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KCI 등재지 1,890종을 대상으로 국내 학술지의 오픈액세스의 주요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특성을 무료접근과 자유로운 재사용이라는 2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특성은 무료접근적 성향이 강하였다. 학술지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보면 67%가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었고 무료DB를 기준으로 보면 48%가 무료로 접근할 수 있었다. 반면 자유로운 재사용적 성향은 무료접근적 성향에 비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등재지 중에서 14%만이 CC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있었다. 또한 주제분야간에 오픈액세스 성향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났다. 의약학, 자연과학, 농수해양, 공학 분야가 인문학, 사회학, 예술체육, 복합학 분야에 비해 오픈액세스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해당 주제분야의 학술지 유통을 지원해 주는 기관의 존재 유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제분야와 상관없이 국내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오픈액세스 거버넌스 체제가 구축될 필요가 있다.
학술정보에 무료로 접근할 수 있고 적합한 용도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 복제, 검색, 인쇄, 링크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오픈액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술기관은 연구결과물의 노출과 인용을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원문제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부설연구소가 발행하는 학술지 중 KCI에 등재되어있는 학술지의 원문제공서비스 유형과 현황, 그리고 게재 논문의 저작권 소유주체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대학부설연구소 학술지의 오픈액세스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웹의 미래라고 주목받아 온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트랜드의 하나로 IT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기업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한 분야인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파일을 스토리지 공간에 저장한 뒤 인터넷이 연결되는 컴퓨터 혹은 모바일기기를 사용하여 원하는 자신의 파일에 접근해 내용을 읽거나 그 자리에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다. 현재 시중에 제공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5GB~20GB 정도의 한정된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추가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이런 한정된 저장 공간과 서비스 비용을 극복하고자 개인 PC를 활용하여 무한정에 가까운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국내 학술지 저작권 및 오픈액세스 정책 안내시스템 모형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서 먼저 국내 학술지 논문의 저작권 정책 및 오픈액세스 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국내 학술지의 경우 33.8% 정도만이 '학술지 논문의 권리귀속 규정'을 가지고 있었고 국내 학술지 논문의 권리귀속 주체로는 학회가 28.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국내 학술지 중 34% 정도가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는 Toll access 학술지이었으며 56% 정도가 무료접근이 가능한 학술지(Open Access 학술지, Hybrid Access 학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국외 학술지 저작권 및 오픈액세스 정책 안내 시스템 사례로써 영국의 SHERPA/RoMEO와 일본의 SCPJ를 조사 분석하여 국내 적용시 고려사항을 도출하였다. 국외 사례는 학술지 논문에 대한 저자 셀프 아카이빙 정책 정보를 주로 수집하여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오픈액세스 학술지 정책 정보가 추가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었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내 학술지 저작권 및 오픈액세스 정책 안내시스템 모형의 목적과 목표, 그리고 4가지 운영단계별 기본방향성과 운영방식을 제안하였다.
오픈액세스 학술지는 무료로 원문에 접근할 수 있다는 특성을 부각시키면서 학술 연구자들이 학술정보를 찾는 주요 정보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정보환경이 변화하면서 오픈액세스 학술지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서비스의 개선과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환경적 변화를 반영하여 차세대 오픈액세스 학술지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기존 학술정보서비스의 서비스 요소를 분석하여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기존 학술정보서비스에서는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서비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개방성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액세스 차세대 모형을 위해 제시된 요소는 총 4개 영역으로 학술논문 구성 요소별 제공 및 멀티미디어 제공, 부가 정보 검색, 개방형 학술정보 공유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등이다.
현재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위기는 잡지의 위기가 아니라 정보 유통상의 광범위한 위기이다. 그것은 STM 학술지의 구독비용이 대학도서관의 예산 증가율을 상회함에 따라 학술 및 연구자료의 접근력이 축소되거나 상실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오픈 액세스 잡지(OAJ), 저자 셀프 아카이빙(ASA), 학술기관 레포지터리(AIR)를 전략적 수단으로 하는 오픈 액세스가 대안으로 등장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오픈 액세스의 최근 동향을 개관하고, OA 전략에 내재된 장애요소와 다양한 현안인 학술정보의 공공재 논쟁, 무료접근의 신화와 한계, 저자의 비용지불 모델, 저작권 귀속문제 등을 분석한다.
본 연구에서는 공공연구기금으로 생산된 논문성과물에 대한 공중의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국내외 주요학술지의 오픈액세스 관련 정책을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의 선정을 위하여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논문의 국내외 등록현황, 원문연계 비중, 기금지원기관별 논문성과물 현황과 게재 학술지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연구기금 논문성과물의 게재 건수가 높은 국내외 18종의 학술지를 선정하였다. 조사 결과는 오픈액세스 관련 정책의 성문화 및 공시, 저작권 귀속주체, 재사용 권리, 셀프 아카이빙 정책, 무료접근 등의 구성요소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차원에서 공공연구기금 논문성과물의 수집 유통 정책 수립에 참고할 사항들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저작권을 우회하여 유료로 제공될 학술 논문의 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Sci-Hub에 대해 살펴보고, 2018년 Sci-Hub 측에서 공개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국내 Sci-Hub 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접근제한에 처한 연구자들의 이용행태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적인 바탕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따라서 Sci-Hub와 관련된 현황을 파악한 후에, 데이터셋을 다운로드된 지역별, 학술 논문의 주제, 출판사, OA 여부, 출간된 연도로 범주를 설정하고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다운로드가 가장 많이 된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이었으며, 자연과학 분야의 논문과 학술지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었고, 대략 20%정도의 논문이 Open Access 상태였다. 2010~2017년에 발간된 논문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되었으며, IEEE의 논문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되어 이를 종합해보면 다운로드된 시점 기준 최근에 발간된 자연과학 계열의 학술논문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전통적으로 연구자들은 학술지를 통하여 연구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인정받아 왔으며, 그 이후 학회, 출판사, 대학 등의 단체가 학술지의 출판에 주력함으로서 학술지는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왔다. 최근 학술정보 유통에서 출판사들의 지나친 가격급등 및 상업화 전략으로 인해 학술정보에 대한 접근과 이용이 제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공재인 학술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전제로 오픈 액세스(OA)운동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에 본 논문은 오픈 액세스의 가장 핵심적인 실천전략이라 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기관 레포지터리라고 할 수 있는 DSpace 시스템을 소속 기관의 환경에 맞게 재개발한 KOASAS의 구축 및 운영사례를 분석함으로써, 국내대학 및 기관의 레포지터리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외 대학도서관의 전자학술정보 입수는 일명 빅딜로 불리는 수백, 수천 종의 전자학술지 묶음을 다년간, 고정된 인상율로 계약하는 구독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된 이러한 구독방식은 대학도서관과 이용자에게 많은 장점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들 패키지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이러한 방식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까지 pay-per-view 방식을 제외하면 구독기반 모형의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되지 않고 있으며 향후 도서관 예산문제가 심각한 뇌관으로 남아있다. 2000년대 초반 시작된 오픈액세스 운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학술지의 출판과 유통의 장벽을 제거하고 있다. 오픈액세스 출판 규모는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하고 있고, 오픈액세스 학술지 논문은 Scopus와 Web of Science 인용데이터베이스에의 편입비율이 20%에 육박하는 등 양적, 질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04년에 시작된 구글 학술검색은 현재 대다수 학술출판사의 학술지 논문에 대한 편리한 검색 및 접근 도구로 성장하고 있다. 비록 학술지 선택의 기준, 제한된 검색 기능, 독점화에 대한 우려 등이 있지만 구글 학술검색을 대학도서관 데이터베이스의 대안으로 진지하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학도서관의 예산 문제, 오픈액세스 출판의 활성화, 구글 학술검색과 같은 무료 도구의 성장은 구독기반 모형을 대체할 수 있는 파괴적인 변화로 인식되고 있으며 대학도서관 사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을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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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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