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무극(無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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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함금석영맥광상 주변모암에서의 모암변질과 원소들의 일차분산 (Wallrock Alteration and Primary Dispersion of Elements in the Vicinity of the Mugeug Gold-bearing Quartz Veins)

  • 황인호;전효택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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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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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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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Mineralogical and geochemical studies on gold-bearing quartz veins and wallrock from the Mugeug mine were carried out in order to investigate the variation of mineralogical composition and the geochemical behavior of elements with distance from the gold-bearing quartz veins. Gold-bearing quartz veins occur in early Cretaceous medium- to coarse-grained biotite granite. The unaltered wallrock is composed mainly of quartz, plagioclase, orthoclase, microcline, biotite and hornblende with accessory minerals of sphene and apatite. Mineralogical changes in altered wallrock around the gold-bearing quartz veins were observed as follows; 1) biotite and hornblende altered into chlorite, and next to sericite, 2) plagioclase, orthoclase and microcline altered into sericite, and 3) calcite and quartz introduced into wallrock. Contents of $K_2O$, Rb, Cs, Au, As and Sb in altered wallrock increase, whereas those of $Na_2O$, CaO, Ba, and Sr decrease with proximity to the gold-bearing quartz veins. The loss on ignition also increases with the increase of alteration mineral. The width of primary dispersion increases in order $Au=SiO_2<As=Cs=Rb<K_2O=Sb$ and $MnO<Na_2O=CaO=Ba<Sr$. The sericitization index, $K_2O/(K_2O+Na_2O)$, is an important indicator to interpret the degree of alteration at the Mugeug mine, which is more than 0.8 in strongly and moderately altered granite, 0.5~0.8 in wea altered granite, and less than 0.5 in unaltered granite. Alteration indices for major and trace elements, and the ratio of Rb/Sr are also useful to discriminate alteration z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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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료용액의 특성에 따른 고정화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전기적 거동 (Electrical Property of Immobilized SWNTs Bundle as Bridge between Electrodes in Nanobiosensor Depending on Solvent Characteristics)

  • 이진영;조재훈;박철환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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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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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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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현재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나노과학과 기술은 탄소나노튜브(CNTs)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센서 성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CNTs는 높은 안정성과 바이오 수용체와 같은 생체물질과의 높은 적합성으로 이를 이용한 바이오 전극 기술에 힘입어 의학, 식품 및 환경에서 이슈가 되는 물질들을 검출하기 위한 산업적 응용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CNTs를 이용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에 있어서 시료가 액체 상태로 검출이 예상되는데 그 시료의 화학적 특성에 따른 금 전극 사이에 고정화된 CNTs의 전자전달현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시료가 극성인 경우와 무극성인 경우 고정화된 CNTs의 전자전달 현상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극성의 세기가 증가할수록 전자의 이동에 방해를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CNTs의 양끝에 존재하는 극성 작용기와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서 센서 디바이스 전체를 시료 용액에 침투시켜 전자이동을 관찰한 결과와 달리 안정적으로 저항값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민감도가 높은 CNTs 기반 나노바이오센서 개발 시 시료의 효과적인 전처리 공정에서 이러한 용매의 극성을 고려한 최적화 연구가 필요하다.

충전재-탄성체 상호작용. 1. 표면처리된 카본블랙이 카본블랙/고무 복합재료의 기계적 물성에 미치는 영향 (Filler-Elastomer Interactions. 1. Roles of Modified Carbon Black Surfaces to Enhance Mechanical Properties of Carbon Black/Rubber Vulcanizates)

  • 김정순;나창운;박수진
    • Elastomers and Compos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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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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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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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화학적 표면처리에 따른 카본블랙의 표면 관능기와 표면 자유에너지를 FT-IR과 접촉각 측정법을 이용하여 각각 관찰하였다. 산성과 염기성 용액으로 표면 처리한 카본블랙을 분석한 결과, 표면 관능기가 표면 자유에너지의 극성요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반면에 무극성 용액으로 표면처리한 NCB와 염기성 용액으로 처리한 BCB의 경우 표면 자유에너지의 London 비극성 요소의 증가를 보이며 이에 따라 카본블랙/고무 복합재료의 경도, 파단신율, 그리고 인장강도와 같은 기계적 물성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접촉각 측정을 통해 얻은 표면 자유에너지의 London 비극성 요소가 복합재료의 인장강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카본블랙의 London 비극성 요소가 카본블랙/고무 복합재료의 기본적인 기계적 물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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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소자 응용을 위한 무극성 6H-SiC 기판의 특성 (Characterization of Non-polar 6H-SiC Substrates for Optoelectronic Device Applications)

  • 여임규;이태우;최정우;서정두;구갑렬;이원재;신병철;김영희
    •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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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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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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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resent research was focused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non-polar SiC substrates grown by a conventional PVT method for optoelectronic applications. The half part of the PVT-grown 6H-SiC crystal boules was sliced along a-direction and m-direction to extensively analyze non-polar planes and then remaining part of that was sliced along the basal plane to produce wafers. The non-polar SiC m-plane and a-plane exhibited apparent peaks around 2 theta=$120^{\circ}$((3-300) plane) and 2 theta=$60^{\circ}$ ((11-20) plane), respectively. FWHM values of m-plane measured along a-direction and c-direction were 60 arc see and 57 arcsec respectively, a-plane measured along m-direction and c-direction were 41 arcsec and 51 arcsec respectively. The typical absorption spectra of SiC crystals indicated that each of SiC crystals were the 6H-SiC with fundamental absorption energy of about 3.04 eV. Non-polar planes contained no micropipe on etched surface. The carrier concentration and mobility of non-polar SiC wafers have estimated by Raman spectrum. It was observed that the carrier mobility is low in the area far from seed crystal with compared to other places.

Dealumination에 의한 NaY zeolite의 개질과 VOCs 흡착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alumination of NaY Zeolite and its VOCs Adsorption Properties)

  • 강신춘;이화열;박융호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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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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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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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활성탄을 대체하는 소재로서 재생이 용이하고 열적 안정성이 높은 DAY (Dealuminated Y-type) 제올라이트를 제조하였다. 원료물질로는 NaY 제올라이트를 이용하였으며, 이온교환, 소성, 수증기처리, 산처리의 단계를 거쳐 DAY 제올라이트를 제조하였다. 이때 결정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Si/Al ratio를 얻기 위하여 소성 온도, 시간 및 수증기 처리 시간에 변화를 주었다. 또한 제조한 DAY 제올라이트, 원료 물질인 NaY 제올라이트 및 상용 제올라이트인 HISIV 1000에 대하여 상대습도 50%의 공기 흐름 중에서 VOCs 들에 대한 흡착 실험을 하였다. $520^{\circ}C$에서 4시간 소성 및 7시간의 수증기처리를 통해 제조한 DAY 제올라이트는 결정성이 유지되었고, Si/Al ratio는 80.4이였다. 수분흡착특성은 NaY 제올라이트의 10% 정도로 소수성을 나타내었다. 상용 DAY 제올라이트인 HISIV 1000과 비교한 결과 극성이 강한 MEK에 대해서는 0.8배 정도의 흡착용량을 보였으나, 무극성이거나 극성이 약한 toluene과 EA에 대해서 각각 1.6배, 1.3배 정도 높은 흡착 용량을 보였다.

γ-APS로 표면처리된 천연 제올라이트/에폭시 복합재료의 계면특성 (Interfacial Characteristics of Epoxy Composites Filled with γ-APS Treated Natural Zeolite)

  • 이재영;이상근;김상욱
    • 접착 및 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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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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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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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gamma}$-APS (${\gamma}$-aminopropyltriethoxysilane)로 표면처리된 천연제올라이트와 에폭시 수지 복합 재료의 표면 자유 에너지, 인상강도 및 계면 모폴로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표면처리하지 천연제올라이트의 표면 자유에너지 성분 중에서 무극성 성분인 Lifshitz-van der Waals 성분, ${\gamma}{\frac{LW}{SV}}$$19.22mJ/m^2$이었고, 극성 성분인 Lewis acid-base 성분, ${\gamma}{\frac{AB}{SV}}$$15.27mJ/m^2$이 있다. ${\gamma}$-APS의 처리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gamma}{\frac{LW}{SV}}$값은 증가하였지만 ${\gamma}{\frac{AB}{SV}}$는 감소하였으며, 이는 ${\gamma}$-APS의 소수성 성분인 알킬기의 영향이 친수성 기인 아민이나 수산기의 영향보다 커지기 때문이다. 인장강도와 Young율은 ${\gamma}$-APS 처리에 의해 개선되었으며, SEM 분석에 의해 계면특성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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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광산(無極鑛山) 삼형제맥(三兄弟脈)의 금은광화작용(金銀鑛化作用) (Gold and Silver Mineralization of Samhyungje Vein, the Mugeug Mine)

  • 박희인;강성준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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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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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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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The Mugeug gold deposits is consisted of more than fourteen gold and silver-bearing quartz veins emplaced in Mesozoic granodiorite mass. In the Samhyungje vein, one of the representative vein in the mine, six stages of mineralizatidns are recognized: Stage I, deposition of base-metal sulfides and gray quartz; stage II, deposition of base-metal sulfides, electrum and white quartz with pinkish tint; stage m, deposition of base-metal sulfides and dark gray quartz; stage N, deposition of native silver, argentite, Ag-tetrahedrite, polybasite, arsenpolybasite and quartz; stage V, deposition of nearly barren quartz; stage VI, deposition of transparent quartz veinlets with minor pyrite. Ag contents of electrum increase steadily from stage II to stage N; 57.25-61.44 atom. % for stage II, 62.85-69.66 atom. % for stage m, 69.79-74.12 atom. % for stage N. Homogenization temperatures of fluid inclusions are as follows; stage II, from $194^{\circ}$ to $287^{\circ}C$; stage V, from $137^{\circ}$ to $171^{\circ}C$, stage VI, from $192^{\circ}$ to $232^{\circ}C$. Salinities of fluid inclusions range from 3.7 to 7.9 wt.% equivalent NaCl in stage II and from 0.8 to 4.3 wt.% equivalent Nael in stage V. Ore mineralogy suggest that temperature and sulfur fugacity declined steadily from $290^{\circ}$ to $150^{\circ}C$ and from $10^{-10.5}$ to $10^{-19.0}$atm. through stage II into stage N. Fluid pressure during stage II inferred from data of mineral assemblages and fluid inclusions is 370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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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내단이론과 삼교회통론 (The Theory of Chen tuan's Internal Alchemy and Intermixture of Taoism, Buddhism and Neo-Confucianism)

  • 김경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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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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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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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진단은 도교 내단이론의 정립자이며, 북송 이래 사상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다른 종교의 장점을 자신의 이론체계에 받아들이고 있음을 분명히 선언하고 있다. 그는 도교 수련과정의 논리적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 유교의 역학(易學)을 도교 비전(秘傳)의 역학으로 대치하고, 육신과 정신의 이중구조를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불교의 마음수행법을 자신의 체계 속으로 끌어들였다. 진단의 내단이론은 정기신(精氣神)의 개념에 기반하여 '연정화기' '연기화신' '연신환허'의 단계로 수련하는 도식이다. 진단이 말하는 내단수련이란, '도교 방식으로 해석한 "주역"의 근본원리에 바탕을 두고서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선(禪)의 수행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고요함의 끝에서 온갖 변화에 신묘하게 통할 수 있고 지혜가 충만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미묘한 정(精)의 흐름을 간취하여 이것을 기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거쳐서 결국 복귀무극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그는 "무극도"를 그려서 표현했다. 동양철학은 인간을 '현상적 존재'와 '본원적 존재'로 구분한다. 이러한 '존재 규정'으로부터 수도론의 논리가 성립된다. '자아' 또는 '자기'라는 개념을 어떻게 규정하느냐에 따라서 '현상적 존재'로부터 '본원적 존재'로의 회귀 내지는 도약 방법이 결정된다. 도교 내단이론의 정립자라 할 수 있는 진단은 이런 측면에서 독특한 내단수련론과 삼교회통론의 체계를 확립한 인물이다. 오늘날은 '자아상실의 시대' 또는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생기는 '난치병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자아의 회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연결짓는 진단의 수련론에 대한 검토와, 여기에 기초한 새로운 수련법의 모색은 여전히 의미 있는 일이다.

대순진리회 도기(道旗)의 상징과 의미 (The Symbolism and Significance of the Dao Flag in Daesoon Jinrihoe)

  • 최치봉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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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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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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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종교상징에서 '문장(紋章, emblem)'은 '상징적 표지(標識, symbol mark)'로서 다른 대상이나 종교를 구별하게 한다. 또한 특정 종교를 확정하고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표상적(表象的) 혹은 개념적 특성을 가지게 한다. 한국의 대표적 민족 종단인 대순진리회 역시 상징이 되는 문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상징에 대한 공식 명칭은 없으며, 이 문장의 도안이 도기(道旗)로 제작되어 알려져 있다. 이 문장의 도안은 1978년 5월 11일 제작되었고, 이후 같은 해 10월 20일에 공식 게양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도기에 있는 대순진리회의 문장은 종단의 상징적 표지로서 종단과 관련한 여러 디자인에 활용되고 있지만, 이에 관한 학술 연구는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하여 본 논문은 기존의 도기 관련 자료들을 비교 정리하고, 나아가 현시점에서 대순진리회의 문장과 이 문장을 담고 있는 도기의 상징과 의미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물론 이는 상징이 가지는 다의성(多意性)으로 인한, 문장의 의미에 관한 하나의 관점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글에서 대순, 삼원(三圓), 사대(四大), 중앙의 도안을 각각 제시하였는데, 이렇게 상정할 때 기존의 도기 해석보다 더 풍부한 상징성을 가질 수 있고, 그에 따른 대순사상적 의미를 도출해 낼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시도로 인하여 기존과는 구별되는 상징과 의의를 살펴보자면, 첫째로 문장의 중심을 이루는 원을 지원(地圓)이나 인원(人圓)이 아닌 대순의 중심이라고 언급하여, 천지인의 중심과 그 근본을 이루는 무극과 태극의 상징성을 도출해 내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중앙에서 토(土)의 상징을 인원과 분리해 그 중화와 조화의 상징을 사대절로 드러내었다. 셋째는 원에 있는 돌기의 방향성을 통해 그 의미를 도출한 것이다.

증산과 정산의 도수(度數)사상 (The Concept of Degree Numbers in the Thought of Jeungsan and Jeongsan)

  • 김탁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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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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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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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도수(度數)라는 용어가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1871~1909)에 의해 종교적으로 재해석되어 '세상을 다스리는 법칙'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특히 도수는 새롭게 열릴 후천(後天)을 지배할 새로운 법도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이른바 그의 천지공사(天地公事)에서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그리고 증산의 계시(啓示)를 받아 무극도(無極道)와 태극도(太極道)라는 새로운 종교운동을 일으킨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 1895~1958)는 증산이 사용했던 도수에 "이상향을 이루기 위한 모든 종교적 행위"라는 보다 확대된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국종교사에서 도수라는 용어는 조선 말기에 출현한 종교적 천재였던 증산 강일순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었고, 도수사상의 맥(脈)은 정산 조철제가 창교한 무극도와 태극도에 면면히 이어졌으며, 훗날 박한경(朴漢慶, 1917~1996)이 1969년에 세운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로 발전적으로 계승되었다. 도수사상은 증산이 자신이 바로 상제(上帝)라는 종교적 자각에서 비롯되었고, "이제 선천상극(先天相克)의 도수를 후천상생(後天相生)의 도수로 바꾼다."는 종교적 선언에서 형성되었다. 증산이 강조한 것은 도수의 가변성(可變性)이다. 인간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처럼 정해지고 강요된 우주의 질서와 법칙은 없다는 것이 증산의 생각이다. 선천으로 규정된 낡고 지나간 세상에서 도수는 '정해진 법칙과 규범'으로 인정되었다면, 이제 다가오는 후천을 맞아 증산은 스스로 상제의 권위와 능력으로 선천의 도수를 후천의 도수로 뜯어고쳐 새로 결정했다고 믿어진다. 정산은 일생에 걸쳐 매우 많은 도수를 보았다. 증산이 행했던 도수는 비교적 그 수가 적은데 비해, 증산의 사상을 이어받은 정산은 거의 모든 그의 종교적 행위에 도수라는 이름을 붙였다. 증산의 도수가 정산에 의해 더욱 확대되고 외연이 넓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