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바이러스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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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지하수 환경에서 바이러스의 거동 (Fate and Transport of Viruses in Soil and Groundwater Environments)

  • 박정안;윤서영;김성배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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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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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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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하수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음용수원이다. 하지만,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지하수 오염은 매우 심각한 환경문제로써 음용수의 수질을 저하시키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한다.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병원성 미생물은 바이러스, 세균, 원생동물 등이 있는데, 이중 바이러스는 박테리아나 원생동물보다 크기가 훨씬 작기 때문에 토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고, 지하수 환경에서 이동성이 뛰어나다. 토양과 대수층에서 바이러스 거동 연구는 지하수의 병원성 미생물 오염 취약성을 판단하고 안전한 음용수원을 확보하는데 꼭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연구는 공중 보건을 위한 정책 및 규정을 제정하기 위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까지의 지중 환경에서 바이러스 거동과 관련하여 수행된 연구들을 현장 조건에서 수행된 것과 실험실 조건에서 수행된 것으로 나눠 정리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구들을 통해 알려진 바이러스의 거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최근 바이러스 거동 연구에 널리 이용되는 박테리오파지의 특성을 정리하였고, 바이러스 거동을 모사하는데 이용되는 수학적 모델과 콜로이드 여과이론을 제시하였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는 바이러스 오염원으로부터 지하수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바이러스 보호구역의 설정과 관련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바이러스 보호구역 설정과 관련하여 이격거리나 이동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고 모델과 관련된 파라미터들의 정보를 축적하는데 집중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전북지역 도심과 철새서식처의 모기 감시와 분포 (Monitoring and Distribution of Mosquitoes in the Downtown Areas and Migratory Bird Habitats in the Jeonbuk Region, 2021)

  • 박호;권필승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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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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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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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조사는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 말라리아, 웨스트나일병, 지카바이러스, 황열의 매개체 모기에 대해 조사되었다.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모기류를 채집하여 감염병 매개체 발생빈도와 병원체를 조사 감시한 결과 전체 채집 개체수는 7속 15종으로 15,975마리가 채집되었다. 환경별로 완주 축사에서 9,116마리(trap index: TI, 506.4)로 가장 많이 채집되었으며 철새도래지, 전주도심의 순서로 채집되었다. 군산 철새도래지에서는 철새보호구역의 갈대숲에서는 3217마리(TI, 178.7), 남자화장실에서 356마리(TI, 19.7), 여자화장실에서 1,948마리(TI, 108.2) 채집되었다. 전주시내에서는 덕진공원에서 677마리(TI, 37.6), 덕진구청에서 358마리(TI, 19.8), 전북대에서 303마리(TI, 16.8)가 채집되었다. 군산 철새도래지에서는 여자화장실, 전주 도심에서는 덕진공원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채집되었다. 병원체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이 연구결과는 전북지역 모기에 의한 질병대책 전북지역 모기매개감염병에 대한 기초자료의 근거를 제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