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밭작물

검색결과 580건 처리시간 0.03초

영서지방의 푄현상 (The Nopsae;a Foehn type wind over the Young Suh region of central Korea)

  • 이현영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29권3호
    • /
    • pp.266-280
    • /
    • 1994
  • 최근 12년간(1982-1993)의 고도별 상층일기도(850, 700, 500hPa)와 6시간 간격의 지 상일기도 그리고 지상의 기상요소를 분석하여 영서지방에서 높새바람이라고 알려져 있는 푄 현상의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푄현상은 대체로 3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기간에 연평 균 28회 출현한다. 반순별로 10회 이상 출현하는 기간은 3월 21-25일, 4월5일-15일, 5월25일 -6월10일, 그리고 6월26-30일이다. 푄현상은 한반도가 오호츠크해기단의 영향하에 있거나, 고기압의 중심이 동해 또는 한반도 북부에 위치하고 있을 때 현저하다. 푄현상의 특성인 이 상고온 및 이상건조현상을 기준으로 푄의 강도를 평가할 때 양사면의 일최고기온의 차가 14.5$^{\circ}C$에 달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5.0-7.5$^{\circ}C$(61%)이다. 전날에 비해 일최고기온이 7.6$^{\circ}C$가 높 아진 경우도 있다. 최소상대습도의 강도는 50%를 넘는 경우도 있으나 30% 이하인 사례가 2/3에 달한다. 푄현상의 강도는 6월에 가장 강하나 주민들은 밭작물의 파종과 이앙기인 봄 철에 더욱 심각하게 푄을 인식한다. 푄현상은 9일간 계속되기도 하였으나 55% 이상이 1일 안에 소멸한다. NOAA AVHRR와 GMS의 영상에서 구름의 분포를 참조하여 지상 기상요소 를 분석한 결과 푄현상에서는 풍상강수형, 풍상.정상강수헝, 풍상무강수형 등 3개 유형이 발견된다. 그런데 제 3유형은 열역학적 이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풍하파와의 관련 여부, 산지지형 또는 기단섭동과의 관련성 등을 밝힐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하여는 고층기 상자료와 보다 조밀한 기상관측망이 요구된다.

  • PDF

치환성(置換性) Al 함량(含量)에 따른 석탄소요량(石炭所要量) 결정(決定)에 관(關)한 연구(硏究) (A study on determination of the lime requirement based on exchangeable aluminum content)

  • 류인수;조성진;육창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7권3호
    • /
    • pp.185-191
    • /
    • 1974
  • 치환성(置換性) Al 함량(含量)에 근거(根據)한 석회소요량결정방법(石灰所要量決定方法)을 우리나라 밭 토양(土壤)에 대(對)하여 검토(檢討)한 목적(目的)으로 실내(室內) 및 Pot시험(試驗)을 실시(實施)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공시(供試)된 반토양(土壤)의 pH는 5.0-5.4이었고 치환성(置換性) Al함량(含量)은 1.1~3.0me/100g 범위(範圍)에 있어 경작년도(耕作年度)가 오래된 토양(土壤)일수록 그 함량(含量)은 적었다. 2. 항온(恒溫) 실험결과(實驗結果)에서 광질토양(鑛質土壤)에 있어서는 치환성(置換性) Al의 100% 상당하는 당량(當量)의 중화석회량(中和石灰量) (토양별 소석회량(消石灰量) 범위(範圍)는 45~122kg/10a)으로 대부분의 Al이 중화(中和)되어 Al 중화비율(中和比率)은 평균(平均)95% 이었으나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에서는 200%의 중화석회량(中和石灰量)으로도 치환성(置換性) Al이 66.5% 만이 중화(中和)되어 더욱 많은 량(量)(100% 중화량(中和量)외 약(約) 3 배(倍))의 석회(石灰)를 요구(要究)하였다. 3. 광질토양(鑛質土壤)에서는 95%의 치환성(置換性) Al이 중화(中和)되었을 때 평균(平均) pH는 5.2에서 6.3으로 높아졌으며 화산회토양(火山灰土壤)에서는 치환성(置換性) Al의 200% 중화석회량가용(中和石灰量加用)으로 pH는 5.3에서 5.5로 변화(變化)되었을 뿐이었다. 4. 치환성(置換性) Al과 치환산도(置換酸度)($y_1$)의 두 측정치(測定値)(me 단위(單位)) 간(間)에는 r=0.99로서 고도(高度)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으므로 치환산도(置換酸度)는 주로 치환성(置換性) Al에 기인(起因)된 것이라는 사실(事實)을 확인(確認)하였다. 5. 야산지토양(野山地土壤)인 송정통(松亭統) 표토(表土)에 콩을 재배(栽培)한 Pot시험(試驗)에서 인산흡수계수(燐酸吸收係數)의 5% 상당(相當)의 인산(燐酸)(32.1kg/10a)을 중과석(重過石)과 용성인비(熔成燐肥)로 시용(施用)했을 때 치환산도(置換酸度)를 기준한 최적석회소요량(最適石灰所要量)(me) 산출(算出)을 위(爲)한 Liming factor는 중과석(重過石) 1.132, 용성인비(熔成燐肥) 0.594이었고 작물생육(作物生育)을 위한 최적(最適) pH는 6.0 부근이었으며 최적(最適) Al의 중화비율(中和比率)은 80~90% 이었음을 보여 주었다.

  • PDF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사탕무씨스트선충의 물과 토양을 통한 포장 간 분산 (Dispersal of sugar beet cyst nematode (Heterodera schachtii) by water and soil in highland Chinese cabbage fields)

  • 권오경;신진희;;이재국;이동운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4권1호
    • /
    • pp.195-205
    • /
    • 2016
  • 사탕무씨스트선충(Heterodera schachtii)은 전세계적으로 십자화과 작물에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유발시키는 선충으로 2011년 우리나라의 고랭지 채소 재배지에 최초 발생이 확인되었다.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 사탕무씨스트선충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피해 확산에 대한 실제적 원인 규명이 없어 본 연구에서는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작업화와 작업차량, 물을 통한 사탕무씨스트선충의 확산 가능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사탕무씨스트 선충 감염지에서 작업 할 경우 신발에 묻은 흙에 사탕무씨스트선충이 존재하였는데 부착 된 씨스트선충의 수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사탕무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 밭 농로를 주행 한 차량의 바퀴에서도 사탕무씨스트 선충의 부착이 확인 되었다.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배추 수확시 사용하는 굴삭기의 궤도에서는 41kg의 흙이 부착되었으며 장거리 수송용 5톤 트럭의 바퀴 네 개에서도 223.7g의 흙이 채취되어 수확 작업 시 다량의 사탕무시스트선충이 부착될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강우 시 사탕무씨스트선충 감염 포장에서 작업할 경우를 가정하여 관주량별(2, 4, $8L{\cdot}m^{-2}$)에 따른 작업화 부착 흙 양과 사탕무씨스트선충 부착량을 조사한 결과 관주량이 많을수록 장화에 부착되는 흙의 양은 많았으나 사탕무씨스트선충의 밀도는 차이가 없었다. 강우 시, 사탕무시스트선충 감염지에서는 유거수를 통해 사탕무씨스트 선충이 이동하였다. 우리나라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신규 도입 선충인 사탕무씨스트선충은 작업자의 작업화와 수확 작업에 이용되는 굴삭기와 차량의 바퀴 및 물을 통해 확산이 이루어 질 수 있음을 구명하였다. 따라서 사탕무씨스트선충 감염지역에서는 작업자의 개인 위생과 작업 차량에 대한 토양 제거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모작(多毛作)을 위한 답토양(畓土壤) 적성등급(適性等級) 구분(區分) -제(第) 1 보(報) : 기초시험(基礎試驗) (Suitability Grouping System of Paddy Soils for Multiple Cropping -Part I: Basic Experiments)

  • 정연태;박은호;노영팔;엄기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19권3호
    • /
    • pp.211-216
    • /
    • 1986
  • 농경지토양(農耕地土壤)에 대한 정밀토양조사(精密土壤調査) 결과(結果)를 활용(活用)하여 남부지방(南部地方)에서 성행(盛行)하고 있는 논토양(土壤) 다모작(多毛作) 이용(利用)을 위한 적성등급(適性等級) 구분기준(區分基準)을 확립(確立)코자 2개년간(個年間) 토양별(土壤別) 기초시험(基礎試驗)을 실시(實施)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토양별(土壤別) 심토(心土)를 채취(採取)하여 벼앞그루 작물(作物)과 벼를 무비조건(無肥條件)으로 2모작(毛作)한 잠재생산력은 "배수약간양호(排水若干良好)" 한 미사식양질토양(微砂埴壤質土壤)에서 가장 높았고 "배수불량(排水不良)"한 사질토양(砂質土壤)에서 가장 낮았으며 토양별(土壤別) 생산력비교가 용이(容易)하였다. 2. 유기물분해력(有機物分解力)도 "배수약간양호(排水若干良好)" 한 토양(土壤)이 "배수약간불량(排水若干不良)" 한 토양(土壤)보다 높았고 사양질토양(砂壤質土壤)은 밭상태(狀態) 및 담수초기(湛水初期)의 저온시(低溫時)에 분해력(分解力)이 높은 반면에 담수후기(湛水後期)에는 식양질토양(埴壤質土壤)이 높았다. 3. 강우후(降雨後) 경운가능상태(耕耘可能狀態) 도달일수(到達日數)는 식양질계토양(埴壤質系土壤)이 식질계토양(埴質系土壤) 보다 5일정도(日程度) 빨랐고 경운가능기간(耕耘可能期間)은 "배수약간양호(排水若干良好)" 한 토양(土壤)의 식질(埴質)에서 가장 긴 반면(反面)에 식양질(埴壤質)은 가장 짧았으며 "배수약간불량(排水若干不良)" 한 토양(土壤)은 토성간(土性間) 차이(差異)가 경미(輕微)하였다. 4. 지하수위(地下水位)가 낮을 수록 생산력지수는 높았고 "배수약간양호(排水若干良好)"한 토양(土壤)은 지하수위(地下水位)의 변이(變異)가 중립질토성(中粒質土性)에서 낮았고 조립질(組粒質) 및 세립질(細粒質)은 높았으나 "배수불량(排水不良)" 답(畓)은 그 반대(反對)이었다.

  • PDF

난지권 화산회토양의 토색별 토양수분 특성곡선 및 단일화 추정모형 (Estimation Model for Simplification and Validation of Soil Water Characteristics Curve on Volcanic Ash Soil in Subtropical Area in Korea)

  • 허승오;문경환;정강호;하상건;송관철;임한철;김정규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39권6호
    • /
    • pp.329-333
    • /
    • 2006
  • 유기물 함량이 많은 난지권 제주도의 화산회 토양에서의 수분함량과 토양수분 장력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밭작물이 주로 재배되는 제주도 특성상 계획적인 관개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물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므로 이를 위해 본 연구는 토양수분 장력을 실측하지 않고 추정할 수 있도록 유기물 함량이 다른 토색별 토양수분특성곡선을 작성하고자 하였다. 유기물 함량에 차이가 많이 나는 세 가지 색의 토양을 이용해 토양수분 장력별로 토양수분 함량을 측정한 후 scaling 기법을 이용해 토양수분 특성곡선 추정모형을 작성했다. 암갈색, 농암갈색, 흑색으로 구분이 가능한 화산회 토양을 토색별로 살펴보면, 토성이 동일하더라도 유기물함량이 높은 화산회 토양일수록 토색이 진한 경향을 보여 토색에 미치는 유기물 함량의 영향을 판단할 수 있었다. 토색별 토양수분 특성곡선은 흑색토, 농암갈색토, 암갈색토의 순으로 수분 보유능의 차이를 보였으며, 이들도 scaling 기법을 통해 토양수분장력을 dimensionless water content의 멱함수 형태로 단일화 시킬 수 있었다. 또한, scale 변환 수분함량을 이용해 주로 토양수분 특성을 해석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는 van Genuchten 모형에 적용할 수 있는 매개변수들을 토양시료 전체에 대해, 그리고 각각의 토색별로 작성하였다. 이들 함수는 로지스틱(logistic) 형태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토양수분 곡선특성 추정모형은 수리특성의 기본이 되어 농경지에서의 물의 이동특성을 해석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며, van Genuchten 변수들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지역에서 SWAT 등의 다양한 수문모형들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총각무와 옥수수 재배시 SCB액비 시용수준이 토양화학성과 생육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pplication Levels of Slurry Composting and Bio-filtration Liquid Fertilizer on Soil Chemical Properties and Growth of Radish and Corn)

  • 강성수;김민경;권순익;김명숙;윤성원;하상건;김유학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44권6호
    • /
    • pp.1306-1313
    • /
    • 2011
  • 비멀칭 노지 밭토양 조건에서 총각무와 옥수수 재배시 퇴비단여과액비 (SCB) 시용 후 표토 (0-15 cm) 화학성의 경시적 변화와 작물생산성을 평가하였다. 밑거름으로 SCB액비의 처리수준은 총각무 재배시 질소시비량 $6kg\;10a^{-1}$, 옥수수 재배시 질소시비량 $10kg\;10a^{-1}$을 기준으로 무비구 (NF), 1배구 (SCB-1), 2배구 (SCB-2), 3배구 (SCB-3), SCB-1+NK 처리구의 5수준으로 하여 3반복 난괴법으로 배치하였다. SCB액비의 양분함량에 따라 토양 중 크게 증가한 항목은 전기전도도, 질산태질소와 치환성칼륨과 나트륨 함량이었다. 토양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치환성칼슘과 마그네슘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기전도도와 질산태질소, 치환성나트륨 함량은 강우량과 비례하여 감소하였으며 2008년 옥수수 재배시 장마기를 지나면서 시험 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치환성 칼륨 함량은 장마기에 다소 낮아졌으나 시험 후인 8월에도 처리수준별로 높은 상태로 유지되어 토양 중 상당량 집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각무의 경우에는 SCB액비 처리량에 따라 생체중과 질소흡수량이 높았으나 옥수수 재배시에는 처리량에 따라 수량과 건물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SCB액비를 밑거름으로 적정량 사용하고 웃거름 시비방법을 개선하므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부하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SCB액비를 장기간 연속하여 사용시 유기물함량 변화나 중금속 또는 미량원소 축적문제에 대해서 추가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토마토 재배를 위한 바이오차 최적시용 비율 평가 (Assessment of an Optimum Biochar Application Rate for Tomato(Solanum lycopersicum L.) Cultivation)

  • 박도균;홍승길;장은숙;신중두
    • 유기물자원화
    • /
    • 제27권1호
    • /
    • pp.39-48
    • /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밭에서 바이오차 시용에 따른 토마토 재배 시 바이오차의 적정 시용비율을 구명하고, 탄소 격리량을 산정하는 것이다. 바이오차는 0.01%, 0.03%, 0.05% 및 0.07%(w/w, 토양/바이오차)로 구분하여 처리하였으며, 비료는 N-P-K, 20.4-10.3-12.2kg $10a^{-1}$를 기비와 추비로 나누어 시용하였고, 돈분퇴비는 $440kg\;10a^{-1}$를 기준으로 전량 기비로 투입하였다. 토양 이화학성의 결과를 보면 토양중의 $NO_3-N$함량은 바이오차 처리 9일 후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처리간 유의성은 없었지만(p>0.05) NH4-N 함량은 바이오차 처리 후 14일 후 바이오차 처리구에서 낮게 나타났다. 토양중의 $P_2O_5$ 함량은 바이오차 처리 후 19일 후 0.01%를 제외한 바이오차 처리구에서 낮게 나타났다. 토양 중 $K_2O$ 함량은 바이오차 처리 후 6일 때 대조구와 비교하였을 때 0.01%와 0.03%가 높게 났다. 하지만 다른 처리구와 비교 하였을 때 유의차가 인정되지 않았다. 질소 효율성을 보면 0.05%에서 가장 높았으며, 또한 토마토 생육도 바이오차 처리량에 관계없이 좋았다. 바이오차 0.05% 시용구에서 질소 효율성 및 토마토 생육과 수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바이오차 투입량 변화에 따른 탄소 격리량 산정에서는 0.03% 처리에서 $2.83mg\;kg^{-1}$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토마토 수량 측면에서 바이오차 적정 시용비율은 0.05%라고 판단된다.

광학위성영상의 해상도에 따른 논지역의 정규식생지수 비교 (Comparison of NDVI in Rice Paddy according to the Resolution of Optical Satellite Images)

  • 은정;김선화;민지은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39권6_1호
    • /
    • pp.1321-1330
    • /
    • 2023
  • 정규식생지수는 농업분야에 가장 많이 사용된 원격탐사 자료로, 현재 대부분의 광학위성에서 제공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광학위성영상이 제공되면서 농업 활용 분야에 따른 최적의 광학위성영상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논지역의 정규식생지수 모니터링 시 가장 최적의 광학위성영상을 정의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해상도 관련 요구조건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MOD13, Landsat-8, Sentinel-2A/B, PlanetScope 위성의 정규식생지수영상을 대상으로 국내 당진 논지역의 공간분포 및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시계열 패턴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자료는 3-250 m의 공간해상도와 다양한 주기해상도로 제공되며, 정규식생지수를 산출할 때 사용되는 분광밴드의 영역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 분석 결과 Landsat-8은 가장 낮은 정규식생지수 값을 나타내며 공간적으로 변이도 매우 낮았다. 이에 비해 MOD13 정규식생지수 영상은 PlanetScope 자료와 비슷한 공간분포 및 시계열 패턴을 나타났으나 낮은 공간해상도로 인해 논 주변지역의 영향을 받았다. Sentinel-2A/B는 넓은 근적외선밴드 영역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약간 낮은 정규식생지수 값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생육 초기시기에 그 특징이 두드러졌다. PlanetScope의 정규식생지수가 상세한 공간적 변이 및 안정적인 시계열 패턴을 제공하나 높은 구매가격을 고려하면 공간적으로 균일한 논지역보다는 밭지역에서 그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따라 국내 논지역에 대해서는 250 m급 MOD13 정규식생지수나 10 m급 Sentinel-2A/B가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사료되나 작물의 개체에 대한 상세 물리량 추정을 위해서는 고해상도 위성영상이 활용될 수 있다.

전지(田地)와 콩밭에 있어서 잡초(雜草)의 발생(發生) 및 경합(競合)에 관한 조사(調査) 연구(硏究) (Studies on the Occurrence of Upland Weeds and the Competition with Soybeans)

  • 이계홍;이은웅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2권2호
    • /
    • pp.75-113
    • /
    • 1982
  • 우리 나라 하전작물재배(夏田作物栽培)에 있어서 잡초방제(雜草防除) 기술개발(技術開發)의 기초자료(基礎資料)로 공여(供與)하고자 1980, 1981년(년)의 2개년간(個年間)에 서울대학교(大學校) 농과대학(農科大學) 실험농장(實驗農場)에서 첫째, 하전작물(夏田作物) 잡초(雜草)에 관(關)한 시험(試驗)을 표본(標本) Quadrat(종자(格子))의 형태(形態), 크기 및 표본추출회수(標本抽出回數)가 잡초조사(雜草調査) 성적(成績)에 미치는 영향의 구명(究明), 둘째, 밭의 하계잡초발생(夏季雜草發生) 생장(生長) 및 번식력(繁殖力)과 군락(群落) 및 그 특성(特性)에 관(關)한 조사연구(調査硏究), 셋째, 콩품종(品種) 수원(水原)94호(號)를 재료(材料)로 하여 단작(單作)과 맥후작(麥後作) 재배조건하(栽培條件下)에서 각각(各各) 잡초방임구(雜草放任區)와 제초구(除草區)를 설정(設定)하고 콩의 재식거리(裁植距離)를 60${\times}$20 cm, 60${\times}$15 cm, 60${\times}$10 cm, 60${\times}$5 cm로 달리한 다음 콩의 종내(種內) 개체간(個體間) 경합성(競合性) 및 콩과 잡초(雜草)와의 종간(種間) 경합성(競合性)의 구명(究明) 등(等)을 목적(目的)으로 하여 수행(遂行)한 조사(調査) 연구(硏究)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잡초시험(雜草試驗)에 있어서의 조사방법(調査方法)과 밭의 하계잡초(夏季雜草) 발생(發生) 생장(生長) 및 군락(群落)의 특성(特性) 1) 시험포(試驗圃)의 잡초(雜草) 초종(草種) 구성(構成) 및 발생수(發生數)가 비교적(比較的) 균질(均質)한 경우 표본(標本) 추출단위(抽出單位)인 Quadrat의 형태(形態)가 정방형(正方形), 장방형(長方形), 대형(帶型), 원형(圓型) 등의 모양에 관계(關係)없이 잡초(雜草)의 식생(植生) 조사효율(調査効率)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Quadrat의 최소(最小) 크기는 0.25$m^2$이었고 최소(最少) 표본추출(標本抽出) 회수(回數)는 2회(回)이었다. 따라서 시험처리당(試驗處理當) 최소(最小) 총(總) 조사면적(調査面積)은 5,000$cm^2$($0.25m^2{\times}2$회(回)가 되었다. 2) 본(本) 시험포(試驗圃)에 발생(發生)한 주요잡초(主要雜草)는 10종(種) 정도(程度)였고 총(總) 잡초수(雜草數)는 1$m^2$당(當) 70~1,600여개체(餘個體)이었는데 가장 우점(優占)이었던 초종(草種)은 바랭이(1$m^2$당(當) 24~336개체(個體))와 쇠비름(1$m^2$당(當) 72~367 개체(個體))이었으며 다음으로 참방동산이, 중대가리풀, 황새냉이, 강아지풀, 명아주, 여뀌, 돌피 등(等)이었다. 주요잡초(主要雜草)의 성숙기(成熟期) 생장량(生長量)은 개체당(個體當) 평균(平均) 생체중(生體重)으로 볼 때 여뀌(252g), 피(226g), 개기장(1515g), 명아주(122g), 바랭이(58g), 깨풀(22g)의 순(順)이었으며 잡초(雜草) 개체당(個體當) 평균(平均) 종자수(種子數)는 명아주(67,000개(個)), 피(48,000개(個)), 여뀌(6,850개(個), 바랭이(2,560(個))의 순(順)이었다. 주요잡초(主要雜草)의 초종별(草種別) 발생수(發生數), 생육량(生育量) 및 종자수량(種子收量)은 잡초개체(雜草個體), 조사시기(調査時期) 및 장소(場所), 그리고 경종조건(耕種條件)에 따라 큰 변이(變異)를 보였다. 3) 잡초식생(雜草植生)의 군락특성(群落特性)을 보면 피-개기장형(型), 여뀌-피-개기장-바랭이형(型), 피-개기장-여뀌-바랭이-명아주형(型), 바랭이-여뀌-깨풀형(型) 등(等)의 5개(個) 군락(群落)으로 분류(分類)할 수 있었고 포지(圃地)의 위치(位置)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잡초발생(雜草發生)의 산포도면(散布度面)에서 명아주와 여뀌는 군집성(群集性)이 컸으며 개기장은 산개성(散開性)이 컸고 바랭이와 피는 발생수(發生數)가 많으면서도 고르게 분산발생(分散發生)되었으며 깨풀과 망초는 희생(稀生)하는 초종(草種)이었다. 그리고 피와 개기장 및 바랭이, 바랭이와 여뀌, 명아주와 망초는 각각(各各) 그 발생(發生)에 있어서 공존성(共存性)(Association)이 컸는데 특히 바랭이는 발생수(發生數)가 많으면서 다른 잡초(雜草)와의 공존성(共存性)이 높아 하계(夏季) 전지(田地) 잡초중(雜草中)에서 우점도(優占度)가 가장 컸다. 2. 단작(單作) 및 맥후작(麥後作)에 있어서 콩의 개체간(個體間) 경합(競合) 및 잡초(雜草)와의 상호경합(相互競合) 1) 콩의 평균(平均) 주당(株當) 수량(收量)은 단작(單作), 맥후작(麥後作)의 어느 작기(作期)에서나 콩을 밀식(密植)할수록 종내(種內) 개체간(個體間) 경합(競合)이 심(甚)해져서 현저한 감수(減收)를 나타내었고 단작구(單作區)에 비(比)하여 맥후작구(麥後作區)에서는 제초(除草)한 경우에 37%, 잡초(雜草)를 방임(坊任)한 경우에 23% 정도(程度)의 평균(平均) 감수(減收)를 보였다. 한편 제초구(除草區)에 비(比)하여 잡초(雜草) 방임구(放任區)에서는 단작(單作)의 경우 41%, 후맥작(後麥作)의 경우 28%의 평균(平均) 감수(減收)를 나타내어 콩을 조파(早播)했을 때 잡초(雜草)와의 종간경합(種間競合)이 현저하게 심(甚)하였다. 2) 콩의 평균(平均) 10a당(當) 수량(收量)은 주당수량(株當收量)과 반대(反對)로 어는 작기(作期)에서나 콩을 밀식(密植)할수록 증가(增加)하였는데 그 정도(程度)는 제초구(除草區)보다 잡초(雜草) 방임구(放任區)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단작구(單作區)에 비(比)하여 맥후작구(麥後作區)에서는 제초(除草)한 경우에 37%, 잡초(雜草)를 방임(放任)한 경우에 28%의 평균(平均) 감수(減收)를 보였고 한편 제초구(除草區)에 비(比)하여 잡초방임구(雜草放任區)에서는 단작(單作)의 경우에 33%, 맥후작(麥後作)의 경우에 23%의 평균(平均) 감수(減收)를 나타내었는데 이는 주당수량(株當收量)에서의 경향(傾向)과 비슷한 것이었다. 3) 콩의 실용(實用) 형질(形質) 중(中)에서 단작구(單作區)에 비(比)하여 엽록소함량(葉綠素含量)을 제외(除外)하고는 경장(莖長), 경중(莖重), 주경절수(主莖節數), 분지수(分枝數), 협수(莢數) 등(等)이 모두 맥후작구(麥後作區)에서 현저하게 감소(減少)하였다. 또한 대부분(大部分)의 형질(形質)이 잡초(雜草)에 의(依)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콩을 소식(疎植)한 경우, 그리고 맥후작(麥後作)보다는 단작(單作)의 경우에 잡초(雜草)에 의(依)한 피해(被害)가 현저히 크게 나타났다. 4) 잡초방임시(雜草放任時) 단작구(單作區)에서는 바랭이가 우점종(優占種리)이었고 방동산이, 중대가리풀, 명아주 등이 광생초종(廣生草種)이었으며 맥후작(麥後作)의 경우에는 쇠비름과 바랭이가 우점종(優占種)으로 황새냉이, 중대가리풀, 까마중, 피, 여뀌 등이 산생(散生)하였는데 콩의 재식밀도(裁植密度)가 증가(增加)함에 따라 잡초(雜草)의 발생수(發生數)가 감소(減少)하는 경향(傾向)이었으나 초종별(草種別) 우점도(優占度)에는 변함이 없었다. 5) 주요(主要) 잡초(雜草)들의 생육량(生育量)은 초종별(草種別)로 현저 한 차이(差異)가 있었으며 따라서 잡초(雜草)의 발생수(發生數)로 본 우점도(優占度)와 단위면적당(單位面積當) 생육량(生育量)(잡초(雜草)의 발생수(發生數)${\times}$개체당(個體當) 생육량(生育量))에 의(依)한 우점도(優占度)가 초종(草種)에 따라 달랐다. 콩과외 경합성(競合性)으로 보아 단작구(單作區)에서는 바랭이가 콩과의 경합주체(競合主體)였고 맥후작(麥後作)에서는 바랭이와 쇠비름이 거의 동등(同等)하게 콩과 경합(競合)하는 초종(草種)이었다. 6) 콩의 재식밀도(裁植密度) 증가(增加)에 의(依)해 잡초(雜草)의 발생수(發生數)가 맥후작구(麥後作區)보다 단작(單作)의 경우에 현저히 감소(減少)되었으며 잡초(雜草)의 생육(生育)은 어느 작기(作期)에서나 모두 제어(制御)되어 단위면적당(單位面積當) 총(總) 잡초량(雜草量)이 크게 감소(減少)되었다. 7) 단작(單作) 및 맥후작구(麥後作區)에서 모두 우점종(優占種)이었던 바랭이는 발생량(發生量)이 콩의 재식밀도(裁植密度) 증가(增加)에 역비례(逆比例)하여 감소(減少)하였으나 맥후작구(麥後作區)에서 중요(重要) 초종(草種)이었던 쇠비름은 콩의 재식밀도(裁植密度)에 유의적(有意的)으로 반응(反應)하지 않았다.

  • PDF

수도(水稻) 및 잡초(雜草)의 기공형태(氣孔形態)와 분포(分布) (Stomata Variation of Rice and Weeds)

  • 김순철;이수관;정근식
    • 한국잡초학회지
    • /
    • 제9권1호
    • /
    • pp.46-55
    • /
    • 1989
  • 수도재배지(水稻栽培地)에 생육(生育)하고 있는 벼와 주변(周邊) 잡초(雜草)들의 기공형태(氣孔形態), 크기 및 밀도(密度)를 조사(調査)하기 위해 1988년(年) 영남작물시험장(嶺南作物試驗場) 수도시험포(水稻試驗圃)에서 수도품종(水稻品種) 42종(種)과 잡초(雜草) 30종(種), 보리, 밀 및 콩 각(各) 1종(種)을 공시(供試)하여 조사(調査)하였던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기공(氣孔)의 모양은 초종(草種)에 따라 뚜렷한 차이(差異)를 보였는데 구형(球形)에 가까웠던 초종(草種)은 속속이풀, 가래, 소리쟁이, 마디꽃 등(等)이었고, 타원형(楕圓形)에 속(屬)하는 초종(草種)은 민바랭이, 개비름, 자귀풀, 사마귀풀, 벗풀, 물달개비, 여뀌, 여뀌바늘과 피종류(種類)였으며, 장타원형(長楕圓形)에 속(屬)하는 초종(草種)은 보리, 밀, 올챙고랭이, 올방개 및 방동사니류(類)였다. 벼품종(品種)들은 특이(特異)하게 마름모형(形)을 갖고 있었다. 2. 기공(氣孔)의 밀도(密度)와 크기도 토종간(草種間) 차이(差異)가 뚜렷 하였는데 특(特)히 광엽잡초(廣葉雜草)에 속(屬)하는 초종(草種)들에서 더욱 심하였다. 벼품종(品種)들간(間)의 차이(差異)는 잡초(雜草)에 비(比)해서는 상대적(相對的)으로 적었다. 본(本) 시험(試驗)에 사용(使用)된 모든 초종중(草種中)에서 가장 적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진 초종(草種)은 사마귀풀(표면(表面) 17개(個), 이면(裏面) 54개(個))과 쇠비름(표면(表面) 20개(個), 이면(裏面) 17개(個))였고, 반대(反對)로 가장 많은 기공(氣孔)을 가진 초종(草種)은 꽃여뀌 (표면(表面) 449개(個), 이면(裏面) 511개(個))였으며 기공(氣孔)크기에 있어서는 콩, 자귀풀, 여뀌바늘(이면(裏面)) 및 고들빼기(이면(裏面)) 등(等)은 대조초종(對照草種)이었던 강피보다 절반이하(折半以下)의 크기였고 반대(反對)로 기공(氣孔)의 크기가 가장 컸던 초종(草種)은 쇠비름과 사마귀풀로써 피보다 6~7배(倍) 더 큰 기공(氣孔)을 갖고 있었다. 3. 대부분(大部分)의 초종(草種)들은 잎이면(裏面)의 기공수(氣孔數)가 잎표면(表面)의 기공수(氣孔數)보다 많았는데, 특(特)히 여뀌바늘과 고들빼기는 잎이면(裏面)에 $mm^2$당(當) 300여개(餘個) 더 많이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그러나 잎표면(表面)에 더 많은 기공(氣孔)을 가진 초종(草種)들은 쇠비름, 소리쟁이, 마디풀, 강아지풀, 민바랭이, 돌피 등(等)과 같이 주(主)로 밭에 생육(生育)하는 $C_4$ 식물(植物)과 논에 자라는 여뀌, 밭뚝외풀과 수종(數種)의 벼품종(品種)들이었다(UPLRI-5, 풍산벼, 진흥(振興), 영덕(盈德)벼, 왜도(矮稻)-C). 4. 알방동사니, 금방동사니 및 너도방동사니는 잎표면(表面)에는 기공(氣孔)이 없고, 잎이면(裏面)에만 기공(氣孔)이 분포(分布)되어 있었고, 가래는 반대(反對)로 잎표면(表面)에만 기공(氣孔)이 분포(分布)되어 있으며, 잎이면(裏面)는 극(極)히 드물게 분포(分布)되거나 거의 퇴화(退化)되어 있었다. 5. 벼품종(品種)의 기공수(氣孔數)는 품종간(品種間)의 차이(差異)도 컸지만, 품종유형간(品種類型間) 차이(差異)도 큰 경향(傾向)을 보였는데 전체적(全體的)으로 볼 때 통일형(統一型) 품종(品種)이 가장 많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지고 있었고, 다음은 인도형(印度型) 품종(品種),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의 순(順)이였다. 가장 적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졌던 일본형(日本型) 품종(品種)들도 1960년대(年代) 이후(以後)에 육성(育成), 보급(普及)된 품종(品種)들이 1960년대(年代) 이전(以前)에 재배(栽培)되었던 재래종(在來種)과 도입종(導入種)보다 많은 수(數)의 기공(氣孔)을 가졌다. 기공(氣孔)의 크기에 있어서는 1960년대(年代) 이전(以前)의 재래종(在來種)과 도입종(導入種)이 가장 큰 기공(氣孔)을 갖고 있었다. 전체(全體) 벼품종중(品種中)에서 진흥(振興)은 가장 적은 수(數)(${\fallingdotseq}$ 150개(個))의 기공(氣孔)을 갖고 있었고, 유신(維新)은 가장 많은수(數)(표면(表面) 350개(個), 이면(裏面) 449개(個))의 기공(氣孔)을 가진 품종(品種)이였으며, 이 밖에 $mm^2$당(當) 350개(個) 이상(以上) 분포(分布)된 품종(品種)들은 삼강(三剛)벼, 밀양(密陽) 23호(號), 운봉(雲峰)벼 등(等)이였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