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효효모수

검색결과 403건 처리시간 0.04초

파이로시퀀싱을 이용한 상업용 전통누룩의 미생물 군집분석 (Microbial community analysis of commercial nuruk in Korea using pyrosequencing)

  • 박지희;김성건;이용재;정장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50권1호
    • /
    • pp.55-60
    • /
    • 2018
  • 과거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는 4가지 상업용 시판누룩들을 파이로시퀀싱 방법을 이용하여 미생물군집을 확인하였다. 누룩시료의 진균류 총 유효 sequencing read수는 14,800이였으며 후속 quality trimming, denoising와 chimera removal와 같은 작업을 통해 얻은 평균 sequence read의 수는 3,494이였다. 진균류의 phylum 수준에서 SH, JJ, SS 시료에서는 자낭균류가 우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SJ는 접합균류가 우세하였다. 발효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Saccharomycopsis속 효모분포는 제조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발효시간이 길었던 SH와 SS의 경우에서 더 많았다. 세균류의 파이로시퀀싱결과 유효 sequencing read수는 31,485이였으며 평균 sequence read는 7,871이였다. 세균의 phylum 수준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Firmicutes문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SH의 경우 주로 Lactobacillus속, Leuconostoc속, 기타 Pediococcus속과 이를 포함하는 Lactobacillales목과 Leuconostocaceae과 등 젖산균들이 우세균주로 분포하였다. JJ와 SJ의 경우, 각각 Staphylococcus속과 Bacillus속이 우세균으로 나타났다.

메주의 제조기간에 따른 재래간장의 발효특성 (Effects of Meju Manufacturing Periods on the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Kanjang, Korean Traditional Soy Sauce)

  • 정현채;최종동;권광일;임무혁;김영지;서정식;최광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42권4호
    • /
    • pp.277-282
    • /
    • 1999
  • 본 연구는 전통간장의 발효미생물을 규명하기 위하여 대두원료, 증자과정, 메주 배양과정 및 간장덧의 숙성과정 중의 호기성 세균수, 젖산균수, 호모균수의 정량적 변화와 성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대두에 있던 미생물은 삶는 과정 중에 젖산균은 사멸하였으며 호기성 세균은 $10^2\;CFU/g$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메주 배양 동안 메주 내외부의 호기성세균은 $10^9\;CFU/g$ 이상 생육하였으며, 젖산균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더 많은 집락을, 효모류는 내부보다는 외부에서 월등히 많은 수를 나타내었다. 메주 배양기간 별로 제조한 간장의 미생물수는 통기구와 정치구 간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총질소의 함량과 색도는 메주 배양기간이 길수록 더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 PDF

유화제가 스펀지발효 후 냉동생지로 제조한 빵의 품질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mulsifiers on Properties of the Bread Made by the Dough Frozen after First Fermentation)

  • 이정훈;최두리;이중근;이시경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47권1호
    • /
    • pp.107-112
    • /
    • 2004
  • 유화제로 SSL과 DATEM을 첨가한 과자빵 반죽을 가당 스펀지도우법으로 스펀지발효 후 냉동하여 냉동기간에 따른 효모의 생균수, 제품의 부피 수분함량 조직감 품질검사 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효모 생균수는 SSL 0.3% 및 DATEM 0.2%를 첨가한 냉동생지에서 높게 검출되었으며, 제품의 부피도 SSL 0.3% 및 DATEM 0.2%를 첨가한 냉동생지에서 크게 나타났다. 제품의 수분함량은 SSL 0.5%를 첨가한 냉동생지에서 높게 나타났고, 제품의 조직감은 SSL 0.3% 및 DATEM 0.2%를 첨가한 냉동생지에서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품질검사에서는 SSL 0.3% 및 DATEM 0.2%를 첨가한 냉동생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의 결과로 SSL및 DATEM을 혼합하여 사용한 냉동생지를 이용시 빵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Enterobacter amnigenus GG0461 균주의 생산을 위한 배지개발 및 질산이온 흡수 (Development of Media for the Cultivation of Enterobacter amnigenus GG0461 and its Nitrate Uptake)

  • 박성완;윤영배;왕희성;김영기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54권4호
    • /
    • pp.252-257
    • /
    • 2011
  • 농업 환경 중에 과잉으로 축적한 질산이온의 제거를 위하여, 질산이온 흡수력이 우수한 Enterobacter amnigenus GG0461 균주를 분리하였다. 이 균주는 Pseudomonas agar F (PAF) 배지에 배양하였을 때, 3,000 ppm (50 mM) 이상의 질산이온 흡수가 가능하므로, 농업용 토양, 축산폐수, 산업폐수를 포함한 오염된 환경의 질산이온 제거를 위한 좋은 후보 균주가 될 수 있다. GG0461 균주의 대량생산을 위한 상업용 배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PAF 배지 성분을 상업용 재료로 대체하고, 균주의 성장과 질산이온 흡수 활력을 측정하였다. 탄소원인 글리세롤은 상업용 제품으로 대체하였고, 질소원으로 tryptone과 효모추출물, 대두박, 생선발효액을 배양실험에 사용하였다. 균주의 성장과 질산이온 흡수활력은 2% tryptone을 첨가한 배지에서 가장 우수하였고, 효모추출물, 대두박, 생선발효액의 순으로 효과가 나타났다. Tryptone을 2% 첨가한 배지에서 균주의 질산이온 흡수는 배지의 pH를 낮추었으며, 이것은 질산이온의 흡수가 nitrate/proton antiporter의 활성으로 나타남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에서 상업용 tryptone을 사용한 배지는 균주의 생리활성에 적합하였으며, peptone을 제외한 PAF 배지의 각 성분은 그것에 해당하는 상업용 재료로 대체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GG0461 균주의 배양을 위한 상업용 배지성분 조성은 2% tryptone과 1% glycerol, PAF 배지를 위한 무기이온들로 결정하였다.

향토주인 산성막걸리의 미생물학적 고찰과 저장성에 관한 연구 (Shelf-life and Microbiological Study of Sansung Takju)

  • 양지영;이계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779-785
    • /
    • 1996
  • 산성막걸리 곡자에 대한 미생물 분리와 발효과정 그리고 제성비율에 따른 저장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산성곡자의 미생물을 분리해 본 바, 시중에서 구입한 곡자의 경우 Aspergillus속 곰팡이가 가장 많이 존재하였고 Mucor속, Rhizopus속, Penicillium이 검출되었다. 그러나 산성지방에서 직접 구한 곡자의 경우 Mucor속이 가장 많이 존재하였으며 Aspergillus속, Rhizopus속, Absidia속이 검출되었다. 그외 Saccharomyces속의 효모와 Micrococcus속, Bacillus속의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산생산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시장에서 구입한 곡자와 산성지방에서 직접 구한 곡자를 사용하여 $25^{\circ}C$$30^{\circ}C$에서 발효를 행한 결과, $30^{\circ}C$로 배양시킨 실험구가 $25^{\circ}C$로 배양시킨 실험구보다 알콜 생산은 빨리 진행되었으나 효모 생균수는 빨리 감소하였고 알콜도 적게 생산되었다. $25^{\circ}C$ 14일동안 배양하였을 경우 시중 곡자를 사용한 실험구는 11.0%의 알콜을 생산하였으며 산성지방의 곡자를 사용한 실험구는 12.4%의 알콜을 생산하였다. 탁주를 시료로 저장온도와 제품 중의 알콜농도가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제품 중 알콜농도가 탁주의 저장기간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산성막걸리 제조시 제성비율을 조절하여 저장성을 검토한 결과 6%의 알콜농도로 희석시킨 제품의 경우 $30^{\circ}C$에서 저장시 산도의 증가와 함께 10일간 저장시 피막형성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9% 이상의 알콜을 함유한 산성막걸리의 경우 $30^{\circ}C$에서 14일간 저장하여도 산도의 변화도 없었으며 피막형성도 관찰되지 않았다.

  • PDF

Bifidobacterium bifidum을 이용한 밀가루 brew가 반죽의 이화학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Wheat Flour Brew with Bifidobacterium bifidum on Rheological Properties of Wheat Flour Dough)

  • 조남지;이시경;김성곤;주현규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832-841
    • /
    • 1998
  • Bifidobacterium bifidum을 빵에 첨가하므로서 경제적으로 빵의 품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밀가루 brew에 접종한 후 배양시키면서 반죽의 리올로지 성질, 성장곡선, 산 생성량 및 효모와의 공생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밀가루 brew에서의 bifidobacteria 성장은 초기접종량 이상 증가되지 않고, 배양 24시간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밀가루 brew에서 pH는 배양 12시간까지 계속 감소되었고 적정산도는 증가하였다. 밀가루 brew에서 배양된 bifidobacteria와 효모와의 공생효과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밀가루 brew에서 탈지분유 배지와는 달리 아세트산 보다 락트산이 더 많이 생성되었다. 밀가루 brew첨가가 반죽의 리올로지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파리노그람에서 밀가루 brew의 첨가량이 증가 할수록 원료 밀가루의 흡수율, 안정도 및 반죽시간이 감소하였다. 익스텐소그람에서도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저항성이 증가되고 신장성이 감소하여 R/E 비율이 증가되었으며, 동일 발효시간에서 약 2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반죽의 물성 변화는 발효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호화특성에서는 밀가루 brew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최고 점도는 급격히 낮아졌으며, 전분의 결정성과 관련이 있는 break down값 및 set back 값이 감소하여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노화가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 PDF

커피발효물의 발효특성 및 항비만 효과 (Characteristics and anti-obesity effect of fermented products of coffee wine)

  • 박소현;오현화;정도연;김영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703-715
    • /
    • 2023
  • 본 연구에서는 고초균으로 발효된 브라질산 원두로 커피추출물을 제조하였으며, 효모 발효를 위한 혼합액(20% glucose, 1% yeast extract, 70% roasted coffee extract)에 Saccharomyces cerevisiae SRCM102539 균주를 접종한 후, 정치배양(30℃, 5일)하여 커피와인을 제조하였다. 커피식초는 Acetobacter pasteurianus CT_02 균주로 제조한 종초를 커피와인에 30%(v/v) 첨가하고, 진탕배양(30℃, 120 rpm, 15일)하였으며 발효기간 중 5일 간격으로 생균수, 이화학적 특성(수용성 고형분 함량, pH 및 총산도), 유기산, 유리당 및 에탄올 함량을 분석하였다. 초산균 발효 전(0일 차, AUFCW)과 후(15일 차, AFCW)의 생균수, 수용성 고형분 함량, pH 및 총산도의 변화는 각각 6.35 log CFU/mL에서 4.19 log CFU/mL, 8.10 °Brix에서 8.57 °Brix, 3.88에서 3.07 및 1.29%에서 7.45%로 나타났다. HPLC 분석을 통한 glucose의 함량은 발효기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에탄올 함량은 AUFCW에서 6.02%(w/v)였으나, AFCW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AFCW의 주요 유기산은 acetic acid(5,921.43 mg%), succinic acid(434.96 mg%)와 citric acid(69.43 mg%)로 3종이 검출되었다. 커피식초의 pancreatic lipase 저해활성은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MDI로 지방분화가 유도된 3T3-L1 세포에 대한 AFCW의 항비만 효능평가를 지질축적률, 렙틴 단백질 발현량 및 지방 생성관련 유전자(PPAR-γ 및 SREBP-1c)의 mRNA 발현량 분석으로 진행하였다. AFCW의 항비만 효능은 200 ㎍/mL 농도 처리 시 MDI 단독 처리구 100%에 비해 지질축적률은 69.37%, 렙틴 단백질 함량은 50.20%로 감소하였으며, PPAR-γ 및 SREBP-1c의 mRNA 발현량은 각각 79.89% 및 48.81%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커피와 인으로 제조된 커피식초가 초산균의 발효과정을 통해 항비만 효능을 더 증가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생물제제의 첨가가 면양의 반추대사 및 젖소의 유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icrobial Additives on Metabolic Characteristics in Sheep and Milking Performance of Lactating Dairy Cows)

  • 김광림;최선규;최성호;송만강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49권6호
    • /
    • pp.819-828
    • /
    • 2007
  • 지난 20여년 동안 항생제나 화학 요법의 문제점을 줄이고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내 미생물들의 균총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살아있는 미생물제제(direct-fed microbial agents, DFM)를 반추가축의 사료에 직접 첨가하고 있다. 반추동물 사료에도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DFM이 널리 이용이 되고 있는데, DFM은 건물섭취량(dry matter intake, DMI)의 증가 및 반추위내에서의 영양소 분해율 향상 그리고 유생산량의 증가와 체온감소 등에 효과적이다(Piva 등, 1993; Higginb- otham 등, 1994; MacGilliard와 Stallings, 1998; Nocek와 Kautz, 2006). 대표적인 DFM으로는 효모균, 곰팡이, 박테리아 및 세포 구성물질 등이 이에 속한다(Beharka와 Nagaraja, 1993; Sullivan과 Martin 1999). 효모 및 효모배양물은 대표적인 DFM의 한 종류인데, 반추가축에게 효모(yeast) 및 효모 배양물(yeast culture)을 급여하였을 때 반추위 내 발효 특성을 변화시키고(Harrison 등, 1988; Martin과 Nisbet, 1990) 반추위 내에서 조단백질과 조섬유의 반추위내 분해율을 개선시키며(Gomez-Alarcon 등, 1990; Williams 등, 1991), 체내 전장소화율(Gomez-Alarcon 등, 1990; Wiede- mier 등, 1987)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Clostridium 균들은 독소를 생산하거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생산하여 사람과 가축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으나, Clostridium butyricum은 장내 유익한 균으로서 유산균과의 공생이 가능하고 반추위 내에서 주요 VFA 생산에 관여하기도 하며(Araki 등, 2002a, 2002b) 많은 종류의 비타민 B군을 생산하여 유산균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생산되어진 acetic acid와 butyric acid는 장관 상피세포를 흡수되어 상피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진다고 하였다(김 등, 2001). 낙산균은 주로 단위동물에서 사용되어 왔는데, 일부 복합생균제의 형태로 사용하였을 경우 유해세균이 장 점막을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고(Fuller와 Brooker, 1974), butyric acid를 생산하여 장내 pH를 저하시키며 항균작용(Under-dahl 등, 1982)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 cerevisiae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균주로써 이의 효과와 효능에 관한 연구는 비육우와 착유우를 대상으로 많이 이루어져 왔지만, 낙산균은 일부 국내 젖소 사육농가에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연구는 단위동물 및 어린송아지의 경우(최 등, 1991)를 제외하고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S. cerevisiae 및 C. butyricum을 단독으로 또는 혼합하여 급여할 때 면양에서의 반추위내 발효성상과 소화율, 그리고 젖소를 이용한 사양시험을 통해 산유량과 유조성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시판 장류의 알코올 함유량 및 품질특성 조사 (Investigation of quality characteristics and alcohol content in commercial Korean fermented sources)

  • 길나영;김소영;최혜선;박신영;김재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23권3호
    • /
    • pp.341-346
    • /
    • 2016
  • 본 연구는 시판 장류의 알코올 함유량 및 관련 품질특성을 파악하고자 산도, pH, 염도, 환원당, 알코올 함량 및 효모수를 조사하였다. 산도는 재래식 된장과 간장이 개량식보다 낮게 나타났고, 재래식 고추장이 개량식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pH는 재래식 된장과 고추장이 개량식보다 낮게 나타났고, 재래식 간장이 개량식보다 높게 나타났다. 염도는 재래식 장이 개량식 장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고, 환원당과 알코올은 재래식 장이 개량식 장보다 모두 낮게 나타났다. 또한 주정 무첨가된 시료 중 알코올이 검출된 장류 중에 효모수를 측정한 결과 검출 유무가 알코올 함량과 연관성이 없어 효모의 존재만으로 알코올을 생성하였다고 판단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결과를 종합해보면 개량식 된장에 비해 낮은 환원당을 나타낸 재래식 된장의 경우 알코올 발효의 기질로 사용될 당이 부족하기 때문에 낮은 알코올 값을 보인 것으로 사료되고, 개량식 간장의 경우 재래식 간장보다 낮은 염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균의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여 산도와 알코올 함량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할랄식품 시장 진출을 위한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난분해성 당을 사용하고 염도를 높여 균 활동을 억제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단감 증류주의 품질 및 관능 특성 (Quality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Sweet Persimmon Distilled Spirits)

  • 제정정;곽한섭;김미숙;이영승;이춘매;유성률;윤성준;신삼철;최근표;임성빈;정윤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10호
    • /
    • pp.1510-1516
    • /
    • 2015
  • 단감 발효 시 알코올 생성량이 높은 선별된 상업용 효모(Saccharomyces species) 3종을 이용하여 단감 증류주를 제조하여 품질 특성을 알아보았다. 단감 발효주의 pH, 환원당 및 총 당의 변화는 기존의 과실 발효주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서 발효 과정 중 이상 발효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발효 종료 후 총 균수는 8.67~8.70 log CFU/mL로 시료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총 효모수는 8.17~8.20 log CFU/mL로 시료 간에 유의차가 없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함량은 2차 증류 첫 분획물에서 UC군이 310 mg/L, LB군이 255 mg/L, LD군이 226 mg/L였으며, LB군과 UC군은 2번째 분획물에서도 200 mg/L 이상이었다. 아세트알데하이드 함량이 200 mg/L 이상인 분획을 초류로 제거하고 알코올 함량 40% 이상인 부분을 본류로 하였을 때, 알코올 함량은 LD군이 677.8 mL로 가장 높았다. 알코올 함량은 LB군과 UC군 이 각각 408.0 mL 및 445.4 mL였다. 묘사 분석에서 단맛, 신맛, 신향 및 감향의 강도가 시료 간에 유의차가 있어(P<0.05) 이 4가지 묘사 특성이 감 증류주의 품질 평가에 적절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