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CDP(Congestion Driven Placement) 기법[1]은 배선 밀집도에 크게 기여하는 넷에 속한 모든 셀들을 옮길 때 가능한 방향을 모두 고려하기 때문에 CPU 시간을 많이 소모한다. 본 논문에선 배선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한 빠른 배치 기법, 즉 ICDGP(Improved Congestion Driven Global Placement)라 불리는 개선된 기법을 제안한다. ICDGP는 밀집된 지역에 있는 넷에 속한 셀들의 이동 목표 지점을 정하기 위해 force-directed 기법을 사용하며, 각 셀은 이동 목표 지점으로만 옮기는 것을 고려한다. ICDGP는 또한 셀을 하나씩 옮기는 것보다 다수의 셀을 동시에 같이 옳기는 것이 낫다고 판단되면 같이 옮긴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CDP보다 ICDGP가 배선 밀집도 면에서 좋은 배치를 생성한다. 특히 CPU 시간은 평균 36% 개선되었다.
청주시 상권은 도시성장에 따른 공간구조의 개편, 소비행태와 유통환경의 변화속에 대형마트 등의 잇단 진출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성안길의 도심권에 번화가와 사무실 밀집지역이 발전하였으며, 상당공원을 중심으로 남 북 서방향으로 난 주요간선도로를 따라 상권이 확대되고, 특히 대단위 주거밀집지역인 가경동 터미널부근, 용암 분평 산남동의 상업지역, 율량동지역의 상권이 새로운 부심상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러한 상권의 변화속에 대형 유통업체의 지역내 진출, 전자상거래 확대 등으로 과거 육거리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재래시장 소규모 유통업체들의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소비생활 편의제고라는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지역 소매상권의 붕괴, 판매자금의 역외유출 등과 같은 문제점을 유발하고, 인터넷 상거래의 발달은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경영위기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따라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재래시장 유형별, 시장상인, 개별점포와 시장단위, 자치단체 및 관련 법률의 제 개정사항 등과 같은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총 인구 감소 속에서도 1인가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사회적, 제도적인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하여 주택수요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 독거노인가구 등 생활 취약계층을 위하여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 경제적 대응을 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산시 1인가구의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센서스 자료를 이용하여 1인가구의 증가지역, 고밀지역, 다수지역 등을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2000년, 2005년, 2010년 각 년도별 시계열적 변화에 따른 공간적 분포에 초점을 두어 주택특성을 고려한 1인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정책적 효율성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밀집지역 선정을 위하여 부산의 6066개의 집계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파악하였다. 그 결과 젊은층의 1인가구는 대학가, 오피스시설, 역세권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중장년층의 1인가구는 부산의 원도심 지역과 산복도로 상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성들을 종합하여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산의 1인가구 밀집지는 4개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향후 1인가구의 주택수요 증가 대응방안이나 소형주택공급정책 측면의 업무를 지원하는 기초자료로서의 활용을 기대한다.
도시친화형 산업인 인쇄는 도시 곳곳에 밀집단지를 구성하는 특성이 있다. 그중에서도 영등포 지역은 구로와 함께 서울 서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인쇄단지로 손꼽힌다. 그런데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영등포 지역도 몇 년 전부터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당당히 대응하는 업체도 있기 마련이다. 신우디앤피는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높이 디지털 깃발을 올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하이브리드로 승부하는 후자의 대표주자다.
한전계통의 구조는 원거리 발전단에서 부하 밀집지역인 수도권 지역으로의 장거리 송전을 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765kV 송전선로 신가평-신태백 2회선 상정사고에 대하여 수도권 및 인근지역에 대한 순동 무효전력을 확보함으로써 계통 전압을 0.96 p.u - 1.03 p.u 사이로 전압안정도를 유지할 방안과 순동 무효전력 투입위치와 투입량 산정방안에 대하여 모의 연구하였다.
건물이 밀집된 도심지역을 촬영한 두 시기 항공영상에 화소기반 변화탐지 기법인 영상대차(Image Differencing), 영상중첩 분석(Image Overlay)기법을 적용하여 넓은 대도심지역의 효율적인 변화탐지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영상대차(Image Differencing) 기법은 알고리즘이 간단하고 정량적인 분석이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고층건물밀집지역을 보여주고 있는 고해상도 항공영상의 적용과정에서는 폐색영역, 그림자 등으로 인해 정확한 변화탐지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영상중첩 분석(Image Overlay)기법은 한 번에 두 개 또는 세 개의 영상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직관적인 분석만을 제공하고 정량적인 분석이 불가능하였다. 현재의 화소기반 영상변화탐지 기술수준으로는 고해상도 공간영상에 대한 신뢰도 높은 변화탐지 분석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단일요금제를 사용하는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시장 참여자에게 지역적 가격신호를 제공하지 못한다. 그래서 부하가 밀집되어있는 수도권 지역에 발전사업자와 부하에 혜택을 주고 비수도권 발전사업자와 부하에는 페널티를 주어 부하가 밀집된 지역에 발전기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적 가격신호를 줄 수 없다. 가격신호는 공정하고 논리적인 이유를 갖추고 시장 참여자에게 제공되 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시장 참여자에게 공정한 가격신호를 주기위한 송전요금할당 방법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방재지구에 대하여 관련 연구 자료 및 통계를 통한 지구지정 현황과 운영제도의 문제를 검토한다. 건축물·인구밀도가 밀집된 지역으로서 시설 개선 등을 통하여 도시지역 내의 재해예방을 위해 지정이 필요한 시가지방재지구는 방재지구지정 의무화제도가 도입된 이후 서울시 등 여러 곳에서 지정되었으나 대부분 폐지되었고, 현재는 전국에서 전라남도에 5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다. 지구지정 감소의 원인은 방재지구의 지정 및 관리제도가 현실적이지 못한데 기인한다. 시가지방재지구는 면적에 비해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의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재계획이며, 활성화를 위하여 지원방안 및 인센티브가 포함된 구체적인 관리 운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VLSI 설계에서 셀 배치단계는 칩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단계로서, 셀 배치문제의 주요한 목적비용으로는 배선길이, 타이밍(timing) 그리고 배선밀집도 (routing congestion)가 있다. 기존 연구에서 배선길이를 줄이기 위한 많은 기법들이 소개되었으나 배선 밀집도를 추정하고 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되어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셀 배치후에, 주어진 배치를 바탕으로 배선밀집도를 예측하고 배선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국부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안한다.
COVID-19 대유행 및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안전 관점의 인구 밀집에 관심이 높아졌으며, 기존 CCTV를 통한 단순 관찰방식을 넘어 유동 인구의 흐름까지 예측한 인구 밀집도 파악이 필요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관찰방식 공공데이터 CCTV에 컴퓨터 비전(CV) 및 다중 객체 추적(MOT) 기술을 추가 적용하여 사용자 중심(시각, 장소)의 유동 인구수와 인구 밀집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하고 구현하였다. 이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시민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인구 밀집에 관련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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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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