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7년 이후 문화복합공간에서 이루어진 무용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로 국내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국내의 복합문화 공간중에 문화비축기지, 문화역 서울284,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무용 프로그램으로는 무용공연, 레지던시 프로그램, 행사프로그램이 있었다. 문화복합공간은 무용가들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용가들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홍대 앞에 급부상하고 있는 북카페가 어떤 문화적 특성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 강원도의 '감자꽃 스튜디오', 서울의 '광장시장'과 '통인시장'의 변화를 통해 도심 내 효율적인 문화 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문화 공간은 보편적으로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감상하거나 생활 속에서 문화적 산물을 직접 생산, 교육할 수 있는 장소 또는 시설로 인식하고 있다. 북카페의 특징인 복합 문화 공간을 잘 살려 '지역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발전되도록 한다. 북카페의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문화와 잘 연계한 강원도 평창의 '감자꽃 스튜디오'를 예를 들어 비교해 본다. 문화 공간은 시대에 맞게 필요에 따라 변모해야 한다. 문화 공간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 연구해보기로 한다.
대한민국에 근대적인 항로표지가 처음으로 개설된 이래 지난 2003년에는 대한민국 등대 100주년을 맞이하여 '유인등대 해양문화공간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유인등대 시설보완 및 개방, 등대 박물관 확장 개관 등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다각도의 노력은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어 2001년 한 해 동안 유인등대를 다녀간 방문객이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만 300만 명이 넘게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의 등대는 40여 개의 유인등대와 60여 개의 무인등대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23개의 등대가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등대가 많은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특히 유인등대는 해양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요구되었고 향후로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대한민국 유인등대의 친수문화적 특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그에 따라 해양문화공간의 조성 방향을 적절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침을 설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복합문화공간이 지역문화 활성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기존의 복합문화공간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에 대해 논하였던 선행연구들은 문헌연구법이나 양적 연구방법에 치중되어 있어 공간을 경험한 사용자들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반응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깊이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향후 복합문화공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복합문화공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광주 소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중심으로 연구하였으며, 구체적인 관점에서 연구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문화전당을 방문한 광주 거주 5년 이상 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심층 인터뷰와 문헌 연구법을 병행한 연구 분석 결과 광주시민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긍정적으로 기능한다고 인식하지만,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정받기에는 일부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콘텐츠의 대중성이 약하고, 전당의 운영 시간이 유동적이지 않아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며, 사용자가 원하는 체험 콘텐츠의 양과 질이 부족하다는 점 등이 주요 근거이다. 따라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위상을 떨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구성원들과 협업하여 구성원들의 콘텐츠와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전략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본 논문은 문화적 표현특성을 기초로, 중국 6개 최대 도시의 대표적인 현대 상업건축 공간 사례에 대해 비교분석을 진행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중국 현대 상업용 건물의 실내공간 문화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6개 사례를 각각 문화의 전통성, 지역성, 대중성, 기술성, 생태성 5가지 관점에서 분석했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의 전통성은 상업건축의 실내공간에서 구체적인 지역의 전통적 요소를 중시하도록 요구한다. 둘째, 문화의 지역성은 상업건축의 실내공간이 있는 곳의 경제발전 정도, 역사적 내막, 지리적 환경조건, 기후 등 사회와 자연환경 요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셋째, 문화의 대중성은 상업건축의 실내공간을 통해 대중문화의 통합화, 레저화, 오락화, 기호화를 나타낸다. 넷째, 문화의 기술성은 현지의 문화성을 가진 시공 방법, 구조 형식, 재료를 상업건축 실내공간에 통합하는 것이다. 다섯째, 문화의 생태성은 상업건축의 실내공간에 식물을 배치하고, 건강하고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어항-어촌은 단순한 모습그대로의 어항-어촌이 아니다. 국민이 바다와 접하고 해양지향적 사고를 키우는 공간이다. 예술의 전당 못지않은 문화공간이다. 한반도가 일류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인류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해양지향적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 황해와 동해를 세기의 해양질서-문화의 중심축으로 하고 어촌-어항을 해양기능의 지원공간으로, 문화의 거점으로 개발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혼이 있는 개발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어업인의 가치관, 그것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적 투자 그리고 개발의 추진이 이루어질때, 새 천년은 가장 아름다운 어항의 모습으로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될 것이다.
국민관광객과 방한 외래관광객의 증가(문체부, 2012)로 도서와 해안지역에 대한 관광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등대(예 : 영도등대, 간절곶등대, 울기등대, 거문도등대)를 중심으로 국민생활속의 해양관광공간, 해양레저스포츠공간, 어촌체험공간, 유통관광중심의 어항개발 및 크루즈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관광객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틈새관광(niche tourism)의한 형태로 도서 관광(small island tourism)이 주목되고 있다(김영준, 2011). 내륙 중심의 관광에서 해양 관광으로 관심이 변화 확산되면서 친수공간시설에 대한 관광수요의 증가가 예상된다(이한석, 심미숙, 2009). 이와 같은 현실에서 도서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대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등대가 전통적인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항로표지로서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장소로서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건축문화유산으로서의 역사성과 등대 고유의 기능에 대한 관광객의 흥미와 욕구를 잘 접목시켜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 콘텐츠의 수용 및 체험 방식에는 민족적,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라오케는 한국으로 진출하면서 노래방이라는 밀폐된 공간을 중시하는 형태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무대라는 열린 공간을 중시하는 형태로 변형되었다. 같은 문화 콘텐츠를 수용하는데도 문화와 민족에 따른 공간적 차이가 관찰된다. 여기서 문화 콘텐츠를 수용하고 그 것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과정을 몰입이라고 본다면, 공간과 문화 콘텐츠 사이에는 특별한 관계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이 공간 사용과 몰입의 상관관계를 실험을 통하여 고찰하고 추후 노래방의 경쟁력 강화 빚 세계화를 위한 효과적인 몰입 요소 도입 및 운용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제안한다.
문화콘텐츠는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요인으로 인식이 되어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자신들만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로 도시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문화적으로 낙후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새로이 리모델링함으로써 도시 내 유휴공간을 지역의 특화된 문화예술 공간으로 구축함으로써 하나의 지역 특화 관광산업으로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SERVQUAL을 통해 유휴공간을 통해 제공되는 문화콘텐츠가 관광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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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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