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문정맥 문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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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예드종 개에서 발생한 간내성 문맥-정맥 문합을 경정맥 코일장착으로 치료한 증례 (Intrahepatic Portosystemic Shunt Fixed By Transvenous Coil Embolization in a Samoyed Dog)

  • 이무현;이승진;이승곤;문형선;이준석;최란;박인철;현창백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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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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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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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5개월령 암컷 샤모에드종 개가 운동 불내성과 간성뇌증과 관련된 신경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임상검사상 간헐적 발작, 빈혈, 식전/식후 담즙산 농도 상승, 저단백혈증 및 빌리루빈뇨증이 관찰되었다. 진단영상검사에서 간내 문정맥 문합이 확인되었다. 문합이 일어난 문맥혈관을 경정맥을 통한 embolization coil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폐색시켰다. 환자의 임상증상은 점진적으로 개선되었다. 본 증례는 대형품종 개에서 발생한 간내 문정맥 문합을 embolization coil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증례이다.

관상동맥 우회술 시행 후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의 분석 (Analysis of Postoperative Coronary Angiography in Symptomatic Patients)

  • 김영학;한산웅;강정호;김혁;이철범;전순호;남승혁;정원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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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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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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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 후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 소견을 분석함으로써 사용된 이식 혈관들의 개존율과 도관으로서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 받은 총 345명의 환자 중 흉통을 호소하여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한 52명(15%)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별은 남자 41명, 여자 11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4.07{\pm}15.58$세 였다. 수술에서 관상동맥 조영술까지의 기간은 중앙값 68.5개월($1{\sim}126$개월)이었다. 사용된 도관과 문합수는 내흉동맥 42개로 43개소 문합, 요골동맥은 14개로 20개소 문합, 복재정 맥은 49개로 89개소를 문합하여 환자 1명당 평균 2.9개의 문합이 시행되었다. 결과: 내흉동맥, 요골동맥, 복재정맥의 개존율은 각각 86% (37/43), 85% (17/20), 38.2% (34/89)였다. 동맥 도관의 개존율은 복재정맥의 개존율보다 의미 있게 높았고(p<0.001), 요골동맥의 개존율은 내흉동맥과 차이가 없었다(p=0.912). 복재정맥에서 다중 문합의 경우 단일 문합에서보다 개존율이 높았고(40.3% vs 31.8%, p=0.478), 다중 문합을 시행한 경우 근위부 분절(대동맥과 첫 번째 원위부 문합 사이)의 개존율은 55.6%로 단일 문합에서의 개존율 31.8%보다 높았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097). 결론: 술 후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에서 동맥 도관은 복재정맥보다 높은 개존율을 나타내어 동맥 도관의 적극적인 사용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골동맥의 개존율은 내흉동맥과 차이가 없었다.

관상동맥우회술 시 요골동맥의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조기결과 (Early Result of Proximal Anastomosis Methods of Radial Artery in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박종운;신윤철;김응중;지현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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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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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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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에서 동맥이식편의 장기개통률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골동맥의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차이에 대해 논의가 분분하다. 이에 본 교실에서는 요골동맥 문합방법에 따른 임상적, 영상적 차이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강동성심병원 흉부외과에서 2003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요골동맥을 사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요골동맥을 독립적으로 대동맥에 근위부 문합을 시행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들(독립절편군, 1군)과 좌속 가슴동맥에 요골동맥을 문합하여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은 환자들(복합절편군, II군)과의 임상결과 및 관상동맥조영술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48예 중 I군은 33예(남 26예, 여 7예, 평균연령 61.93$\pm$6.56세), II군은 15예(남 13예, 여 2예, 평균연령 59.53$\pm$6.02세)였고 두 그룹 간 술 전 변수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심폐우회술 시간의 경우 I군이 169.36$\pm$40.28분으로 II군의 139.40$\pm$20.45분보다 유의하게(p=0.026) 길었고 환자당 요골동맥을 연속문합으로 사용한 경우 5/33 ($15.2\%$)와 l1/15 ($73.3\%$)로 II군에서 높게 나타났다(p <0.05). 근위부 문합에 사용된 정맥편은 47/117 ($40\%$)과 9/48 ($18\%$)로 I군에서 유의하게 많았고(p=0.011) 이외 수술직후의 합병증과 사망률의 차이는 없었다. 평균 추적 관찰기간은 15.87$\pm$7.33 ($1{\~}28$)개월과 21.40$\pm$2.85($17{\~}25$)개월로 II군에서 더 길었고(p=0.015) 술 후 관상동맥조영술은 I군에서 17/33 ($51.5\%$), II군에서 14/15 ($93.3\%$)에서 시행하였다. 조기 완전 개통률은 좌전하행지의 경우 15/17 ($88.2\%$)와 12/14 ($85.7\%$)로 (p=1.00) 나타났고, 요골동맥의 경우 I군에서 17/20 ($85\%$)와 II군에서 30/30 ($100\%$) (p=0.058)로 통계학적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만기사망의 경우 I군에서 1/33 ($3.0\%$), II군에서 1/15 ($6.7\%$)였다. 결론: 두 군에서 심폐우회술 시간, 환자당 연속문합의 수와 근위부 문합에 사용된 정맥편 수의 차이 이외에 임상적, 술 후 관상동맥 조영술상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존재하지 않았다.

인공심폐기를 이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 시 요골동맥을 이용한 Cabrol 술식의 응용 (Cabrol Technique Application in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Using Radial Artery)

  • 나찬영;오삼세;김수철;김재현;조원민;서홍주;이철;장윤희;강창현;임청;백만종;황성욱;최인석;김웅한;박윤옥;문현수;박영관;김종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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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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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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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에서 이식편의 근위부 문합을 상행대동맥에 시행하는 경우 상행대동맥의 조작으로 인한 공기나 대동맥조직, 죽종(atheroma) 등으로 인한 색전증과 대동맥 손상으로 유발되는 대동맥박리, 가성동맥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동맥근부치환술 시 양측관상동맥의 재이식 시 도관을 사용하는 Cabrol 술식을 관상동맥우회술 시 적용하였다. 요골동맥이식편은 복재정맥과 다르게 혈관 내 판막이 없다는 이점을 고려하여 근위부 문합을 상행대동맥에 평행하게(side to side) 문합하여 하나의 근위부 문합으로 요골동맥이식편의 양측으로 혈류를 공급하는 Cabrol 술식을 이용하여 근위부 문합 수를 줄일 수 있으며 상행대동맥의 조작 수를 줄여 대동맥의 외상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상에 의해 절단된 음경의 재접합술 1례 (Replantation of a Traumatically Amputated Penis in a Dog)

  • 박진욱;조기래;한태성;최석화;김근형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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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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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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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잡종의 사냥개가 멧돼지 사냥 중에 대퇴와 서혜부의 열상을 입고, 음경이 절단되었다. 음경은 요도, 해면체, 그리고 좌우측의 음경등쪽정맥을 문합함으로써 재접합되었다. 절단된 음경은 해부학적 그리고 기능적으로 회복되었다. 술 후의 음경 원위부의 부종이나 괴사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술 후 20일째 요도조영술에서 누관이나 협착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본 수술과 별도로, 3마리의 비글견에서 음경등쪽정맥의 문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자 실험적 해면체조영술을 실시하였다. 해면체조영에서 음경망울에 주입된 조영제는 좌우측의 음경등쪽정맥을 통해 배출되었고, 좌골궁 부위에서 하나의 혈관으로 수렴된 후 다시 좌우측 속음부정맥으로 분기되었다. 따라서 개의 절단된 음경의 증례에서 좌우측의 음경등쪽정맥의 재문합은 술 후 좋은 예후를 위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단독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에서 Y-도관을 이용한 완전 동맥도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 (Total Arterial Revascularization Using Y-composite Graft for Isolated Left Main Coronary Artery Disease)

  • 안병희;유웅;전준경;류상완;최용선;김병표;홍성범;범민선;나국주;정명호;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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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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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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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허혈성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은 돌연사의 위험성이 높아 조속한 재관류를 요한다. 본 교실에서는 단독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으로 좌측 내흉동맥에 요골동맥이나 우위대망동맥을 Y모양으로 연결하여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시행했던 경우를 분석함으로써 내흉동맥만으로 심근의 혈액요구량을 충분하게 감당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경계부 협착을 보이는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에서 경쟁혈류에 의한 우회혈관의 재구성이 초래되는가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3월부터 2003년 4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시행받은 247명의 환자 중 단독 좌주간 관동맥 협착병변으로 진단되어 동맥이식편만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을 시행받은 12명(4.8%)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의무기록과 본 교실의 database를 기초로 역행성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좌전하행지 문합은 전예에서 인공심폐기를 사용하지 않고 시행하였으나 둔각변연분지 문합 중 2예에서는 인공심폐기 가동 후 심박동하에서 문합하였다. 직경이 1 mm 이상되는 좌회선분지가 없어 문합을 시행하지 못한 1예를 제외한 11예에서 Y-도관을 이용한 완전재관류를 시행하였으며 환자 1인당 문합 수는 평균 2.0개이었다. 좌주간동맥의 협착이 75% 이하이었던 경우에서는 좌전하행지 문합 중 1예에서 좌내흉동맥에 string sign을 보였으며 좌회선분지 문합 7예 중 완전히 막힌 경우 2예, slender sign 1예가 있었으며 문합 원위부 관상동맥 혈류 형태가 도관의존성인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90% 이상의 협착 병변에서는 문합된 관상동맥 모두에서 도관의존성의 원위부 혈류 형태를 보였다. 결론: 90% 이상의 협착을 보인 좌주간동맥 협착병변에서는 동맥이식편을 V-도관으로 만들어 TAR를 시행하더라도 심근의 혈류요구량을 충분하게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계부 협착을 가진 환자의 경우에는 고정된 치료방침을 택하기보다는 면밀한 진단을 통하여 정맥도관이나 동맥도관의 대동맥에 직접 문합 또는 경피적 관동맥중재술과의 보완 치료 등 좀 더 유연하고 신중한 치료방침의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유리 피판을 이용한 인두식도 결손의 재건 (Reconstruction of Pharyngoesophageal Defects Using free Flaps)

  • 문지현;이내호;양경무
    • Archives of Reconstructive Micro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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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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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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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저자들은 1990년 12월부터 1999년 2월까지 48례의 경우에서 하인두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광범위 절제한 후 유리피판 또는 근피판을 이용하여 재건하였다. 39례에서 유리공장 피판, 5례에서 유리전박 피판을 tubing 형태로 사용했으며, 2례에서는 유리전박 피판을 patch 형태로 사용하였고, 2례에서는 대흉근 근피판을 이용하여 경부식도를 재건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1. 하인두의 악성종양이 고령의 나이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유리전박 피판에 비해 급양공장루를 통해 조기에 영양섭취가 손쉬운 유리공장 피판이 환자의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데 장점이 있었다. 2. 술후 가장 흔한 합병증인 누공의 발생은 문합을 제대로 시행했을 경우 우려할 필요 없으며, 따라서 술후에 시행하는 식도조영검사는 누공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선별적으로 실시해야 할 것이다. 3. 문합부 내경의 협착이 우려될 때는 직경이 큰 비강영양튜부(nasogastric tube)를 조기에 삽입하여 극단적인 협착을 감소시키고, 영양섭취 경로를 확보해야 한다. 4. 문합부 협착을 예방하기 위해 상하부 문합부 모두를 파형으로 도안하여 피판을 문합 봉합해야 하며, 협착이 의심스러울 때는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해야 한다. 5. 혈관문합은 유리전박 피판을 시행하는 경우에 있어서 수월하였으며, 유리공장 피판을 시행할 때는 술전에 정맥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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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재정맥 복합도관을 이용하여 시행한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의 조기 결과 (Saphenous Vein Graft as a Composite Graft in Patients Who Are Undergoing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The Early Results)

  • 황호영;김준성;최은석;이재항;김기봉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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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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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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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에서 흔히 사용되는 복재정맥 도관을 상행대동맥에 문합하여 사용한 경우의 개통률은 유경 내흉동맥 도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에서 복재정맥을 좌내흉동맥에 연결하여 복합도관으로 사용하였을 때의 조기 임상 결과 및 문합부 개통률을 동맥도관을 복합도관으로 사용한 경우와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9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에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419명의 환자 중에서 좌내흉동맥을 유경이식편으로 하여 복합도관을 조성했던 295명(70.4%)을 대상으로, 복합도관의 조성에 복재정맥을 사용했던 군(I군, n=71)과 동맥도관 만을 사용했던 군(II군, n=224)으로 나누어 임상결과를 비교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초기($1.6{\pm}1.6$일)에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하여 문합부 개통률을 분석하였다. 결과: 원위부 문합수는 I군이 $3.5{\pm}1.0$개, II군이 $3.1{\pm}0.8$개였다(p=.002). 수술관련 사망률은 0.7% (2/295)였으며, 수술 후 합병증으로 심방세동(n=73, 24.7%), 수술 전후 심근경색(n=6, 2.0%), 급성신부전(n=6, 2.0%), 출혈로 인한 재수술(n=5, 1.7%), 뇌졸중(n=3, 1.0%), 종격동염(n=1, 0.3%)등이 있었으며, 복재정맥의 사용 여부와는 무관하였다. 술 후 관상동맥조영술에서 I군의 복재정맥 개통률은 96.9% (126/130)였으며, II군의 복합 동맥도관 개통률은98.8% (479/485)였다(p=.231). 결론: 내흉동맥을 유경 이식편으로 하는 복합도관을 이용하여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우회 술에서, 복재정맥을 복합도관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조기 임상 성적 및 문합부 개통률은 동맥도관과 유사하여, 동맥도관 부족 시 복합도관으로서 복재정맥의 사용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장기 추적관찰 연구가 필요하다.

좌내흉동맥과 복재정맥편을 사용한 관상동맥우회로술 환자에서의 추적조사에서 MDCT의 유용성 (Effectiveness of MDCT for the Followup of CABG Patients with LIMA to LAD and Saphenous Veins to Others)

  • 강준규;김형태;박인덕;정영미;이철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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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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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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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관상동맥우회로술 시에 이식편으로 사용되는 혈관들의 조합은 다양하다. 또한 수술 후의 장기 추적조사에 침습적인 관상동맥조영술을 이용하는데는 제한이 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좌내흉동맥을 좌전하행지에, 나머지의 목표혈관에는 복재정맥편을 사용하는 고전적인 방법으로 수술한 환자들에서 외래에서 비침습적인 MDCT로 이식편의 개존유무를 수술자의 입장에서 확인하는 방법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아주대학교의료원 흉부외과에서 1995년부터 2003년 사이에 다중관상동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로술을 받았던 환자들 중 외래추적조사에서 특별한 증세의 재발을 호소하지 않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동의 하에 16 Channel MDCT를 시행하였던 8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식도관의 개존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중 남녀비는 61:19였으며 평균연령은 $58.9\pm8.9$세였다. MDCT의 촬영시점은 최소 수술 후 7일에서 수술 후 9년으로 중앙값은 6.5년이었다. 환자당 평균 $3.10\pm1.9$개의 도관이 이식되었다. 좌전하행지에 좌내흉동맥을 72명의 환자에 이식하였고, 나머지의 목표혈관에는 복재정맥편을 이식하였다. 복재정맥편의 목표혈관은 좌전하행지 8예, 우관상동맥에 47예, 둔각지에 61예, 대각지에 60예를 각각 이식하였으며, 이중 42예에서 연속문합을 시행하였다. 이식편의 5년개존율이 좌내흉동맥이 $93.1\%$였고 복재정맥괸이 $89.3\%$였다 복재정맥편의 목표혈관별 5년개존율은 대각지 $94.9\%$, 둔각지$92.1\%$, 그리고 우관상동맥이 $79.2\%$순이었다. 복재정맥편의 경우 단독문합의 페쇄율이 $5\~21.3\%$로 연속문합의 $4.8\%$에 비해 높았다. 걸론: 관상동맥우회로 술 후에 외래추적기간 중 시행한 MDCT는 이식도관의 개존을 확인하는데 효과적이었으며, 향후 영상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관상동맥의 질환을 진단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조사의 결과에 의하면 관상동맥우회로술시에 좌내흉동맥과 복재정맥편을 혼용한 수술의 결과는 만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 중의 혈역학적 변수들의 변화양상 및 수술 후 결과에 미치는 영향 (Relationship of Hemodynamic Changes during Off-Pump Coronary Bypass Grafting and Their Effects on Postoperative Outcome)

  • 허재학;장지민;김욱성;장우익;이윤석;정철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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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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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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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 중에 심장을 조작하는 동안 심근의 수축력이 저하되고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초래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중의 여러 가지 혈역학적 지표들의 변화양상을 관찰하고 이러한 혈역학적 지표의 변화가 수술 후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시행한 71명의 관상동맥 우회수술 환자 중에서 심페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은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체동맥압, 폐동맥압, 혼합정맥산소포화도, 심박출계수 등을 심장을 들어올리기 전과 목표관상동맥을 노출하여 관상동맥을 고정한 후, 그리고 혈관이식편의 원위부 문합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수술 후에는 CK-MB, Troponin I 등 심장효소의 농도를 측정하고, 수술 후 강심제의 요구량, 수술 후 출혈량 및 수혈량, 수술 후 인공호흡기 보조시간 및 수술 후 중환자실 체류시간 등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당 평균 원위문합수는 2.8$\pm$0.9개이었다. 심장을 들어올려 고정기로 고정할 때 심장의 모든 위치에서 혈압의 하강과 폐동맥압의 상승이 유의하게 나타났지만, 문합을 시행하는 동안에는 유의한 변화를 볼 수 없었다. 심장효소 농도는 수술 후 1일째 치고치를 보여, CK-MB 29.2$\pm$46.7, troponin 10.69$\pm$0.86이었다 수술 중에 혈역학적 변수들 중에서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와 혈관수축제의 정맥내 일시주사 등이 수술 후 심장효소 농도에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심장 효소 이외의 다른 결과는 차이가 없었다. 결론: 수술 중에 유의한 혈역학적 변화는 심장을 들어올려 고정할 때 발생하였으며, 문합하는 동안에는 의미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수술 중에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가 나타났거나, 혈역학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수축제의 정맥내 일시주사 등이 필요하였던 군에서 수술 후 심장효소 농도의 증가를 보였으나 수술 후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결론적으로, 수술 중의 심전도의 허혈성 변화나 혈관수축제의 일시주사의 필요여부가 수술 중의 허혈성 손상을 나태내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