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온라인 뉴스 문화를 만들고 있는 뉴스 공유자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메신저에서 뉴스 공유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전통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행태를 밝히고, 뉴스 공유 행위에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18년 언론 수용자 의식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메신저에서 뉴스 공유자는 비공유자보다 연령층이 낮고, 학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뉴스 공유자는 비공유자보다 전통 미디어 뉴스를 적게 이용하는 반면, 뉴미디어 뉴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포털, SNS,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뉴스 이용량과 메신저 뉴스 신뢰도는 뉴스 공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연령과 포털 뉴스 신뢰도는 뉴스 공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의 함의 및 한계점,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하나의 가상 공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의 발달은 사람들이 가상공간에서 머무는 시간을 길어지게 하였다. 사람들은 오프라인의 편지보다는 온라인의 메일을 더 선호하게 되었으며, 얼굴을 마주하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스크린을 마주하고 온라인에서 채팅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중략)
일본국제종합인쇄기자재전 JGAS 2013이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간 약 3만1000 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한국후지제록스를 비롯한 다양한 프린팅 기업들이 일본 동경을 방문해 일본 및 전 세계 인쇄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인쇄기기와 솔루션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협회에서는 제37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도서관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대회에서 발표할 논문을 널리 공모합니다.
이번 논문공모는 회원 여러분의 실무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토대로 한 많은 논문이 발표됨으로써 활발한 토론의 기회를 공유하여, 도서관계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실제적인 도서관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Syncoms 그룹 계열사인 Print Express는 코닥 넥스프레스 포토 3900을 활용해 PrinterPix에 성공적으로 개인맞춤화된 사진 선물 제품과 사진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PrinterPix는 영국 라이슬립 남부 5개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Syncoms 그룹의 새로운 계열사로 사진과 소비재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는 지난 8월 27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지 성역화 사업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고려대장경 판각과 관련된 시설물로 추정되는 전 선원사지와 백련암지의 발굴성과를 공개하고 분사남해대장도감과 고려대장경 조성공간에 대한 역사학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0월 $12{\sim}17$일 페루 리마에서 제38차 APEC TEL 희의의 일환으로, '사이버 보안 인식제고 워크샵(Cyber Security Awareness Raising Workshop)'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호주 등 정보보호 문화운동이 우수한 국가들이 활동현황이 소개되는 한편, 국가간 의견 공유가 이뤄졌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의 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이 자세히 소개되면서 APEC 회원국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글은 뉴스콘텐츠 업계, 특히 '큐레이션'이라는 뉴스의 제작보다는 가공과 편집을 통해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최근 온라인 뉴스콘텐츠 플랫폼 문화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근본적으로 이 글은 풍요로운 인간 창작의 근원이 현실 세계의 모사(알리아스)와 창조적 변형의 모방(미메시스)이 합쳐진 복제문화에서 온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복제문화의 과도한 상업주의적이고 퇴행적 흐름을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특히 뉴스 큐레이션 기업들은 기존 저작물의 리믹스와 매시업 과정을 확대하면서 더욱더 대담하게 복제하고 '훔치고' 혼성화하고 있지만 이를 이용자 대중의 문화 공유지로 귀속시키는데 무심하다고 본다. 이 글은 구체적으로 모바일 기반형 뉴스콘텐츠 큐레이션 업체의 사례를 들어 이의 복제문화적 위상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본 연구는 오늘날 뉴스 큐레이션 자체가 누리꾼들의 정보 공유지로부터의 무단 퍼나르기적 속성이 강해질수록 큐레이션 업체들은 이에 대한 호혜주의에 입각한 사회 보상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큐레이션 문화를 이용자 대중이 함께 향유하고 문화 권리화 할 수 있는 덜 약탈적인 대안을 구상하려 한다.
지식경영은 조직의 중요한 자원인 지식을 개발, 수집, 체계화, 이용 및 활용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서 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지식은 조직의 지식자산으로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중요하기 요소이기 때문에 어떻게 조직 내에서 지식공유를 활성화할 것이냐가 조직의 당면과제이다. 지식공유활동은 제약하는 요소를 감안하지 않고 지식공유와 팀 협력을 시도하는 것은 조직의 지식경영문화 증진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직 내에서 지식공유활동을 제약하는 문제점을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식공유도구로서 실행공동체 활용모형을 제안한다. 제안된 실행공동체 활용모형에서는 지식공유활동 저해요소를 극복하고 지식공유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제안된 모형을 적용한 철강회사의 실행공동체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통해서 조직 내에서 지식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행공동체의 적용가능성과 효과성을 가늠해본다.
조선시대의 지식인이란 유학(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지식을 가지고, 그 지식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여 문화권력을 향유하고, 그러한 지식을 통해 사회를 계도하기 위해 관직에 나가거나, 아직 관직에 진출하지 않은 예비 관료까지 포함한 양반사대부이다. 조선후기 활발하게 이루어진 시사는 조선 후기 지식인 집단의 문화권력의 실체를 보여주는 문화활동이었다. 시사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한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교류하는 모임이라는 점이다. 시사는 한시 창작이라는 전문화된 지식을 교류하는 장소였다. 즉 시사는 조선시대 전통적 지식인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시 창작이라는 지식을 습득하고 전달하는 주요한 지식 공유의 장소였다. 서천매화사는 18세기 정치적으로 소외되었던 남인과 소론계열 지식인들이 당파를 초월하여 결성한 시사이다. 시사의 동인(同人)으로는 서천(西泉) 이진급(李眞伋, 1675~?)과 서주(西州) 조하망(曹夏望, 1682~1747), 국포(菊圃) 강박(姜樸, 1690~1742)이 중심이었다. 이들은 함께 매화를 감상하며 시를 짓는 모임을 가졌고, 이를 매화사라고 불렀다. 서천매화사는 남인과 소론으로 당파를 달리했던 조선 후기의 문인들이 혈연적 인연과 정치적 불우함이라는 공통성을 바탕으로 모여 매화를 감상하고 시를 지었던 모임이었다. 서천매화사는 기본적으로 시의 창작이 중심이었다. 이들은 차운시와 연구의 창작을 통해 자신들의 한시 창작 능력을 공유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를 창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를 통해 자신들의 공부 방법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다양한 지식을 시에 담아 공유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시사는 다양한 지식이 전달되는 지식 공유의 장이였다고 할 수 있다. 서천매화사는 조선시대 전통적 지식인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한시 창작이라는 지식을 습득하고 전달하는 주요한 지식 공유의 장소였다. 조선 지식인들은 시사를 통해 한시 창작이라는 문화권력을 향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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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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