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달환경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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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금정광 내 금 용출 효율 증가 기작 (Improvement of Au Leaching from Gold Concentrates Using a Microwave and Thiourea-mixed Solvent)

  • 김봉주;권장순;고용권;박천영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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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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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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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금정광내 금회수율을 증진하고자 마이크로웨이브 전처리방법을 이용하여 티오요소용출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먼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하여 금정광 시료 내 황철석의 분해에 따른 광물상 변화를 관찰하였다. 마이크로웨이브의 조사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시료의 온도는 증가하였고, 황철석 내 S가 SO2로 변환되어 시료 내 S의 함량이 감소되었다. X-선 회절분석 및 주사전자현미경 에너지 분산 분광분석을 통해 황철석은 자류철석과 적철석으로 변환되었으며, 미세균열이 발달된 다공질의 형태로 변질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조건의 티오요소 혼합 용매를 이용하여 시료의 광물상변화에 따른 금 용출효율을 측정한 결과, 마이크로웨이브 조사시간 증가 및 용출실험 조건 내 용매의 농도 증가에 따라 용출효율이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웨이브를 활용한 금정광 조사는 시료 내 금의 최대용출효율과 용출속도를 증가시켰으며, 티오요소 용매제는 용출속도상수를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하였다.

차꼬리고사리의 전엽체 증식 및 포자체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배양조건 (Cultural Conditions Affecting Gametophyte Propagation and Sporophyte Formation of Asplenium trichomanes L.)

  • 장보국;이기철;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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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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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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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차꼬리고사리(Asplenium trichomanes L.)는 남방계식물로 제주도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잎에 광택이 있고 총생하는 식물이다. 주로 실내 외 조경 및 분화소재로 이용되며, 한방에서는 철각봉미초라하여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이질, 임병, 만성질염, 월경불순 및 요통의 약재로 사용한다. 또한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 IV급, 적색자료목록 준위협 (NT)에 분류된 식물로 보호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차꼬리고사리의 대량생산을 위한 기내전엽체 증식 및 기외포자체 형성조건을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실험재료는 포자를 기내 발아시켜 전엽체를 획득한 다음 8주 간격으로 계대하면서 확보하였다. 전엽체의 증식과 생육에 적합한 배지를 비교하고자, 1/4, 1/2, 1, 2MS와 Knop배지를 조성하여 배양하였다. 배양은 전엽체 300mg을 메스로 균일하게 다지는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배양환경은 온도 $25{\pm}1.0^{\circ}C$, 광도 $30{\pm}1.0{\mu}mol{\cdot}m^{-2}{\cdot}s^{-1}$, 광주기 16/8h(light/dark)로 조절되었다. 실험결과, 1MS배지에 배양된 전엽체의 생체중이 4.3g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형태형성발달도 하트형의 전엽체로 정상적으로 유도되었으며, 생식기관도 관찰되었다. 전엽체로부터 포자체의 형성을 유도하고자, 원예상토, 피트모스, 펄라이트 및 마사토의 비율을 5종류로 달리하여 혼합된 토양을 사각분($7.5{\times}7.5{\times}7.5cm$)에 충진하였다. 전엽체 1g과 증류수 25mL를 핸드블랜더로 10초간 분쇄하여 토양표면에 분주하는 실험방법을 사용하였다. 재배환경은 온도 $25{\pm}1.0^{\circ}C$, 광도 $43{\pm}2.0{\mu}mol{\cdot}m^{-2}{\cdot}s^{-1}$, 광주기 16/8h(light/dark)로 유지하면서 12주간 재배되었다. 실험결과, 원예상토 단용, 원예상토와 펄라이트가 2:1(v:v)로 혼합된 토양, 원예상토와 마사토가 2:1(v:v)로 혼합된 토양에서 각 31.7, 24.3, 19.3개의 포자체가 생산되었다. 한편 포자체의 생육은 원예상토 단용 토양에서 엽수, 엽장, 엽폭 등의 수치가 비교적 우수하였다. 따라서 차꼬리고사리의 전엽체는 MS배지에 배양하고 증식된 전엽체를 원예상토에 분주하여 포자체의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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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풍원 규석광상의 산상과 매장량 평가 (Occurrence and Reserve Evaluation of the Poongwon Quartzite Deposit in Geochang, Kyongsangnam Province)

  • 양경희;윤성효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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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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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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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지역에 산출되는 풍원 규암광에 대한 산상과 매장량평가에 대한 것이다. 규암광은 선캠브리아시대의 광역변성작용과 화강암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덕유산층인 운모편암과 화강편마암의 경계부에서 산출되고 있다. 본 규암층은 주변의 고기퇴적암류(쳐트, 사암)의 규소성분들이 추출되어 재결정되고 재배열되어 형성되어진 것이다. 규암층은 유색$\~$담회색$\~$담황색을 띠는 세립의 치밀하고 견고한 암상이며, 규암은 대부분 $0.5\~1mm$ 내외의 석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한 엽리가 발달되어 있다. 규암층은 주향 N57E-N84E, 경사 $51-60NW(264/51\~237/60)$을 가지며, 부존 규모는 최대 층후 60m, 연장 약 140m, 최대 노두폭(露頭幅)이 약 35m로 렌즈상 혹은 소세지형으로 산출되고 있다 본 규석광의 산술평균품위는 $SiO_2=94.4wt\%,\;Al_2O_3=3.3wt\%,\;Fe_2O_3=0.8wt\%,\;K_2O=0.7wt\%$으로 주물사용, 건축용, 시멘트용으로 적합하다. 가채확정광량은 200,811M/T으로 평가된다.

산전 금-은 광상에 관한 광물 및 지화학적 연구 (Mineralogy and Geochmistry of the Sanjeon Au-Ag Deposit, Wonju Area, Korea)

  • Se-Hyun Kim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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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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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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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산전 금-은 광상은 석영 반암내에 반암내에 발달된 열극을 충진한 석영+방해석의 열수맥광상이다. 광화작용은 단일 시기에 형성되었으며, 시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2) 초기, 백석 석영+황철석+유비철석+심야연석; (2)중기, 백석-투명 석영+황화광물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에렉트럼+휘은석; (3)후기, 방해석+황철석+자연은의 정출이 있었다. 금-은의 주요 광화기인 중기 광화유체의 온도와 NaCl 상당 염농도는 $210^{\circ}$~$250^{\circ}C$와 4~5wt.%이고, 황분압은 -14.0~-12.2atm 으로 금-은 침전은 천수의 혼입작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산소 및 수소동위원소 분석에 의하면, 광화작용이 진행되에 따라 양자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갖는다. 이는 광화작용이 진행됨에 따라 천수의 혼입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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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및 자력 탐사에 의한 제주도 지질구조 연구 (Investigation of Subsurface Structure of Cheju Island by Gravity and Magnetic Methods)

  • 권병두;이희순;정귀금;정승환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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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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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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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중력 및 자력 탐사자료를 분석하여 제주도의 지지구조를 연구하였다. 부우게 중력이상도에서 섬 중앙의 한라산체에서 뚜렷한 원형의 저이상이 나타나며, 이상값의 차이는 최대 30 mgal 로 나타났다. 지하지질구조 모델링을 위하여 기반암 상부에 위치하는 화산암체를 각주로 나누어 중력자료의 삼차원 심도역산을 실시한 결과, 화산암의 기저면은 한라산 아래로 휘어지며 최대 깊이는 5 km 정도에 이른다. 자력자료로는 항공탐사자료와 육상탐사자료를 함께 이용하였다. 이들로부터 구한 자력이상도는 다소의 차이는 보이나 전체적으로는 중위도 지방에서 지구자기장의 방향으로 자화된 자력이상체로 부터 야기되는 전형적인 이상의 형태를 보인다. 자극변환을 한 이상도를 보면 섬의 주된 자력원은 장축을 따라 발달하는 열곡대와 한라산체로 나타난다. Cordell과 Grauch (1985)의 방법으로 구한 자력원의 경계는 표선리 현무암과 시흥리 현무암과 같은 비교적 최근에 분출된 화산암의 경계와 잘 일치한다. 자력모델링은 심도와 대자율을 두 변수로 취하여 항공탐사자료의 삼차원 역산을 수행하였다. 역산 결과, 높은 대자율을 가지는 화산암은 열곡대와 중앙화산체에서 나타나며 기반의 심도는 장축을 따라서는 1.5~3 km, 용암대지에서는 1~1.5 km 정도로 나타나며, 한라산 하부에서 최대 5 km로 나타난다. 중력과 자력이상도 모두에서 나타나는 동부 지역의 남북 방향의 이상은 지질도 상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단층 또는 파쇄대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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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상 금-은광상의 광석광물, 유체포유물 및 안정동위원소 연구 (Ore Minerals, Fluid Inclusion and Stable Isotope Studies of the Bongsang Gold-silver Deposit, Republic of Korea)

  • 유봉철;이종길;이길재;이현구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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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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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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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봉상 금-은광상은 백악기 안산암질 래필리응회암 내에 발달된 단층대를 충진한 석영맥광상이다. 이 광상의 광화작용은 단층-각력대에 수반되며 2시기로 구분된다. 1시기는 다시 조기와 말기로 구분되며 주된 광화시기이다. II시기는 광화작용이 관찰되지 않는다. I시기 조기는 모암변질과 천금속 황화광물이 관찰된다. I시기 말기는 금-은광물 정출시기로 자연은, 함은사면동석 및 휘안동은석과 함께 황철석, 섬아연석, 황동석 및 방연석 등의 황화광물이 관찰된다. 유체포유물 자료에 의하면, 광화I시기의 균일화온도와 염농도는 각각 $137{\sim}336^{\circ}C,\;0.0{\sim}10.6wt.%$ NaCl 로서 광화유체가 천수의 혼입에 의한 냉각과 희석이 있었음을 지시한다. 또한, 광화I시기 말기에 관찰되는 광물공생군으로부터 구한 생성온도와 황분압은 $<210^{\circ}C$$<10^{-15.4}$ atm를 갖는다. 황(3.4%o 기원은 화성기원과 모암내의 황에서 유래된 것으로 해석된다. 산소{2.9%o과 10.3%o(석영: 7.9%o과 8.9%o, 방해석: 2.9%o과 10.3%o)}, 수소(-75%o) 및 탄소(-7.0%o과 -5.9%o)동위원소값의 자료로 볼 때, 이 광상의 광화유체는 천수 기원의 유체가 주종을 이룬 것으로 보이며 광화작용이 진행됨에 따라 기원이 다른 천수의 혼입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K-1 기지 주변 지질 구조와 지하수위 변동 특성 (Geological Structures and Their Relation to Groundwater System around K-1 Oil Stockpile)

  • 문상호;김영석;하규철;원종호;이진용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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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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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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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K-1 유류비축기지는 인위적 지하 공동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변 지하수계의 안정이 중요하다. 기지 주변의 지하수계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광역적 지하수 유동특성, 기지내 공간적 지하수위 분포 양상을 파악하였으며, 지하수 유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질 요소를 검토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지히수 유동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질구조적 특성은 2가지로서, 편마암-화강암 관입경계를 따라 재활성된 부분과 산성 암맥을 따라 발달한 단열 및 단층이다. 기지 내 4개 관측공들의 수위변동 양상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강우와 지표수 유입 혹은 공동내 주입수에 의해 지하수위 변동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기지 남쪽에 위치한 관정으로부터의 양수가 기지의 지하수위 변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하였다. 산성 암맥을 따라 기지로부터 1.2km 남쪽에 위치한 지점에서의 양수작업은 관측 당시에 기지내 지하수위 변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모델링 결과에 의하면 $250\;m^3$/day 이상의 양수량으로 지속적인 양수작업이 진행되는 경우 지하수 시스템 안정을 위해 주의가 요구된다.

방재 연구개발 분야의 정부 부처간 역할 조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ole Assignment between the Ministries of Government f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n Disaster Prevention)

  • 박정한;최규현;김영수;정성훈;이상혁;이평구;이완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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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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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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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방재분야에서 가장 발달된 장비와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많은 연구개발이 이루어져서 재산 피해를 줄이고 인명을 구하고 있다. 비록 정부가 방재 분야를 확대하려고 노력해 왔지만, 그 투자 규모와 연구 결과는 국내의 타 과학기술 분야나 선진국의 방재분야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렇지만 재난을 방지하는 국가부처인 소방방재청이 2004년 6월에 설치되어, 여러 가지 재난에 효과적이고 정비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정부의 투자비용을 산정하고 방재분야와 관련된 영역을 명확히 규명하였다. 또한 방재에 관한 연구개발에 대하여 정부의 각 부처간에 임무를 분석하여 역할 분담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정부의 승인 절차를 통하여 공고히 하게 되었다.

대보-구룡포-감포 지역의 해안단구(II) (Marine Terrace of Daebo-Guryongpo-Gampo, SE Korea(II))

  • 최성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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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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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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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 남동해안의 대보-감포간 해안단구는 6개의 단구면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각각 하위로부터 1단구(T1,0.5m), 2단구(T2, 10m), 3단구(T3, 30m), 4단구(T4, 40m), 5단구(T5, 60m), 6단구(T6, 75m)이다. 이가운데 3단구(T3)는 두개의 단구로 분류되며, 하위면을 T3b, 상위면을 T3a 정하였다. 3단구 하위면 (T3b)의 구정선을 보여주는 해식애의 발달이 뚜렷하지 않아 단구 세분이 어려운 곳은 통합하여 3단구(T3)로 정하였다. 단구형성시기를 직접적으로 지시해주는 화석은 없으나, 2단구의 퇴적층에서 OSL 연대 자료가 다량 도출되어 있으며, 이 자료를 통하여 단구 형성시기를 정할 수 있다. 2단구(T2) 퇴적층의 OSL 연대는 60-7Oka에 수렴하고 있어, 2단구의 형성시기는 MIS(산소동위원소에 의한 시대 분류)의 5a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3단구는 MIS 5e, 4단구는 MIS 7에 대비된다. 본 연구지역에서 MIS 5e인 3단구 상위면(T3a)은 현해수면으로부터 30m높게 융기되어 있으며, 따라서 이지역의 융기율은 약 0.19m/ka로 계산된다. 이와 같은 융기율은 국지적인 지구조운동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백운산향사(白雲山向斜) 서단부(西端部)의 구조계층(構造階層)과 습곡작용(褶曲作用)의 과정(過程) (Structural Layers and History of Folding in the Western Part of the Baegunsan Syncline, Samcheog Coalfield, South Korea)

  • 이재영;박봉순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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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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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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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삼척탄전서부지역(三陟炭田西部地域)의 양단부(兩端部)에 해당하는 본연구지역(本硏究地域)은 태백산통(太白山統)을 기저(基底)로 하여 "조선-평안계(朝鮮-平安系)"의 층서(層序)가 해방전(解放前)에 수립(樹立)되었고 정창희(鄭昌熙)에 의하여 "평안계(平安系)"는 대폭 수정(修正)되었다. 특히 이 지역의 지질구조(地質構造)는 층서확립(層序確立)과 함께 "백운산대향사(白雲山大向斜)"구조(構造)가 이미 오래전에 인지(認知)되었으나 동서성(東西性)의 대습곡구조(大褶曲構造)와 남북성(南北性)의 교차습곡구조(交叉褶曲構造)와의 생성시기(生成時期)의 선후관계(先後關係)에 대해서는 다른 견해(見解)가 대립(對立)되어 왔다. 이 지역(地域)을 대향사(大向斜)의 남익부(南翼部)인 녹전구(碌田區), 북익부(北翼部)인 문곡구(文曲區), 비부(鼻部)인 예미구(禮美區)로 나누어 구조요소(構造要素)를 관측해석(觀測解析)하였던 바, 세 지역의 층이면(層理面)에 대한 ${\pi}$도(圖)에서 얻은 대원(大圓)의 극(極)과 선구조(線構造)의 최대치(最大値)는 비교적 잘 일치하는데 남북성(南北性) 교차습곡(交叉褶曲)의 경향(傾向)과 같다. 이는 남북성교차습곡(南北性交叉褶曲)의 형성과정(形成過程)에서 제구조요소(諸構造要素)가 생성(生成)되었고 동서성대향사(東西性大向斜) 구조(構造)와는 무관(無關)하다는 것을 입증(立證)하므로 선남북성교차습곡후동서성대향사(先南北性交叉褶曲後東西性大向斜)의 습곡작용(褶曲作用)이 있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본역(本域)에 발달(發達)하는 소구조요소(小構造要素)는 대체로 교차습곡(交叉褶曲)에 수반(隨伴)된 것으로 후기(後期)의 백운산향사(白雲山向斜)에 의해서 담란(擔亂)되고 있다. 기반암층(基盤岩層)에는 동사습곡(同斜褶曲)이, 하부고생층(下部古生層) 중의 규암층중(硅岩層中)에는 심한 단열(斷裂)이, 니질암층(泥質岩層) 중에는 각상습곡(角狀褶曲)이, 탄산염암층(炭酸鹽岩層)중에는 조합벽개(組合劈開)가, 상부고생층(上部古生層)중에는 평행습곡(平行褶曲)이 우세하여 층서(層序)에 따른 변형양식(變形樣式)의 차이(差異)를 보이고 있어 구조계층(構造階層)이 성립(成立)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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