae)가 우점하였다. 두 우점분류군의 출현시기는 7월12월과 3월은 빈모류군이 우점을 차지하였으나 9월은 깔따구류가 우점을 차지하여 차이를 보였다. 생물학적 지수인 TBI (Trent Biotic Index), BS (Biotic Score), BMWP (Biological Monitoring Working Party)를 조사하였는데 전체적으로 범어사 지점에서 하류로 가면서 각 지수들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적인 지수 분포는 TBI 1-8, BMWP 1-93 그리고 CBI는 9-387의 분포를 보였다. 비지도 학습법인 코호넨 신경망을 통하여 지점별 저서생물 출현의 유형화가 잘 반영되어 표출되었다. 또한 하천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생물학적 지수를 회귀신경망을 통하여 예측하였는데 전체적으로 각 지수의 예측은 실제치와 잘 일치하여 나타났다(TBI, BMWP와 CBI의 상관계수(correlation coefficient)는 각각 0.957, 0.979와 0.967).
This thesis aims to analyze the architectural form for the restoration of noogak(樓閣), Boje-roo(普濟樓) which was constructed at the central court of Beomeo-sa(梵魚寺). The results are as follow; 1. Boje-roo was established in 1700. By the constructional records and poetic essays of the times, the architectural of the establishment building was consisted fo two stories structure. The passage system for the approach to the court was the nuha-jinip(樓下進入), that is to say, one might walk between the columns of lower story of the building. And one could ascent the upper stairs and approach to the upper level, inner court. 2. By the remodelling in 1812, the building was varied to one story structure. Therefore the passage system for the approach to the inner court transformed from the nuha-jinip to the ugak-jinip(隅角進入), that is to say, one might ascent the atairs of the podium and could approach the inner court through the both sides of the building. 3. Under the Japanese imperialistic rule, the structure of it's roof and walls of Boje-roo were altered to the Japanese style. In 1965, the wooden columns were shifted to the concreted column, and the wooden wall-panels were shifted to the brick wall attached stone slates. 4. Conclusively speaking, for the restoration of Boje-roo, the establishment form in 1700 is the more proper than the remodelling form in 1812.
This study was started with its consideration as materials showing original shapes of temple buildings in the late period of Chosun the photographs and drawings which contained in $\ulcorner$A Survey Report of Korean Architecture$\lrcorner$ made by Sekino Tadashi through his survey for 62 days(July 5${sim}$Sep. 4, 1902).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Beomesa temple experienced frequent changes in building layout including the transfer and removal of buildings. Such frequent change began in spring, 1936 when a Buddhist monk of Beomeosa temple, Cha Woon Ho moved Gwaneumjeon, originally located to the light of the main building, to the left of the building and, on its original site, built up a 7-storied sarira tower. Though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he study provides everything about Beomeosa temple, the researcher expects that the study would be the very basis on which changes in the building layout of the temple since the late period of Chosun can be researched. In conclusion, the researcher hopes that the above mentioned restoration plan would help originally restore or enlarge temples, further transmitting such restored or enlarged establishments as valuable cultural remains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In this respect, the researcher expects such restoration plan to be made in continuous and more detailed ways.
This thesis is to analyze the origin and transformation of the official building registers of Korean traditional temples, and also to suggest the amendment of their wrong archives. Especially, this study is to examine these subjects focused on Beomeo-sa which has maintained fine registers. The results are as follow; 1. In Chosun Dynasty, the Ip-an had been used, and in the period of Daehan-Empire, the Ga-gei had been used as each official registers for the common buildings. The other hand, the lists of properties and the legal registers had been used as official registers for the temple buildings between 1911 and 1962. 2. The current official building registers have been firstly recorded under in 1962. At that time, the current official registers have been also recorded for the Buddhist temple buildings. 3. Most of the official building registers of Buddhist temples are incomplete. Especially, these have usually the indistinct building names and wrong building areas. These were mainly caused by direct copying of the old registers recorded in 1956, the period of Buddhist confusion. Furthermore, the registers have been poorly operated by monks and offices. 4. Therefore, the registers has to be corrected as follow; The omitted buildings have to be added and the duplicated buildings have to be removed in the summary heading registers. The indistinct building names recorded in 1956 have to be correct into actual proper building names. The wrong building areas recorded in 1956 have to be correct into actual measurement building areas.
부산 범어사 등나무군락지에 대한 개체군생태학 연구가 이루어졌다. 연구지역은 1966년에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데, 국내에서 자생적 기원을 가지며 등나무가 대규모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매우 희귀하여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범어사 등나무군락은 군락지 내의 등나무 분포 현황 및 생태에 대한 해상도 높은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등나무군락 내의 개체 분포 현황과 개체군 특성을 확인하고, 보존방안을 논의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장 조사를 통해 범어사 등나무군락과 그 일대를 대상으로 등나무의 분포, 근원직경, 감고 올라가는 방향 및 식물종과 연구지역 내 식물상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연구지역 내 등나무 개체 수는 총 1,158개체가 확인되었고, 등나무의 근원직경은 평균 69.0 mm (${\pm}45.5$), 최대 365 mm로 나타났다. 감는 방향은 시계방향으로 감는 등나무뿐만 아니라 반시계방향으로 감는 등나무 40개체가 확인되었다. 등나무의 등반식물종은 28분류군으로 확인되었고, 그 중 동종(同種)인 등나무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나무군락은 계곡부에 인접하여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속적인 교란에 의해 유지 발달하고 있는 군락으로 파악되었다. 현존식생도를 통해 계곡림에 76.6%의 개체가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개서어나무-이대우점림, 칡군락, 소나무우점림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분포가 배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확산되어가고 있는 등나무개체군과 최대 근원직경을 가지는 등나무의 보호, 지역 서식처 보존 등을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후속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천연기념물 제176호 보호 지역의 수정과 서식처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의 마련 등을 제안하였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의 식생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단위면적 100$m^2$의 조사구 28개를 설정하고 조사를 실시하였다. Classification기법중의 하나인 TWINSPAN을 이용하여 군락을 분류한 결과, 개서어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I), 졸참나무-개서어나무군락(군락 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소나무군락(군락 III), 개서어나무-졸참나무-신갈나무군락(군락 IV), 졸참나무-낙엽활엽수군락(군락 V), 편백-개서어나무군락(군락 VI)의 6개 군락으로 최종 분리되었다. 군락별 종다양도는 0.3832~1.0450의 범위이었으며 인공식재한 편백나무가 우점하는 군락 VI의 종다양도가 가장 낮았고 개서어나무와 기타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군락 I과 군락 V의 종다양도가 가장 높았다. 단위면적당(100$m^2$) 종수는 6.8${\pm}$3.2종이었다. 금정산 범어사계곡의 개서어나무군락은 기후극상림으로써 보전가치 높으므로 지속적인 보전관리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경남지역 내 소나무 장령림이 안정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사찰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온도 및 습도의 미기상 변화 특성과 식생분포특성을 비교하여 소나무장령림의 미기후 조절정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국내에서 소나무 장령림의 안정적 생육지로 알려진 합천 해인사, 부산 범어사, 양산 통도사 및 경주 불국사 일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하였다. 식생분포 현황 분석결과 이들 소나무림은 알려진 바와는 달리 소나무림의 면적비율이 월등히 높지는 않았는데, 통도사 주변을 제외하면 소나무림보다 낙엽활엽수림 및 혼효림의 우점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미기상데이터 측정 결과 통도사는 다른 세 지역과는 달리 미기후 특성이 크게 차이가 있었는데, 다른 세 지역의 경우 온도 및 습도의 일교차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통도사는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보였다. 이는 통도사 주변 숲이 개발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소나무림인 반면, 다른 세 지역은 낙엽활엽수림의 우점비율이 높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소나무림의 적극적 관리는 온도상승과 공중습도의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은 만큼 현재 양산 통도사 주변 소나무림과 같이 소나무 단순림으로의 적극적인 관리는 오히려 온도와 습도 스트레스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이 더욱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나무림의 미기후 완화 효과 증대를 위해서는 숲 관리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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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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