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절감과 잡초방제 가능성 및 경지이용도 향상을 위하여 1992∼1993년 동안 오리방사체계, 오리 1회 사육시 방사밀도별 질소시비량 구명, 오리 방사밀도에 따른 시비적량 등을 구명하고자 시험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벼논 오리 방사는 중묘 기계이앙후 40일부터 가능하였으며 년간 적정 방사회수는 3회였다. 2. 벼 생육은 오리사육시 대조구에 비하여 출수기가 1∼3일 지연되었으며 시비량이 적을수록 주당수수와 영화수는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나 등숙비율은 대차 없었다. 3. 벼논에 오리를 10a당 100∼150마리씩 방사할 경우 년 1회 방사시는 질소시비량 11kg수준이, 년 3회 방사시는 질소시비량 8.8kg 수준이 쌀수량에 유리하였다. 4. 잡초방제가는 오리를 년 1회 10a당 100마리 사육시 87∼89%, 150마리 사육시 93∼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5. 벼논 오리 년 3회 방사시 방사밀도별 오리생장량은 매회 100마리 사육시 2.82∼3.37kg보다 150마리 사육시 2.49∼2.99kg으로 다소 낮았으나 상품성에는 영향하지 않았다. 6. 벼논 오리 사육시 10a당 소득은 벼 단작 639천원에 비하여 오리 150마리를 년 3회 방사하고 질소를 8.8kg 시용할 경우 845천원으로 32%증가되었다.
본 조사는 산란계 케이지 사육시설에 대한 대체 사육시설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평사, 방사사육 및 동물복지 사육시설을 사용하는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시설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였다. 사육형태는 방사사육, 평사사육 및 대체 사육시설 3가지로 구분되었으며, 축사형태는 무창축사와 개방축사 2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다. 급이기는 선형과 원형이 각 37.5%와 62.5%로 조사되었으며, 급수기는 니플이 75%, 선형이 12.5%, 버켓이 12.5%로 조사되었다. 사육밀도의 경우 평균 5.6수/$m^2$로 조사한 모든 농가가 인증기준에 부합하였다. 횃대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25%에 달하였으며 횃대가 설치되어 있는 농가의 경우도 수당 15 cm 이상의 횃대가 제공되어야 하는 인증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전체 조사농가의 50%가 재래식 산란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인력수거 방식으로 집란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 농가의 세 가지 사육시스템(무창, 개방, 평사+방사)의 현황을 조사하여, 현재 산란계 동물복지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수행되었다. 방문조사는 25곳의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며, 유통현황 조사는 10곳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 농가의 주된 품종은 하이라인 브라운 품종이었다. 개방계사의 경우, 자연농법과 판넬 사육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판넬 계사의 비율이 58.3%로 자연농법 계사에 비해 증가된 추세였다. 모든 무창 계사는 판넬로 제작되었으며, 15,000수 이상 키우고 있었다. 방사계사의 경우, 12,000수 미만의 적은 수의 규모로 사육하고 있었다. 사육밀도는 조사 농가의 56%가 7~8수/$m^2$로 사육하고 있었다. 암수 비율을 보면, 대부분의 농가에서 보통 15:1이나 17:1이나 20:1로 바꾸는 농가도 나타났다. 1일 사료급여량은 110~170 g이며, 150 g이상 급여 농가가 조사 농가 중 32%로서 사료 허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생산성은 시산일령이 개방 123일, 무창 122일, 방사 120일이었으며, 사육시스템별 산란피크는 개방 91.8%, 무창 94.9%, 방사 86.5%이었다. 평균산란율은 개방 74.0%, 무창 84.6%, 방사 72.7%로 무창계사의 산란율이 가장 높은 편이었으며, 산란지수는 개방 271개, 무창 281개, 방사 239개로서 사료섭취량과 산란지수와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인증 계란의 유통은 소비자와의 직거래나 계약 생산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유통 비율은 복지인증 계란이 일반 계란에 비하여 대형마트나 친환경전문판매점과 직거래 비율이 높았다. 평사란과 방사란 모두 계약 판매의 비율이 높았으며, 택배 판매농가의 비율도 높았다. 평사란은 택배를 제외하고 2017년 하반기(AI 이후)에 30원 이상 가격이 상승하였다. 방사란은 택배를 제외하고 2017년 하반기에 50원 이상 가격이 상승하였다. 택배의 경우 AI 전후 동일하게 500원을 유지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는 국내 실정에 맞는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 제도의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
현대와 같이 산업사회로 발달되기 이전의 자연생태계는 행복하였다. 청정한 태양 빛 아래 맑은 공기, 물, 흙과 나무가 어우러진 자연의 환경에서 엄연한 먹이사슬질서 속에서 살아 왔었는데, 인구증가와 산업사회로 발전하면서 대량수요가 요구되면서 그들은 점차 행복한 삶의 터전이 없어지고, 강제로 억제시킨 극도의 열악한 집단사육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면서 먹이사슬에서 부작용과 역기능이 발생되기 시작하였다. 집단사육장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된다. 태양빛이 완전 차단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사육시키고 있는 닭, 오리, 돼지가 정상적으로 생장할 수 있도록 적어도 자연환경에 가까운 밝고 청정한 환경으로 개선시켜야 된다. 사육동물들이 정상적으로 생장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과 버금가는 생태환경으로 개선시켜 주어야만 오리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면역력이 증강되어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이 원인불명의 질병에 감염되지 않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모든 실내 생태계의 성장을 활성화시키면서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는 생명에너지 빛(Bioenergetic Rays)을 방사하는 차세대 조명기술로 집단사육장의 실내를 획기적으로 밝게 하고, 실내의 탁한 공기가 신선한 외부공기로 충분히 순환이 될 수 있도록 반 밀폐구조로 개조해야 한다. 그리고 한 마리 당 활동공간을 넓혀 주어야 한다.
본 연구는 국내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농가의 사육형태(무창, 개방, 방사)와 품종별(Hy-Line, Lohmann) 생산성과 질병발생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초산일령은 무창 151일, 개방과 방사형 계사에서 각각 141일령이었으며, 각 계사의 산란피크는 91.8%, 92.9% 및 86.3%이었다. 사육형태에 따른 18~37주령 산란율은 무창, 개방, 방사에서 각각 70.9%, 77.4% 및 65.6%였으며, 32~36주령 산란율은 91.9%, 90.1% 및 76.2%였다. 평균 오 파란율은 무창, 개방, 방사형 계사에서 각각 2.84%, 1.15% 및 0.23%로 나타났다. 개방계사의 폐사율이 다른 사육형태에 비해 낮았다. Hy-Line의 초산일령은 155일, Lohmanndms 157일이었으며, 산란피크는 각각 92.9%(252일)와 97.2%(237일)이었다. 품종에 따른 평균 산란율은 Hy-Line 83.7%, Lohmann 76.9%였다. Hy-Line의 폐사율은 Lohmann종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난중, Haugh unit 및 난황색은 방사형 계사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5). ND의 항체역가는 개방계사에서 낮았으며, IB와 APV의 항체역가는 3농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SG, SE, SP, FAdV 및 ILT는 사육형태에 따른 세 농가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농가는 증가하는 반면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농가의 사육형태에 따른 자료들은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농가의 사육형태별 생산성 및 질병발생에 대해 분석한 자료이며, 향후 국내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산란계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질병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산란계의 동물복지를 적용한 운동장 면적에서 사육한 산란계의 생산성, 면역성 및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동물복지농가 육성과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사양시험은 13주령의 Hy-line-Brown 계열의 실용 산란계 90수를 공시하여 38주간 실시하였다. 대조구는 수당 $0.042m^2$ 면적의 케이지에서 사육(케이지 사육), 수당 축사 $0.11m^2$(평사)와 운동장 $1.1m^2$를 결합한 환경에서 사육($1.1m^2$ 운동장), 수당 축사 $0.11m^2$(평사)와 운동장 $2.2m^2$를 결합한 환경에서 사육($2.2m^2$ 운동장)으로 시험구를 편성하여 처리구당 3반복, 반복당 10수씩 난괴법으로 배치하여 시험하였다. 초기 산란율은 유의적으로 케이지 사육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0.05), 중 후반기에는 운동장 사육 시험구에서 다소 높은 산란율을 보였다. 사료섭취량은 39주령까지 운동장 시험구에서 유의적으로 많았으나(P<0.05), 이후에서 종료 시 까지는 차이가 없었다. 시산일령은 대조구 비해 운동장 사육 시험구에서 16일 지연되었으며(P<0.05), 사육 환경이 계란의 품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면역 활성을 조사한 결과, 운동장사육 시험구에서 IgA는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 IgG, IgM 및 corticosterone은 비교적 높았다. 결론적으로 산란계운동장 사육은 산란 초기의 생산성을 저하시키나, 중 후기의 생산성은 약간 증가를 보였으며, 면역성은 증가하였으나 스트레스는 다소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초기 산란율을 향상시키고, 적절한 외부의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사육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운동장 사육이 동물복지형 사육으로 매우 적합한 사양방법이라고 사료된다.
전라남도 진도군 내에서 사육되는 진돗개에서 발생한 유산의 일부가 Brucell canis 에 의하여 유발된 것임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먼저 1997년 7월에서 1998년 6월 사이에 발생한 진돗개의 유산을 설문조사로 확인하였던 바 발생률이 18.5%에 달했다. 이어서 설문조사에 포함된 지역에서 사육되는 진돗개를 대상으로 신시한 혈청학적 조사에서는 25%가 양성을 보였으며, 수캐의 양성률은 암캐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다음으로 균 분리와 치료시험을 실시하기 위하여 유산 병력을 기치고 있으면서 혈청검사에서 양성을 나타낸 암캐 다섯 마리를 현지에서 구입하였다. 그 중 세 마리는 안락사 시킨 후 부검하여 자궁을 검사하고 균 분리를 시도한 바 세 미리 모두에서 B. canis가 분리되었다. 그러나 육안적 및 조직학적 변화 는 현저하지 않았다. 나머지 두 마리는 minocycline과 streptolmycin으로 치료하였는데, 치료를 끝낸 후 8주에 실시한 혈청검사에서 음성을 보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개 부루셀라병이 진돗개를 사육하는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아울러 대부분의 진돗개가 방사되고 있으며, 그렇게 사육된 개들이 전국적으로 팔려나가고 있기 때문에 진돗개가 개 부루셀리병의 전파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준다 천연기념물인 진돗개의 보 호와 농가의 소득 그리고 공중위생학적인 면에서 진품개의 부루셀라병에 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가 가금의 생산성과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한달 이상 사육실에서 방사된 하이라인 갈색 산란계를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반을 계속해서 같은 방사환경에서, 다른 나머지 반을 관행 케이지에서 수용하여 사육하였다. 이러한 갑작스런 사육환경의 변화는 산란율 그리고 농후난백의 높이를 증가시켰고 (P<0.05), Haugh unit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었다 (P<0.061). 그러나 난각두께는 감소되었고 (P<0.05), 난각색은 감소되는 경향이 있었다. 환경변화 후 5일간산란계의 체중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실험 종료시에 측정된 간의 색도에도 차이가 없었다. 관행 케이지로 이동된 다음날 혈장 corticosterone 농도는 급격하게 증가하였지만 (P<0.05), 5일째에는 대조구의 수준과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사사한다. 그러나 제한된 실험조건 때문에 생산성에 관한 결과의 해석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산란계 동물복지 인증농가의 사육시설 및 사육형태에 따른 기초 사료를 수집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조사를 위하여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64농가에 설문지를 발송하였으며, 이 중 20농가(31.3%)에서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20농가의 사육시설별 현황은 보온덮개계사, 자연농법계사, 판넬철골조계사가 각각 4농가(20%), 7농가(35%), 9농가(45%)였으며, 사육밀도별 현황은 2~3수/$m^2$ 2농가, 4~5수/$m^2$ 10농가, 6~7수/$m^2$ 8농가였다. 사육형태별 현황은 평사 14농가(70%), 방사 3농가(15%), 평사+방사 3농가(15%)였다. 보온덮개계사와 자연농법계사의 사육밀도는 대부분의 농가에서 4~6수/$m^2$ 로 사육하였고, 판넬철골조계사는 9농가 중 7농가에서 6~7수/$m^2$로 사육하였다. 사료섭취량은 20농가 중 11농가(55%)에서 120~130 g을 섭취하였으며, 보온덮개, 자연농법, 판넬철골조계사의 농가 수가 각각 3농가(15%), 3농가(15%), 5농가(25%)이었다. 사육시설별 산란피크는 보통 24~28주령이었고, 산란율 80% 이상의 농가는 보온덮개 75%, 자연농법 56.2%, 판넬철골조계사 67%이었다. 호흡기 질병 발병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보온덮개계사 75%, 자연농법계사 70%, 판넬철골조계사 33%가 발병하였다. 대장균증은 판넬철골조계사에서만 나타났으며, 발병률은 44%였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계란(특히 판넬철골조계사) 중 70%가 대형마트나 지역판매장으로 유통되었다. 사육형태에 따른 계란가격은 평사 14농가 중 6농가(42.9%)가 계란 1개당 200~250원으로 계산되었다. 이런 결과들은 현재 동물복지 인증농가의 생산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동물복지 인증기준 개선을 위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농가의 사육시설 및 사육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동물복지 인증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품종, 사육수수, 사육밀도, 축사 형태, 급이기 및 급수기, 횃대 길이와 직경 및 높이, 깔짚 두께, 방사장 제공,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였으며, 추가적으로 계사 내 조도, 온습도, 암모니아 및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하였다. 조사 결과, 조사농가 모두 육계의 동물복지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육밀도와 홰, 깔짚 등에 대하여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었다. 그러나 홰의 경우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깔짚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었다. 또한, 일부 농가에서 깃털 쪼기 또는 카니발리즘 등의 이유로 인증기준 요구 조건 보다 조도를 낮게 유지하기도 하였다. 외국의 경우 동물복지 관련 연구들을 수행하고 도출된 결과들을 인용하여 동물복지 인증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더 이상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국내의 사육 여건을 고려하여 보다 현실적인 내용으로 동물복지 인증기준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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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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