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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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단어의 음성 인식 처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rocessing of Speech Recognition Korean Words)

  • 남기훈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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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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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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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에서는 한글 단어 단위의 음성 인식 처리 기술을 제안한다. 음성 인식은 마이크와 같은 센서를 사용하여 얻은 음향학적 신호를 단어나 문장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대부분의 외국어들은 음성 인식에 있어서 어려움이 적은 편이다. 그에 반면, 한글의 모음과 받침 자음 구성이어서 음성 합성 시스템으로부터 얻은 문자를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기존 구조의 음성 인식 기술을 개선해야만 보다 정확하게 단어를 인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음성 인식구조에 새로운 알고리즘을 추가하여 음성 인식률을 높이게 하였다. 먼저 입력된 단어를 전처리 과정을 수행한 후 결과를 토큰 처리한다. 레벤스테인 거리 알고리즘과 해싱 알고리즘에서 처리된 결과 값을 조합한 후 자음 비교 알고리즘을 거쳐 표준 단어를 출력한다. 최종 결과 단어를 표준화 테이블과 비교하여 존재하면 출력하고 존재하지 않으면 테이블에 등록하도록 하였다. 실험 환경은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용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된 구조는 기존 방식에 비해 인식률의 성능이 표준어는 2%, 방언은 7% 정도 향상되었음을 보였다.

석유화학공장 폐수 저장 탱크의 낙뢰사고 분석과 보호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nalysis and Protection of Lightning Accident in Petrochemical Plant Wastewater Storage Tank)

  • 송방언;오길정;우인성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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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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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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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지구 온난화 현상에 따라 낙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산업시설과 인프라 설비에 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낙뢰가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의 시설물이나 저장탱크 등 인프라 설비에 떨어지는 경우 가동 중인 공장에 정전, 전자기기의 오동작이나 파손을 유발하거나 화재 폭발과 함께 동시 다발적이고 복합적인 재해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낙뢰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낙뢰에 대한 메커니즘의 이해 및 낙뢰에 의한 화재 폭발 발생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조사 방법을 체계화하여 예방대책을 강구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낙뢰에 의해 석유화학공장의 폐수저장탱크 내부의 유증기가 폭발한 사례에 대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그 원인에 따른 사전 예방대책을 제시하여 낙뢰에 의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중국어 번역본 비교 연구 - 4종 번역본의 번역전략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Chinese Translations of 『Who ate all the Shinga?』 - Focusing on the Translation strategy of 4 types of Translations)

  • 양레이;문대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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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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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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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중국어 번역본 4종의 번역 전략에 대해 분석하였다. 주지하듯, 박완서의 작품은 인물의 심리 묘사, 추상적인 어휘, 관용어, 속담, 방언 등이 많아 중국어로 번역할 때 이역, 해석역, 창조역 등 다양한 번역 전략이 요구된다. 본고에서 연구한 4종 모두 번역자에 따라 다소 상이하긴 하지만 모든 번역 전략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4종 모두 지명 명사, 인물 호칭 등을 번역할 시에는 한자어를 활용한 이역 전략을 많이 활용하였다. 역사·사회·문화·지리의 배경적 해석이 필요한 어휘 등에 대한 번역은 해석역 전략을 사용하였으며, 중복, 정치·역사적으로 민감한 문제, 한국어 발음 및 문법과 관련된 문제 등을 번역할 때는 창조역 전략을 활용하였다.

다문화사회에서 세계시민성과 지역정체성의 지리교육적 함의 (The Implications of Global Citizenship and Regional Identity in Multicultural Society in the Field of Geographical Education)

  • 박선희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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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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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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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사회의 지리교육에서 세계 시민성과 지역정체성의 교육적 함의를 논의하는 것이다. 지리교육은 국지적 지역적 국가적 세계적 규모에서 장소 및 지역을 탐구하며 인간 사회의 인종적 문화적 정치적 다양성에 대한 지리적 표현을 학습하는 교과로서 다문화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매우 적절한 과목이다. 또한 지리교육의 공간이나 지역이 인간의 경험, 지각, 반응 등에 의해 구성되는 가치 내재적 공간이고, 시민성이 영역을 가지고 있는 지리적인 단위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 등에서 시민성 교육에 대한 정당성을 갖는다. 다문화교육에서 시민성은 국가 중심을 탈피하여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시민성 교육이 지리교육에서 지역정체성에 대한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정체성은 특정 지역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이며 인종, 민족, 성, 정치적 지위, 사회적 지위 뿐 아니라 자연에 대한 사고, 경관, 민족성, 방언, 역사적 배경 등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다문화사회의 지역정체성은 다양한 집단들의 이질성을 내포한 동질성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집단들의 갈등을 해소할 열쇠를 가지고 있다. 이에 지리교육의 다 문화교육은 다문화사회의 갈등 해결을 위해 비판적 사고에 바탕을 둔 지역정체성 함양에 초점을 둘 것을 제안한다. 다문화사회의 지리교육은 인종이나 민족을 강조하는 교육보다는 지역에 바탕을 둔 것으로 지구적 관점의 세계시민성과 다문화교육의 다양성의 관점을 통합하여 실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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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교토대학의 한반도 채집과 지명 정리: G. Koidzumi, J. Ohwi, S. Kitamura (A gazetteer of three Japanese plant taxonomists (G. Koidzumi, J. Ohwi, and S. Kitamura) of Kyoto University in Korea during 1930s)

  • 장계선;박수경;김휘;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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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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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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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Koidzumi Gen'ichi(1883-1953), Ohwi Jisaburo(1905-1977), Kitamura Siro(1906-2002) 등이 1930년에서 1935년에 걸쳐 약 5년간 실시한 한반도 식물 채집에서 얻어진 식물표본레이블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의 채집행적을 정리하였다. 일본 교토대학(京都大學, Kyoto University; KYO)에 소장된 표본은 전체 2,000 점으로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채집자와 간략한 채집지명이 한자, 일본어 혹은 지역 방언으로 기록되어 있다. 교토대학였던 Koidzumi(小泉)는 주로 1932년, 1933년, 1935년의 방학동안인 7-8월에 한반도 남부의 제주도와 경상북도, 전라북도 지역과 북부의 금강산, 함경북도, 평안북도, 황해도 등에서 식물 채집을 하였다. Ohwi(大井)는 1930년과 1932년 3달 동안 주로 기존 채집자들이 시도하지 않은 지역인 함경북도의 경성군, 부령군, 회령군, 무산군과 함경남도 장진군, 신흥군과 함께 금강산에서 채집하고, 1935년에는 지리산, 제주도 등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주로 채집하였다. Kitamura(北村)는 1930년과 1932년, 1935년에 한반도 채집을 실시하였으며 제주도와 금강산, 함경남도의 원산 및 개마고원 일대의 채집 기록이 남아 있다.

플레어 시스템의 최적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A Study on Optimal Operation for Flare systems)

  • 송방언;복형준;우인성
    • 한국가스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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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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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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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대부분의 정유 및 화학 시설에는 정전 등 갑작스러운 공정 정지 등의 문제로 인한 다량의 가스를 방출해야 하는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공정시설의 압력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설계된 플레어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플레어 시스템의 불꽃 상승은 가시적 공해로 인한 공장 주변 주민들의 민원을 유발하며, 회사에서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상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플레어 시스템의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두 가지 항목에 대해 진단 및 분석을 진행하였다. 첫째, 불꽃 높이 상승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음향누출 측정기를 이용하여 안전밸브 및 압력 조정 밸브에서의 가스 누설을 탐지하였다. 둘째, 불꽃 불안전성 원인 파악을 위해 밀봉 드럼에 대해 CFD 모사 및 모형 제작실험을 통한 맥동 현상 발생을 진단하였으며 밀봉 드럼은 정상이며, 안전밸브의 4.3% 및 압력 조정 밸브의 10%에서 누설을 확인함으로써 비정상적인 불꽃 발생의 원인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되는 사항은 플레어 시스템을 보유한 모든 회사에 적용이 가능하므로 이를 통한 민원 발생 및 제품손실의 방지가 기대된다.

프랑스에서의 아랍어와 아랍문화의 현황과 전망 분석 - Sabhan Rabina Al-Baldhawe의 논문을 중심으로 (Analysis about the actual situation of Arabic education and his culture in France and his view)

  • 정일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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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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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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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article aims to observe the role of Arabic and analyze the future of Arabic in France under the base of the Al-Sabhan Rabina Baldhawe's article, published in mettre l'importance sur University Paris 8 in 2007. In the first part, we have focus into the historical analysis: in France, with a few Arabic and French policy has been settled for what were examined. Also enable the use of Arabic in France with regard to trends of Maghreb countries and other Arab countries, is being led by noted. In the second part, we put on the importance about the situation of Arabic in the France's educational institution. And we have analysed the reasons why Arabic became the most important reason for learning the target language: - in order to faciliate the children of immigrants living in Maghreb able to speak French - Due to differences in culture and language experience to relieve the psychological insecurity above sea - By using the Arabic language at home among family members, strengthen solidarity and resolve heterogeneity In the third part, we have recognized that the French education system was looked at in the Journal of Arabic teaching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courses, separated by a learning Arabic as the target language. Finally, we have tried to find a way to revitalize Arabic in France in connection with Sabhan Rabina Al-Baldhawe concrete example of the paper were based on a survey. France and the Arab countries' relationship has been long enough to prove the historic aspects and economic cooperation have maintained a relationship even tighter. Arabic, many of the French people also need education and children to learn Arabic in the French educational institution that has shown a positive stance. French students learning Arabic as a future career in choosing the width of the wider benefits it helps to have. Learning Arabic in the course need to be addressed is also true that a lot of points. But the Arabic and various aspects of internal organization is considered a minority in the popular Arabic language training in France has become more competitive in research and analysis to be active stance is required externally, such as the increase of trade agreements and economic systems side at the level of cultural exchange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system, strengthening its position as the Arabic language in France.

유의양(柳義養)의 유배체험과 그 제시 방식 (The Experience of Exile of Yu, Eui-yang, and the Methods of its Presentation)

  • 이승복
    • 고전문학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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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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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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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글에서는 유의양이 자기의 유배체험을 기록한 ${\ll}$남해문견록${\gg}$${\ll}$북관노정록${\gg}$을 대상으로 작품에 제시된 유배체험의 양상과 작가의식을 검토하였다. 18세기 관료문인인 유의양은 영조의 노여움을 사 남해, 아산, 종성으로 해를 이어 유배를 갔는데 남해와 종성의 유배체험을 각각 ${\ll}$남해문견록${\gg}$${\ll}$북관노정록${\gg}$을 통해 기록으로 남겼다. 우선 여정이 큰 비중으로 제시된 ${\ll}$북관노정록${\gg}$의 경우 작자는 자기가 지나는 각각의 장소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이나 설화, 한시 작품 등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유배지로 향하거나 유람을 하는 여정을 구성하였다. 작자는 여정을 서술하면서 임진왜란과 익조 도조의 행적을 집중적으로 제시하였으며, 옛사람이 지은 시를 통해 그들이 노래한 경관을 자기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도 하고, 그들의 처지와 감회에 공감하면서 자기의 현재를 돌아보기도 하고, 스스로 시를 지어 자기의 회포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는 작자가 자기가 지나는 장소들을 역사적이고 문학적인 의미망 속에서 이해하고, 인식하려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작자는 유배지 지역민들의 삶의 모습과 방식에 주목하여 산물, 장례나 혼례 풍속, 음식, 가옥 구조, 방언 등을 상당히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작자가 환경과 상황에 따른 지역민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유배지를 인식하고자 했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작자는 주위 사람들과의 교유와 대화를 중심으로 유배의 일상적 모습을 제시하기도 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을 시로 형상화하거나 토로하면서 유배의 고통을 드러내기도 하고, 유람을 통해 갑갑하고 고통스런 일상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작자는 역사와 문학을 통해 여정을 구성하고, 지역민의 삶의 모습과 방식을 통해 유배지를 인식하였으며, 유배지 사람들과의 교유와 대화에 관심을 기울이며 유배생활을 제시하였다. 유배체험을 이러한 방식으로 제시한 이유는, 우선 작자가 직접 언급하고 있듯이 작자가 스스로를 벼슬하는 관료로 인식하여 유배지의 지리적 상황과 백성들의 질고를 살피려 했다는 점, 그리고 그가 관료이면서 동시에 문인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유배의 원인이 그리 심각하지 않아 작자가 어느 정도 심적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리라는 점, 작자로서는 내면에 몰두하여 유배의 고통과 마주하기보다는 눈을 밖으로 돌려 여정과 유배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다소나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었다는 점을 그러한 제시 방식을 택한 이유로 아울러 고려할 필요가 있다.

카탈루냐어의 전통적 시각표현의 해석적 모호성과 관련된 언어-문화적 현상 (The linguistic and cultural phenomena derived from the interpretative ambiguity in the traditional Catalan time telling expressions)

  • 곽재용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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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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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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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Institut d'Estudis Catalans에 따르면 카탈루냐어에서 사용하는 전통적 시각 표현 체계는 기본적으로 시간을 'quart(=quarter)'로 나누는 것에 기반을 두어 '8시15분/30분/45분'은 각각 '${\acute{E}}s$ un quart de nou.', '$S{\acute{o}}n$ dos quarts de nou.', '$S{\acute{o}}n$ tres quarts de nou.'라고 표현하며 '$S{\acute{o}}n$ les vuit i quinze.', '$S{\acute{o}}n$ les vuit i trenta/mitja.', '$S{\acute{o}}n$ les vuit i quaranta-cinc.'와 같은 구조를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이와 같은 표현들은 방언에서 발견되는 변이형이나 소위 국제적 표기 방식으로 고려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카탈루냐 전통적 시각표현 방식은 'cinc(=five)'와 'deu(=ten)'를 제외하고 다른 기수사의 사용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언어적 현상은 결국 카탈루냐인들만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디지털시계의 발명과 아날로그시계의 디자인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카탈루냐어 회화체에서 'quart' 체계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S{\acute{o}}n$ quarts of nou'과 같은 문장이나 'entre dos i tres quarts'와 같은 표현도 16분과 44분 사이에 어떤 시각을 구체적으로 의미하는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해석상의 모호성을 야기한다. 본 연구는 카탈루냐어의 전통적 시각 표현은 감산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단어 'quart'는 어원적으로 타종체계와 관련이 있는 단어이므로 시계 체계와 관련되는 '15분'이란 구체적인 양적 의미는 원래 없다는 사실을 문법적 특수성과 대화상의 맥락 그리고 특수한 시계의 발명이나 아날로그시계의 디자인에서 나타나는 언어적 특수성 등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카밀로 호세 셀라의 『두 망자를 위한 마주르카』를 통해 본 스페인 갈리시아의 특징적 요소들 (Galicia's Characteristic Elements in Camilo José Cela's Mazurca para dos muertos)

  • 송선기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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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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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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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카밀로 호세 셀라의 초기 작품들과 후기 작품들에는 자신의 고향 갈리시아가 공간적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며, 이 지역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갈리시아의 특징적 요소들이 가장 명백하게 드러나는 작품이 "두 망자를 위한 마주르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에 드러나는 갈리시아의 특징적인 요소들은, 첫째, 작가는 갈리시아의 시골마을에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들을 배치시키고 그들에게 갈리시아 어와 이 지역 방언들을 말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갈리시아적인 특징의 일부를 보여준다. 둘째, 이 지역의 특징적 자연현상인 쉬지 않고 내리는 비에 대한 수십 번의 묘사를 통해 갈리시아성을 구체적으로 체현한다. 셋째, 또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이 지역의 여러 도시들과 마을들의 이름들, 강이름들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특히 이 지역 출신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명들을 거론함으로써 갈리시아와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넷째, 아울러 작품에는 갈리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떠도는 수많은 신화와 전설 그리고 미신과 같은 다양한 이 지역의 특징적 요소들을 작품을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이렇듯 이 작품의 거의 모든 하위 주제들과 소재들이 갈리시아와 관계된 것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셀라가 갈리시아 출신 작가로서의 정체성의 일부를 이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