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바로크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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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게리의 건축에 있어 바로크적인 것 (On the Baroque in the Architecture of Frank O. Gehry-in relation to the baroque concept of Deleuze)

  • 이란표
    • 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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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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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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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현대건축에서 창조적인 공간화로 요약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에 대한 해명을 목표로 한다. 고전적 바로크 개념의 기능가치를 기반으로 하여 본 연구는 현대 건축가인 프랭크 게리에 의해 시도된 주름과 비틀기 건축을 분석함으로써, '바로크적인 것'의 현재적인 의미를 드러내고자 한다. 새로이 정의된 '바로크적인 것'은 가장 경험적인 것이라는 의미에서 실재적인 것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또한 분산적인 특징을 지니는 변형적이고 탄력적인 이미지들의 사슬 속에서 작용한다. 게리의 신 바로크 건축의 전형적인 도구는 공간을 에워싸고 주름잡는 것이다. 이 같은 건축이념은 들뢰즈의 철학적인 바로크 개념에 맞닿아 있다. 들뢰즈의 바로크 개념은 주름들 간의 긴장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간의 변화는 이러한 긴장관계의 수축과 확장에 의존해있는 것이다. 힘의 자유로운 분산이라는 신 바로크 개념의 일반원리를 통해 건축가에게는 실재세계를 현실적인 삶과 가장 밀접하게 만들 가능성이 제공되며, 향유자와 관찰자에게는 자기 내부와 자기 주위에서 작용하는 생동적인 힘을 감지할 가능성이 부여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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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과 회화에서 힘의 자유로운 분산에 관한 연구 - 프랭크 게리의 건축과 프란시스 베이컨의 회화에 있어 바로크적인 것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free dispersal of the Power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 Focused on the baroque in the Architecture of Frank O. Gehry and the Paintings of Francis Bacon -)

  • 이란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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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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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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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concentrates on a new idea that is formulated as a creative spatialization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It is stimulated from the classical baroque, which is expressed with the conceptual instruments, 'excessive', 'decorative', 'accidential' Suggested from that, this study tries to open the actual sense area of 'the baroque' by analysing the architectural ideas of wrenching and folding by Frank O. Gehry and in the same context by elucidating the dynamic deformalising of the figures by Francis Bacon. The redefined 'new baroque' operates in the chain of the transformable and flexible images that must be recognized as 'the real' in the sense of 'the most empirical' and are vulnerable to dispersal. The typical instrument of Gehry's 'new baroque architecture' is the enclosing of the space and its folding, and Bacon, whose painting can be called as the modern baroque, takes as the expressing methods a wrenching of the figures, a relieving of the colored background against the figure and a disappearing of figures into the background. These different ideas meet in the theoretical gravitation field of the philosophy of Deleuze, in which the reconstituted baroque conception means the tension between the folds, on expansion and contraction of which the variable space is dependent, Through the general principle of 'the new baroque', a free dispersal of power, to architect and painter is offered the possibility, not only to make the real world intimate to the real life, but also to produce from there a vivid new space. Finally it brings to enjoyer and viewer the possibility, to perceive the operating power in and around oneself.

우에르따의 신고전주의 비극 『라?』에 나타난 대중적 성공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opular Success Factors Shown in Raquel, Huerta's Neoclassical Tragedy)

  • 윤용욱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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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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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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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스페인의 18세기 극작가 비센떼 가르시아 델 라 우에르따의 대표작 "라?"은 상연 당시 커다란 흥행 성공과 대중적 인기를 얻은 연극으로, 당시의 주된 미학적 조류였던 신고전주의의 규범을 충실하게 따른 가장 이상적인 극작품으로 여러 학자와 비평가들에 의해 평가되어져 왔다. 그러나 이 연극의 대중적 성공을 가능케 한 요인은 삼단일성의 원칙이라든지 희극적 인물의 배제 등과 같은 신고전주의의 외적 규범에 대한 준수에 있었던 게 아니라, 여전히 이전 시대의 바로크 연극적 성향에 열광하고 있었던 당시의 스페인 관객들의 독특한 경향과 기호에 맞도록 그 주제나 내용을 전통극에 맞도록 조화시켰던 데에 있었다. 즉, 당시의 스페인 관객은 자신들 고유의 극적 취향과는 무관하게 이전 시대의 바로크적 연극을 미신과 비이성, 비논리와 무질서로 가득 찬 연극으로 간주하며 이러한 연극에 열광하는 자신들을 일방적으로 계몽하려는 신고전주의자들의 연극을 철저히 외면하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신고전주의 비극과 스페인 연극적 전통의 조화를 이루어낸 우에르따의 비극 "라?"은 극적 성공에 대중의 지지와 후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알려주는 극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라?"에 나타난 전통극적 요소로는 크게 명예, 시적 정의, 그리고 사랑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 요소들은 공히 스페인의 바로크 연극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한 극적 코드들인 것이다.

슈밤머담의 개구라 해부학과 뢰벤훅의 정충관찰의 문제

  • 배선복
    • 한국과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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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학기술학회 2015년도 후기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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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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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데카르트는 사후에 출간된 1662년 "인간론"에서 자동기기의 유압체계모델을 이용하여 인간신체의 신경기능과 근육운동에 대하여 기계론적 설명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바로크 과학기술의 자동기기의 유압체계를 모델로 근육운동이 동물영혼에 의한 신경 전달로 진행된 것을 보여준 실험이었다. 근육운동은 동물영혼에 의한 신경 전달로 진행될 때 이를 기계론적으로 잘 설명될 수 있다고 본 데카르트의 동물영혼에 관한 견해는 출간 이후 3년 만에 네덜란드 자연학자, 해부학자, 현미경학자, 철학자 슈밤머담(Jan Swammerdam 1637-80)이 도전하였다. 그는 1664년 12월 8일 보르흐 앞에서 마취 없이 살아있는 개구리의 심장을 해부하고 두뇌 제거하는 전극실험으로 개구리의 근육운동이 데카르트가 가정하는 동물영혼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반박하였다. 슈밤머담은 이 실험 이전에도 이미 라이덴 대학에서 여러 가지 실험으로 명성을 쌓았고 이 실험으로 해부학과 생리학의 출발을 알렸다. 뢰벤훅은 1673년 270배 확대 렌즈를 측정 대에 설치하여 눈에 가까이 갖다 대 고착시킨 첫째 동물이라는 뜻의 박테리아(${\pi}{\rho}\acute{\omega}{\tau}o$ ${\zeta}\acute{\omega}o{\nu}$)를 관찰하였다. 대학에서 전공하지 않았다는 비전문가로서 뢰벤훅이 이 연구에 뛰어들게 되는 것은 바로크 과학기술문명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라프는 그해 4월 왕립학회에 그가 빗물이나 연못물에서 채취하여 관찰한 미생물을 1677년에 아니말쿨레스(animalcules)라 불렀다는 것을 알렸고 이 관찰은 나중에 왕립학회 검증으로 확증되었다. 뢰벤훅이 명성을 얻게 된 것은 그라프가 그를 학문적으로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뢰벤훅에서 광학수업을 받은 하르췌커는 1694년 현미경으로 인간정액을 관찰하는 동안에 하르췌커는 정액 내에 수많은 아니말쿨레스로서 호문쿨리(homunculi)가 살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존재를 요청하였다. 하르췌커는 정규 학문과정에서 성장한 전문가로 뢰벤훅에서 렌즈닦는 기술을 습득하므로 정액주의 운동의 첨단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지만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였다. 이 발표는 17세기 후반 슈밤머담과 뢰벤훅이 실험철학에 기초한 곤충과 동물 및 미생물 세계의 연구 성과를 과학과 윤리 혹은 신학과의 상보적 관점에서 개관하고, 이들 연구방법을 이신론과 수사학의 입장에서 해명하고자 한다. 17세기 후반에 곤충학의 대가인 슈밤머담과 하르췌커에서 동물생성의 문제에 이신론의 물음은 물질과 정신과의 관계를 해명하려는 과학과 신학과 철학의 경계의 물음이다. 이 경계에서 이신론의 수사학적 접근은 개별분과에서 해결하지 못한 중요한 아포리아를 풀어가는 인문학적 역할에 기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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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의 부활과 키노와 륄리의 『앗티스』 분석 (Rebirth of the French baroque opera and analysis of Quinault and Lully's Atys)

  • 강희석
    • 한국프랑스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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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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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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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프랑스 바로크 오페라의 부활에 신호탄이 된 1987년 키노와 륄리의 『앗티스』 공연 이후 그들의 모든 오페라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여러 극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무대에 오르거나 연주되면서 조명을 받았다. 2012년의 『앗티스』 재공연은 1987년 공연에 감명을 받은 부유한 미국인 사업가의 후원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1676년 『앗티스』 초연 당시 세비녜 부인은 희극적 역할을 맡았던 가수가 앗티스 역을 맡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도 경탄할만한 무대장치와 훌륭하고 화려한 의상, 잠의 신과 꿈 장면에 주목한다. 세비녜 부인의 평가는 당시 관객들이 오페라를 평가할 때 드러나는 고전주의와 바로크적 취향을 동시에 보여준다. 1987년의 『앗티스』 공연을 위해 윌리암 크리스티가 연주에 있어 복원의 원칙에 기반을 둔 반면에 장마리 빌레지에는 기계장치 없이 단일 무대장치를 설정하면서 고전주의 원칙에 의거해 연출하였다. 연출가는 퀴벨레 여신이 하늘에서 내려오지 않아도 벽화에서처럼 신성한 옆모습을 통해 걸어서 등장하게 한다. 『앗티스』 초연 후 20년이 지난 시기에 상중에 있는 궁정의 분위기를 상기시키는 그의 연출은 줄거리의 단일과 비극적 결말이 특징인 작품 분위기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작품의 고전주의적 성격은 줄거리에 잘 통합된 디베르티스망과 더불어 충동에 사로잡힌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에서 잘 나타나는데, 이는 상당 부분 신화와 그 변용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키노와 륄리의 연구는 1987년 그의 사망 300주년 공연 『앗티스』와 학술행사 이후 활성화되는데, 출전 연구도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앗티스』의 중요한 출전으로 오비디우스의 『축제달력』을 꼽고, 주인공의 소나무로의 변신과 잠의 신의 등장에서 부분적으로 『변신 이야기』를 언급한다. 분명 오페라에서 앗티스를 사랑하는 퀴벨레가 그에게 신전을 지키는 직책을 부여하고, 서로 사랑하는 앗티스와 요정에 대해 분노한 여신이 복수하는 부분은 『축제달력』에 의거하고 있다. 하지만 오비디우스의 텍스트만 가지고는 작품에 반영된 신화적 요소들을 설명할 수 없다. 앗티스가 여신의 육체적인 사랑과 적극적인 성적인 제의를 거부하는 부분과 여신이 요정을 죽이는 대신 앗티스를 미치게 한 대목은 나탈레 콘티의 『신화』에 의거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앗티스의 애인이 하신의 딸이라는 점과 자살하는 (자살하기 직전의) 앗티스를 불쌍히 여겨 그를 소나무로 변하게 한 점, 퀴벨레가 앗티스와 요정이 육체적 관계를 맺는 것을 발견하는 것 등은 이 『신화』에서 자양분을 가져온 것이다. 키노와 륄리는 문단에서 큰 권위를 누리고 있는 오비디우스의 작품보다는 17세기에 널리 퍼진 나탈레 콘티의 신화개론서의 번역본을 창작을 위해 더 많이 활용한 것이다. 카툴루스의 앗티스의 잠과 잠의 궁전에서의 세 아들의 묘사, 유쾌한 꿈과 불길한 꿈을 다룬 미셸 드 마롤의 『무사이 신전의 그림들』은 오페라의 중심을 이루는 앗티스의 꿈 장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키노와 륄리는 이러한 출전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창작하지만 신화의 변용은 불가피하다. 퀴벨레의 가차 없는 복수에서 여신의 잔인한 면모가 드러나지만 사랑하는 이의 무심함에 탄식하고 거부에 좌절하는 그녀는 사랑하는 연약한 여자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오페라는 제4의 인물인 켈라이노스를 창안하면서 앗티스와 상가리데의 사랑을 일종의 금지된 사랑, 더 애절하고 비극적인 사랑으로 만든다. 마지막으로 나탈레 콘티의 『신화』에 어느 정도 언급된 앗티스의 자살은 오페라에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그의 자살은 사랑하는 이를 뒤따라가는 점에서 사랑의 행위이며, 퀴벨레를 피하려하는 점에서 복수의 행위이다. 퀴벨레의 사랑을 받지만 죽음을 선택하면서 그는 자신의 자살에 여신에 대한 반항과 복수의 의미를 담는다. 이러한 신화의 변용을 통해 등장인물들은 그 깊이와 복잡함으로 현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륄리의 음악은 그들의 다양한 감정이 가장 매력적으로 증폭되도록 한다.

<친절한 금자씨>와 역사적 알레고리 ( and Historical Allegory)

  • 한상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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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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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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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2000년대 한국영화는 자본의 영향으로 인해 민감한 문제를 정면에서 이야기 하는 대신 알레고리로 우회하는 것이 하나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복수3부작을 연출한 박찬욱은 이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박찬욱의 복수3부작 중 <친절한 금자씨>는 바로크 미학이 두드러진 작품으로, 이 논문에서는 발터 벤야민의 알레고리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벤야민에 의하면 알레고리는 총체성으로 대표되는 상징과 달리 파편화된 것들을 직관에 의해 재구성하는 것으로 가상의 논리적 일관성을 위해 억압된 것들을 드러내는 작업이다.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난 것이 바로크 시대 독일 비애극이다. 독일 비애극의 모습을 차용한 <친절한 금자씨>에서 박찬욱은 해방과 건국의 신화를 해체하여 오랫동안 역사서술에서 배제되어 왔던 사회주의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을 역사의 전면에 복원했다.

빛(Light)의 시각적 효과에 대한 연구 일러스트레이션을 중심으로 (A study of Visual Effects of Light Focusing on Illustration)

  • 문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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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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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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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빛은 인간에게 모든 사물을 보게 하는 절대적인 요소이다. 특히 시각을 통하여 느끼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미술가에 있어서 그 중요함이란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회화 사에 있어서나 인간생활에 있어서나 빛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빛은 3차원적인 공간의 표현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심리적, 조형적 의미도 함께 지니며 현대에 와서는 빛 그 자체만으로도 회화상의 존재가치를 부여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회화에 있어서 빛의 연구와 색채 표현에 관한 접근은 어려운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색채 및 빛의 효과란 비단 가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경험과 정신적 상징이 내포된 무의식의 존재로 이해되는 것으로서 주관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이처럼 인간의 역사나 미술사에서 언제나 부단한 관심의 대상이었던 빛이 과연 과거에 어떠한 방식으로 탐구되고 전개되었으며 현대에 와서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의미는 무엇인가를 분석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빛의 효과가 동양회화와 르네상스, 바로크의 렘브란트, 그리고 인상파의 서양미술사를 중점으로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오늘날의 현대적 일러스트레이션에 적용되었는가를 조사하여 현대에 나타난 빛의 의미 등을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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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음원을 이용한 스펙트랄 롤오프 포인트의 최적점 검출 (Detection of the Optimum Spectral Roll-off Point using Violin as a Sound Source)

  • 김재천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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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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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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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음악을 분류하기 위해 특성함수를 사용하여 추출한 특성값 벡터를 사용한다. 본 실험에서는 특성값 벡터를 추출하기 위해 스펙트랄 롤오프, 분산, 평균 피크레벨을 사용하였다. 이중에서 스펙트랄 롤오프는 저음프레임과 고음프레임의 상대적인 비를 나타낸다. 최적의 롤오프 포인트를 찾기 위하여 롤오프 포인트를 0.05에서 0.9까지 0.05간격으로 증가시키며 반복실험 하였다. 롤오프 포인트를 증가시키며 분류성공률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실험에 사용된 음원데이터는 바로크바이올린과 현대바이올린 연주이다. 두 종류의 악기는 모양과 주파수대역에 있어서 유사하지만 약간의 대역차와 질감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성이 최적의 롤오프 포인트를 찾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실험결과 롤오프 포인트 0.85에서 가장 높은 분류성공률 8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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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아버지와 딸>의 회화적 표현에 관한 연구 - 시각적 표현 및 서사적 특징을 중심으로 (A Study on Painterly Representation in the Animated Film , Focusing on Visual Representation and Narrative Features)

  • 김민규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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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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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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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마이클 두독 드 비트($Micha{\ddot{e}}l$ Dudok de Wit)의 <아버지와 딸(Father and Daughter), 2000>에 나타난 표현적 특징이 하인리히 뵐플린(Heinrich $W{\ddot{o}}lfflin$)이 정의한 회화성(繪畵性, painterliness)의 개념에 해당됨을 주목하고, 연구 작품의 시각적 표현방식과 서사적 특징을 회화성이라는 개념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뵐플린은 16세기 르네상스 전성기 미술과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양식을 비교하면서 회화적 양식의 특징들을 개념화 하였는데, 드로잉 도구로 그려진 연구 작품의 이미지들은 비정형적이고 모호한 형상으로 연출됨으로써 뵐플린이 정의한 회화적 표현방식의 요건들을 따르고 있다. 연구 작품의 이러한 표현방식은 중의적이면서도 모호한 서사의 연출에도 효과적으로 기능하면서 작가주의적 서정성의 표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 작품이 지니는 회화성은 상업적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명료성과 대비되는 것으로 작가주의적 경향의 애니메이션 감독들이 활용하는 표현 방식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회화성은 디지털 기법으로 인해 표현의 영역이 일원화되고 있는 현시대에 특히 조명되어야 하는 요소로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연구 작품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활용될 수 있는 회화적 표현 방식을 고찰하고 그 의의를 모색하여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표현 영역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고자 한다.

토양조건에 따른 고추와 토마토의 철 및 망간 흡수특성 (Uptake of Fe and Mn in Red Pepper and Tomato Plants under Different Soil Conditions)

  • 이주영;성좌경;박재홍;이수연;박성용;이예진;김태완;송범헌;장병춘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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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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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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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토양을 침지한 후 배수, 통기 및 침지를 조합한 처리에서 토양의 Eh와 수분함량을 조사함과 아울러 고추에 대하여 토양단독, 토양+상토+바로크의 혼용처리와 토마토에 대하여 토양단독, 토양+볏짚, 토양+퇴비, 토양+Aeration의 혼용처리를 하여 식물체 엽 중 Fe과 Mn흡수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포트조건에서 시험을 수행하였다. 토양 환원처리 후 Eh와 토양 수분함량을 조사한 결과, 배수와 Aeration을 처리한 후 72시간부터 토양을 산화상태로 변화시켰으며, 토양 수분함량은 처리와 동시에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정식 후 30일에 채취한 고추 식물체의 엽 중 Fe와 Mn을 분석한 결과, 토양 단독처리구의 식물체 엽 중 Mn은 토양 산성에 의해 과잉 흡수($1,324mg\;kg^{-1}$) 되었으며, 길항작용에 의해 Fe 흡수장애가 나타났다. 혼합 토양 처리구에서의 식물체 엽 중 Mn 함량($947mg\;kg^{-1}$)은 토양 단독 처리구에 비해 적었으나 Fe 흡수장애를 야기하였다. 정식 후 60일에 채취한 토마토 식물체의 엽 중 Fe와 Mn을 분석한 결과에서 Fe 함량은 토양(50%) + 퇴비(50%)처리에서 가장 높았고, Mn 함량은 토양 단독 처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시험의 결과로 볼 때 작물의 생육은 Eh 및 공극률이 토양 수분함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토양이 산성상태일 때 식물체는 토양으로부터 Mn을 우선적으로 흡수하며, 이는 Fe 결핍을 야기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