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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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살모사속(뱀과) 2종의 지리적 변이 및 종간 잡종 (Geographic Variation and Interspecific Hybridization between Two Species of the Genus Agkistrodon (Crotalidae) in Korea)

  • 백남극;양서영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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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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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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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한국산 살모사속 (Agkistrodom) 2종의 유전적, 형태적 및 종간잡종 형성 유.무를 구명하기 위하여 남한의 7개 지역에서 147개체를 채집하여 전기영동 및 형태형질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5개의 성소 및 단백질에서 19개의 유전자를 검출하여 유전적 변이를 조사한 바 5개 유전자(26.3%)는 종간 및 집단간에 전혀 차이가 없었고 나머지 14개의 유전자중 4개 유전자는 매우 높은 률의 유전적 변이를 나타내었다. 2. 각 집단의 유전적 변이정도를 산출한 결과 A. b. brevicaudus는 평균 A= 1.55, P=42.1%, HD=0.096 및 HG=0.1l5였고 A .ussuriensis는 A= 1.45, P=31.6%, HD=0.1l7 및 HG=0.122로서 타 파충류에 비하여 높은 유전적 변이를 나타냈으며 이는 이들 종의 집단이 크고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사료된다. 3. 형태적으로 2종의 중간형으로 여겨졌던 제주집단은 강릉집단의 A .ussuriensis와 동일종으로 확인되었으며 종간 잡종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4. 2종간의 유전적 근록치는 S=0.662로서 이들은 약 180만년전에 분화되었으리라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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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흡충에 관한 연구 IX. 실험동물내에서의 Fibricola Seoulens양 충체위수률 및 발육 (Studies on Intestinal Trematodes in Korea IX. Recovery Rate and development of Firbricola seoulensis in Experimental Animals)

  • 홍성종;이순형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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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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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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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몇가지 실험동물의 Firbricola seoulensis 실험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알아보고 숙주로서의 적합도를 관찰하고자 중간숙주로 알려진 뱀으로부터 피예유충을 분리하여 50∼2,000개군으로 나누고 횐쥐, 마우스, 개, 고양이, 토끼 및 닭등 총 127마리에 각각 실험감염시킨 다음 3일부터 8주까지 각 숙주내에서의 충체회수률 및 충체성숙도를 관찰하고 비교분석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총 충체회수률은 횐쥐에서 가장 높아 40.0%이었으며, 그 다음이 마우스로 33.9%이었고, 고양이 20.9%, 개 11.4%, 토끼 0.05% 및 닭 O%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체회수율은 감염기계이 길어짐에 따라 차차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감염피낭유충수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횐쥐에는 피예유충 1,000개를, 마우스에는 200개를 감염시켰을때 충체회수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 정도의 파낭유충수가 이들 동물을 감염시키는데 적당한 감염량으로 생각되었다. 3. 각 실험동물에서 주 기생부위는 소장이었고 고 중에서도 특히 십이지장이었다. 4. 각 동물에서 회수한 충체의 성숙도(성숙충체수/관찰충체수)는 횐쥐와 마우스에서 모두 100%이었고 개에서는 22.7%이었으며 고양이에서는 0%로 전혀 성숙된 충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볼 때 6종의 실험동물중 충체회수율 및 총체성숙도가 높은 횐쥐와 마우스가 Fibricola seoulensis의 가장 좋은 호적숙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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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흡충에 관한 연구 XVIII. 흰쥐의 Fibricolu seoulensis감염에 대한 프라지관텔의 치료효과 (Studies on Intestinal Trematodes in Korea XVIII. Effect of Praziquantel in the Treatment of Fibricola seoulensis Infection in Albino Rats)

  • 이순형;채종일;서병설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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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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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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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Fibricola seoulensis 감염에 대한 praziquantel의 치료효과를 횐쥐 실험감염을 통하여 관찰하였다. 피낭유충은 뱀의 내장으로부터 분리한 것을 사용하였고 총 51마리의 횐쥐에 각각 500개 또는 1,000개씩을 감염시켰다. 감염 1주 또는 4주후에 praziquantel 1,5,10 또는 20mg/kg 용량을 투여하고 3일후 및 10∼120분후에 흰쥐를 회생시킨 다음 소장으로부터 충체를 회수하였다. 투약 3일후 충체회수율은 치료하지 않은 대조군의 51.3%에 비해 매우 낮아 1mg/kg군의 경우 10.7%, 5∼20mg/kg군의 경우 0.03∼0.%로 나타났다. 따라서 횐쥐의 윤. seouEensis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praziquantel의 최소 유효투여량은 5mg/kg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투약후 횐쥐 소장 부위별 충체 분포상황을 관찰함으로써 충체가 배출되는 과정의 일부를 확인하고자 한 바 투약 10분후 이미 많은 충체가 정상 기생부위인 십이지장에서 공장으로 밀려내려간 것이 관찰되었고, 60∼120분후에는 대부분의 충체가 회장 및 맹장에서 회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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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ricola seoulensis에 실험 감염된 마우스 및 흰쥐 소장의 병리조직학적 연구 (A Histopathological Study on the Intestine of Mice and Rats Experimentally Infected by Fibricola seoulensis)

  • 이순형;유병훈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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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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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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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Fibricola seoulensis는 1964년에 서울에서 잡은 집쥐의 소장에서 처음으로 관찰하여 기록한 이래, 우리나라 내륙에서 집쥐사이에 널리 만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 후 인체 감염례가 보고되었고, 국내에서 뱀, 개구리, 올챙이 등이 제 2 중간숙주 또는 운반숙주로서 피낭유충을 보유하여 인체의 감염원임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생존 훈련으로 인한 인체 감염 15례가 집단으로 관찰 보고되었다. F. seoulensis를 실험적으로 감염시킨 마우스와 횐쥐의 십이지장을 위와 연결부에서 1cm및 5cm 부위에서 조직절편을 만들어서 염색하여 관찰하였다. 관찰 소견은 다음과 같다. 1. 십이지장의 병변에서 마우스와 횐쥐의 숙주에 다른 차이나 십이지장 내에서의 부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2. 충체는 감염 1일 째부터 점막 융모 사이에 깊숙히 파고 들어 구흡반이 기저부의 점닥 상피세포틀 물고 있었다. Tribocytic organ은 감염 3일째부터 상피세포층을 파괴하고 융모의 기질층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 충체의 전반부는 복측 만곡을 이용하여 융모를 감싸면서 융모 사이에 끼어 충체의 장벽 부착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3. 점막의 병변은 감염 3일 째부터 관찰되었다. 점막 융모의 병변으로는 높이의 감소, 끝의 둔화, 부종에 의한 폭의 증가, 융모의 유착 또는 불균형 배열 등이었고, 상피세포의 결손, 위축 및 편평화가 관찰되었다. 기질충의 소견으로는 부종, 모세혈관의 충혈, 현미경적 출혈, 임파관의 확장, 염증세포 침율등이 었고, 연중세포로 형질세포, 임파구, 호산구가 관찰되었다. 염증세포가 감염 부위의 점막하층에서도 관찰되었고 근육층과 장막층에까지 파급된 경우도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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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과 흰쥐의 간 마이크로좀에 존재하는 Cytochrome P45O 의존성 Monooxygenases의 특성 비교 (Comparison of Characteristics of Hepatic Microsomal Cytochrome P45O-dependent Monooxygenases from Snake and Rat)

  • Ja Young Moon;Dong Wook Lee;Ki Hyun Park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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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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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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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한국산 꽃뱀(Natrix tigrina Lateralis)의 간 마이크로좀에 존재하는 mixed function oxidase system 구성 성분들의 함량과 P45O 의존성 monooxygenase의 활성도를 조사하고 이들을 흰쥐(Sp. D)의 것과 상호 비교하였다. 꽃뱀에서의 P45O, b5 함량 및 NADPH-cytochrome c reductase 활성도는 흰쥐에서 보다 낮았으며, 7-ethoxycoumarin O-deethylase와 benzphetamine N-demethylase 활성도 역시 흰쥐에서 보다 상당히 낮았다. 그러나 aryl hydrocarbon hydroxylase와 testosterone hydroxylase 활성도는 흰쥐와 비교할 때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았다. Testosterone의 수산화 반응에 대한 선택특이성을 조사한 결과, 꽃 뱀은 7$\alpha$ 위치에서, 흰쥐는 6$\beta$ 위치에서 가장 높은 수산화 반응물을 생성했다. 그러나 testosterone의 C2와 C3 위치에서의 수산화 반응에 대한 선택특이성은 꽃뱀과 흰쥐에서 비슷하였다. Radioimmunoassay (RlA)를 실시하여 5종 (CYP2B, CYP1A1, CYP1A2, CYP3A 및 CYP2El)의 P45O 동위효소의 구성비를 비교한 결과, 꽃뱀에서는 CYP1A1/1A2가, 흰쥐에서는 CYP2El이 각각 비교적 많이 존재하였다. 부분정제한 P45O을 SDS-PAGE와 RIA로 분석한 결과, 꽃뱀의 간 마이크로좀에 존재하는 P45O중에는 흰쥐와는 다른 종류의 P45O 동위효소가 존재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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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아메바 (Entamoeba histolytica)와 치은아메바 (Entamoeba gingivalis)의 Acid Phosphatase 활성에 관한 세포화학적 연구 (Ultrastructural Localization of Acid Phosphatase in Entamoeba histolytica and Entamoeba gingivalis)

  • 조기목;차혜영;소진탁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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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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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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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3
  • 이질아메바와 치은아메바의 Gomori 뱀에 의한 acid phosphatase 활성의 분포상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으로서 비교 관찰한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Acid phosphatase 활성부위를 광학 현미경으로서 관찰한 바 이질아메바와 치은아메바간에 각별한 차이가 없으며, 세포막에서는 약한 양성반응을 보였고 세포질 내부의 구조물에서는 강한 반응을 나타냈다. 2) 전자현미경 소견으로는 이질아메바의 세포막상에는 전반적으로 약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으며 세포막 소돌기에 해당하는 부위에 강한 양성반응이 관찰되었다. 치은아메바에 있어서는 세포막은 대체로 음성이었으나 세포막의 국한된 부분에서 강한 반응을 나타내는 것도 있었다. 3) 세포질내부의 acid phosphatase 활성분포는 이질아메바에 있어서는 lysosome양 구조물, 형질내망 식포등에 강한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식포에서는 각종 단계의 반응이 관찰되었다. 치은아메바에 있어서도 이질아메바에서 관찰된 반응이 거이 나타났으며 특히 식포내용물은 강한 양성반응이나 그 막은 음성인 것이 현저하게 관찰되었다. 4) 핵내의 acid phosphatase 활성은 이질아메바에는 대조군에 비해 차이가 없었으나 치은 아메바에서는 핵질내에서 과립상 양성 침착물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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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kappaB 프로모터 활성을 억제하는 식물추출물 (Herbal Extracts as a NF-kappaB Inhibitor)

  • 박덕훈;이종성;정은선;현창구;이지영;허성란;고재숙;이희경;백지훈;유병삼;문지영;김주호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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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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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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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Nucler factor-kappa B (NF-kappaB) 프로모터는 염증성 질환을 유도하는 호염증성 시토카인의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전사인자 중의 하나이다. 본 실험에서는 200 여종의 식물추출물들로부터 항염효능이 있는 추출물을 선발하기 위해 NF-kappaB 리포터 실험을 수행하였다. NF-kappaB 리포터 실험결과, 12종의 식물추출물, 즉 개나리, 고추잎, 박하, 뱀딸기, 뽕나무, 삼백초, 솔잎, 양애줄기, 약쑥, 어성초, 왕벚꽃가지, 조릿대 등이 lipopolysaccharide (LPS)에 의해 유도된 NF-kappaB 프로모터 활성을 농도의존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들 12종의 식물추출물이 호염증성 시토카인 발현에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아보기 위해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 alpha)와 인터루킨-8에 대한 ELISA실험을 실시하였다. ELISA실험 결과, NF-kappaB 리포터 실험결과와 동일하게, TNF-alpha와 인터루킨-8 생산이 12종 식물추출물 모두에서 감소됨을 관찰하였다. 이러한 실험결과는, 12종의 식물 추출물에서 보여지는 호염증성 시토카인 억제효과가 NF-kappaB 프로모터 활성억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들 12종 식물은 diphenyl-p-picrylhydrazyl (DPPH) assay를 통해 살펴본 결과 높은 항산화 활성도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12종의 식물 추출물은 염증성 피부질환 전용 화장품 제형에서 항염 및 자극완화 소재로 응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자생지(生地生) 환경(環境) 특성(特性) (Habitat Environment of Epimedium koreanum Nakai)

  • 박경열;최병열;이은섭;김순재;박철호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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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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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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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1995년부터 1997년까지 경기도와 강원도 5개군 7개소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삼지구엽초의 환경특성을 구명하여 삼지구엽초 작물화재 배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사된 자생지는 대체로 북서 사면에 표고 $60{\sim}400m$, 경사도 $2{\sim}20%$인 곳의 냇가에서 $5{\sim}80m$ 주위로 물줄기를 따라 장타원으로 위치하고 있었다. 2. 자생지 토양은 잔자갈이 있는 양토 또는 사양토로서 가비중이 $0.74{\sim}1.26g/cm^3$, 공극율 $52.5{\sim}72.1%$로 나타났다. 3. 토양화학성은 pH $4.1{\sim}5.8$, 유기물함량 $4.9{\sim}6.6%$, 유효인산 $21{\sim}125\;ppm$, 치환성양이온 (me/100g)은 $K^+\;0.35{\sim}1.09,\;Ca^{++}5.42{\sim}18.73,\;Mg^{++}\;0.99{\sim}1.53$, CEC는 $14.8{\sim}34.3me/100g$이었다. 4. 자생지는 주로 개암나무, 떡갈나무, 참나무 등 낙엽광엽활엽수에 의하여 차광되어 취, 둥굴레, 삽주, 뱀딸기, 제비꽃 등 반음지식물과 함께 자생하고 있었다. 5. 삼지구엽초 군락에 도달하는 광투과 정도는 노지 대비 relative photon flux density $3.5{\sim}13.1%$ 상대조도는 $3.3{\sim}11.9%$ 였으며 기온은 $4.3{\sim}6.5^{\circ}C$낮았다. 또한 지온은 5월에서 8월까지 $17.5{\sim}20.1^{\circ}C$로 경과되어 외기기온의 $25.1{\sim}30.8^{\circ}C$에 비하여 낮았으나 변화폭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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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鷄龍山)의 곤충상(昆蟲相)에 관(關)한 조사연구(調査硏究)(제(第)I보(報)) (Studies on the Insect Fauna of Mt. Gyeryong(I))

  • 장영덕;최광렬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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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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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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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1981년(年) 5월(月) 중순(中旬)부터 9월(月) 중순(中旬)까지 충남(忠南) 대덕군(大德郡), 공주군(公州郡), 논산군(論山郡)에 걸쳐 위치(位置)한 계룡산(鷄龍山)에 분포(分布)하는 곤충상(昆蟲相)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총(總) 20목(目) 156과(科) 548속(屬) 673종(種)의 곤충(昆蟲)이 동정확인(同定確認)되었다. 2. 한국미기록종(韓國未記錄種)으로서 16종(種)이 발견(發見) 되었는데 검은촉각베짱이, 구마모도대벌레, 르위스집게벌레, 물가장님노린재, 왕잎벌레, 별수염치레하늘소, 멧누에나방붙이, 흰띠자나방, 큰애기자나방, 연갈색잎말이나방, 빗줄애수염나방, 오끼나와오색나비, 큰알락각다귀, 이시끼광대파리, 쑥광대파리, 여덟점맵시벌등이었으며 이들의 한국명은 모두 새로이 명칭한 것이다. 3. 이들 16종(種)의 한국미기록종중(韓國未記錄種中) 별수염치레하늘소, 오끼나와오색나비등은 남방계통(南方系統)의 곤충(昆蟲)으로서 이외에도 돌좀, 뱀허물쌍살벌, 청줄벌, 줄점팔랑나비, 사향제비나비, 극남노랑나비, 대만흰나비, 남방부전나비, 청띠신선나비, 제주왕나비등의 상당히 많은 종류(種類)의 아열대성(亞熱帶性) 남방계통곤충(南方系統昆蟲)들이 혼서(混棲)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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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 도로에서 뱀류 로드킬 현황 (Patterns of Snake Roadkills on the Roads in the National Parks of South Korea)

  • 김석범;이정현;박대식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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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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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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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도로상에서 차량 충돌에 의해 죽는 동물을 의미하는 로드킬(Roadkill)은 다양한 동물 개체군 크기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도로가 잘 발달한 도시지역은 물론 국립공원과 같은 보호지역에서도 척추동물의 사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인위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생태계 안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류군인 뱀류 로드킬이 국가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다양성의 주축인 국립공원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06년부터 2015년 사이 6개 국립공원 내 도로에서 발생한 뱀류 로드킬 현황을 조사, 연구하였다. 그 결과, 총 10종 736건의 로드킬이 조사되었으며, 유혈목이(Rhabdophis lateralis), 누룩뱀(Elaphe dione),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 능구렁이(Lycodon rufozonatus), 살모사(Gloydius brevicaudus) 5종이 전체의 91.7%를 차지하고 있었다. 섭식유형별로는 먹이를 찾아다닐 것으로 예상되는 활동형 뱀류의 로드킬이 더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월별로는 어린 개체가 분산하는 8월과 동면지로 이동하는 9월에 고도 100~799 m 사이에 위치한 산림-도로-수계나 산림-도로-산림 환경조건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국립공원 내 도로에서 뱀류의 로드킬 경향 파악과 효율적인 로드킬 저감 방안과 각종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