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반 발파시에는 장약의 선택과 적정량의 산출 여부에 따라 소음, 진동, 분진 및 비석양이 크게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안전 및 환경적 공해요인이 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암반발파시의 안전을 도모하고 환경공해문제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폭약의 선택 및 취급안전, 암반 발파시의 안전대책, 소음방지대책, 분진방지대책 및 비석방지대책 등에 관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석회석 노천채광장의 발파 분진이 주변을 통과하는 특고압 선로에 어느정도 비산 퇴적할 것인지, 어떤 문제를 일으킬 것인지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였다. 발파 현장이 분진 발생량 및 입도분포는 그간의 연구 실적도 있고 계측도 가능하지만 얼마만큼의 분진이 어느 정도 거리까지 비산 퇴적할 것인지를 예측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개발한 바 있는 수치유체역학(CFD)을 이용한 3차원 유체거동 해석 프로그램(3D-Flow)을 이용하여 송전선로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시도를 하였다. 지형조건, 기상조건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석회석 분진은 송전선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Dust Fall Sample을 설치하여 한라시멘트 옥계 채광현장의 천공, 발파작업시 발생되는 분진을 측정하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100m길이의 가설 풍동을 만들어 풍속별 비산거리 및 분진입도 분포 등을 파악하여 주변작업 환경영향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낙진량은 기본적으로 분진원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 수록 현저하게 감소하며, 같은 조건일 때는 풍속이 빠를수록 낙진량도 증가하였다. 또한 석회석 노천채광시 발파작업장으로부터 100m 내외의 주변 지표상의 낙진량은 아주 작은량임을 알 수 있었다.
원할한 교통망 요구에 따라 도로의 확충이 요구되고, 산악지형이 많은 국토의 특성을 고려할 때 터널이 많이 요구된다. 이러한 터널 공사에서 많은 오염 물질은 천공, 발파, 버럭처리 숏크리트 과정에서 발생되었다. 특히 급기 팬만을 가동 할 경우 분진과 같은 오염물질은 발파 후 4 h이 지나도록 $5000{\mu}g/m^3$ 이상을 나타내었으며, 발파 직후에는 높은 분진 농도로 인하여 30 min 이상 작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건식 집진기를 가동 할 경우에도 일정 시간 까지는 분진의 제거는 가능하였으나 발파 후 3 h이 지나면 집진 효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 에서는 분진입자들의 거동과 분진제거장치의 사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였다. 또한 건식집진기와 습식집진기의 사용에 있어 각각에 대한 집진제거효율을 비교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론을 얻었다.
본 사례연구는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KOGAS) 분당사옥 건물의 발파해체 프로젝트에 관한 것이다. 대상건물은 긴 경간을 갖는 보 구조물이라는 특징 때문에 프로젝트 초기에는 잭 서포트를 이용한 기계식 해체공법이 고려되었다. 하지만 과도한 보강비용과 안전상의 불확실성, 그리고 공사기간의 장기화 우려 때문에 발파해체공법을 대안공법으로 적용하였다. 폭약의 기폭순서는 붕괴과정 중에 주변의 건물 및 시설물 방호를 목적으로 정교하게 설계하였으며, 대상건물은 왼쪽 전방을 향해 붕괴되도록 유도하였다. 1층, 2층 및 5층에 위치한 발파기둥들에 설치된 폭약을 순차적으로 기폭시키는 데에는 총 550개 이상의 전자뇌관(Unitronic 600)이 사용되었다. 분진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각각의 발파대상 기둥과 바닥에는 작은 물주머니와 큰 물주머니를 각각 설치하였다. 이와 같이 본 프로젝트에서는 대상건물의 발파해체 시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음, 분진 및 충격진동을 경감시키기 위해 총체적인 노력을 경주하였다.
국가 산업발달과 경제발전으로 사회 기반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에 대한 지하 공간 사용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터널과 같은 지하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하 공간 발파 시 발생되는 분진저감을 위해 분무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분진저감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분무 방향을 막장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분무 가이더를 고안하였다. AUTODYN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치해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초실험과 비교하였다. 워터 백 내부 도폭선 위치에 따른 분무 확산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중앙장약, 하단장약에 대한 수치해석을 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최적 조건은 뇌관 외부 기폭과 워터 백 내 도폭선 중앙장약이었으며, 그 결과로 인한 분무 입경은 광산 및 터널에서 발파 후 분진 저감에 적합하였다.
본 논문은 양면발파에 의한 채석기술에서 주로 양면발파 장약패턴 및 다이아몬드 와이어쏘절삭기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현재 각 석재광산에서 시행하고 있는 채석기술과 연구소 에서 시행한 현장 시험발파 결과를 기술한 것이다. 첫째, DA석재광산에서는 제트버너를 이용하여 자유면을 형성하고, 일면발파법과 양면발파법의 작업시간을 비교한 결과 양면 발파할 때에 37%이상의 작업시간 절약효과가 있었으며, 인원은 36%이상의 감소효과가 있었다.둘째, DH석재광산에서는 다이아몬드 와이어쏘를 이용하여 자유면을 형성하고 양면발파 작 업시간과 타 광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트버너에 의한 양면발파 작업시간을 비교하였을 때에 21%이상의 절감효과가 있었고, 작업인원도 21%이상의 감소효과가 있었다. 다이아몬드 와이어쏘를 이용하여 양측면에 자유면을 형성하고 양면 발파하는 채석기술은 소음 및 분진에 의한 환경공해를 방지할 수 있었으며, 작업공정 및 경제성 면에서도 매우 유 리하나 실패시 다른 채석기술에 비해 모암의 손상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으므로 정밀한 발파설계 및 기술이 필요하다.
발파분진을 제어하기 위하여 도폭선을 결합한 양수튜브를 고안하였다. 최적설계를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도폭선 기폭위치에 따른 물의 확산을 비교 실험하였다. 실험결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고속카메라로 촬영하여 영상을 이미지 분석 하였고, 워터튜브의 분무확산 과정을 묘사하기 위해 AUTODYN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해석한 결과를 분무초기거동 실험영상과 비교하였다. 외부기폭의 경우 분무거동이 교차유동을 나타냈고, 내부기폭의 경우 방사형 전파유동을 나타냈다. 수치해석 결과 워터튜브 내부기폭의 경우 수중폭발에서와 같은 내부 Bubble Ring이 발생하였고, 지반에의 반사압 영향에 의해 추가적인 Bubble Ring이 형성되었다. 또한, 워터튜브의 분무미립화 성능을 Weber 수를 통해 평가하였고, 워터튜브의 충분한 미립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심지에서의 구조물 해체공사는 소음, 진동 및 분진을 발생시켜 주변에 불편을 끼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제어방안이 고안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 화약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구조물을 붕괴, 전도시키는 발파해체공법은 시공 중 먼지, 소음 등으로 주변피해를 최소화시키고, 공사기간을 단축해 공사비도 절감되며, 작업자에 대한 안전의 확보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시공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도심지에 위치한 구 성남시청 구조물은 기둥과 보로 이루어진 철근콘크리트 라멘구조로 여러 개의 높이가 다른 건물들이 연결통로를 통해 서로 이어져 있는 복합구조물로써 공기단축과 주변 주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발파해체공법을 적용하여 시공하였다.
국내 발파해체기술은 저층위주로 개발, 적용되어 왔으며 1970년대 이후 건축된 고층 RC 라멘조의 내구연한으로 재건축이 필연적으로 예상돼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인 발파해체기술의 개발이 요구되었다. 이에 따라 저층구조물에 적용되었던 발파해체 요소기술을 고층구조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시험을 수행하였다. 고층구조물 발파해체를 위한 요소기술의 정립과 현장 적용성 여부를 판단하고, 문제점 발생 시 개선방안을 제안 해 고층건물에 대한 발파해체 기술을 개발하고자 대전 중앙데파트 발파해체현장에서 방호방법의 현장검증시험과 분진저감을 위한 물대포 현장 적용시험 및 최적천공방법 선정을 위한 요소시험을 수행해 발파해체 요소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적용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은 고층건물 철거 시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발파해체 공법을 국내 기술로 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알려 외국 철거업체의 국내 철거시장진입을 방지하고 국내 해체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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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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