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인이라면 누구나 생독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백신접종반응(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적으면서 백신접종효능(항제 형성능 및 질병방어효과)은 아주 우수한 그런 종류의 생독 백신이나 접종법을 찾게 마련이다. 국내의 경우 1일령 병아리에 대한 닭 뉴캣슬병 생독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어 있어 부화장에서 병아리 분양 시 분무백신기를 이용한 닭 뉴캣슬병 생독백신을 접종하게 되고, 또한 농장에서 닭 뉴캣슬병 추가백신 접종이나 닭 전염성 기관지염 백신 접종 시에도 분무접종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분무접종에 대한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음수접종법과 달리 분무접종 시 심한 백신접종반응을 경험하게 되는 양계인들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생독백신은 음수접종법을 비롯하여 점안접종법 및 분무접종법 등 다양한 접종방법이 현재 야외농장에서 응용되고 있으며, 국내 육계사육 시에는 음수접종법과 분무접종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일한 종류의 생독백신이라 할지라도 백선접종방법에 따라 백신접종 후 백신접종효능뿐만 아나라 백신접종반응에도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며 동일한 분무접종법이라 하더라도 어떠한 입자 크기의 분무기를 사용했는가에 따라서도 이러한 차이는 있다. 분무접종은 백신 바이러스가 비강,눈(harderian gland) 뿐만 아니라 상부 호흡기도에 직접적으로 작용을 하여 강력함 국소면역능을 유발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접종일령이나 접종 백신의 종류를 고려한 분무입자 크기의 선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음수접종법에 비해 접종 부작용이 크게 나타나는 백신접종법으로 인식되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호흡기 질병의 예방 백신 분무접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국가무료 백신 접종은 2종류 중 한 개에 대해서만, 그것도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여 다른 국가예방접종 감염병과 달리 전산등록 자료에 의한 백신 접종률 파악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권고되고 있는 2종의 폐렴구균 백신 모두에 대하여 백신 접종률을 파악함과 동시에 백신 접종 이유나 미접종 이유, 백신 접종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모집단은 65세 이상 노인이 되며, 최종 분석대상자수는 총 1,150명이었으며 컴퓨터 전화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조사내용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현황(접종여부-2회, 접종일자, 백신종류, 접종기관종류, 접종비용 지불여부, 자료원), 백신 접종을 한 이유, 백신 접종에 대해서 알게 된 정보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 백신 접종 관련 요인이었다.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률은 56.2%로 미국(2017년) 69.0%, 영국(2019년) 69.2%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관련 요인으로는 여자가, 연령이 낮을수록, 시부 거주자가, 직업이 없을 때, 고학력자가, 의료보장이 있을 때, 기혼자가, 동거가족이 있을 때에 백신 접종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국가 권고 성인 예방접종을 인지하고 있을 때, 의사에게 성인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설명 받은 경험이 있을 때, 본인의 성인 예방접종 기록을 보관하고 있을 때, 성인 예방접종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높게 인지하고 있을 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성인 예방접종 홍보 경험이 있을 때 백신 접종률이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국가지원 대상이 아닌 성인 예방접종에 대해서도 정확한 접종기록 관리를 위한 대안의 개발이 필요하며, 국가의 감염병관리 정책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성인 예방접종률 산출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모체이행항체를 가지고 있는 병아리에 IBD백신을 접종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여 실시한다. -1일령 병아리에 백신을 접종할 때에는 최소한 2번 접종한다. 2차접종은 2-3주령에 실시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아리의 모체이행할체 수준이 높기 때문에 2주령에 1차접종을 하고 4주령에 2차접종을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백신제조용 바이러스는 약독이나 중간독주를 사용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모체이행항체가가 높은 병아리에 강독으로 제조한 백신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농장의 실질적인 위생상태가 백신프로그램의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항원성이 다른 IBD변이주가 입증된 지역에서는 약독화 시킨 변이주 바이러스를 혼합한 백신의 사용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IBD변이주 바이러스는 입증된바가 없다.
백신은 엄격한 정부 통제하에 관리가 제대로 될 수 있는 농가 및 발생지역과 인근위험지역에 한해 공급하되 백신을 공급한 지역 수의사는 접종계군이 도태시까지 혈액을 채취하여 검역원에 보내 감염항체인지 백신접종 항체인지 구분하되 백신접종계군도 감염항체가 나타나면 살처분하고 백신접종항체군은 남겨두어 피해를 최소화한다. 그리고 질병발생 종료시에는 백신공급을 중단하여 질병의 토착화를 막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유무에 따른 효능감, 건강신념 및 자궁경부암 지식을 파악하고 백신접종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J지역의 간호대학생 35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궁경부암 백신접종률은 34.2%이었으며 백신접종 유무에 따른 연령, 학년, 종교, 성경험 및 산부인과 진료경험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효능감, 건강신념 및 자궁경부암 지식은 접종자가 미접종자보다 높았으며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유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년과 효능감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간호 대학생의 자궁경부암 백신접종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년을 고려하여 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개별 교육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대상자의 자궁경부암 백신접종 향상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 젖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 것이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병에 걸리지 않게 백신이란 것을 몸에 일부러 넣고 면역 반응을 일으켜 질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접종 후 부작용으로 아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엄마들의 걱정거리를 만들고 있는데 걱정을 덜도록 백신에 대한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의 공동연구과제(소 아까바네병, 츄잔병, 아이노 바이러스혼합불활화 예방약 산업화)에 의해 실시한 시험을 통하여 소 아까바네병, 츄잔병, 아이노 바이러스병에 대한 예방약인(소 츄잔병, 아까바네병, 아이노병 불활화 혼합오일백신) 면역원성 시험 및 야외에서의 적용시험 등을 실시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혼합오일백신의 기니픽에 대한 면역원성 시험에서 아까바네 바이러스, 아이노 바이러스 및 츄잔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시험백신을 3주 간격 2회 접종한 시험구가 무접종 대조구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2. 혼합오일백신의 야외농장 3곳의 육성우에 대한 면역원성 시험에서 시험백신을 2회 접종 후 아까바네 바이러스의 항체가는 평균 102배, 115배 및 134배이였으며, 아이노 바이러스의 항체가는 평균 8배, 24배 및 27배로 나타났고, 츄잔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3곳의 농장에서 평균 30배, 46배 및 172배로 나타났다. 3. 야외농장 2곳에서 혼합오일백신을 임신우에 2회 접종하였을 때, 중화항체가는 아까바네 바이러스가 평균 64배와 93배를 나타내었고, 아이노 바이러스의 중화항체가는 평균 70배와 96배, 츄잔 바이러스의 중화항체가는 평균 20배와 20배로 나타났다. 4. 혼합오일백신은 임신우에 대한 공격접종시험에서 시험백신을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3주째의 중화항체가는 아까바네 바이러스가 128$\sim$256배이었고, 아이노 바이러스는 64$\sim$256배로 나타났고, 츄잔 바이러스는 8$\sim$32배이었다. 공격 접종 후 부검 전의 중화항체가는 아까바네 바이러스가 16$\sim$128배로 나타났고, 아이노 바이러스는 32$\sim$128배였으며, 츄잔 바이러스는 4$\sim$16배였다. 혼합오일백신을 임신우에 3주 간격 2회 접종한 뒤 공격접종하여 채혈한 혈청의 면역원성이 무접종 대조군에 비하여 방어효과가 우수하였다. 5. 3롯트의 시험백신을 선정하여 2$\sim$7$^{\circ}C$의 냉암소에 보존하면서 보존 기간별(제조당시, 6개월, 12개월, 15개월, 18개월)로 특성시험, 무균시험 및 안전시험을 실시한 결과, 전 보존기간에 마우스 및 기니픽에 대한 안전성이 인정되었으며, 보존기간별로 시험백신의 기니픽에 대한 면역원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기니픽의 중화항체가는 15개월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Doo;Jeoung, Seok-young;Ahn, So-jeo;Jung, Jong-ho;Park, Son-il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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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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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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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개 파보바이러스 백신의 예방접종 프로토콜을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사용 중인 4종류의 상업용 백신과 3가지의 예방접종 스케줄에 따른 면역형성 능력을 비교 평가하였다. 생후 6주령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하여 동물병원에 내원한 120두의 강아지를 4종류의 백신[C, G, K, V(또는 V3) 접종군]과 예방접종 스케줄[V2, V3, V4 접종군]에 따라 20두씩 임의배치하였다. 그리고 모체이행 항체의 소장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동복의 건강한 7마리의 강아지를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고 17주 동안 관찰하였다. C, G, K, V(또는 V3) 접종군은 3주 간격으로 3회(6, 9, 12주), V2군은 5회(6, 8, 10, 12, 14주), V4군은 3회(6, 10, 14주)에 피하로 예방접종을 실시하였다. 혈액은 생후 6주에 처음 채취하고 매 추가접종을 실시할 때와 마지막 예방접종을 실시한 후 3주 후에 한 번 더 채취하였으며 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혈청 혈구응집억제 항체가를 측정하였다. Seroconversion(혈청변환)은 전번의 항체가보다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강아지의 모체이행항체는 6주령에 방어수준 이하로 떨어졌으며 개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6주령에 시작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백신에 따른 면역형성능에서 V 백신의 면역형성 능력이 다른 백신보다 우수하였으며 백신 종류에 따라 면역형성 능력에 차이가 인정되므로 사용되는 백신의 효능을 주기적으로 평가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리고 혼합백신을 사용하는 경우 예방접종 스케줄은 6주령에 예방접종을 시작하여 3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하는 것이 합리적인 건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실시한 모든 군의 대부분의 강아지는 생후 9주령까지 항체가 수준이 방어수준 이하로 나타나 개 파보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이 시기까지는 감염위험성이 높은 곳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구제역 방역정책은 국가적으로 운영되어야하고 백신의 사용도 정부 통제하에 사용되어야 한다. 만약 백신생산시 강한 병원성을 지닌 구제역바이러스가 항원으로 사용된다면 적절한 생물안전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생산시설에서 실시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백신접종은 구제역이 유행되는 지역이나 나라에서 사용된다. 구제역 청정국은 백신접종은 하지 않으나 엄격한 이동제한과 살처분 조치를 취한다. 그럼에도 많은 청정국가가 불활화 항원을 비축하여 필요시 사용하는 전략으로 긴급백신 접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국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정책을 2011년 1월 이후 시행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구제역 백신의 국내에서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의 생산과 관리는 주변지역에서 유행하거나 유행되었던 바이러스형에 대한 항원 개발과 원활한 백신의 공급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을 근절하고 재유입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본 글에서는 백신에 사용되는 종독주, 항원의 생산 및 관리에 대한 세계적인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세계동물보건기구 (OIE)에서 권고되는 백신에 대한 관리 사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1996년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Lowpathogenic avian influenza:LPAI)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백신접종이 실시될 것 같다. 아니면 이 글이 발표될 시점에는 이미 출시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국내방역이 잘 되었다면 이와 같은 백신접종이 필요 없었을 것 이라는 아쉬움을 간직하며 한편으로는 어차피 백신접종을 할 것이라면 좀 더 잘 알고 해야 하겠기에 저병원성 사독백신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자료는 LPAI 백신을 개발하는 과정 중 일부인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평가에서 획득한 것으로 다소 학문적인 표현도 있으나 개발된 백신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하여 그대로 표현하고자 한다. 참고로 본 사업은 농림기술관리센터의 연구비 지원과 (주)중앙백신연구소와의 산학협동으로 충북대 수의대에서 진행되었다. LPAI 백신도 다른 사독백신과 마찬가지로 야외바이러스를 사멸시켜 만든 것으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1) 백신 접종 후에 야외감염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하도록 역가가 충분히 높아야하고 2) LPAI의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충분히 감소시켜야 하며 3) 감염된 바이러스의 총배설강 배설을 최대한 억제시켜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에서 본 원고를 작성하였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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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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