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니멀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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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그래픽 디자인의 미니멀 경향 (Minimal Graphics in Twentieth-Century Design)

  • 강현주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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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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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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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1990년대 후반 이후 다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그래픽 디자인에서의 미니멀한 경향을 디자인사적인 맥락에서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제1장 에서는 "적을수록 많다", "적을수록 지루하다", "나는 적음과 많음을 믿는다" 등의 세 개의 디자인 경구를 통해 20세기 디자인의 전개 과정과 그 주제들을 살펴보았고, 제2장에서는 그래픽 디자인에 나타난 미니멀한 디자인 경향과 그 특성들을 시기별로 고찰해보았다. 최근의 미니멀 그래픽스 경향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20세기 후반의 사회적ㆍ문화적 기술적 변화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분야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새롭게 재정의해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기 등장한 것이다. 이제 디자인의 내용과 형식, 스타일, 작업논리와 학문적 체계의 구성 등에 대해 보다 심화되고 확장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보다 심화되고 확장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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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 오토의 '자연적 구조'의 건축적 이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Idea of 'the natural Construction' of Frei Otto)

  • 이란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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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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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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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Frei Otto, who is called to be the father of the ecological architecture, has shaped a peculiar architectural form style. In distance from the formalistic persistence to the modernist form canon and the postmodern tendencies to the self-representation of architects, Frei Otto has taken a more fundamentalistic position. Through the interdisciplinary researches on the self-organizing processes in the nature and the technical world Frei Otto could reason with architects, engineers, biologists, historians and philosophers the principle and structure of the natural construction that is applicable to the morphological research and the architectural construction research. In the middle of his architectural and scientific works is the idea of 'the natural construction' situated, and the basic principle and instrument of this 'Die Prinzip der Selbstbildung, The Principle of Self-making'. Founding himself on this principle, Frei Otto seeks after the new architectural form that is light, natural, flexible and variable by reasoning the typical formation process which refers to the common denominator of the self-making processes in the nature, the technique and the architecture. Despite his architecture is to be called to the anonymous, his architectural vision is headed toward the rationalistic form in accord with the natural laws. This study is purposed to elucidate the constellation to which his scientific attempts belong and the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foundations of his architecture of 'the natural construction'.

노먼 맥라렌(Norman McLaren)의 "Dots"와 "Loops"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분석적 재고(再考) - 미셸 시옹(Michel Chion)과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Siegfried Kracauer) 분석이론을 중심으로 - (Reconsideration on the Analysis of Images and Sounds of Norman McLaren's "Dots" and "Loops" - Focused on the Analysis Theories of Michel Chion and Siegfried Kracauer -)

  • 이상윤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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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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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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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먼 맥라렌의 Animated sound 기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구겐하임 시절의 작품인 "Dots" 와 "Loops"의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를 미셸 시옹의 시청각 분석 이론과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동조성과 비동조성, 평행성과 대위법의 기준을 적용하여 분석적으로 고찰하였다. 두 작품의 분석 결과로서 사운드의 전개에 관한 측면, 추상 애니메이션의 표현적 측면에서 차별된 점도 일부 나타나지만, 주요한 두 가지의 음향적 소재가 주도하고 모노포니한 사운드로 구성되며 음향효과적 소재를 음악적으로 구성, 이미지와 사운드의 관계가 항상 동기화를 이루면서 평행성을 강조하는 점은 두 작품의 공통적 특징이다. 두 작품에서 사운드의 음고는 이미지의 전개 및 모양, 사운드의 음량은 이미지의 크기, 사운드의 음가는 이미지의 시간적 길이 및 이미지의 모양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이처럼 "Dots"와 "Loops"는 이미지가 사운드로 되고, 사운드가 새로운 이미지와 만나는 과정을 통하여 이미지와 사운드는 서로의 종속 관계가 아닌 대등한 관계로서 분석되었다. 두 작품은 새로운 양식을 예견하듯이 미니멀 아트와 뮤직비디오적 성향을 보여주었고, 오늘날의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서 사운드 제작의 새로운 접근을 일깨워주었다.

현대금속공예에 있어서 물질언어의 해석학적 분석연구 -June Schwarcz′s 색채 구조물을 중심으로 - (A Hermenutic Study of Material Language in Contemporary Metal-craft - Centerd on June Schwarcz′s Color works -)

  • 임옥수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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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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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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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고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금속공예에서 주재료로 사용되는 물질들에는 물질 자체가 지니고 있는 상징성과 특수한 의미들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상징성과 의미들은 금속공예를 해석하는 기본적인 단초가 되어, 의미소가 된다. 일반적으로, 금속공예에 사용된 물질들은 진귀한 물질들로서 금과 은이 대부분이었고, 여기에 어울리는 보석들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다지 귀하지 않은 유리, 철, 알루미늄 등 일상의 물질들이 여기에 더하여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몇몇 작가들은 의도적으로 이러한 물질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에 의해서, 이러한 물질들만이 드러낼 수 있는 특수기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기법들 중에는 재료자체의 물질이 지니고 있는 질감이나 물성들이 전혀 다른 물질처럼 보이게 하는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하자면, 원형적인 물질 언어를 교란시켜서 새로운 물질처럼 보이게 하여 표현의 가능성을 확대 하고 있다. 이러한 예로서, 준 쉬와르츠는 주로 전해주조, 박공, 에나멜 산화기법, 녹청 착색 .. 등 매우 다양한 금속공예의 방식을 적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일반적인 금속과는 달리, 형태가 매우 추상적이며, 다양한 질감이 드러나 있으며, 규모는 조각처럼 스케일이 크고, 표면처리 방식은 대단히 회화적이다. 또한 외형은 대단히 구조적이며, 작가가 개발한 특수한 기법에 의한 터치가 드러나 있다 이러한 터치는 상징성이 짙은 추상표현주의적인 색상과 이질적으로 절충되어 있다. 나아가서, 프리미티비즘의 원생적인 분위기에서부터 중세의 장식적인 일면, 미니멀한 특성과 카오스적인 일면들까지 혼재해 있다. 작품을 구성하는 이러한 요인들은 금속의 고유의 의미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고 있으나, 특수하게 사용된 기법과 기초 물질언어가 혼재해 있어서, 그 원형적인 물질로서의 의미는 교란되어 있다. 이렇게 교란된 물질언어는 시각적인 특수 효과를 이룩하여 일루젼으로 작용한다. 그것은 금속공예의 표현법을 더욱 풍요롭고 무한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어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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