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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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급식의 작업분석과 생산성에 관한 연구 (Analysis on Work and Labor Productivity in Elementary School Foodservice Systems)

  • 정미경;이민아;김인호;김은미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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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통권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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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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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조사는 현행 학교급식시스템 유형에 따른 각 작업시간 차이와 노동생산성을 분석하여 급식조리현장에서의 업무개선을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현재 초등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식수별 급식조리 인원은 표준기준과 비교 시 약 1.5배 정도의 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별 소요시간은 단독조리교가 재료 다듬기 및 세정과정,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 잔반 및 폐기물 관리, 조회 및 회의 등의 작업 시간에서 공동조리교보다 유의적으로(p<0.05) 높은 반면, HACCP관리 및 관련 문서 작성은 공동조리교(38분)에서 단독조리교(35분)보다 소요시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2. 조리인력 1인당 평균 식수는 단독조리교가 114식으로 공동조리교 85식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p<0.001), 급식 규모 증가에 따라 조리 인력 1인당 생산 식수가 유의적으로 증가(p<0.001)하여 생산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조리원이 생각하는 조리인력 1인당 적정식수는 단독조리의 경우, 500식 이하에서는 조리원이 생각하는 조리 인력 1인당 적정식수(73식)가, 현재 조리인력 1인당 생산 식수(68식)보다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501식 이상부터는 조리 인력 1인당 식수보다 조리원이 생각하는 조리인력 1인당 적정식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원이 생각하는 조리 인력 1인당 평균 적정식수는 단독조리 93명, 공동조리 78명으로 두 집단간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4. 1식 당 소요 시간은 단독조리방식 7.65분, 공동조리방식 9.37분으로 운영방식별 차이에 따른 조리시간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고, 오전 작업 시간대 1식 생산시간은 단독 및 공동조리교에서 각각 2.86분, 3.35분으로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배식 전 작업시간과 전체작업 시간 모두 단독조리교보다 공동조리교가 급식 1식당 소요시간이 더 걸려 단독조리교가 더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 단독조리교는 급식 규모가 커짐에 따라 1식당 소요시간은 점차 감소하여 16.37분(${\leq}$100식)${\sim}$3.94분(${\geq}$1,700식)으로 생산성이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식수 규모가 501식이하인 경우 생산성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500식 이하의 소규모 단독조리교가 생산성이 가장 낮았고, 501식 이상의 대규모 단독조리교가 생산성이 높았으나, 그 이상의 식수에서 생산성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공동조리교의 1식당 소요시간은 식수에 따라 차이가 없어 생산성에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며, 오전 작업시간대 1식당 소요시간도 식수에 따라 1식 소요시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기록물 둥록 및 기술에 대한 기록관리적 접근 (Registration and Description of Public Records in Korea : A Comparative Analysis of Korean Recordskeeping System with the International Standards)

  • 시귀선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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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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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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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록물의 등록과 기술은 기록물의 생산배경과 업무행위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그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검색을 편리하게 하는 데 있어 중요한 항목이다. 전자문서체제에서는 기록물이 일정기간 생산기관에서 활용되다가, 준활용단계가 되거나 비활용단계가 되어 기록물을 처리할 때에도 등록시 입력되었던 data 요소들이 그대로 활용되기 때문에, 전자기록체제 하에서 기록물의 등록사항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본고에서는 한국에서의 기록물 등록 및 기술사항을 국제표준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우선 등록부분에서는 기본등록단계에 내용기술을 넣어, 첨부여부 쪽수 결재사항 등을 기술하도록 하고, 각기 항목으로 되어 있는 첨부번호, 결재권자, 확인란 등은 생략한다. 세부등록단계에서는 발송방법, 발송등록 분류등록 전체 수정, 특수목록 등을 생략하되, 등록할 필요가 있는 것은 내용기술에서 서술한다. 다음으로 체제 판본 문서링크 적요 등 기록물의 구조와 등록된 체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보 즉 생산맥락 및 링크 등을 등록항목에 넣도록 한다. 기술부분에서는 우선 다층기술을 채택하되, 퐁과 시리즈 계층의 기술을 도입한다. 국제표준정리기술규칙인 ISAD(G)와 ISAAR(CPF)를 적용하여 전거통제 정보 및 비고영역과 마찬가지로 체계와 구조에 관한 정보, 예컨대 기록물의 범위 및 내용, 기술단위의 한도 및 매체, 행정 기관연혁 검색도구 등과 아키비스트의 주기 및 기록물 이력 기록물처리 기록(Documentation)을 기술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표준을 마련하되, 전자기록물 관리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항목들을 편입한다. 또한 제안된 사항을 실행하기 위해 법령개정이나 통합적으로 자동화도니 영구보존기록물관리 시스템을 조정하며, 등록과 기술을 수행할 훈련받은 전문인을 배치한다.

플라스틱온실 내부 환경 인자 다중센서 설치 위치 최적화 전략 (Strategies about Optimal Measurement Matrix of Environment Factors Inside Plastic Greenhouse)

  • 이정규;강동현;오상훈;이동훈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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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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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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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 시설 농업의 99.2%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온실의 내부 환경인자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온실 공간 내부에서 편차가 발생한다. 온도, 습도, CO2, 광도의 환경인자를 계측하기 위한 지점을 3 × 3 × 5로 구성하여 데이터를 취득하고 내부 공간을 수직, 수평적인 측면으로 분할하여 환경 인자의 분포를 확인하였다. 계측지점의 최적점을 선정하고자 계측 공간을 수직, 수평적인 방향으로 분할하고, 측정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예측지점의 선형회귀분석 결과로 성능평가를 실시하였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온도와 습도 인자의 경우 1개의 센서로 플라스틱온실 내부 환경의 계측이 가능할 수 있으나, 특정구간의 경우 다수의 센서를 활용하여 내부공간의 정밀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CO2의 경우 실험기간 내의 계측 매트릭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변이를 정의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조도 분포의 경우 일출 이후 지속적으로 회귀분석 결과가 작아짐을 발견하였다. 구조물의 간섭 등을 고려해 동일한 수평적인 방향에서 미계측 지점의 결정계수가 감소하였고, 센서 매트릭스 배치를 작물 높이 위로 위치하여 다수의 센서 노드 설치로 개선 가능하다고 예상된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온실 내부 환경이 불규칙하게 변화되며, 이 구간은 시설의 규격을 고려하여 계측 매트릭스를 구성해야 한다. 반대로 안정적인 구간에서는 최소한의 센서 노드로 내부 환경의 예측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측정하고자 하는 환경인자와 시설의 구조 등 연구 및 재배자의 목적에 맞는 계측 매트릭스 위치 선정의 유동성이 요구되며, 덕트의 개폐위치를 조절하여 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투입하는 국소냉난방 및 생육제어 모델링 설계에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2000년대 기후변화를 반영한 봄철 산불발생확률모형 개발 (Developing Korean Forest Fire Occurrence Probability Model Reflecting Climate Change in the Spring of 2000s)

  • 원명수;윤석희;장근창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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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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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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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1990년대와 2000년대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의 공간적 분포가 크게 변화됨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불 발생확률모형의 변화를 비교하고, 2000년대 이후의 산불발생확률모형을 적용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의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발생 변화 예측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특정지역의 일일 산불발생위험도 예측하기 위하여 산불발생과 관련이 있는 기상요소로 규명된 습도, 기온, 풍속 등 기상정보를 이용하여 기후변화를 반영한 2000년대의 전국 9개 권역의 봄철 기상요소에 의한 일일 산불발생위험지수(daily weather index, DWI)를 개발하였다. 첫 번째로 구체적인 개발방법은 전국 9개 광역지역별로 산불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소를 규명하여 지역별로 산불발생의 유무를 종속변수(dependent variable)로 두고 산불발생 관련 기상요소들을 독립변수(independent variable)로 하여 로지스틱 회귀모형(logistic regression model)을 적용하여 산불발생확률을 추정하였다.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봄철 건조계절의 평균 기후장 분석 결과, 영남지역에서 기온은 상승하고 습도와 강수량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지역은 모든 기상요소에서 변화폭이 비교적 낮아 산불발생 환경 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안정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권역별 기후 변화 특성과 산불발생 경향을 비교함으로써 산불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권역별 주요 기후인자를 선별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1990년대와 비교하여 2000년대의 산불의 패턴은 남북으로 분할되던 경향이 광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서로 분할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000년대 봄철 기상에 의한 산불발생확률모형 개발을 수행하였다. 각 권역별 산불발생과 관련되는 기상요소로 경상남 북도, 전라남도 4개 권역은 최고기온, 상대습도, 실효습도, 평균풍속, 경기도와 충청남도 2개 권역은 최고기온, 상대습도, 평균풍속, 충청북도는 최고기온, 상대습도, 실효습도, 전라북도는 최고기온과 상대습도, 마지막으로 제주도는 최고기온과 평균풍속에서 95% 이상의 신뢰도에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99%의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본내 예측력은 68.7~80.7%로 나타나 모형의 적합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된 모형은 현재 운영중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 반영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2000년대의 산불발생위험을 정확히 예측하여 산불예방은 물론 진화자원의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시간과 인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의 산불정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보보호 대책의 성능을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게임 이론적 최적화 (Game Theoretic Optimization of Investment Portfolio Considering the Performance of Information Security Countermeasure)

  • 이상훈;김태성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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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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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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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정보보호의 대상이 증가하고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비례해서 정보보호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보보호 투자에 대한 관심은 저조한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정보보호와 관련된 투자는 효과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적절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조직은 투자 규모를 줄이고 있다. 또한 정보보호 대책의 종류와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비교와 평가가 힘들고, 객관적인 의사결정 방법이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보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의사결정이 필수적이며 적정 수준의 투자와 이에 대한 투자 효과를 측정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게임 이론을 이용하여 정보보호 대책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선형계획법을 이용하여 최적 방어 확률을 도출한다. 2인 게임 모형을 이용하여 정보보호 담당자와 공격자를 게임의 경기자로 구성한 뒤, 정보보호 대책을 정보보호 담당자의 전략으로, 정보보호 위협을 공격자의 전략으로 각각 설정한다. 게임 모형은 경기자의 보수의 합이 0인 제로섬 게임을 가정하고, 여러개의 전략 사이에서 일정한 확률 분포에 따라 전략을 선택하는 혼합 전략 게임의 해를 도출한다. 여러 종류의 위협이 존재하는 현실에서는 한 개의 정보보호 대책만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방어가 힘들기 때문에, 다수의 정보보호 대책을 고려해야한다. 따라서 다수의 정보보호 위협에 따른 정보보호 대책이 배치된 환경에서 정보보호 대책의 방어 비율을 이용하여 정보보호 대책 투자 포트폴리오를 산출한다. 또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이용하여 방어 확률을 최대화하는 게임 값을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정보보호 대책의 실제 성능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치 예제를 구성하고, 제안한 게임 모델을 적용하고 평가한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최적화 모델을 이용하면 조직의 정보보호 담당자는 정보보호 대책의 방어 비율을 고려하여 정보보호 대책의 투자 가중치를 구할 수 있고, 효과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최적의 방어 확률을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남과 충청지역 사업체 급식소의 급식관리 실태 조사 비교연구 (Comparison of Foodservice Management Practices in the Employee Feeding Operations of Jeonnam and Chungchong Area)

  • 서희영;정복미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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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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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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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전남지역과 충청지역에 위치한 사업체 급식소에 소속된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급식소의 운영현황, 식단작성 및 구매 관리, 다량 조리 생산 및 배식 관리, 조리작업중의 위생관리, 영양사 업무 실태 등 전반적인 급식소 운영 및 관리실태를 조사하여 두 지역 급식소의 관리실태를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양사의 연령분포와 근무경력은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 지역이 높았으며, 근무시간 역시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에 근무하는 영양사가 더 길었고, 영양사의 겸직유무에서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에서 영양사 고유 업무를 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1일 급식횟수는 전남지역에서는 1일 3회, 충청지역은 1일 4회 급식하는 곳이 가장 높게 나타나 두 지역 간에 유의적인(p < 0.001) 차이를 보였다. 급식인원 수는 전남지역은 급식인원이 200∼500명, 충청지역의 경우 500명 이상이 가장 높게 나타나 전남 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의 급식규모가 크게 나타나 두 지역 간에 유의적인(p < 0.001) 차이가 있었다. 두 지역 급식소의 순수 식 재료비는 모두 1,500∼2,000원이 가장 높게 나타나 차이가 없었으며, 급식소의 운영형태 역시 차이가 없었다. 두 지역에서의 급식운영형태에 따른 식단의 유형은 두 지역 모두 단일 식단을 많이 실시하였고, 급식운영형태별로 보면 두 지역 모두 직영일수록 단일식단이 많았으며, 위탁일수록 복수식단이 많았다. 식단주기는 전남지역은 10∼15일 주기, 충청지역은 1주일 주기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전남지역 영양사들이 식단주기를 길게 작성하여 유의적인(p<0.001) 차이를 나타냈다. 두 지역 간의 급식운영형태에 따른 식단작성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두 지역 모두 비용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남지역의 경우 직영과 위탁 모두 기호를 중시하였으며, 충청지역은 직영의 경우는 조리시설 및 기술을, 위탁의 경우는 영양을 더 고려하였다. 식품구입방법은 전남 지역은 54.5%가 전산시스템 자동발주, 충청지역은 전산자동발주보다 전화 및 메일 발주를 더 많이 이용하여 유의적인 차이 (p < 0.01)를 나타냈다. 식품구입 대상은 전남지역에서는 중간상인, 충청지역은 도매시장을 많이 이용하여 유의성(p < 0.001)이 있었다. 다량 조리 생산 시 가장 고려하는 사항은 조리방법, 노동력 분배, 기구 및 설비배치 순이었으나 지역간 차이는 없었다. 배식 시 1인분의 양 결정방법은 충청지역이 전남지역에 비해 배식 시 저울을 많이 사용하여 지역간에 차이를 나타냈다(p < 0.001). 급식음식의 품질 평가 여부는 전남지역에 비해 충청지역이 품질 평가를 더 자주 하는 것으로 차이를 보였다(p < 0.001). 급식소의 급식운영 형태에 따른 식기세척 방법은 충청지역에서는 세척기를 주로 이용하였고, 특히 직영에 비해 위탁급식에서 세척기를 더 많이 이용하였고, 전람 지역에서는 위탁에 비해 직영일 경우 두 가지 방법을 더 많이 병행하였다. 영양사의 주된 업무로 전남지역에서는 영양관리, 충청지역에서는 위생관리가 높게 나타나 유의성 (p < 0.001)이 있었으며, 영양사로서 가장 힘든 사항은 두 지역 모두 예산부족 및 시설이 높았으나, 다음으로 전남지역은 인간관계, 충청지역은 과다한 업무로 두 지역 간에 유의적인(p < 0.01) 차이를 나타냈다. 직업의 만족도는 전남지역에서는 영양사라는 직업에 대체로 만족하는 반면, 충북지역에서는 대체로 불만족치 비율이 높아 지역 간에 유의성(p <0.001)이 있었고, 대학전공과목 중 꼭 필요한 과목은 두 지역 모두 경영 및 인사관리와 조리과학 및 실습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순히 전남, 충청 지역의 급식관리실태를 비교하고자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두 지역의 급식운영형태와 급식규모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들을 제외하고 전남과 충청지역의 영양사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학교급식 영양사가 인식하는 효과적인 영양교사의 역량 요구도와 자기 평가 (Requirements and Self-evaluation of Competencies Necessary to be Effective Nutrition Teachers Perceived by School Food Service Dieticians)

  • 이경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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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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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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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그동안 학교에서 영양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영양사가 교사신분이 아니어서'가 해결된 상황에서 영양교사 자신과 영양교사를 양성하는 교육자 및 영양교사 연수프로그램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슈는 교육시간의 확보, 영양교사의 역할 수행을 위한 자질 강화라고 할 수 있다. 영양교사의 자질은 학교급식과 영양교육 상담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타당성 있고 신뢰도 높은 역량의 규명은 영양교사의 전문적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양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거나 과정 중에 있는 영양사와 학교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영양교사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의 요구도와 영양사가 인식하는 스스로의 역량 수준을 비교 하여 향후 영양교사의 자질향상과 교육 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학교급식 영양사들은 재무관리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영양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한 요구도를 높이 평가하였고 특히 위생 및 안전관리, 영양상담, 영양교육, 교수실무 관련 역량의 요구도를 높이 인식하였다. 그러나 자신의 역량 수준을 평가한 결과에서는 모든 역량이 보통 또는 그 이하의 평가를 받았고 특히 영양교사에게서 요구도가 높았던 영양교육, 영양상담, 교수실무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업무영역별로 효과적인 영양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의 수준과 영양사 스스로가 평가한 자신의 역량 수준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모든 영역에서 역량 요구도가 영양사 자신의 평가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영양교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학교에서의 영양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영양사들이 인식하는 영양교사의 역량 요구도는 영양사의 경력이나 영양교사 관련 교육 종류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기존 학교급식 영양사로서 수행해 온 업무와 관련해서는 근무 경력이 증가할수록 역량에 대한 자신의 평가는 높아졌으나 영양교사 도입 후 추가된 업무 영역인 교수실무 관련 역량에 대한 자기 평가는 경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았다. 향후 영양교사의 양성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강조되어야 할 역량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격자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양 및 메뉴 관리 영역, 위생 및 안전관리 영역, 인적자원관리 영역의 역량 등 총 14개 역량이 자신의 평가가 높고 영양교사에게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량으로 규명되었고, 영양교육, 영양상담, 교수실무에 속하는 모든 역량은 영양교사에게 요구도는 높으나, 응답자들의 스스로의 평가가 낮은 영역에 포함되어 향후 영양교사 관련 교육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당시 학교 영양사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고자 두 가지 샘플링 방법을 적용하고,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 배포후 회수하거나 응답을 독려하는 우편엽서를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수율이 32%이었고 서울과 경기지역 학교 영양사만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여 연구 결과를 전국의 학교 영양사에 일반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효과적인 영양교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의 종류와 영양사가 인식하는 요구도, 그 역량에 대한 영양사의 자기 평가에 대해서는 처음 보고된 연구라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영양교사를 양성하는 대학교와 교육대학원 교육자들이 교육과정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고, 교육청 단위로 이루어지는 영양교사의 연수프로그램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조사가 영양교사 배치 직전에 실시되어 조사과정중에 고려되지 못했지만 향후에는 영양교사의 경력에 따라 역량의 차이를 파악하여 역량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영양교사 연수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학교급식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열린 시스템임을 고려 할 때 효과적인 영양교사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역량의 내용과 중요도 역시 고정된 것이 아니므로 환경 변화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토, 보완되어야만 가치가 있을 것이다.

한식(韓食)의 편의식화(便宜食化)를 위한 주방동선(?房動線)에 관한 연구 (Moving Distance of Laborer in the Kitchen for Systematic of the Korean Foods)

  • 박형우;고하영;강통삼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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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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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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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한식을 편의식화하기 위해서 10개 품목의 양목표(量目表) 및 가공 순서를 정했다. $62.8m^2$$32.4m^2$의 상업용 식당과 모델 식당에서, 주방기기류의 배치에 따른 작업원의 작업동선, 소요 에너지를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62.8m^2$식당의 경우 C-스토아에서 작업원의 동선, 소요시간 및 소요 에너지는 각각 1,922m, 2,986분 및 4,704kcal였고 T-스토아는 각기 2,134m, 3,173분 및 5,001.7kcal였으며 모델 식당에서는 1,704m, 2,808분 및 4,414.5kcal로 기존 주방들에 비해서 289.5kcal(6.6%)와 587.2kcal(13.3%)의 에너지가 절약되었다. 2. $32.4m^2$식당의 경우 S-스토아에서 작업동선, 소요시간 및 소요 에너지는 각각 1,277m, 2,926분 및 4,588kcal였고 H-음식점에서는 1,425m, 3,108분 및 4,873.8kcal였으며 모델 주방에서는 1,167m, 2,798분 및 4,381.4kcal로 기존 주방에 비해서 206.6kcal(4.7%) 및 492.4kcal(11.2%)가 절약되었다. 3. 4개 품목은 직접 생산하고 6개 품목은 편의식화할 경우 S-스토아에서 작업동선, 소요시간 및 소요 에너지는 각기 554.7m, 972분 및 1,586kcal였고 H-음식점에서는 각각 684.7m, 991분 및 1,579.2kcal였으며 모델 주방에서는 각기 523.1m, 938분 및 1,479.5kcal로 기존 주방들에 비해서 106.5kcal(7.2%)와 99.7kcal(6.7%)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었다. 4. 동선 절약형 시스템 주방의 경우 모델 주방에 비해서 동선은 42%, 소요 에너지는 20.4%가 절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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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기록관리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Records Management for the National Assembly Members)

  • 김장환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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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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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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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국회의원 기록관리의 현실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전까지 기록관리는 행정부나 입법부 모두 문서관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국회는 회의록과 의안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록관리 전통이 제헌국회 이래 국회사무처를 중심으로 남아 있었다. 기록관리법이 제정된 후에도 적극 대응하여 기록관리 체제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2000년에 "국회기록물관리규칙"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국회사무처의 보조기관 형태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기록연구직으로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국회기록물분류기준표도 행정부에 비해 빠르게 만들어 시행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하였다. 그러나 2007년 전부개정 법률에 따른 규칙 개정이 2011년에 이르러서야 완료될 정도로 국회사무처 시기 국회기록보존소의 기록관리 동력은 크게 떨어졌다. 국회의 경우 행정부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참여정부 당시 기록관리 혁신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도 거의 받지 못했다. 국회기록관리 영역 내에서도 국회의원 기록관리 분야는 실무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국회의원은 기록관리법상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기록관리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다. 이에 본 글에서는 주로 국회기록보존소 내부에서 수립한 국회의원 기록관리 계획과 추진 현황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기록관리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향후 국회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회기록보존소에서 추진해야 할 국회의원 기록관리 방안을 관련 법규 제정 개정, 국회의원실 기록관리 컨설팅 지원,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세트 및 웹 기록물 이관 방안 마련 등 세 가지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소아완화의료에 대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종사자의 인식 (Palliative Care Practitioners' Perception toward Pediatric Palliative Care in the Republic of Korea)

  • 문이지;신희영;김민선;송인규;김초희;유주연;박혜윤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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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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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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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는 소아완화의료 대상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전문기관 종사자의 환자진료 및 시스템 연계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자료 수집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에 근로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어 총 61건의 자료를 수거하였다. 결과: 소아완화의료를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중 한가지 형태로라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11기관(18.0%)이었으며, 지역별 분포는 서울, 경기, 인천, 경상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기타 지역에서는 활용 가능한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개입 시 장애요인은 '훈련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의 어려움'이며, 비암성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예후 및 경과 예측의 어려움 47.5% (n=28)' 으로 확인되었다. 소아완화의료 구성형태는 '성인과 다른 소아청소년의 특성, 소아청소년 전문인력 필요, 관리 및 제도보완 필요'를 이유로 응답자 중 73.8% (n=45)이 별도의 소아완화의료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개입시점은 '완치가능성이 적은 소아암 진단 시'부터 진행해야 하는 것이 33.7% (n=33)로 가장 높았으나 의뢰시점은 '사망시점을 예상하기 어려우나 지속적 악화상태인 경우'가 38.2% (n=39)로 가장 높아, 전문기관으로 의뢰 전 기존 치료 병원에서 개입을 진행되는 것을 선호하였다. 응답기관 중 14.8% (n=9)만이 추후 소아완화의료 제공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결론: 2018년 두 곳으로 시작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에 더해 지역별로 배치되어 있는 전문기관에서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별도 소아완화의료 구성의 필요성을 인정함에도 소아완화의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우선적으로 소아완화의료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 개발 및 의뢰 시점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하여 소아완화의료 확산에 대한 현실적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