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폐기 처분하거나 비료로 재활용하는 한약을 추출하고 남는 한약박을 발효하여 영양분으로 첨가하는 팰릿 대신 폐면과 섞어 균상배지로 사용하여 느타리버섯을 재배할 때 수확량과 저장성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또한, 한약박은 불특정 한약재들이 섞여 있으므로 이로 인해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한약박의 성분이 느타리버섯으로 전이되는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한약박 70%나 100%에서 느타리버섯을 재배할 때 질병이 생겨 고사되는 버섯의 수도 적었고, 성장속도도 빨라서 수확량도 많았다. 폐면과 펠릿을 이용한 대조군과 한약박을 배지에서 재배한 처리군들의 HPLC chromatogram에 차이를 전혀 나타내지 않았고 지표물질로 사용한 glycyrrhizin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즉, 한약박의 성분 자체가 그대로 전이되지는 않았고, 한약박에 함유된 성분을 영양소로 이용하여 버섯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한약박을 70%나 100%를 사용한 배지에서 재배된 느타리버섯의 저장성이 향상되어 저장기간 동안 중량 감소가 가장 적었고, 갓과 자루의 경도의 저하도 가장 적었다. 그러나 외관의 품질을 나타내 주는 색도의 변화는 배지 종류에 영향이 적었다. 결론적으로 한약박을 70% 이상을 배지로 사용하였을 때 한약성분의 직접적인 전이는 없어서 버섯의 상품성을 저하시키지 않았으며 성장률이 빠르며 수확률도 많았고, 조직이 치밀하여 저장성도 향상시켰다. 그러므로 한약박을 느타리버섯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버섯 재배에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본 연구는 반추동물 사료로서 한국에서 생산된 부존사료자원 15종의 화학적 조성, 소화율 그리고 에너지 가를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반추위 그리고 십이지장 캐뉼라가 장착된 거세한우 3두(평균체중 $520{\pm}20.20kg$)를 개별 계류식우사에 공시한 후 14일의 순치기간과 3일간의 시험기간을 두었다. 실험 방법으로는 화학조성 분석법, in situ 나일론백과 모바일백 방법을 이용하였다. 사료 내 화학적 조성을 분석한 결과, 엿밥, 깻묵, 장유박 및 두유박의 조단백질 함량은 30% 이상이었다. In situ 나일론백을 이용한 사료의 분해 특성을 분석한 결과, 비트펄프, 맥주박, 커피박, 엿밥, 수수겨, 임자박, 라면박 및 두유박의 반추위 미분해 단백질 함량은 50% 이상이었다. In situ 모바일백을 이용한 사료 내 가소화 영양소총량(TDN)의 분석은 비트펄프, 맥주박, 막걸리박, 수수겨, 깻묵, 라면박, 미강, 장유박, 비지, 두유박 및 밀기울이 50% 이상인 것으로 관찰되었다. 요약하자면, 상기 부존사료자원은 배합사료 또는 조사료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사료자원으로서의 높은 잠재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얻은 부존사료자원의 화학적 조성, 소화율 및 에너지 가를 반추동물 섬유질배합사료 제조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사료효율 향상, 사료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 감소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실험은 백세주 주정박이 벼의 생육과 토양 비옥도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백세주 주정박은 압착된 주박을 재 발효시켜 단식증류기로 증류하여 알코올을 회수 후 발생된다. 실험 처리구는 무시용, 요소, 주정박 처리구로 하였고, 벼 질소비료 표준시비량 11kg N/10a를 기준으로 하여 전량 기비로 사용하였다. 백세주 주정박의 유효성분과 유해성분을 분석하였고, 토양에 주정박을 시용 전 후의 이화학적 분석을 하였다. 벼 실험 품종은 오대벼(Oryza sativa L.)이고, 벼의 생육과 수량 및 미질을 분석하였다. 백세주 주정박의 pH는 3.60, 유기물함량 90.12%, 염농도 0.72ds/cm, 수분함량 88%, 질소 0.21%, 인산 0.24%, 칼리 0.09%로 나타났다. 유해성분(중금속)분석결과 비소 0.03ppm, 크롬 0.09ppm, 구리0.91ppm, 납 0.05ppm, 니켈 0.05ppm, 아연 1.30ppm, 망간 3.28ppm, 철 34.86ppm로 나타났다. 토양이화학적 분석결과 주정박 시용처리구의 유기물함량과 질소 및 인산은 각각 23.0g/kg. 0.11%, 89mg/kg로 무시용과 요소처리구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벼 이식 후 140일째 생육분석결과 초장 82.60cm, 옆폭 1.40cm, 옆장 37.70cm, 지상부건물중 59.21g로 다른 2개 처리구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벼의 수량은 주정박 시용 처리구가 449.0kg/10a로 무시용 89.66kg/10a와 요소 401.66kg/10a에 비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백세주 주정박 시용을 통해 토양 개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공시 토양의 토양 개량 효과가 벼의 생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백세주 주정박의 토양개량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두유제조에서 얻어지는 두유박을 활용할 목적으로 보리된장을 만든 결과 된장 숙성중 환원당은 모든 시험구가 숙성 50일경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감소하였고 두유박의 배합비가 많을수록 환원당의 함량이 감소하였고 amino태 질소 함량은 각 시험구 다같이 50일까지는 현저히 증가하나 그 이후에는 증가가 약간 둔화되며 시험구별로는 두유박 배합비가 많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총산 함량은 30일까지는 현저하게 증가하나 그 이후에는 둔화되었으며 각 시험구별로는 그 차이가 극히 적었다. 숙성 80일되는 각 시험구의 색도에서는 두유박의 배합비가 많을수록 명도가 높으며 적색도가 약해지는 반면 황색도가 높아졌다. 숙성 90일되는 된장의 관능검사 결과 콩나물 된장국은 대조구가 가장 좋고 두유박의 배합비가 많을수록 맛은 약간 떨어지나 시험구 A(보리코지100, 대두 75, 두유박 25), B(보리코지 100, 대두50, 두유박 50), C(보리코지 100, 대두 25, 두유박 75) 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된장 그대로의 맛도 대조구가 가장 좋고 두유박의 배합비가 많을수록 점수가 떨어졌으나 대조구와 시험구 A,B 사이 시험구 A,B,C 사이 그리고 시험구 B,C,D(보리코지 100, 대두 0, 두유박100)사이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대한민국을 이끌 제 17대 대통령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선출됐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참여정부'의 바통을 이어 받아 '실용 정부'를 꾸리겠다고 선언했다. 형식과 틀에 구애 받지 않고 일 잘하고 성과를 지향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인데 성공한 대기업 CEO 출신답게 추진력과 카리스마에는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에너지 산업 역시 이명박 당선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눈을 맞추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국가를 이끌어 갈 대통령 당선자의 이념이나 경제 철학이 에너지 산업이 곧바로 영항을 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라벨 인쇄 저문 업체인 (주)세롬(대표이사 박정훈)이 UV 디지털 라벨 프레스(Tau 330, Tau 330/200)와 레이저 후가공기(LFS 330)를 판매하기 위해 유통조직 (주)디디피스토리를 설립하고 지난 10월 15일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Tau 330 런칭쇼를 개최했다. 런칭쇼에서 박정훈 대표이사는 라벨 인쇄사를 경영하는 인쇄인의 입장에서 최적의 장비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라벨 장비 업계에 출사표를 내민 (주)디티피스토리의 박정훈 대표이사를 만나 디지털 장비 업계 진출 배경과 향후 목표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접목을 실시할 때 접수와 대목의 적정한 생육은 접목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활착 후 접목묘의 묘소질 지속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연광 조건에서 육묘를 실시하면 묘의 생육이 불균일하여 묘소질이 일정치 않게 된다. 그러므로 인공광을 이용한 폐쇄된 환경 조건에서 육묘가 바람직하나, 대목용 박에 대한 적정 광합성 유효광량자속 또는 광주기가 제시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목용 박의 초기 생육에 미치는 광합성 유효광량자속과 광주기의 영향을 구명하는 데 있다. (중략)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그에 따른 관련법규도 강화되어 환경비용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식품가공부산물 중에서 비교적 발생량이 많으면서 방치할 경우 환경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맥주박, 비지, 주정박, 전분박 및 감귤박 등에 대한 사료가치 증진방안과 이 들을 원료로 한 한 · 육우에 대한 TMR 제조 및 이용기술을 제시함으로서 생산비절감을 기본으로 한 고급육 생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계획된 행동이론에 근거하여 문제도박자의 단도박 의도를 예측하는 모형의 적용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함이다. 지역사회 기관을 이용하는 문제도박자 100명을 대상으로 단도박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통제력과 단도박 의도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계획된 행동이론에 기반한 모형검증을 위해 단도박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통제력이 단도박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모형 분석결과 단도박 의도에 가장 강력한 예측요인은 지각된 통제력이고 그다음이 단도박 태도였다. 그러나 주관적 규범은 단도박 의도에 의미 있는 영향력을 가지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들은 문제도박자의 회복을 위해 단도박 효능감과 단도박 행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인지행동적 개입을 제안하였다. 즉, 도박문제로부터 회복할 수 있다는 신념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대처기술훈련이 필요하고, 긍정적 태도를 향상하기 위한 도박문제 정보제공과 교육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중독관리기관을 중심으로 도박문제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차원의 개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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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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