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생물 총 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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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의 발효숙성에 미치는 소금농도의 영향 (Effect of Salt Concentration on Tongchimi Fermentation)

  • 문성원;조동욱;박완수;장명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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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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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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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소금농도가 동치미의 발효숙성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동치미 담금액의 소금농도를 달리하여 제조한 동치미를 $4^{\circ}C$에서 85일 까지 저장하면서 pH, 총산함량, 환원당, 소금농도, 비타민 C 및 동치미 국물의 탁도 등의 이화학적 특성과 미생물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pH는 점차로 $pH3.93{\sim}pH3.72$까지 낮아지고, 총산함량은 0.18"$0.22%$ 까지 증가함을 보였다. 동치미 국물에서 소금농도는 감소하였지만, 동치미 무에서는 증가되어 발효$15{\sim}22$일에 동치미 무와 액사이의 소금농도가 평형상태에 도달했음을 볼 수 있었고, 이때 동치미 담금액의 초기 소금농도 1.5%, 3.0%, 4.5%, 6.3%는 각각 평형 소금농도 $1.2%{\pm}0.04%$, $2.0%{\pm}0.07%$, $2.8%{\pm}0.05%$, $4.0%{\pm}0.06%$에 도달하였다. 비타민 C와 환원당 함량은 동치미 국물에서 발효 $15{\sim}22$일 까지 점차 증가하다가 그이후로는 서서히 감소되었다. 그러나, 동치미 무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에 계속적인 감소를 보였다. 동치미 국물의 탁도는 발효가 시작되면서 증가하여 발효 22일에 모든 시료에서 최대의 탁도를 보이고 그 이후로는 점차로 감소하였다. 총세균수와 젖산균수의 변화는 초기에 총세균수가 조금 많은 것을 제외하고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거의 비슷한 변화 양상을 보였는데 발효 $15{\sim}22$일에 젖산균수나 총세균수 모두 최대 균수를 보이고 그 이후로는 모든 시료에서 감소하였다. 관능적 평가에서는 짠맛의 정도와 전반적인 기호도에서 모두 큰 유의차를 보였으며, 특히 소금농도 3.0%의 동치미가 높은 점수를 얻어서 관능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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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수와 이산화염소수 세척에 따른 뽕나무 오디(Morus alba L.)의 살균효과 (Sterilization Effects on Mulberries (Morus alba L.) Washed with Electrolyzed Water and Chlorine Dioxide)

  • 텅후이;이선호;이원영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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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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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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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수도수, 전해수, 이산화염소수 처리에 의한 오디의 저장온도 및 기간에 따른 품질 양상을 분석하였다. 오디를 수도수, 전해수와 이산화염소수 농도별 10, 50, 100, 200 ppm으로 각각 30초 동안 담금질을 한 후, 실온과 냉장에 저장하여 시간에 따른 저장성 효과를 비교하였다. 또한, 외관 품질 유지와 갈변 저해 효과를 탐색하였다. 또한, 오디 과실 표면으로부터 Enterobacter aerogenes와 Serratia marcescens의 위해미생물을 분리 동정하였다. 살균세척수를 처리한 후, 저장 온도별 시간에 따른 미생물 총 균수를 측정한 결과, 각 처리구의 미생물 살균력은 전해수와 이산화염소수가 수도수 처리보다 증가하였으며, 이산화염소수는 고농도일수록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상온에서 저장하는 처리구보다 냉장 저장한 처리구에서의 미생물 억제효과가 뛰어났다. 오디의 표면에 주사전자현미경 촬영 결과, 살균 세척수 처리구에서는 미생물이 생존하지 않았다. 효소활성을 측정한 결과, 수도수 처리구보다 살균 세척수 처리구에서 함량이 낮아졌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세척 방법 간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저장일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전해수와 이산화염소수 처리구의 함량이 수도수 처리보다는 낮았다. 따라서 오디의 전해수와 이산화염소수 처리는 초기의 미생물 총 균수를 감소시켜 신선도를 유지하고, 상온보다 냉장 저장에서 효과가 더 우수하였으며, 품질 유지 및 저장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당 첨가 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발효 추출물의 발효과정 중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변화 (Physiochemical and Microbiological Changes of the Fermented Dandelion (Taraxacum officinale) Extracts with Raw Sugar)

  • 김경민;김영남;최병곤;오덕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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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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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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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민들레에 당을 첨가 후 젖산발효를 시켜 발효과정 중의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변화를 탐구하였고 최종 발효물의 성분분석을 통해 기능성 음료로서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30% 당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민들레 발효물 (FD30)과 50% 당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민들레 발효물 (FD50)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FD30의 초기 pH 및 산도가 각각 pH 6.4, 0.18%에서 숙성 30일에 pH 3.85 및 0.72%로 변화되었고, FD50 보다 저하 속도가 다소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숙성 120일 이후에는 안정된 값을 나타내었다. 발효과정에 따른 총 균수 변화는 Soluble solid와 상관없이 초기에는 비슷한 총 균수를 나타냈고, 점차로 증가하여 최대균수에 도달한 후 다시 서서히 감소하는 발효양상을 나타냈다. 유산균수 결과도 총 균수의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유산균수가 초기에 크게 증가하였다가 최대 유산균수를 보인 후 서서히 감소했다. 발효 및 숙성이 완료된 민들레 발효물의 유리당 함량은 각 농도별의 처리구 간에서 fructose, sucrose의 함량은 FD30, FD50 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glucose의 경우에는 FD50이 $46.86{\pm}1.93%$로 FD30에 비하여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유기산 함량 분석결과 FD30이 FD50보다 유기산의 종류가 다양하고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유기산의 경우와 같은 양상을 보였으며 발효물 모두 민들레물 추출물 (DWE)보다 많은 유기산과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했다. 이는 민들레에 함유된 각종 효소들과 미생물이 당 발효에 의해 유용한 작용을 거쳐 주요성분이 분해되고, 또한 재합성이 이루어져 각종 유리당, 유기산 및 유리아미노산 등을 생성한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발효를 통한 민들레의 기능성 식품으로의 활용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발효시 첨가물과 시기에 따른 성분변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추가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오미자 수확 후 이산화염소수를 이용한 표면 세척에 따른 미생물 저감 효과 (Enhanced antimicrobial effectiveness of Omija (Schizamdra chinesis Baillon) by ClO2 (chlorine dioxide) treatment)

  • 이슬;문혜경;이수원;문재남;이선호;김종국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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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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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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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미자의 위생과 저장성에 관여하는 미생물(총 호기성세균, 효모 및 곰팡이균)의 저감을 위해서 세척수 종류(물, $ClO_2$, $H_2O_2$) 및 농도별 이산화염소수($ClO_2$ 10 ppm, $ClO_2$ 15 ppm, $ClO_2$ 20 ppm, $ClO_2$ 25 ppm, $ClO_2$ 30 ppm)처리에 따른 세척시간(30~90초) 및 세척배수(${\times}1{\sim}{\times}4$)을 달리 처리하여 오미자 표면에 존재하는 총 호기성 세균수, 효모 및 곰팡이균수를 측정하였다. 오미자의 세척수 종류에 따른 미생물 균수 측정 결과, 세척하지 않은 구(control) 및 물세척 처리구보다 이산화염소수 처리구 및 과산화수고 처리구가 총세균, 효모 및 곰팡이 균수가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산화염소($ClO_2$)수를 이용한 오미자의 세척시간에 따른 미생물 균수 측정 결과 총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는 이산화염소 농도 30 ppm 에서는 30초, 15 ppm에서는 60초, 10 ppm에서는 90초 처리시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세척배수에 따른 미생물 사멸 효과는 이산화염소 농도 30 ppm 에서는 ${\times}1$, 20 ppm에서는 ${\times}2$, 15 ppm에서는 ${\times}4$로 처리시 총 세균과 효모 및 곰팡이가 측정되지 않았다. 이런 결과로 미루어 보아 이산화염소수 처리구는 이산화염소수의 농도가 증가하고 세척 배수가 증가함에 따라 미생물 저감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민들레추출물이 당뇨유발 흰쥐의 장내 미생물 균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andelion (Taraxacum Officinale) Extracts on the Intestinal Microorganisms of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Rats)

  • 박지윤;장주연;이미경;박은미;김명주;손동화;정현채;조수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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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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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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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민들레의 추출물을 급여한 흰쥐에게 streptozotocin으로 당뇨를 유발하여 장내 미생물 균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Wistar계의 이유한 웅성 흰쥐 64마리를 난괴법으로 8군으로 나누어 streptozotocin(55 mg/kg BW)과 식이 kg당 11.45g의 민들레가 함유되도록 부위와 분획별로 나누어 식이에 첨가하여 50일간 사육하였다. 당뇨-대조군의 총혐기성균은 14일간 증가하다가 당뇨로 인하여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잎 추출물 급여시 50일에는 당뇨-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되었다. 뿌리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 급여군은 당뇨-대조군에 비하여 총혐 기성균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들레의 잎과 뿌리의 추출물 급여초기인 14일의 총호기성균은 당뇨-대조군에 비하여 높았으나 35일에는 당뇨-대조군에 비하여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일에 총호기성균수의 변화결과는 총혐기성균의 변화양상과 유사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장내 미생물의 변화는 당뇨가 유발된 50일에 당뇨-대조군에 비하여 민들레 잎-열수 추출물 군과 일-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군에서 Lactobacillus 증가가 현저하였으며, E. cofi 감소는 잎과 뿌리의 열수 추출물군과 에틸아세테이트 추출물군이 당뇨-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이며 특히 열수 추출물군의 E. coli억제효과가 관찰되었다. 본 실험 결과 민들레추출물이 당뇨유발된 흰쥐의 장내 미생물에 유익한 효과로 숙주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자 첨가 동치미의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and Microbiological Properties of Dongchimi added with Citron (Citrus junos))

  • 장명숙;김나영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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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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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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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유자를 0, 1, 2, 4, 6%로 첨가하여 동치미를 담그고 1$0^{\circ}C$에서 저장하였을 때 동치미 발효숙성 중의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의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 유자가 동치미의 발효 숙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1. 발효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pH는 모든 처리구에서 점차로 낮아졌는데, 유자 첨가구의 pH가 유자를 첨가하지 않은 처리구보다 담근 직후에도 낮았으며, 전반적으로 낮았다. 2. 총산도와 탁도는 발효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는데 유자 첨가량이 많을수록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다소 빨리 숙성이 일어남을 알 수 있었는데 발효숙성말기인 36일에는 0% 처리구의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0% 처리구와 비슷하였다. 3. 환원당은 발효숙성 15일과 23일째에 가장 많이 증가하였으며 그 후 크게 감소하였다. 4.총 비타민 C는 유자를 첨가한 처리구들이 첨가하지 않은 것 보다 발효숙성 초기에 4배 이상의 많은 함량을 보였으며 유자 첨가량이 많을수록 전반적으로 높은 값을 유지하였다. 5. 발효숙성이 시작되면서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서서히 증가하였다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유자 첨가구의 젖산균수가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2% 첨가구가 마지막까지 높은 젖산 균수를 유지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에서는 전반적으로 유자를 첨가한 동치미의 총 비타민 C함량이 유자를 첨가하지 않은 동치미보다 많았으며, 이화학적 특성에 있어서 발효숙성 초기에는 유자를 첨가한 처리구들의 발효숙성이 다소 빨리 진행되었으나, 발효숙성말기에는 오히려 1~4% 첨가한 동치미가 저장성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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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를 달리하여 제조한 바질 페스토의 저장 중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Basil Pesto added with Various Nuts during Storage)

  • 박종우;김기쁨;최수근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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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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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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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페스토는 잣,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아몬드를 넣고 제조하여 항산화성(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전자공여능)과 관능검사를 실시하였고, $4^{\circ}C$에서 20일간 저장하면서 색도, pH, 점도, 총 균수를 측정하였다. 페스토의 총 폴리페놀과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을수록 항산화력이 높았으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잣보다 해바라기씨나 호두를 이용할 때 바질 페스토가 더 기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특성 차이 검사 결과, 색의 강도, 견과류 맛, 씁쓸한 맛, 까끌까끌 정도와 후미는 AMP(아몬드)가, 기름진 맛, 걸쭉한 정도는 WNP(호두)가 유의적(p<0.001)으로 강하다고 평가되었고, 윤기, 바질 냄새, 견과류 냄새, 바질 맛은 견과류 종류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기호도 검사 결과, 냄새의 기호도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외관, 맛, 텍스처 및 전체적인 기호도는 잣을 이용한 PNP와 해바라기씨를 이용한 SSP가 가장 높았다. 바질 페스토는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a, b값과 점도가 증가한데 반해, L값과 pH는 감소하였다. 총 균수는 저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였다가 어느 일정 시점이 지남에 따라 다소 감소하였으나, 본 연구의 총 균수는 식품의 오염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미생물학적으로 비교적 안정하였다. 따라서 페스토 제조시 잣 이외에도 해바라기씨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김치 첨가가 발효소세지 숙성중 미생물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kimchi on the Microbiological properties of fermented sausages during ripening period)

  • 한영실;김순임;정해옥;전희정;백재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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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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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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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김치를 첨가한 발효소세지의 숙성기간에 따른 pH 및 미생물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김치첨가가 발효소세지의 미생물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상업용 starter culture 첨가소세지의 pH는 초기에 5.69였으나 점점 감소되어 5.01에 이르렀고, 김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pH는 감소되어 fresh kimchi 10, 20%와 powder kimchi 2%좌 4% 첨가 소세지는 초기에 pH가 5.4부근이었으나 저장함에 따라 4.87까지 감소하였다. 미생물의 변화는 starter culture 첨가소세지는 초기의 총세균수, 젖산균수 그리고 효모와 곰팡이수가 김치 첨가 소세지보다 $10^{7}$ cfu/g 수준으로 낮았으나 숙성기간 중 급격하게 증가하여 $10^{10}$cfu/g 수준에 이르렀다. 김치첨가소세지는 초기부터 숙성기간 동안 총세균수, 젖산균수 그리고 효모와 곰팡이수가 김치 첨가로 인해 초기에 $10^{9}$cfu/g 수준으로 약간 높았으나 숙성기간 중 완만하게 증가하여 $10^{10}$cfu/g 수준에 이르러 발효하는 동안 미생물학적 안정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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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농축액이 김치 발효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unus mume Extract on Kimchi Fermentation)

  • 박희준;최무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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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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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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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매실농축액이 김치의 발효 중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매실농축액을 0, 0.1, 0.3 및 0.5% 첨가하여 만든 김치를 $4^{\circ}C$에서 한 달 동안 발효시키면서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매실농축액 무첨가구의 pH는 발효 2일째 크게 낮아졌고, 매실 첨가구들은 일시적 증가 현상을 보였다. 그 후 모든 첨가구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다가 18일 부터 pH값은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총산 함량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매실농축액 무첨가구에 비해 첨가구의 총산 함량은 전반적으로 낮게 관찰되었다. 환원당 함량은 발효 10~12일동안 매실농축액 첨가구에서 약 70%정도 감소하였다. 총 비타민 C 함량은 모든 첨가구에서 발효 6일에 최고수준에 도달한 뒤 서서히 감소하였다. 환원당 함량 및 총 비타민 C 함량은 매실농축액 무 첨가구보다 첨가구에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매실농축액에 함유된 환원당 및 비타민 C 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모든 첨가구에서 발효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증가하여 최대균수를 도달한 후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매실농축액 첨가 수준이 증가할수록 총균수와 젖산균수는 감소하였다. 이상의 실험결과들은 매실농축액이 pH의 저하를 지연시키고 미생물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김치의 발육 숙성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추김치와 배추김치 발효양상 (Fermentation Patterns of Leek Kimchi and Chinese Cabbage Kimchi)

  • 안순철;김태강;이헌주;오윤정;이정숙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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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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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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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배추김치와 부추김치의 발효양상을 비교하기 위해 $20^{\circ}C$$10^{\circ}C$로 나누어 발효과정 중의 총 균수, 젖산균 수, pH 및 총 당함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20^{\circ}C$에서 발효한 배추김치의 경우 총 균수와 Leuconastoc속과 Lactobacillus속 젖산균 모두 발효 초기인 2일째에 최대에 도달하다가 그 이후에는 점점 감소하였다. 그러나 $20^{\circ}C$에서 발효한 부추김치의 경우에는 Leucanostoc속은 발효 3일째에 최대에 도달한 후 점차 감소하였지만 Lactobacillus속은 발효 15일 이후까지 그 균수가 유지되었다. $10^{\circ}C$에서 발효한 경우에는 배추김치, 부추김치 모두 $20^{\circ}C$에서 발효한 경우보다 Leuconostoc속과 Lactobacillus 속의 균수가 서서히 중가하다가 감소하였다. pH 변화는 배추김치 경우에는 3일 후에 적숙기 김치의 pH인 4.2 부근에 도달한 후 발효 5일째에 3.5 까지 낮아져 그 후에도 계속 유지되었으나 부추김치의 경우에는 발효 10일째까지 적숙기 김치의 pH인 4.2 이상으로 유지되었다. $10^{\circ}C$의 경우 배추김치는 6일 후 pH 4.2 정도였으나 부추김치는 24일 후에도 pH 4.2 이상으로 유지하였다. 발효 기간에 따른 총 환원당의 함량은 배추김치와 부추김치 모두에서 발효초기부터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계속적으로 감소하였지만 $10^{\circ}C$에서 발효한 부추김치의 경우에는 감소정도가 매우 완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부추김치가 배추김치보다 젖산균의 종식이 더디어 배추김치에 비해 발효가 서서히 진행됨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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