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류의 생산물은 총 인구수의 영양학적 기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물새류는 사료에 있어서 인간의 식재료와 경합이 적다. 닭과 비교하였을 때, 오리와 거위는 현재 고기 및 식란 생산에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특정 국가에서는 오리와 거위로부터 많은 양의 고기와 식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생산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오리고기 생산량은 1991년 76만톤에서 2007년 220만톤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총 가금산물의 6.6%에 해당하는 양이다. 오리 및 거위고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각각 전 세계 생산량의 65%, 94%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몇 국가에서는 오래전부터 오리식란을 소비해 왔으며, 이는 총 소비량의 10~30%를 차지하고, 물새류의 깃털 및 다운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오리와 거위를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동물 복지와 친환경 등의 요구수준에 맞춰 사육, 영양관리 등을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농가들은 적절한 기술 및 향상된 개체 확보를 통하여 생산성, 수익,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효율적인 물새 사양 관리를 위하여 잠재 성장력 활용, 자연 행동 수행, 복지 관리 등 쾌적한 환경 제공이 필요하다. 물새류는 닭에 비해 고온 습윤한 지역에서 잘 견디며, 이러한 조건 하에 물새류는 중요한 식량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시화간척지에 도래하는 물새류는 70종에 최대개최수 합계가 169,351개체이었다. 군집별로는 오리류가 22종, 도요류 20종, 백로류 9종 및 갈매기류 5종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개체수는 3월이 95,465개체로 가장 많았으며, 2월과 11월에도 70,000개체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4월~6월에는 7,000개체 이하로 나타났다. 연중 1회 최대 출현개체수에서 최우점종은 58,627개체로 34.6%를 점유한 고방오리(Anas acuta)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24.5%인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 13.6%인 흰죽지(Aythya ferina), 6.1%인 괭이갈매기(Larus crassirostris), 5.0%인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및 2.69%인 검은머리흰죽지(Aythya marila)순이었다. 시화간척 지에는 노랑부리백로(Egretta eulophotes), 저어새(Platalea minor), 노랑부리저어새(Platalea leucorodia), 혹고니(Cygnus olor), 큰고니(Cygnus cygnus) 및 검은머리물떼새(Haematopus ostralegus) 등의 희귀조류가 서식 및 번식하고 있었다. 주로 시화호의 수변부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으며, 수변부 뒤쪽의 간척지(배후습지)를 휴식 및 서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검은머리물떼새는 칠면초(Suaeda japonica)와 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 등이 자라고 있는 간척지를 번식지로 이용하고 있었다. 시화호가 매립과 간척, 수변부에 조성되는 해안도로, 송전철탑 건설 및 농지확보를 위한 방조제 조성 등으로 물새류의 서식 및 번식지가 훼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곳에 도래하는 물새류를 번식조류, 통과조류 및 겨울철새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한 보전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먹이원 확보, 서식지인 수변부와 번식지인 수변부 뒤쪽의 배후습지의 유지 및 외지섬, 형도, 음섬과 시화 상류갯골이 연계되는 생태계 벨트 구축 등에 의한 물새류 보전이 필요하다.
강화도 남단 갯벌에 도래하는 물새류는 여차리, 동막리, 선두리 및 동검리 갯벌에서 종수 및 개체수에 차이를 나타냈다. 3월과 9월에 조사된 물새류는 다른 지역보다 여차리 갯벌에서 보다 많은 종수 및 개체수가 관찰되었다. 물새류 중에서 우점종은 민물도요(Calidris alpina)로 나타났으며, 다른 지역보다 여차리 갯벌에서 개체수가 42.0~79.1%의 점유율을 보였다. 동막리 갯벌 조간대상부가 해수면에 잠겼을 경우 여차리 갯벌에 남아있는 갯벌 면적은 0.0317$\textrm{km}^2$로서 여차리 갯벌에서 이들 면적이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었다. 각 지역의 갯벌 조간대에 서식하고 있는 물새류의 잠재적 식이물의 습중생물량(wet biomass)은 여차리 갯벌에서 선두 4리 지역보다 2. 5배, 동검리와 동막리 갯벌보다 각각 1.6배와 2배가 높게 나타났다. 종수 및 개체수(/0.078$m^2$)는 여차리 갯벌에서 최대 23종 및 266개체가 출현하여, 선두4리 갯벌의 10종 및 184개체, 동검리 갯벌의 11종 33개체와 동막리 갯벌의 20종 및 69개체가 출현한 것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점종인 민물도요(38.11g)의 하루 최저 취식량은 1,295 마리이고, 먹이는 주로 왕좁쌀무늬고둥(Reticunassa festiva), 서해비단고둥(Umbonium thomasi)등의 고둥류와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Perinereis aibuhitensis)였으며, 고둥류는 다른 지역보다 여차리 갯벌에서 높은 서식밀도를 나타냈다. 갯벌에 도래하는 물새류는 잠재적 식이물인 저서생물의 분포, 휴식공간의 확보, 선호하는 먹이의 분포 및 일일 취식량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먹이가 풍부한 서식지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물새류의 보호를 위해서는 먹이원이 풍부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갯벌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갯벌의 무분별한 개발 및 매립, 방문 및 생물채취 등은 자제되어야 하며, 갯벌 환경교육 지역전문가 및 갯벌 관리프로그램 등이 개발되어야 한다.
인간 활동의 증가는 새들의 서식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번식과 생존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낚시를 비롯한 수상 레저 활동은 물새들의 번식 성공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관한 연구가 아직 미흡한 편이다. 이 연구에서는 남양호의 수초군락에서 번식하는 물닭(Fulica atra), 쇠물닭(Gallinula chloropus), 논병아리(Podiceps ruficollis), 뿔논병아리(Podiceps cristatus) 4종에 대하여 낚시 활동이 둥지 위치 선택과 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조사 지역은 수초군락의 위치에 따라 3개 지역으로 구분하였다. 조사 결과 남양호 수초 군락에서 번식하는 물새들은 낚시꾼 수가 적고, 낚시꾼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둥지 밀도는 낚시꾼 수가 적은 쪽 수초 군락에서 높았다. 따라서 주요 번식지에 대해 물새들의 번식 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번식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번식기 동안 낚시를 포함한 수상 레저 활동을 금지 또는 제한해야 하며, 이에 대한 분석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동림저수지에서 지난 18년(1999~2016)동안 1월에 조사한 조류자료를 대상으로 시계열적 변화와 환경 요인과의 관계에 대해 분석하였다. 조사 자료는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를 활용하였고, 연도별 개체군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주성분 분석과 군집분석을 사용하였다. 환경 요인은 1월 평균 기온과 평균 저수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조류의 개체군 변화는 2개의 물새 그룹과 산새 그룹 1개의 증감으로 설명될 수 있다. 물새 그룹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시기는 산새 그룹의 개체수가 증가하는 시기에 비해 월평균기온이 $1.4^{\circ}C$ 이상 높았다. 이에 비해 저수율의 영향은 분명하지 않았다. 기온의 영향을 받는 가창오리의 도래 여부는 나머지 하나의 물새 그룹과 산새 그룹에 모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온 변화가 조류의 광역적인 공간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가창오리와 같이 개체군이 큰 종 또는 무리의 이동은 조류의 지역적인 종구성과 개체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 따라서 광역적인 규모에서의 환경 변화와 그에 따른 종 분포의 변화에 대한 이해는 지역적인 규모에서 조류 개체군의 시계열적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순천만에 가면, 붉은 노을과 하얀 갈대 그리고 그 사이로 난 S자 물길이 황금빛으로 물들면 작은 물새들이 하늘 가득 날아오르고, 진객 흑두루미, 재두루미와 하얀 백조들이 날개짓하는 세계 5대 연안습지를 자랑하는 천혜의 고장 순천에서 바다와는 먼 산골에다 멋진 조경수 농장을 조성,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유상석 사장의 상명수목원을 찾았다.
중국 고대선의 신비스러움은 다음 여덟 가지의 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즉 격벽의 고안, 물새를 닮은 수선면, 바텐을 댄 돛의 발명, 타의 발명, 다수의 돛과 돛대를 장비하는 방법, 외륜의 발명, 그리고 역풍 항해기술의 개발이다. 이 글에서는 중국 고대선의 신비스러움을 서양 고대선과 비교하여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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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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