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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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 첨가가 동치미의 미생물학적 및 관능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Wasabi (Wasabia japonica Matsum) on the Microbiolog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Dongchimi)

  • 박정은;장명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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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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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7-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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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고추냉이가 동치미의 맛과 저장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고추냉이의 최적 사용량을 찾고자 고추냉이를 무 무게에 대하여 0, 3, 5, 7, 9%를 첨가하여 $10^{\circ}C$에서 55일간 발효시키면서 미생물학적 특성과 관능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동치미 발효가 진행될수록 그 값이 증가하여 최대값을 보인 후 감소하였다. 발효기간 동안 대조구의 총균수가 가장 많았고, 고추냉이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총균수가 적었다. 7% 처리구는 발효기간 동안 젖산균수가 가장 완만하게 감소하여 발효 말기까지 가장 높은 젖산균수를 유지하였다. 관능검사 결과 대조구는 발효 8일에서 19일, 3% 처리구는 발효 8일에서 22일, 5% 처리구는 발효 8일에서 발효 35일, 7% 처리구는 발효 8일에서 40일, 9% 처리구는 발효 8일부터 25일까지 점수를 높게 받아 좋아하였다. 5%와 7% 처리구가 발효기간이 오래 된 후에도 점수가 높아 맛있는 시기가 오랫동안 유지되었고, 특히 7% 처리구의 점수가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았다. 고추냉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동치미에 고추냉이를 5%와 7% 첨가한 처리구가 미생물학적인 실험 결과에서 발효를 지연시키고 맛있는 시기를 연장시켜 주었으며, 관능검사 결과에서도 점수가 높았다. 특히 7% 처리구는 발효 중기부터 말기까지 다른 처리구에 비해 효과가 더욱 우수하였다. 그러므로 동치미에 고추냉이를 7% 첨가하여 담글 경우 동치미의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저장 중 최적의 맛 유지를 위한 김치냉장고 발효·보관 모드의 개발 (Development of fermentation·storage mode for kimchi refrigerator to maintain the best quality of kimchi during storage)

  • 문송희;김은지;김은정;장해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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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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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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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김치의 최적 발효 온도 및 기간을 도출하고 도출된 최적 발효 온도와 기간으로부터 김치냉장고 발효 보관 모드를 개발하여, 이 신규 모드가 적용된 김치냉장고 조건에서 보관된 김치가 일반보관 모드에서 보관된 김치시료보다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나타냄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김치 발효 온도 설정을 위해 김치내 Leuconostoc속이 Lactobacillus속보다 같은 온도에서 보다 생육증가율이 높은 온도 구간을 조사하였을 때 5, 10, $15^{\circ}C$ 구간 중 $5^{\circ}C$ 부근에서 Leuconostoc속의 생육증가율이 Lactobacillus속의 생육증가율보다 가장 높게 (5.3배) 나타났다. 이후 5, 6, $7^{\circ}C$에서 김치발효를 수행하면서 이에 따른 김치의 pH, 산도, 총유산균수, 총유산균 중 Leuconostoc속의 수, 관능평가 등으로 최적 김치 발효 온도 및 발효 기간을 도출하였다. 이로부터 최적 김치 발효 온도는 $6^{\circ}C$임을 알 수 있었다. 김치의 최적 발효일(발효종료일=유산균수 $10^8-10^9CFU/mL$+산도 약 0.40%)에 도달하는데 겨울철에는 약 4-7일, 봄 가을에는 약 3-5일이 소요되었다. 이에 따라 김치 발효 보관 모드 조건으로 발효 온도는 $6^{\circ}C$, 발효기간은 겨울철 111시간, 봄 가을철 58시간으로 설정하고, 발효 후 즉시 $-2--1^{\circ}C$에서 보관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김치 발효 보관 모드 적용에 따른 김치특성을 조사하였을 때, 모드 적용 김치시료는 일반보관 모드( $-2--1^{\circ}C$)에서 보관된 대조구 김치시료보다 발효초기(2주)에는 산도 증가가 높게 나타났으나 장기저장 시(12주)에는 모두 비슷한 산도를 나타내었다. 총유산균수는 대조구 김치시료보다 최대 약 $10^1CFU/mL$ 더 높일 수 있고, 이때 검출되는 총유산균 중 Leuconostoc속의 수는 대조구 보다 더 높은(약 $10^1-10^2CFU/mL$) 상태로 김치저장기간 내(12주)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모드 적용 김치시료는 단맛 및 씹었을 때 탄산미 등에 의한 청량감이 우수하여 종합적 기호도가 대조구보다 높게 평가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기존의 저온유지( $-2--1^{\circ}C$)로 발효 억제에 의한 단순 김치보관기능에서 더 나아가 최적의 김치 발효 보관 모드 기능부여로 맛있는 발효 김치 구현과 이의 오랜보관(12주)이 가능함을 시사한다.

스크레파 축사에서 배출되는 돈분뇨슬러리 호기성 퇴비화의 환경요인 현장조사 (Field Investigation of Environment Parameter in Aerobic Composting for Pig Slurry at a Scraper System)

  • 류종원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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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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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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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스크레파 축사에서 톱밥을 미리 충전하고 주기적으로 돈분뇨슬러리을 투입하는 연속호기성 퇴비화 시스템 공정에서 효율적인 퇴비화 환경요인 지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퇴비화 과정 중 온도, 수분, 수분수지 등 환경요인과 최종 퇴비의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1. 퇴비 발효기간 동안 발효층의 온도가 $50{\sim}70^{\circ}C$ 범위로서 정상적인 온도를 유지하였고, 겨울기간 동안에도 높은 온도를 유지하여 퇴비 발효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발효조의 높이별 온도는 중간층 온도가 가장 높고 하부층 온도가 가장 낮았으며 두 층간 온도차는 $5{\sim}20^{\circ}C$를 나타내었다. 퇴비발효조의 수분함량이 50%내외일 때 발효조 온도가 $20{\sim}30^{\circ}C$로서 정상적인 발효가 일어나지 않았다. 발효조 시설물 내부의 상대습도는 최저 55%에서 최고 88% 범위에 있었다. 따라서 퇴비사의 습한 공기를 제거하기 위한 휀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퇴비화 기간 동안 수분수지를 분석한 결과 총 투입 수분의 90%가 증발되는 것으로 산출되었다. 2. 본 연구의 퇴비화 방식은 발효조에 수분조절제인 톱밥을 한 번 투입하고 분뇨를 연속적으로 투입하여 5월 가량 연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톱밥 $1m^3$으로 돈분뇨슬러리 $3,13m^3$의 퇴비화 처리가 가능하였다. 3. 퇴비화 기간이 약 5개월간 발효를 거치므로 퇴비의 비료성분 함량이 높았으며 탄소함량은 34% 질소 함량은 1.62%를 나타내었고 탄질비는 21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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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Morus alba) 와인의 최적 발효조건 및 발효 특성 (Optimum Fermentation Conditions and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Mulberry (Morus alba) Wine)

  • 김용석;정도영;신동화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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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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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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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오디 와인의 제조를 위한 최적 발효 조건을 선정하였으며, 발효 중 이화학적 특성 및 anthocyanin 색소의 함량 변화를 조사하였다. 오디 원료의 일반 성분은 수분 83.75%, 조단백질 1.95%, 조지방 0.22%, 회분 0.97%이었으며, pH 4.56, 적정산도 0.50%, 가용성 고형분 13.0 $^{\circ}Brix$, 색도는 명도(L) 8.96, 적색도(a) 6.55, 황색도(b) 4.96으로 나타났다. 주요 유리당으로 fructose와 glucose가 검출되었으며, 주요 유기산으로 citric, malic, succinic acid가 검출되었다. 시험에 사용한 4종 효모 모두 오디 과즙에서 정상적인 알코올 발효를 하였으며, Saccharomyces cerevisiae KCCM 12224로 발효한 오디 와인의 에탄올 생성량과 적색도가 각각 11.0%와 3.60로서 가장 높았다. 가용성 고형분 24 $^{\circ}Brix$$26^{\circ}C$에서 발효시 에탄올 생성량, 적정산도 및 적색도 등에서 우수한 특성을 나타냈다. 오디와인의 발효 초기 주요 유리당은 sucrose, fructose 및 glucose 이었으며, 발효기간에 따라 현저히 감소하였다. 유기산 중 citric acid의 함량은 발효 기간 중 비슷하게 유지되었고, malic acid는 감소하였으며, lactic acid와 succinic acid는 증가하였다. 오디 와인의 주요 anthocyanin 색소는 cyanidin-3-glucoside(C-3-G)와 cyanidin-3-rutinoside(C-3-R)가 검출되었으며, C-3-G의 함량은 발효 초기 195.95mg%에서 발효 2일째 15.37 mg%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C-3-R은 발효 기간중 점차 감소하여 발효 10일째 45.53 mg%를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오디 와인 제조를 위하여 오디 마쇄액에 $K_2S_2O_5$ 200 ppm을 처리하고, 설탕으로 24 $^{\circ}brix$로 보당한 후 S. cerevisiae KCCM 12224 배양액 3%(v/v)를 접종하여 $26^{\circ}C$에서 8일 동안 발효하는 것이 최적 조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Kluyveromyces marxianus와 Lactobacillus bulgaricus의 혼합 스타터를 이용한 기능성 발효유의 제조

  • 남보라;남정옥;윤원호;정은영;김진만;김창한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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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2005년도 제36차 추계 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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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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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기능성 발효유로서 티벳산 발효유에서 분리한 효모(Kluyveromyces marxianus)와 유산균(Lactobacillus bulgaricus)의 혼합스타터를 이용한 발효유를 제조하여 배양 기간별 균수측정, pH, 적정산도, Alcohol 함량, 항암활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배양은 산도 0.68%, 최종 pH가 4.5가 되는 시점에서 마치게 되는데 이때의 배양 온도는 $30^{\circ}C$, 배양기간은 36시간이었다. 이때의 균수는 K. marxianus는 $5.3{\times}10^9$) CFU/mL, L. bulgaricus는 $3.2{\times}10^9$ CFU/mL였고 Alcohol 함량은 0.35%까지 증가하였다. 36시간 배양하여 제조된 발효유의 항종양 활성은 Hep-2에 대해서는 90.5%, HEC-1B는 86.6%, SW-156은 60.3%, SK-MES-1은 57.14%의 높은 항종양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 기존의 유산균 발효유에 효모를 첨가한 알코올 발효유의 제조가 가능하며, 제품의 항종양 활성의 측면에서도 높은 기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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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시간에 따른 증편의 기계적 및 관능적 특성 (Mechanical and Sensory Characteristics of Jeungpyun Prepared with Different Fermentation Time)

  • 윤숙자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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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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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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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발효시간에 따른 증편의 기계적, 관능적 품질특성을 저장기간 동안 평가하였다. 증편의 높이와 부피는 1차 발효 240분, 2차 발효 60분, 3차 발효 30분을 한 E 시료가 가장 높아 발효가 잘 된 것으로 나타났고 물성특성의 경우 전통적으로 제조한 시료보다 발효시간을 단축시킨 시료들이 유의적으로 견고성이 낮았고 저장기간의 증가에 따라 그 값이 증가하여 증편이 단단하게 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적 색도의 경우 명도는 E 시료가 가장 높았으며 저장에 따라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적 품질의 경우 부풀기의 정도, 부드러운 정도, 촉촉한 정도는 E 시료가 가장 높게 나왔다. 증편의 높이, 부피, 명도, 부풀기의 정도, 부드러운 정도, 촉촉한 정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낸 E 시료가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농도를 달리한 새우젓 발효중 이화학적 특성 변화 (Changes in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alted and Fermented Shrimp at Different Salt Levels)

  • 목철균;이주연;송기태;김선영;임상빈;우건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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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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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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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식염농도를 각각 3, 8, 18, 30%로 달리한 생새우를 $20{\circ}C$에서 발효시켰을 때 발효시간에 따른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새우젓 발효 중 이화학적 특성변화 중 아미노태 질소는 발효기간에 따라 증가하였고 염농도가 낮을수록 초기 증가속도가 높았으며, 발효기간 전반에 걸쳐 낮은 염농도에서 높은 값을 보였다. VBN은 염농도 3% 및 8%에서 초기에 급격히 증가하다가 감소하여 6주 발효 후부터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염농도 18%와 30%에서는 발효기간 전반에 걸쳐 낮은 값을 보였다. TBA는 발효초기에 급격히 감소하다가 4{\sim}6주 발효 후부터 다소 증가하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염농도가 낮을수록 큰 값을 보였다. 과산화물 가는 염농도 8% 이상에서는 3주 발효 후 급격하게 증가하였다가 4주에서 최대치를 보였고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대 과산화물가는 염농도가 높을수록 높은 값을 보였다. 반면에 영농도 3%의 경우는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10주 발효 후 최대값을 보이다가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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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발효 까나리 어간장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Accelerate-Fermented Northern Sand Lance, Ammodytes personatus, Sauce)

  • 김우재;김상무;이시경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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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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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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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실험은 동해안 특산 어종인 까나리 액젓의 속성제조를 위하여 발효촉진제 (오징어 내장, koji 및 효소)를 첨가한 다음 15$^{\circ}C$에서 숙성 중 여러 가지 성분변화를 분석하였다. 숙성기간 동안 수분은 모든 실험구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단백질 함량은 모든 시료에서 숙성 1개월째까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그 이후의 숙성기간에서는 미세한 증가 현상을 나타내었다. 조지방은 숙성 기간 동안 오징어 내장 첨가구에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탄수화물은 koji 첨가군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회분은 숙성기간동안 모든 실험구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pH는 모든 실험구에서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징어 내장 첨가구가 가장 낮게 나타내었다. TMA 함량은 모든 실험구에서 숙성 3개월째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그 후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아미노태 질소량은 모든 실험구에서 숙성 3개월째까지 완만하게 증가하였으며 숙성 4개월이하부터는 모든 실험구에서 급격한 증가량을 나타내었다. VBN 함량은 모든 실험구에서 숙성 2개월까지 미세하게 증가하였으나 숙성 3개월째에 모든 발효 촉진제 첨가구에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전 숙성 기간에 걸쳐 오징어 내장 첨가군이 가장 높은 VBN 함량을 나타내었다. 숙성 중 오징어 내장 첨가군에서는 본 논문에서는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숙성 3개월째 다른 첨가군과는 다른 독특한 고소한 향과 감칠맛을 나타내었다. 속성 까나리 어간장을 제조하기 위한 속성 발효제로서 오징어내장 및 koji는 발효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독특한 맛을 형성하므로 까나리 어간장의 속성제조에 발효촉진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발효 조건과 저장기간에 따른 나박김치의 특성 변화 (Quality Changes of Nabak Kimchi During Storage with Different Levels of Fermentation)

  • 임수연;이혜란;이종미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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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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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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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나박김치를 초기 발효시킨 후 김치 냉장고에 저장하면서 먹을 경우 가장 적합한 초기 발효 조건을 결정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발효 온도는 $4^{\circ}C,\;15{\circ}C,\;25{\circ}C$로, 발효 시간은 12시간, 24시간으로 달리하여 초기 발효시킨 나박김치를 $4^{\circ}C$에서 저장하면서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및 관능적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저장 24일 동안 SF25, LF25, LF15의 pH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SF4, LF4, SF15의 pH는 초기에 상승하다가 저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적숙기의 pH $4.3{\sim}4.5$ 부근에 도달하는데 SF25는 저장 6일, LF15는 저장 21일 정도 소요되었다. 총산도는 초기 발효 직후 SF4, LF4, SF15의 세 처리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다른 처리군인 LF25의 총산도가 처리군 중에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SF25, LF15 순으로 유의적으로 높았다. 환원당 함량은 모든 처리군에서 저장 기간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다가 최대치를 보이고 감소하였다. LF15, SF25 LF25의 용존 $CO_{2}$함량은 SF4, LF4, SF15의 용존 $CO_{2}$함량에 비하여 더 빠른 기간에 최대치에 달해 시원한 맛을 빠른 기일 내에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명도와 적색도는 모든 처리군에서 저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감소하고, 황색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균수와 젖산균수은 초기 발효 직후 LF25가 유의적으로 가장 많았으며 SF4와 LF4는 두 처리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SF4와 LF4는 처리군 중에 유의적으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총균수와 젖산균수의 변화는 용존 $CO_{2}$함량 변화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SF4, LF4, SF15는 관능검사 결과 발효가 지연되어 풋내와 짠맛이 높게 평가되었고 탄산미는 낮게 평가되었다. LF25는 관능검사 결과 다른 처리군에 비해 신맛과 이취가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15^{\circ}C$에서 24시간 발효시킨 나박김치 (LF15)와 $25^{\circ}C$에서 12시간 발효시킨 나박김치(SF25)는 탄산미와 관계가 있는 용존 $CO_{2}$함량이 저장 12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관능검사 결과 저장 기간 동안 다른 처리군에 비해 풋내와 이취가 적으면서 탄산미가 높게 평가되어 $15^{\circ}C$에서 24시간 발효(LF15)와 $25^{\circ}C$에서 12시간 발효(SF25)가 적합한 초기 발효 조건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물김치류인 동치미나 열무 물김치도 초기 발효 조건에 따라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및 관능적 특성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