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 보리쌀을 취반용으로 사용하고 있음에 착안하여서 보리의 이용성 향상을 위해서 새쌀보리와 새찰쌀보리의 발아보리 분말을 밀가루에 첨가한 복합분을 이용한 제면 특성을 조사하였다. 새찰쌀보리 첨가구의 조리면 특성에서 무발아구는 조리 수율과 부피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발아 새쌀보리에서는 10% 첨가구가 조리 수율과 부피증가가 가장 낮았다. 찰보리와 일반보리 모두 혼합량이 증가하면 조리할 때 탁도는 증가하였고, 색도의 명도와 황색도는 감소하나 적색도는 증가하였다. 발아 새찰보리 첨가구의 물성 값에서 경도, 탄성 및 점착성은 감소되었으나 응집성에는 변화가 없었고, 발아 새쌀보리 첨가구에서는 모든 물성 값이 감소되었다. 관능평가에서 10% 발아보리 첨가구의 조리면은 무첨가구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20% 첨가구도 우수하였으나 30% 첨가구는 매우 낮게 평가되었다. 발아보리 분말을 20% 혼합한 복한분의 제면에서 조리면의 색도, 탁도 및 관능평가 결과는 제면이 가능한 혼합량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30% 첨가구는 색상 저하, 탁도 증가, 물성 값 저하 및 관능평가 값 저하로 제면용 혼합량으로 과다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제면용 첨가제인 글루텐 등을 첨가하면 발아보리 혼합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며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장류를 이용한 소스 3종류(간장, 된장 및 고추장소스)에 대해 Bacillus cereus spore를 인위적으로 접종하고 $40^{\circ}C$ 혹은 $80^{\circ}C$ 처리구 및 $40^{\circ}C$ 혹은 $80^{\circ}C$에 10 mM IMP 첨가 처리구로 나누어 포자의 발아를 유도한 다음 이들을 다시 $80^{\circ}C$로 처리하는 방법을 통해 발아효과를 측정하였다. 간장소스의 경우 $40^{\circ}C$와 $80^{\circ}C$ 처리에서 모두 0.8 log CFU/g 수준의 발아효과를 보였고 여기에 10 mM IMP를 첨가 시 $40^{\circ}C$에서는 2.25 log CFU/g, $80^{\circ}C$ 처리에서는 1.21 log CFU/g의 발아수준을 보여 처리구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한편 된장소스는 $40^{\circ}C$, 10 mM IMP 및 $80^{\circ}C$, 10 mM IMP 처리 시 대조구 대비 각각 0.46 log CFU/g 및 0.85 log CFU/g로서 간장소스의 경우보다 낮은 발아수준을 나타내었고 고추장 소스의 경우에는 발아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상기 결과를 통해 열과 IMP 처리는 간장소스 내 B. cereus spore의 발아 유도에 응용이 가능하며 된장소스 및 고추장 소스에서 발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pH 등 다양한 환경인자를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밀양 23호와 내풍벼 볍씨를 Brassino-steroids에 24시간 침종 후 인공산성비에 7일간 발아시킨 후 생육, 발아율, 유기산 함량 등 몇 가지 조사를 수행하였던 바 얻어진 결과를 요약하면 인공 산성비의 조성은 sulfate가 $427.9mg\;kg^{-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nitrate로 $130.6mg\;kg^{-1}$이었다. 초장은 밀양 23호에서 인공 산성비 처리구보다 식물생장조절제 처리구가 길었으나 내풍벼에서는 식물생장조절제의 종류와는 무관하게 감소하였고 근장은 밀양 23호에서 인공 산성비 처리구보다 식물생장조절제 처리구에서 높은 뿌리의 신장 효과를 보였다. 발아율은 밀양 23호에서는 인공산성비 단일 처리구가 84.3%인 것보다 모든 생장조절제 처리에서 88.3%의 발아율을 보였으며 유기산 함량은 밀양 23호에서는 인공 산성비 처리구에서 succinic acid와 acetic acid가 각각 $878,419{\mu}g$으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고 hBR처리에서는 농도가 낮은 $10^{-3}mg\;kg^{-1}$에서 succinic acid와 acetic acid가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나 epiBR처리에서는 acetic acid는 농도가 높을 때, succinic acid는 농도가 낮을 때 함량이 증가하였다.
노동력의 절약은 물론 농기계의 효율을 증진시키고 생산비를 절약하여 취약한 보리재배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리종자에 종자처리를 하여 발아시기와 유묘생장을 조정함으로서 벼·보리수확 동시파종재배를 실용화하기 위하여 보리종자에 프라이밍 처리하였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평균발아율은 대조구보다 PEG 처리구에서 더 높았는데 처 리 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감소하였다. 2. 평균발아율은 PEG 처리한 다음 수세하여 PEG를 제거한 종자가 수세하지 않은 종자에 비해, PEG처리 후 재건조 종자의 발아율은 건조하지 않은 종자보다 저조하였다. 3. 발아소요시간은 PEG 처리에 의해 크게 단축되었는데 처리기간이 길면 길수록 길었다. 4. 포장 출아율은 PEG 처리 종자가 대조구에 비해 훨씬 높았는데 처리기간이 지 연될수록, 처리 농도가 높아질수록 저조하였다. 6. 출아소요시간은 PEG처리한 다음 수세 하여 PEG를 제거한 종자가 수세하지 않은 종자에 비해 단축되었으며, PEG 처리 후 재건조 종자는 재 건조하지 않은 종자보다 지연되었다. 7. PEG 처리 종자의 포장 출아율은 모든 토양수분 함량에서 대조구 보다 훨씬 높았으며, 포장 용수량의 50%에서 70과 90%보다 높았다. 8. 토양수분함량별 출아소요시 간은 포장용수량의 50%토양수분함량에서 가장 단축되었으며, 이보다 높으면 지연되었다 9. PEG 처 종자의 유묘장은 D.W 프라이밍 종자가 대조구보다 컸으며, PEG처리 종자는 오히려 대조구보다 작았다. 유근장도 이와 비슷하였다.
본 연구는 주로 독립수로 분포하여 생육하고 있는 황벽나무의 종자를 다량으로 보급하기 위한 효과적인 실생 번식법으로서 침수 및 예냉 처리를 통해 발아율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침수처리는 실온에서 각각 3, 5, 10일 동안 실시되었고, 예냉 처리는 실온에서 24시간 흡습시킨 후 $4^{\circ}C$ 저장고에 각각 10, 20, 30, 50일간 보관하여 실시하였다. 파종실험 결과, 황벽나무 종자는 예냉 30일 처리에서 발아율 향상에 효과적이었으며, 침수처리는 오히려 발아율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평균 발아일수의 경우 예냉 30일 처리만이 발아일수 단축에 효과적이었다. 발아속도에 있어서는 침수 처리의 경우 모두 무처리구 보다 낮게 나타난 반면 예냉 처리는 20일 처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처리구 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예냉 30일 처리에서는 현저히 높을 수치를 나타내었다. 발아균일지수 역시 발아속도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침수처리는 모두 낮게 나타났으며, 예냉 30일 처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발아현미 가루 첨가가 국수제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특성을 파악하고 기호성을 고려한 최적의 배합비율을 조사하였다. 발아현미의 불용성 식이섬유 함량은 5.1%, 수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은 4.2%이었다. 발아현미분을 첨가한 반죽의 Farinogram 흡수율(water absorption)은 대조구(100% 밀가루)보다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고, 반죽형성시간(development time)은 대조구보다 빨랐다. 안정도(stability)의 경우는 발아현미분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으며, 약화도(weakness)는 증가하여 글루텐 구조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아현미분을 첨가한 국수의 색도는 실험결과 대조군과 비교하여 $L^*$값은 낮고, $a^*$값은 높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대조군에 비하여 발아현미분은 도정되지 않은 껍질층의 혼입양이 많은 것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발아현미분을 5~20% 첨가하여 제조한 조리면의 부피증가율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조리 후 중량 역시 감소하였으나 국물의 탁도는 대조군에 비해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리면의 cutting force는 발아현미분의 첨가량 증가에 따라 약간의 감소는 보였으나 큰 차이는 나타내지 않았다. 발아현미분을 첨가하여 관능검사를 실험한 결과, 발아현미분을 10% 첨가하였을 경우 향, 색, 맛, 모양 및 전체적인 기호도에서 대조구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개간 간척답에서 발생하는 매자기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매자기는 괴경중의 눈(아)으로 부터 발아된 후 주기부에서 3~4개의 지하경이 수평적으로 신장하여 새로운 분주를 형성하고 이 분주로부터 새로운 지하경을 형성하면서 증식한다. 2. 3cm 침수조건하의 지표하 5cm 이하에 매몰된 괴경의 발아는 되지 많았다. 3. 매자기의 발아생육은 5cm 침수구에서 가장 좋았던 반면에 7cm 및 10cm 침수구에서의 생육은 현저히 떨어졌고, 0cm구에서는 발아생육치 못하였다. 4. 염분농도가 0.1~0.5% 수준일 때 매자기의 생육이 가장 왕성하였다. 5. 매자기 생육의 최적 pH는 7부근이었다. 6. 매자기는 종자에 의해서도 발아생육 되며 NaOH와 HCI 및 자상처리로 종자의 발아율은 증가되었다. 7 매자기 경엽의 생장속도는 벼에 비하여 현저히 빠르며 이러한 경향은 일반숙답보다 간척답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8. 매자기 발생밀도의 증가에 거의 반비예적$(r=-0.80^{**})$으로 벼의 수양은 감소되어 $m^2$ 당 매자기 3본구에서는 14.3%가, 200본구에시는 45.7%의 수량 감소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지구 온난화와 관련한 대응 대책 마련을 위해서 대기 온도 상승에 따른 주요 침엽수의 종자 발아 및 발아 후 유묘의 생존율 변화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소나무와 전나무를 대상으로 적외선등을 이용하여 대조구 보다 온난화 처리구의 대기 온도를 $3^{\circ}C$ 높게 유지하는 실외 실험적 온난화 처리를 실시하였다. 온난화 처리에 따른 대기 온도 상승으로 두 수종 모두 발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전나무에서만 유의적 차이가 나타났다. 소나무와 전나무 두 수종 모두 온난화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평균발아일수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온난화 처리구에서 높은 발아속도와 발아세를 보였다. 온도 상승과 토양 수분 감소에 따라 전나무 유묘의 고사율은 증가하였지만, 소나무는 온난화 처리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향후,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기와 토양 온도 상승 및 토양 수분감소로 양묘과정에서 종자 발아 및 유묘 생존율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묘기술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구마의 식품특성에 변화 없이 발아를 억제할 수 있는 물리적 처리법으로 전자빔의 적용가능성을 조사하였다. 전자빔 조사 후 12와 $25^{\circ}C$에 저장된 모든 대조구와 전자빔이 조사된 중간층(7-12 cm)과 하층(12-17 cm)에 위치하는 고구마는 저장 후 6주와 4주에 각각 발아가 시작되었다. 12와 $25^{\circ}C$에 저장된 고구마의 발아율은 저장기간의 경과, 조사선량의 감소, 전자빔과 고구마 간 간격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고 발아율은 12와 $25^{\circ}C$ 저장 후 8주에서 각각 대조구 11.2-12.4와 70.5-74.2%, 전자빔 조사구 8.6-11.3과 42.7-48.7% 이었다. 한편, $4^{\circ}C$에 저장된 모든 고구마와 전자빔 조사 후 12와 $25^{\circ}C$에 저장된 상층(0-7 cm)에 위치한 고구마의 발아는 peroxidase와 indole acetic acid (IAA) oxidase의 활성증가로 인해 완전히 억제되었다. 또한 전자빔이 조사된 모든 시료는 경도, pH, 당도, 중량감소, vitamin C 함량 및 ${\beta}$-carotene 함량에 있어서 대조구와 현저한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고구마를 박스에 포장하기 전 0.1 kGy 이상의 전자빔 조사 시 $25^{\circ}C$에 저장하여도 식품특성에 변화 없이 발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GA25, 50ppm과 BA100, 200ppm을 옥수수 종자(種子)에 처리(處理)하여 발아율(發芽率) 및 호흡량(呼吸量)과 배유양분(胚乳養分)인 환원당(還元糖), 전당(全糖), 조단백질(粗蛋白質)의 이동(移動)에 대(對)하여 구명(究明)하고자 행(行)한 실험(實驗)에서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초기(初期)의 발아율(發芽率)은 GA 25ppm구(區)가 가장 높았고 BA 200ppm구(區)가 가장 낮았다. 중후기(中後期)의 발아율(發芽率)은 각(各) 처리구간(處理區間)의 차(差)가 크게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2. 호흡량(呼吸量)은 각구(各區) 공(共)히 발아(發芽)와 병행하여 현저히 증가(增加)되었으나 처리구(處理區)가 Control에 비(比)해 Q $CO_2$가 낮고 특히 BA 200ppm구(區)가 현저하게 낮은 경향(傾向)임을 알수 있었다. 3. 배(胚)와 배유중(胚乳中)의 환원당(還元糖)과 전당(全糖)의 양(量)은 각구(各區) 공(共)히 경시적(經時的)으로 현저히 증가(增加)되나 BA 처리구(處理區)가 무처리구(無處理區)와 GA처리구(處理區)에 비(比)하여 증가율(增加率)이 낮음을 인정(認定)할 수 있었다. 4. 발아중(發芽中) 종자(種子)의 조단백질량(粗蛋白質量)은 각구(各區) 공(共)히 경시적(經時的)으로 배부(胚部)에서는 증가(增加)되고 배유부(胚乳部)에서는 감소(減少)되며 그 정도(程度)는 GA 25pppm 처리구(處理區)가 가장 현저하고 BA 200ppm처리구(處理區)의 소장(消長)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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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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