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반구대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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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반구대암각화 보존처리를 위한 현장적용실험 (Field Experiments of Scientific Conservation Treatment for Bangudae Petroglyphs in Ulsan, South Korea)

  • 이태종;오정현;김사덕
    • 보존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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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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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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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1965년 축조된 사연댐으로 인해 매년 4~8개월간 침수와 노출을 반복하면서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직접적 보존처리에 앞서 현장적용실험을 위한 사이트를 선정하여 각각의 손상을 제어할 수 있는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모든 처리에는 비파괴조사를 실시하여 처리 전 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으며 모니터링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였다. 실험 결과 처리재료보다 처리기술과 적용방법에 따라 처리효과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에틸실리케이트 수지를 이용한 강화처리는 처리방법에 따라 초음파 속도 및 에코팁 경도상승이 확연히 구분된 결과를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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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부착, 비접촉 방식의 계측기를 이용한 반구대암각화 암반 절리면의 계측 (Measurement of Bangudae Rock Joint Using Non-adhesive, Non-contact Inclinometer Slope Laser Measuring System)

  • 김재현;이상옥;정광용;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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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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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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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울주군 대곡리 일대의 대곡천은 가지산 도립공원에서 양산단층을 가로질러 태화강 합류지점에 이르는 계곡과 암반이 발달된 지역이다. 계측할 반구대 암각화 암반은 광물학적 풍화, 절리, 하부의 세굴이나 공동이 확인되었다. 본 계측은 반구대 암각화가 세겨진 암반의 절리면을 대상으로 단기간 계측을 수행하였다. 기존 광섬유를 이용한 계측값(Ch4 150 ㎛)과 비교하여 비부착, 비접촉식 계측기는 300㎛의 변위값이 계측되었다. 향후, 시간대별 조도값에 적합한 HSV값의 적용과 다양한 계측경험이 누적될 경우, 본 계측기는 다양한 문화재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울산 반구대암각화의 손상도 및 사면안정성 평가 (Evaluation of Slope Stability and Deterioration Degree for Bangudae Petroglyphs in Ulsan, Korea)

  • 이찬희;전유근;조영훈;서만철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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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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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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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반구대암각화의 주암면은 열변성을 받아 혼펠스화된 암갈색 셰일이 주류를 이룬다. 이 암석의 표면은 일정 깊이의 풍화층(평균 공극률 25%)을 형성하고 있으며 신선한 면(평균 공극률 0.4%)과 광물조성 및 화학조성의 차이를 보인다. 암각화가 새겨지기 이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주암면의 손상된 영역은 약 23.8%로 산출되었다. 또한 박리가 발생한 면적은 전체면적의 약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도측정 결과, 암각화의 주암면은 생물학적 및 화학적 훼손요인에 의해 백색 및 황색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암각화 주암면의 초음파속도는 평균 2,582m/s로 측정되었다. 이는 2003년도의 값보다 감속한 것으로, 특히 암각화 하부 영역에서 물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각화 암반을 구획하여 사면안정성을 분석한 결과, 1구역과 2구역은 평면, 전도 및 쐐기파괴에 의한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구역은 전도파괴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암각화 및 주변암반은 구조적으로 불안정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원 영상분석을 통해 암각화 하부에 있는 공동부위를 모델링하였다. 이 자료를 토대로 공동부위의 안정에 적합한 지질공학적 보강공법이 도입된다면 암각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생태제방을 이용한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 연구 (Availability test of eco-levee construction for presevation of bangudae petroglyphs)

  • 이승오;제갈선동;조홍제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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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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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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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보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는 EL.53~57 m에 위치해 있으며, 하류에 설치된 사연댐의 만수위 EL.60 m로 인해 매년 5~6개월 동안 침수와 노출이 반복되어 훼손이 심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과의 접촉을 차단시켜 암각화를 보존하는 방안으로서, 암각화 전면에서 약 80 m 떨어진 곳에 약 440 m의 차수형 제방을 설치하고 기존 하폭에 준하는 수로를 개설하는 생태제방안을 제안하였다. 이 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저수지와 하천의 흐름특성을 고려할 수 있는 수리모형을 1:50축척으로 제작하여, 수로변경에 따른 신설 제방구간과 상 하류 대곡천의 수리학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연댐 여수로를 EL. 60 m와 EL. 54 m로 고려한 생태제방 1안과 2안 모두 신설되는 수로에서 유속과 수심변화 등이 크지 않았으며, 허용유속과 소류력 기준으로 판단하면 흙과 돌 등 자연재료로 생태제방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면경사가 크게 되는 2안이 1안보다 수로 내에서의 유속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2안은 유입부 좌안에서 와류가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인근 트렌치 퇴적물 내 규조의 환경 특성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Diatom in the Trench Sediments Around Bangudae Petroglyphs, Ulsan)

  • 박영숙;류춘길;조미순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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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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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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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울산 반구대 암각화 부근에 분포하는 퇴적층을 대상으로 사연댐 건설 전과 후의 퇴적환경을 알아보기 위해서 규조를 연구하였다. 사연댐 건설 이전의 하부 퇴적층으로 부터는 규조가 산출되지 않았으며, 사연댐 건설 이후의 퇴적층(두께 228 cm)으로부터 규조가 감정되었다. 규조는 총 27속 75종이 산출 되었으며 개체수 농도의 범위가 $0.2{\times}10^5-5.8{\times}10^5g^{-1}$로 나타났다. 연구지역에서 산출된 규조 종의 산출분포에 의해서 사연댐 건설 후 퇴적된 퇴적물로부터 4개의 군집대를 설정하였다; 규조 군집대 I: 228-150 cm, 규조 군집대 II: 150-122 cm, 규조 군집대 III: 122-62 cm, 규조 군집대 IV: 62-0 cm. 또한, 환경지시종에 따라 부영양화, 산성도, $Cl^-$ 값 등에 대한 해석을 수행하였다. 부영양화와 $Cl^-$ 값에 대한 결과는 74 cm 층준을 기준으로 하부 층준에서는 부영양화의 정도가 중간-높음으로 $Cl^-$ 값은 낮게 나타났으며, 상부 층준에서는 부영양화가 낮음, $Cl^-$ 값이 높음으로 나타났다. 산성화의 정도는 122 cm 층준의 하부에서는 중성-알칼리성을 띠며 상부에서는 산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영양염류의 경우, 175 cm 층준에서는 TP값이 높고, 62 cm 층준에서는 TN값이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