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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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분말과 밥을 이용한 햄버거 패티가 식후 혈당과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mburger Patties Added Sea Tangle (Laminaria japonica) Powder and/or Cooked Rice on Postprandial Blood Glucose and Lipid Levels)

  • 오현경;임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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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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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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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햄버거 패티 재료 중 육류의 일부를 다시마 분말 또는 다시마 분말을 함유한 밥으로 대체하여 식후 혈당과 혈장 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이 개선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표준패티 C와 시험패티 L, LI 및 LII를 제조하였다. L은 육류의 2.5%를 다시마 분말로 대체하였고, LI과 LII는 각각 육류의 25%와 50%를 다시마 분말을 함유한 밥으로 대체하여 제조했다. 인체시험 대상자는 외견상 건강하고 혈당과 혈장 지질 농도가 정상이며 본 실험에 참여하고자 자발적으로 동의서를 작성한 성인 여성 10명이었다. 이들 대상자에게 매 시험 시작 전 사흘 동안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했다. 각각의 패티를 200 g씩 섭취하게 하였으며, 섭취 전에 공복 혈액을 채취하였고, 섭취 후 30분, 60분, 120분, 180분 및 240분에 채혈하였다. C는 섭취 후 240분까지 혈당을 크게 올렸고 중성지방 농도는 미미하게 올렸으며, LDL-콜레스테롤 농도를 상당히 높인 반면에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현저하게 낮추어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약간 낮추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L은 혈당을 전혀 높이지 않았으며, 중성지방 농도의 저하 효과는 거의 없었으나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크게 낮추었는데, 이는 HDL-콜레스테롤 농도도 떨어졌지만 LDL-콜레스테롤 농도의 저하가 크게 기여한 결과였다. 한편 LI과 LII는 혈당은 C와 비슷하게 올렸지만, 중성지방 농도를 현저하게 낮추었고,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L과 비슷한 양상으로 낮추었다. LI과 LII는 L에 비해 비록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LDL-콜레스테롤 농도의 저하 효과가 약한 편이었다. 반면에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 효과는 비슷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햄버거 패티의 재료 중 육류 일부를 다시마 분말로 대체하거나 또는 다시마 분말을 함유한 밥으로 대체함으로써 식후 혈당이나 혈장 지질 양상을 개선시키는 건강기능성 패티의 개발 가능성을 증명해준다. 혈당 상승을 경계해야 할 사람에게는 혈당저하 효과가 강력한 다시마 분말로 육류 2.5%를 대체한 L이 적합하며,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 농도의 상승을 억제해야 할 사람에게는 다시마 분말을 함유한 밥으로 육류의 25% 또는 50%을 대체한 LI과 LII가 유용할 것이다. 즉, 혈당이나 혈장 지질 농도가 정상인 사람에서 확인되었는바 고혈당이나 고지혈증을 지닌 사람에서는 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 추측되며 향후 확인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햇순나물비빔밥 개발 및 영양성 평가 (Development of Haetsun Bibimbab and Its Nutritional Estimation)

  • 김민하;장혜림;김남조;장세영;정용진;윤경영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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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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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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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두릅, 엄나무순, 오가피순을 이용하여 고부가가치의 지역향토 음식, 햇순나물비빔밥을 개발하고 영양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햇순나물 이외 비빔밥의 부재료를 선정하기 위하여 503명을 대상으로 비빔밥 재료에 대해 기호도를 조사였으며, 관능검사를 통해 선정된 재료와 햇순나물의 비율, 그리고 햇순나물간의 비율을 결정하였다. 기호도 조사결과, 표고버섯, 콩나물, 애호박, 당근을 부재료로 선정하였으며, 햇순나물과 부재료의 비율은 1:1. 햇순나물간의 비율은 오가피순:두릅:엄나무순의 비율을 1:1:1로 결정하였다. 햇순나물비빔밥의 영양성을 평가한 결과, 총 중량은 404 g이며, 열량 463.7 kcal, 단백질 16.48 g, 지방 13.99 g, 탄수화물 75.93 g으로 나타났다. 조섬유와 무기질의 함량을 살펴보면, 조섬유 3.1 g, 칼슘 97.11 mg, 인 133.81 mg, 철 2.66 mg, 나트륨 1314.65 mg, 칼륨 444.79 mg으로 나타났다.

우주식품으로 개발한 30 kGy 감마선 조사된 건조우주비빔밥의 3개월 독성평가 (Toxicity Evaluation of 30 kGy Irradiated Dried Space Bibimbap for Three Months)

  • 박재남;김진경;최단비;김재훈;송범석;이주운;강일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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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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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6-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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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건조우주비빔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고선량(30 kGy) 조사된 건조우주비빔밥을 ICR 마우스에 3개월간 섭취시킨 다음 독성평가를 수행하였다. 비조사 시료 및 30 kGy 조사 비빔밥을 암수 마우스에 투여를 한 결과 시험기간 동안 시험물질에 의한 임상증상이나 폐사 동물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체중 변화, 사료섭취량 및 주요 장기 무게도 대조군에 비해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혈액학적 검사 및 혈청학적 검사 모두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 역시 간 및 신장 모두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염증, 괴사 등의 유의할 만한 병적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30 kGy로 감마선 조사된 건조우주비빔밥은 암수 마우스에 3개월간 섭취시켜도 본 시험조건에서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흑미 혼용밥의 취반조건과 텍스쳐의 변화 (Cooking Conditions and Textural Changes of Cooked Rice Added with Black Rice)

  • 김두운;은종방;이종욱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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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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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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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흑미(진도흑미와 수원 415호)를 백미(동진)에 5%, 10% 혼용하여 취반하고 texture analyser와 color and color difference meter를 이용하여 혼용밥의 텍스쳐와 색도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동진백미는 침지 50분 후에, 진도흑미와 수원 415호는 11시간 이후에 평형수화시간에 도달하였다. 수화에 필요한 가수량은 1.6배가 적당하였으며, 이 때의 경도는 진도흑미를 5% 첨가한 혼용밥에서는 $5.66\;kg_f$이었다. 침지온도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원415호가 진도흑미 보다 색소용출속도가 약 4배 빨라졌다. 흑미 색소용출액의 pH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낮아졌는데 수원415호가 $20^{\circ}C$에서 120분까지 침지시 pH가 6.40에서 6.16으로 낮아졌다. 흑미의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가수율에 관계없이 혼용밥의 명도(L값)는 감소하고, 적색도(a값)는 증가하였다. 혼용밥을 7일간 냉장$(4{\pm}1^{\circ}C)$ 보관한 후 전자렌지를 이용하여 가열시 취반 직후의 텍스쳐로 회복되는데 90초에서 120초 사이가 적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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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릿대잎 추출물이 흰밥의 물리적 및 관능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Extract of Bamboo (Sasa borealis) Leaves on the Phys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Cooked Rice)

  • 박연옥;임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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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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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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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조릿대잎 추출물을 흰밥 무게의 0.0%, 0.2%, 0.3% 또는 0.4% 혼합해 취반한 후 조릿대잎 추출물의 첨가가 흰밥의 물성 및 관능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수분 함량은 조릿대잎 추출물의 첨가로 모든 첨가 수준에서 대조밥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농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조릿대잎 추출물의 첨가로 밝기는 모든 첨가 수준에서 대조밥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0.4% 첨가는 0.2%와 0.3% 첨가에 비해 더욱 감소했다. 황색도는 증가하였으며 농도 의존적인 변화를 보였다. 조직감을 나타내는 지표 중에서, 경도는 조릿대잎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높아져 0.3%와 0.4% 첨가는 대조밥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부착성과 응집성 및 탄력성은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관능성 평가 결과, 조릿대잎 추출물의 첨가로 흰밥 특유의 냄새와 맛이 유의하게 저하된 반면에 대나무의 맛과 향이 증가했다. 아울러 색이 진해졌고, 점성, 경도, 부착성 및 깔깔함이 조릿대잎 추출물의 첨가 농도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변화와 부정적인 변화가 동시에 나타났는바, 전반적인 품질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기호도 평가 결과에서는 경도를 제외한 모든 항목 즉, 향미, 윤기, 색, 맛, 점성, 밥을 삼킨 후 입안의 깔깔함 모두 조릿대잎 추출물 첨가로 대조밥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여 전반적으로 품질도 유의하게 낮아졌다. 비록 기호성이 유의하게 낮아지긴 했으나, 관능성 평가에서 나타난 변화가 전반적인 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은 점은 대나무의 향과 맛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때문이라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조릿대잎 추출물을 흰밥에 0.2% 첨가하는 것은 관능성이 우수하고 기호성를 크게 해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 음식에 대한 중국 심양지역 대학생의 인식 및 기호도에 대한 연구 - 비빔밥을 중심으로 - (A Research on College Students'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Korean Food in Shenyang Region of China - Focused on Bibimbap -)

  • 박미란;김영아;윤경순;유풍;변광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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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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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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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현대인의 건강지향욕구는 끊임없는 건강식의 추구를 유도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한국음식은 사용되는 많은 식재료가 기름을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나라에서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중국심양지역에 거주하는 299명의 중국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음식과 비빔밥에 대한 인식을 검토해보고자 한다. 연구결과에서 보면, 한국음식을 싫어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조사 대상자의 25.4%이고 비빔밥을 싫어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27%였으며 한국음식을 싫어하는 이유는 '맛이없어서', '외관이 나빠 보여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충국 식문화에 어울릴 수 있는 한국음식을 만들고 비빔밥의 인기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종류와 맛에 대해 알아야 하며 중국인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해 검토해서 중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비빔밥을 개발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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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용 밥의 미생물 안전성 및 식감 향상을 위한 저온 숙성 및 건조 처리 (Low-temperature aging and drying treatments of restorative rice to improve its microbial safety and texture)

  • 천희순;조원일;정명수;최준봉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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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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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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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침지쌀을 $90-100^{\circ}C$의 온도에서 1, 2차 증숙한 다음 $0-10^{\circ}C$의 냉장저온에서 숙성하는 1단계 처리와 이어 상대습도 85%, $-20^{\circ}C$에서 냉동하는 2단계 그리고 $1-20^{\circ}C$의 상압에서 5 m/s 풍속으로 저온 건조하는 3단계로 구성된 최종 수분함량 30% 인복원용 밥의 제조방법은 기존 열풍건조 대비 관능품질을 향상시키고 상온 3개월 내외의 보관을 가능하게 하였다. 구체적인 효과는 2단계 증숙 및 저온 장시간 건조 과정을 통해 개선된 복원용 밥의 수분함량이 기존 건조밥의 7% 대비 4.3배 높고 쌀알의 고유 형태가 잘 유지되어 있어 취식을 위한 열수 복원시 전반맛, 식감과 외관이 관능평가에서 통계적 유의 있게 향상되었다(p<0.05). 또한 수분 30% 수준은 최적의 관능품질을 나타내면서 미생물 생육을 저해하여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조건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품질 및 저장성 향상 효과가 있는 처리 방법을 멥쌀, 찹쌀, 밀, 콩, 메밀 및 보리 등의 다양한 곡물을 이용한 복원용 밥 제품의 제조에 적용할 수 있어 상업적 활용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의 구내식당 이용실태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의식 조사 연구 (A Survey on the University Students′ Use of University Cafeteria and Perception for the Reduction of Food Wastes)

  • 한준표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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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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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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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대학 구내식당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학생의 구내식당의 이용실태 및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의식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남녀 대학생들의 거주 형태는 자가가 62.2%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상태는 건강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62.7%이었다. 한 달 용돈은 10만원에서 20만원미만이 45.4%이었으며 한끼의 식사비용은 천원 이상 이천원 미만이 49.6%로 가장 많았다. 2. 구내식당의 이용빈도는 57.2%가 매일, 그리고 26.7%는 1주일에 2-3번 이용하였으며 좋아하는 음식은 77.1%가 한식이었고 식사형식은 65.1%가 정식을 선호하였다. 음식의 선택기준은 50.2%가 식단을 들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35.3%가 '맛이 없어서'라고 응답하였고 그밖에 '식단이 다양하지 않아서' 21.6%, '위생적이지 않아서'가 11.8% 였다. 3. 평소의 식습관에서 남학생은 46.6%, 여학생은 15.5%만이 음식을 남기지 않는다고 응답하여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음식을 남기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5점 평점법으로 식사량 및 배식방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남녀 학생 모두 모든 항목에서 평균점수가 3점 미만으로 만족도가 매우 낮았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남학생은 2.22, 여 학생은 2.39였다. 5. 잔반을 밥, 국, 반찬, 김치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대체로 국을 가장 많이 남겼으며 남학생의 대부분(85.7%)은 밥을 남기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여학생은 종종 남기거나(50.6%), 항상 남기는(17.1%)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보면 국.찌개류로 육개장, 닭백숙, 곰국, 미역국, 된장찌개 등은 선호하였으나 배추국, 선지국, 곰국, 만두국 등은 싫어하였다. 반찬류로 불고기, 탕수육, 달걀찜, 장조림 등은 선호하였으나 젓갈, 고등어, 꽁치, 장아찌, 제육구이 등은 선호하지 않았고 밥.면류로는 김치볶음밥, 볶음밥, 불고기덮밥, 오므라이스, 소고기덮밥 순으로 선호하였고 잡탕밥, 김치볶음밥, 볶음밥, 하이라이스, 돈까스 등은 좋아하지 않았다. 7. 자주 이용되는 식품재료에서 싫어하거나 골라내는 식품을 조사한 결과 공통적으로 싫어하거나 골라내는 식품은 선지, 생강, 꽁치, 해파리, 쑥갓, 갈치, 연근, 마늘 등이었다. 8. 식사량을 감량하는데 대한 의견을 5점 평점법으로 조사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는 밥, 반찬의 수. 반찬의 양을 줄이는 데 대하여 높은 불만을 나타내어 평균점수 1.54-l.60이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반찬의 수감량에 평균 1.79를 나타내 감량에 높은 불만을 나타내었다. 9.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5점 평점법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남학생이 3.94, 여학생이 4.05, '재활용이 꼭 필요하다'는 남학생이 4.18, 여학생이 4.10,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개선방안이 제시되면 적극 참여하겠다'에서는 남학생이 3.98, 여학생이 3.09으로 높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으나 '평소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에서는 남학생이 3.36, 여학생이 3.09로 나타났다. 10.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을 알고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18.3%, 여학생이 15.1%로 인지도가 매우 낮았으며 남녀 모두 사료화와 퇴비화를 가장 바람직한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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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한 식이 패턴별 1인 가구의 영양 상태와 대사증후군 위험도 (Nutritional status and metabolic syndrome risk according to the dietary pattern of adult single-person household,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금유빈;여계명;서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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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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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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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수행된 제6기와 제7기 1차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2013-2016 자료를 이용하여 만 19-64세 성인 1인 가구의 식이 패턴에 따른 건강 및 영양상태를 조사하고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유병율과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주요 식이 패턴 도출을 위해 연구대상자의 장기간 섭취 패턴을 파악하고 만성질환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기에 적절한 [47] 반정량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이용하였다. 식품섭취빈도조사지의 개별식품을 19개의 식품군으로 재분류하고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구대상자들의 식이 패턴은 '밥과 김치' 패턴, '혼합식' 패턴, '유제품과 과일' 패턴의 총 3개 군집으로 추출되었다. 식이 패턴에 따른 연구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밥과 김치' 패턴과 '혼합식' 패턴에서 남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여성의 비율은 '유제품과 과일' 패턴에서 높았다. 연령은 '혼합식' 패턴은 19-29세가 많았으며, '유제품과 과일' 패턴은 50-64세가 많았다. 교육수준도 식이 패턴 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밥과 김치' 패턴에서 저학력 비율이 높은 반면 '유제품과 과일' 패턴은 고학력 비율이 높았다. 식생활 관련 요인을 비교한 결과, '혼합식' 패턴에서 아침 결식과 외식 비율이 높았으며, '유제품과 과일' 패턴은 식이보충제 이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혼합식' 패턴에서 높은 음주 빈도와 흡연 비율을 보였고, EQ-5D index는 '밥과 김치' 패턴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에서 탄수화물 섭취량은 '밥과 김치' 패턴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외 지방,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비타민 C, 나이아신, 칼슘, 인, 칼륨은 모두 '유제품과 과일' 패턴에서 섭취량이 가장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식이 패턴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소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해 교란변수들을 차례로 보정한 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허리둘레와 중성지방은 기준치 이상이 될 위험도가 연령과 성별을 보정한 후에도 '유제품과 과일' 패턴에서 기준식이 패턴인 '밥과 김치' 패턴에 비해 각각 0.217배, 0.444배로 낮아졌으나 BMI, 폐경, 흡연상태, 음주, 에너지 섭취량을 보정한 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밥과 김치' 패턴을 기준으로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비교하였을 때, 보정하지 않은 Model 1에서는 '유제품과 과일' 패턴에서 대사증후군 위험이 0.395배 (95% CI = 0.204-0.763)로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교란변수를 차례로 보정한 후 식이 패턴이 대사증후군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현재 지속적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아 1인 가구에 대한 실태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1인 가구의 식이 섭취 현황을 기반으로 한 특성을 다양하게 고려하여 대상별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실시한다면 이들의 건강 및 영양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