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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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발발에서 발칸분쟁의 영향에 관한 연구 :국가 간 후견-피후견 관계의 관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the Balkan Conflict in the Outbreak of World War I: Focusing on Perspective of Patron-Client Relationship between states)

  • 이영수;박상남
    • 분석과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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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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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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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제1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국제정치에 대한 이전의 연구들은 주로 세력균형과 동맹 문제를 전쟁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러한 시각들은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인 사라예보 암살을 단순한 계기로 보았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연구들은 '무엇이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만들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지만, 여전히 '왜 전쟁이 발칸 반도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유럽 전역으로 퍼졌는지'를 완전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는 독일-오스트리아와 러시아-세르비아의 갈등으로 시작된 발칸반도의 맥락에서 1차 세계대전의 기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슈메이커와 스파니에의 국가 간 후견-피후견 관계와 위기 조작의 개념을 통해 발칸 위기의 역사적 배경과 위기의 전개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러시아와 독일의 경쟁과 그들의 피후견국들의 위기 조종 시도가 반드시 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위기 조종은 잠재적으로 그리고 누적적으로 나타날 후견국의 경쟁적 사고방식을 심어주었다. 이후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했고, 경쟁 후견국들은 상대가 대전략적 음모와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의심했다. 그 결과 그들은 피후견국들에 의한 위기 조작에 취약해졌다. 이러한 상황은 발칸의 후견-피후견 관계의 맥락에서 제1차 세계 대전의 발발 원인이 되었다.

계량형 발칸포용 니켈-카드뮴전지개발 (Ni/Cd-Akkumulator for the Improvement vulcan automatic cannon)

  • 최은혁;박광서;김인식;이광식
    •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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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2006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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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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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니켈/카드뮴 전지는 우수한 물리적, 전기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후 현재까지 상당히 많은 부분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고온시 폭발 위험성이 적고 저온시 성능저하가 없어 군장비의 특성상 군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군용 발칸포에 사용할 수 있는 초 고율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개발하였으며, 그 결과 IEC 60632 규격을 만족하는 국내산 초고율 니켈-카드뮴 축전지를 개발하여 각종 산업체 및 군부대에서 고가의 설비와 특수 설비 등을 효율적 관리와 기기 수명연장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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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학자, 저런 기술자 - 세기의 기인 '니콜라 테슬러'

  • 현원복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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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통권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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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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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작은 진동기를 이용하면 지구를 사과처럼 두동강 낼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는가 하면 평소에도 송전선없이 지구 저쪽으로 전력을 보낸다거나 기후를 제어한다거나 화성에서 보내는 통신을 수신할 수 있다고 떠들던 니콜라 테슬러(1857~1943). 발칸반도 태생으로 미국에 건너가 에디슨 조수로도 채용되었던 테슬러는 기상천외의 아이디어로 발명과 연구에 일관, 한세대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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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5 발사체를 이용한 통신해양기상위성 발사 (The Launch of the COMS by Ariane-5 Launch Vechicle)

  • 이호형;김방엽;최정수;한조영
    • 한국항공우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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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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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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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아리안-5 발사체를 이용한 통신해양기상위성 발사에 대하여 소개되었다. 먼저, 통신해양기상위성이 간단히 소개되고, 20%의 추력 향상을 위한 아리안-5G 발사체의 발칸-1 엔진으로부터 아리안-5ECA 발사체의 발칸-2 엔진으로의 개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포함하여 아리안 5 발사체에 대하여 소개되었다. 그 다음 통신해양기상위성의 발사과정에 대하여 소개되었다. 아리안-5 발사체는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시에 있는 기아나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다. 위성처리시설에서 최종점검을 마치면 같은 건물 내의 위험처리시설로 옮겨져 연료를 주입하고, 그곳에서 발사체 어댑터에 결합된 후 최종조립건물로 이동된다. 최종조립건물 내의 발사 테이블 위에서 조립되는 발사체 위에 같이 발사될 위성들이 결합된 후 발사 테이블이 발사체를 싣고 발사대로 이동하여 발사한다. 발사체가 비행하는 동안의 비행 과정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다.

바뀐 체제, 바뀌지 않은 생계 수단: 포스트-사회주의 동유럽 빈곤한 일상과 지하 경제(informal economy) (Poverty and Informal Economy in Post-socialist Eastern Europe)

  • 오승은
    • 동유럽발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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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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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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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지하경제의 문제점을 통해, 동유럽 보통 사람들의 삶이 체제 이행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고찰하고 있다. 1989년 이후 동유럽 사회는 급격한 자본주의 체제로의 이행을 겪었다. 충격요법의 실행은 대량실업의 발생, 복지 혜택의 축소 등 동유럽 보통 사람들의 삶의 질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공식 경제 영역이 아닌 지하경제 활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현실사회주의 시절 계획 경제의 경직성을 완화시켜 주던 지하경제는, '유연한' 자본주의 체제로의 전환했다지만 여전히 생계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체제는 바뀌었다지만 생계수단은 바꾸지 않은 셈인 것이다.

리오타르 포스트모던 과학관에 따른 히라타 오리자의 희곡 분석 (An Analysis of Hirata Oriza's Plays based on Lyotard's Postmodern Scientific View)

  • 이혜정;허재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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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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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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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의 목적은 히라타 오리자의 세 희곡, 과학하는 마음, 북방한계선의 원숭이, 발칸동물원을 리오타르의 포스트모던 과학관으로 분석하는 데 있다. 과학과 서사가 각기 독자적인 화용법의 규칙을 따른다고 주장하는 리오타르는 둘 사이의 공약 불가능한 평행성을 이야기한다. 히라타 오리자는 이러한 포스트모던의 세계에서 인간이 서사에 의지하는 양상을 짚어 낸다. 본고는 히라타 오리자의 희곡을 세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다. 첫 번째는 거대 서사가 사라진 포스트모던의 세계에서, 방향을 잃고 발달하는 과학 기술 아래 인간이란 존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경계가 희미해지는 지점을 확인한다. 두 번째는 서사에 기대어 세계를 이해하는 인간의 특성으로 인해, 과학 지식과 서사 지식의 평행성이 끊임없이 희석되는 양상을 살펴본다. 끝으로 거대 서사가 사라지고 수행성의 최대화만으로 정당화되고 있는 세계를 향해, 개인이 스스로의 위로로 제기하는 작은 서사의 양상을 파악한다.

동유럽 지역에서의 한국학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한 소고: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Training Korean Studies Professionals in Eastern Europe)

  • 김훈태
    • 동유럽발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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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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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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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동유럽의 지역에서 한국학 전문가의 양성의 필요성과 그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이다. 한국학 전문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역 전문가로서의 한국학 전문가의 역할을 세 가지로 정리하여 그 근거를 제시하였다. 그것은 1)자국에서 한국을 올바로 알리고 대변하는 역할, 2)해당지역에서 한국학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의 중심적인 역할, 3)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보급 및 확산시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들 수 있겠다. 아울러 동유럽 지역에서의 한국학 전문가 양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루마니아의 바베쉬-보여이대학, 헝가리의 엘테대학, 불가리아의 소피아대학에서 운영하는 한국학 전공 강좌의 실태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현재 이들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학 전공의 강좌 현황, 재학생 및 교수진의 상황, 한국학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비교 검토하였다. 아울러 논의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짚어 보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해외 대학의 한국학 전공 유지 및 발전은 각 지역 출신의 한국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므로 한국정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였다.

안보의 진공을 타개하기 위한 약소국의 선택: - 전간기 중·동부유럽 5개국의 외교, 안보정책 비교연구 (Small nations' choices to cope with direct security threats: a comparative study on the security strategies of the five East-Central European states between two world wars)

  • 김신규
    • 동유럽발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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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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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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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약소국이 안보를 위해서 선택하는 정책과 전략은 무의미하며 주변 강대국의 자비로운 의지와 국제관계의 특정한 상황 속에서만 보장될 수 있는 것인가.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강대국의 위협에 직면한 약소국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전간기 중·동부유럽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국제관계 이론과 외교정책 이론의 검증 사례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동시에 약소국의 외교정책과 안보전략이 실패했던 대표적인 사례로 인용되고 있다. 전간기 중·동부유럽은 이 지역을 둘러싼 강대국들 간의 국제관계와 강대국과 약소국의 관계 그리고 약소국과 약소국의 관계를 통해 생존을 위해 투쟁해야 했던 약소국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더군다나 그들이 선택했던 방안은 사실상 아무런 효력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약소국이 강대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에 처하게 될 경우 어떠한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제시한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논문에서는 약소국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살펴보며, '가상사실(counterfactuals)'을 통해 만약 그러한 전략이 아닌 다른 전략을 선택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타나게 되었을지를 평가한다.

루마니아에서의 한국문학번역: 실태와 개선점 및 번역교육에 대한 고찰 (The Translation of Korean Literature in Romania)

  • 곽동훈
    • 동유럽발칸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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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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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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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세계화 물결이 가져온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현상을 바라보고 전달하는 적절한 렌즈(lens)가 필요하다. 어떠한 렌즈를 통해 보느냐에 따라 이해의 폭과 깊이가 매우 상이하다. 번역은 바로 언어의 장벽이 존재하는 세계를 서로 소통시키는 렌즈라고 간주할 수 있겠다. 세상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다양한 문화적 잣대 중 문학은 각 사회가 지닌 지적이자 예술적이며 사회의 전체적인 생활 방식이 결합된 일종의 보편적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 복합체인 문학을 전달하는 것, 즉 다른 언어권의 사람들에게 우리 문학의 가치를 소개하며 인식케 하는 것은 올바른 번역에서 시작된다. 번역가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닌 문학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문학의 번역화 과정은 단순한 언어적 능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번역가의 다양한 재능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인문학적 행위라 말할 수 있다. 루마니아에서 올바른 한국문학 번역가는 한국과 루마니아의 문화적 틀 내에서 다양한 재능과 사회화 경험을 갖춘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각 나라마다 번역 환경의 요구 사항이 다르듯이 루마니아가 수용하고자 하는 해외 번역문학의 패러다임도 특징이 매우 분명할 것이다. 이러한 것을 인지한 후 한국문학의 가치를 루마니아에 전파해야 하겠다. 번역가는 또 하나의 원작을 창출하는 존재이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루마니아 내 한국학 교육도 올바른 번역가 양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