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PET 검사 중에 핵의학과 방사선 작업 종사자들의 방사선 노출선량을 줄이기 위하여 도입된 자동 분주/주사 시스템의 유용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핵의학과 방사선 작업 종사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은 기존의 방사선 차폐 설비를 이용하여 분주 및 주사 업무를 수행하고, 두 번째 그룹은 자동 분주/주사시스템을 활용하여 분주 및 주사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각 그룹에 속한 방사선 작업종사자들의 체부와 손 부위 방사선 노출 선량을 개인 선량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분주단계에서는 자동 분주/주사 시스템을 사용한 그룹이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크게 낮은 방사선 노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사 단계에서도 손 부위의 경우 자동 분주/주사 시스템을 사용한 그룹이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낮은 방사선 노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선 노출 경험을 참여자의 관점에서 확인함으로써 수술실 간호사의 방사선 노출 경험에 대한 구성요소를 확인하고 의미구조를 밝히는 데 있다. 연구의 참여자는 일 광역시 종합병원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수술실 경력이 6개월 이상인 자 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층면담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Giorgi(2004)의 현상학적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방사선 노출 경험은 "반복되는 방사선 노출로 질환 발생을 걱정함", "육체적, 정신적으로 소진됨", "방사선 방어를 통해 자기보호를 하고자 노력함", "내적 혼란과 갈등을 느낌",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함",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함"의 6개 구성요소로 도출 되었다. 결론으로 이들의 경험은 방사선 노출 수술에 참여하면서 질환 발생을 걱정하고 방사선 피폭과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소진을 경험하고 갈등을 느끼면서 이직을 고려하기도 하지만 자기보호를 하고자 노력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과정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의 바탕으로 방사선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조직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디지털 유방촬영술은 유방의 두께 및 유선조직의 밀도에 따라 노출조건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자동노출제어장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피폭선량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연구에서는 디지털 유방확대촬영술에서 영상의 질을 유지하며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한 최적의 방사선량 촬영조건을 알아보았다. 자동노출방식을 사용할 경우 가장 좋은 영상화질을 얻을 수 있었으나 평균유선선량 역시 가장 높았다. 수동노출방식의 경우 자동노출방식의 55 % 정도의 mAs 값만으로도 기준 팬텀영상 점수와 신호대잡음비를 얻을 수 있으며 평균유선선량은 55 % 이하로 줄일 수 있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참고로 하면 디지털 유방확대촬영 시 자동노출방식보다는 수동노출방식을 이용함으로써 불필요한 환자의 피폭선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원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시적인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저준위 방사선 노출과 암 발생 위해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사선 노출에 관한 정보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방사선 관리 DB에서 수집하였고, 암 발생에 관한 정보는 한국인 중앙 암 등록 자료를, 암 사망에 관한 정보는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방사선 노출과 암 발생 위해도는 표준화 암 사망비(SMR)와 표준화 암 발생 비(SIR)로 평가하였다. 노출 군에서 암 발생에 대한 상대위험도는 1.08로 평가되었으나 전체 암에 대한 SIR은 0.81로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암 사망에 대한 상대위험도는 1.21 이었으나 전체 암에 대한 SMR도 0.86으로 역시 유의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암 유형별 양상은 우리나라 일반인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방사선량 증가에 따른 양-반응 관계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본 논문에서는 컴퓨터 단층활영(CT)을 통해 발생되는 방사선 노출량의 관리를 위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계를 제안한다. 방사선 피폭량은 환자의 각 신체 부위별로 민감성의 차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방사선의 노출량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면 결과적으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추정할 수 있다. 최근 일본 원전의 방사선 누출 사건이 국제적으로 뉴스가 되었고 원전 뿐 만아니라 의료용 방사선 피폭까지 폭넓게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방사선 안전관리는 방사선 관계 종사자에 대해서만 관리되고 있지만, 이제는 환자에 대한 피폭 관리까지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와 시술이 증가하여 이에 따른 의료 피폭이 증가하였으나 의료 기관에서는 환자에게 가해지는 방사선 피폭 수치를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의료 기관에서 환자의 방사선 피폭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의료 기관에서 방사선을 이용하는 대표적인 촬영 도구인 CT의 방사선 노출량을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설계를 제시한다. 방사선의 노출량을 확인하고 선량의 한도를 설정함으로써 환자의 의료 피폭량을 최적화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최근 방사능 노출에 대한 염려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다. 토양, 물, 공기, 작물등에 영향을 주며 장기적으로 환경오염 및 식량오염이 발생하며 나아가 사회적인 혼란 및 경제적 타격을 초래할 것으로 여겨진다. 방사능 노출로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질병진단을 위한 방법으로, X선촬영, CT, PET-CT등 핵의학 검사를 실시하고, 암치료 목적으로 방사선 동위원소에 노출시키기도 한다. 후쿠시마 방사능 폐기물 방류소식으로 물, 특히 식수에 포함되는 방사선에 대한 헝가리의 사례 연구 및 남극 대륙의 Larsemann Hills 지역 검사에서 세계 보건 기구에서 권장하는 음용수의 규정된 방사능 한계 내에 있었다. DNA손상, 세포 및 장기손상, 암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방사선 보호제를 살펴보고, 또한 복구물질중 ACE억제제, 항산화제, 천연물질등에 관하여 여러 문헌을 조사하였다. 일상에서 방사능에 노출되지만 안전할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방사선보호물질, 방사능 피폭에 대한 복구 물질이 있을 것으로 여겨, 가능한 물질들을 찾아보고자 한다.
방사선치료후 재발성 또는 잔존성 두경부암의 수술후에 피부판의 괴사 및 slough, 감염, 누공, 부종과 경동맥 노출 심지어는 경동맥 파열 등의 술후 합병증이 빈발함으로 수술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Pectoralis major myocutaneous flap은 진행된 두경부암의 광범위한 절제후에 그 결손부를 보충해 주는 데 좋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방사선치료후에 생긴 합병증에도 이 flap을 이용하여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저자들은 수술 전에 방사선치료를 받고 심한 부종으로 후두조직의 괴사 및 기능이 손실된 환자와 방사선 치료후 재발된 상인두암환자의 경우에서 수술 후 생긴 pharyngocutaneous fistula와 피부판감염 및 경동맥노출 등으로 치유가 곤란하여 여기에 pectoralis major myocutaneous flap을 사용하여 pharyngostoma를 재건하고 노출된 경동맥부위를 보호하여 좋은 치료효과를 얻었기에 문헌을 고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이 연구는 디지털 유방확대촬영술에서 방사선 피폭을 감소시키며 영상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촬영조건을 알아보았다. 자동노출방식의 평균유선선량이 수동노출방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노출방식은 그리드(grid) 사용 여부에 따라 평균유선선량과 화질평가에 차이가 많았으나, 수동노출방식은 팬텀영상평가 점수에서만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air gap technique을 사용할 경우 모든 노출방식에서 신호대잡음비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유방확대촬영 시 air gap technique을 사용한다면 환자의 평균유선선량을 감소시키고 신호대잡음비를 높여 양질의 화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위성이 우주에서 노출되는 우주방사선 환경은 위성의 임무궤도 및 임무 기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지구 주위의 자기장에 의해 갇혀있는 양성자 및 전자의 환경은 고도에 따라 밀도 및 분포의 차이를 보인다. 특히 밴 앨런 밸트 내의 경계부분을 넘어서는 높은 고도에서의 방사선 입자별 노출 환경은 저궤도의 환경과는 구성 및 영향성이 크게 다르다. 본 논문에서는 전자 밸트 고도에서 운영되는 정지궤도 위성의 우주방사선 입자 환경을 분석하였다. 지구 자기장에 갇힌 입자, 태양입자 및 외부은하 입자 환경을 모델별로 분석하였으며 각 입자별 Flux 및 Fluence 스펙트럼을 이용하여 총 이온화 조사량과 중이온 스펙트럼을 도출하였다.
저 에너지 방사선검사 시 부득이하게 방사선 노출을 받게 되는 방사선 작업종사자나 환자의 보호자가 위치와 거리에 따른 방사선 피폭 선량의 감소 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Ion chamber mode 2026c, Reader기 20X6-1800을 사용하여 구강내 검사와 구강외 검사의 각각 검사실과 조정실에서의 관전압의 변화, 관전류와 조사시간의 변화, 조사방향의 변화에 따라 선량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검사실 안에서는 최고선량이 평균 $702.8{\mu}R$으로 측정 되었으며, 조정실 안에서 측정하였을 경우 $20{\mu}R$이하의 낮은 선량을 보였으며, 후방검사보다 측방검사가 낮은 선량으로 나타났다. 방사선검사 시 위치와 거리에 따른 조사선량을 비교 분석하여, 적절한 거리 확보와 조사되는 중심방사선을 기준으로 측방($90{\sim}135^{\circ}$)에 위치함으로써 방사선 방어에 도움을 줄 것이며, 차폐문을 이용하여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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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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