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미국 농촌병원의 경영전략과 관련하여 몇가지 가설을 검증한 연구결과이다. 구체적으로 1987년부터 1991년 사이의 미국 농촌병원들의 기본적 경영전략 지향 형태와 변화 추세, 경영전략과 환경 및 병원특성과의 관계, 그리고 경영전략과 재정적 성과의 관계 등이 연구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미국 농촌지역의 모든 종교병원과 영리병원, 그리고 무작위 표본추출로 뽑힌 50%의 공공병원 및 기타 비영리 병원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1989년에 우편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사용가능한 640개 병원 (응답율 43%)의 자료가 분석 이용되었다. 조사대상병원의 환경적 특성자료는 지역자원 파일(Area Resource File)에서 수집하였고, 병원특성 및 재정적 성과자료는 미국병원협회 연감(Annual Survey of Hospitals)에서 구하였다. 응답병원과 비응답병원간에 환경 및 병원특성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Miles와 Snow가 개발한 방어형(defender), 분석형(analyzer), 진보형(prospector), 반응형(reactor)의 네가지 경영전략지향 형태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미국 농촌 병원들은 과거에는 방어형 및 분석형의 경영전략 지향을 보이다가 점차 반응형과 진보형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2) 가장 뚜렷한 경영전략 지향의 변화추세는 방어형이 급격히 줄고 반응형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많은 병원들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일관된 전략 지향보다 융통성 있고 탈력적인 경영전략을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3) 농촌병원들은 경영전략의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할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로 인해 병원들이 다양한 경영전략의 변화를 모새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4) 대부분의 외부환경 및 병원특성은 병원의 전략지향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구 10,000명당 의사수, 병상규모, 위탁경영 여부, 병상점유율, 소유형태 등의 변수들이 경영전략 지향 형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경영전략 지향이 상이한 병원들은 세부 실천전략에 있어서도 치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일부 전략에 있어서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방어형 병원들은 진보형이나 반응형 병원들보다 내부관리전략, 다양화 전략, 의사유치전략, 직원복지전략 등에 있어서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6) 비록 방어형 병원들이 다른 형태의 병원보다 낮은 재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었지만 본 연구의 자료로는 경영전략지향과 재정적 성과간의 인과관계를 구명할 수 없었다. 또한 재정적성과에 따른 전략지향의 변화여부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의 전략지향들이 환경에 따라 나름대로 장점을 가질 수 있으며 반드시 어느 한가지의 전략지향만이 최선은 아님을 시사해주고 있다. 7) 병원의 경영전략 변화는 환경의 변화와 더블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내부의 능력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농촌병원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수의 병원들이 환경 및 벼원특성에 관계없이 생존을 위한 전략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는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한국의 농촌병원들도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병원이 처한 외부환경분석과 함께 내부의 능력에 적합한 경영전략의 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실천적 세부 경영전략을 수립해야만 한다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뉴욕시 정부의 이민자들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과 시도에도 불구하고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과 대상자간에 언어적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상호협조의 어려움은 계속되고있다. 본 연구는 뉴욕시 보건국 소속 다민족 다문화 계층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실시된 프로젝트 중 일부이다. 뉴욕시의 한국 이민자들이 뉴욕시에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이들의 의료시설 이용 및 서비스 수혜에 대한 기초 조사를 실시하여 한국 이민자들의 문화적 배경과 그로 기인한 건강 신념을 알고자하는 시 정부 차원의 요구가 이 연구의 배경이다. 즉, 한국이민 사회의 독특한 특성을 뉴욕시 정부 관련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에게 그 이해를 높여서 한국 이민자들의 미국에서의 의료서비스 수혜의 기회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기초 관련 연구가 전무한 한국 이민자들의 건강관련 이슈를 다루기 위해 미국 센서스와 병원 입퇴원 기록 현황에 나타난 한국인 혹은 아시안의 의료보장 실태 등을 고찰하였고, 한국이민사회의 주요 기관의 대표들과의 면담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 설문조사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국 이민자들은 한국어를 주요 언어$(83\%)$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화의 동화율이 낮았고, 낮은 문화 동화율은 의료 서비스 접근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 보험이 없는 것$(55\%)$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되었는데, 이는 미국 직장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민생활로 자영업을 주로 하는 생활 양태가 비싼 사 보험(private health insurance)을 사지 못하는 요인과 관련되어있다고 본다. 따라서, 주로 이용하는 의료 서비스의 종류에도 많은 제한점이 있어서, $60\%$가 한국인 의사를 선호하며, $31\%$가 한국인 약사에게 건강관리를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나 미국사회의 의료 서비스 접근도는 극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서비스 접근을 막는 주요 장벽으로는 비싼 의료비 $(53\%)$ , 의사소통장애$(37\%)$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주로 이용하며 생활의 정보를 얻는 통로로는 한국어 신문$(69\%)$과 한국어 TV$(61\%)$, 한국어 라디오 $(57\%)$로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한국 이민자들에게 좀더 나은 의료 서비스 수혜를 위해서는 문화 친밀도가 높은 의료환경 조성 및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일 등과 함께 한국 이민자들이 의료보험을 살수 있도록 한국어로 된 의료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how Korean nurses overcome the language barrier while working in the U.S. hospital settings. Twelve Korean nurses living in New York metropolitan area were asked open-ended, descriptive questions to collect the data. The interviews were done in Korean. All interviews were audiotaped under the permission of the participants and were transcribed verbatim.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grounded theory analysis. The research process consisted of two phases. In the first phase 8 Korean nurses were interviewed and analyzed. In the second phase, further data were collected to verify categories and working hypotheses that were emerged from the first phase.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all Korean nurses experienced severe psychological stress such as confusion, anxiety, frustration, loss of self-confidence, embarrassment, guilt, depression, anger, and fear. Among the mode of communication such as listening, speaking, leading, and writing, they had the most difficulty in speaking. Speaking ability was especially important for them because of the emphasis of individualism and self-defense in the U.S. Among the verbal communication modes, non-face-to-face communications such as phone conversation and body language were the most difficu1t for them to overcome. It took at least 2 years for the participants to initially overcome the language barrier in U.S. hospitals. After 2-5 years they began to feel comfortable even in non-face-to-face communication. They could actively search for the better place to work after 5 years. They finally felt comfortable in English and in their job almost after 10 years. The factors that influenced the English improvement were ‘the years of clinical experience in Korea’, ‘the decade they came to the U.S.’ ‘coming to U.S. alone or with other Korean nurses’, ‘racial homogeneity or heterogeneity of the working unit’, and ‘the degree of social support’. The strategies Korean nurses used to overcome the language barrier included depending on the written communication, using ‘nunchi’, working and studying hard, and establishing goo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ith co-workers. They also employed assertive behavior of the U.S., such as using more explicit verbal language and employing smiles and eye contact with others during the conversation. The results of the study may help Korean nurses and nursing students who try to work in U.S. hospital settings by understanding problems other Korean nurses faced, factors that influenced their English improvement, and strategies they used. They may also help U.S. nurses and administrators in developing and implementing efficient programs for newly employed Korean nurses by understanding major problems and feelings the Korean nurses experienced and strategies they used to overcome the language barriers.
목적: 측두하악장애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장치 치료의 적응증 및 효과에 대한 연구는 다수 존재하나, 증상 개선에 따라 장치를 테이퍼링하여 종료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따라서 본 후향적 연구는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개선에 따라 장치를 테이퍼링하여 종료하는 과정을 고찰하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턱관절 질환, 근막 통증, 이갈이 및 이악물기 등을 주소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를 내원하여 장치 치료(교합안정장치, 전방위치교합장치)를 시행한 130명의 환자의 차트 리뷰를 통해 장치 치료를 테이퍼링하여 종료하는 과정을 알아보았다. 결과: 평균 장치 장착 기간은 29개월로, 매일 장치를 장착한 기간은 8.4개월, 일주일에 3 - 4일간 장치를 장착한 기간은 9.5개월, 일주일에 1 - 2일간 장치를 장착한 기간은 11.1개월이었다. 결론: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 장치 장착 시 처음 6개월 간은 매일 장착, 이후 6개월에서 18개월 동안은 일주일에 3 - 4일간 장착, 18개월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1 - 2일간 장착하는 방식으로 테이퍼링하여 장치 치료를 종료할 시 측두하악장애 환자의 증상은 완화시키면서 교합 변화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 폐암에서 광역동치료는 미세침습성 비소세포폐암 및 기관지폐쇄를 일으키는 악성종양에 대한 기관지내 치료를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폐암세포주에 대한 보고 외에 폐암에 대한 광역동치료 연구가 많지 않아 임상 성적에 대한 보고가 없어 이에 저자들은 폐암에서 시행된 광역동치료에 대한 결과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방 법 : 2002년 8월부터 2003년 5월까지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조직학적으로 진단된 폐암환자 중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광역동치료 48시간 전에 광과민제(Photogem$^{(R)}$, Lomonosov institute of Fine Chemical, Russia)를 2.0mg/Kg을 정맥 주사한 후 48시간, 72시간에 Diode LASER system(Biolitec Inc., Germany, wavelength; 633nm)을 사용하여 광역 동치료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0명 중 9예에서 부분관해와 함께 기관지 개통을 보였으며, 1예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저자들은 광역동치료를 통해 기관지폐쇄로 인한 호흡곤란 및 기관지 폐쇄와 관련된 폐렴이 개선됨을 확인 하였으며, 합병증이 적어 안전한 기관지내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광역동 치료에 대한 장기적인 결과 및 적절한 치료 적응증 및 조기 폐암에서 치료효과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인과 칼슘의 수준이 낮은 산란계 사료내 미생물 phytase의 첨가가 생산성 및 영양소 소화율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사양시험은 50주령 ISA brown 갈색계 192수를 공시하였으며, 사양시험은 7일간의 적응기간 후, 12주간 실시하였다 시험설계는 옥수수-대두박 위주의 사료에 NRC 요구량에 맞춰 Available P과 Ca을 처리한 구(CON; 기초사료), 기초사료에 Available P과 Ca을 각각 대조구 사료의 $50\%$와 $90\%$를 함유한 사료에 3종류의 미생물phytase PHYTEX, Agranco. Co. $0.01\%$(P1), Natuphos, BASF $0.06\%$(P2), PHOSMAX GENOFOCUS $0.06\%$(P3)를 첨가한 처리구로 4개 처리를 하였다. 총 12주간의 사양 시험기간동안 산란율은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시험 종료시 난중은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다(P<0.05). 난각 두께는 시험 9주째 phytase를 급여한 처리구가 대조구와 비교하여 두꺼워졌다(P<0.05). 시험개시시와 종료시 혈청 내 Ca 함량의 차이는 P1처리구에서 가장 적은 변화를 보였으나,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P함량에 있어서도 처리구간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P>0.05). 경골 내 Ca과 P의 함량은 phytase를 급여한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적인 차이 없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 DM, N과 Ash의 소화율에 있어서는 대조구와 P1 처리구가 P2, P3 처리구와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Ca과 P에 있어서는 P2 처리구의 소화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P<0.05)), 대조구와 P1 처리구는 서로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모든 처리구들이 대조구보다 유의하게(P<0.01) 낮았고 Ercherichia coli의 수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Lactobacilli의 수는AM30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P<0.05) 높았다. 결론적으로 활성 미네랄수 $30\%$흡착 zeolite의 사료 내 첨가는 대조구에 비하여 육계의 증체율을 개선시키는 경향이 있었으며 깔짚에서 암모니아 가스 발생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장내 Lactobacilli의 수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내산에서는 S.typhimurium $(33\%)$이 분리 되었으나, 미국산 닭날개에서는 Salmonella 속균이 전혀 분리되지 않아 대조적이었다. 하지만, 중국산의 닭부분육(혼합육)에서는 S. enteritidis와 L. monocytogenes도 함께 분리되었다. 그러나 부분육의 경우 국내산 및 수입산 모두에서 Campylobacter 속균과 E. coli O157:H7 균주는 전혀 분리되지 않았다. 서울${\cdot}$경기지역의 재래시장과 백화점에서 시판되고 있는 계란 총 446개에 대해서도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조사하였던바, 재래시장에서 구입했던 계란의 난각부분(Egg-shell)에서만 가금티푸스(fowl Typhoid)의 병원체인 S. gallinarum이 1주$(0.2\%)$만이 분리되었고, 기타 세균으로서는 대장균군이 역시 난각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분리되었고, 난황(Yolk)에서는 극히 낮은 수준의 세균오염도를 보였다. 다양한 동물종유래 S. aureus 균주들의 유전학적 분석목적에 가장 신뢰도 높고 감별능력이 뛰어난 분석기법으로 선발되었다.cid로부터 cyclooxygenase를 통해 일단 생성된 endoperoxide에서 각각의 prostaglandin을 생성하는 효소, 특히 $G-Rb_{2}$는 $TxA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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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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