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목표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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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독성

  • 대한산업보건협회
    • 월간산업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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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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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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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신장은 급성 혹은 만성 신장 기능부전 혹은 말기 신장질환을 야기할 수 있는 작업장내의 여러 화학물질에 폭로되어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효과에 있어 상이하며 4개의 주요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 중금속, 유기화합물, 살충제들, 다른 생물이물질 등, 신독성은 산업의학에서 독자적인 소견으로는 나타나지 않고 독성 폭로의 다른 전신적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신장은 흔히 독성 물질의 공격 목표가 된다. 비교적 크기가 작음에도, 심박출량의 25%를 받아 다량의 독성 물질에 폭로된다. 이러한 기능때문에, 신장에서 삼투압 경사가 발생하여 - 주로 수질에서 - 신장은 다른 기관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독성물질을 농축한다. 신장은 소변을 신성화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조직에서 발견되지 않는 이온형태의 여러 용질이 발생한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로 신장이 여러 독성물질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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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G, MRI와 조현병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진단 시스템 연구 (Study on a Diagnosis System using Correlation between Schizophrenia and EEG, MRI data)

  • 성지현;김도연;김지은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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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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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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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심각한 정신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학적 진단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진단의 많은 부분을 환자의 진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현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방법을 찾는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에 본 연구는 EEG, MRI 데이터와 조현병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조현병 진단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시스템은 MRI 데이터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조현병의 확률적 진단과 함께, EEG 데이터의 시각화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조현병 진단의 과학적 근거를 의사에게 제공하여 정확한 병의 진단을 목표로 한다. 진단 후에는 환자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학습 데이터 확보 및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관찰 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 소프트웨어로서 조현병의 체계적 진단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분 섭취에 따른 구강질환 증상 : 2021년 청소년온라인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한 단면연구 (Water intake and oral disease symptoms in adolescents : a cross-sectional study conducted in Korea in 2021)

  • So-Yeong Kim;Sun-A Lim
    • 한국치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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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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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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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목적: 물은 신체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건강의 필수 인자이며, 적정량의 물 섭취 시 타액 윤활 및 자정작용을 개선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물 섭취가 부족할 시 가당 음료 섭취 등으로 인한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본 연구는 물 섭취와 구강질환 증상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방법: 2021년 한국에서 실시된 한국청소년위험행태 웹기반 조사(KYRBS)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한국청소년의 일일 수분 섭취량과 구강질환 증상의 관계를 확인했다. KYRBS는 질병관리청(KDCA)이 실시하는 전국 단면 조사로, 이번 연구에는 총 54,848명의 참가자가 포함됐다. 연구결과: 교란요인을 보정한 후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하루에 물을 2컵 미만 마시는 사람에서 하루에 5컵 이상의 물을 마신 사람보다 치아 통증을 더 자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OR: 1.14; 95% CI: 1.01-1.30). 결론: 일일 수분 섭취량이 적은 것은 충치의 증상인 치아 통증과 관련이 있다. 우리 연구 결과는 물 섭취를 늘리면 치아 우식증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적절한 물 섭취는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아복막투석환자에서 CKD-MBD와 중증 부갑상샘 기능항진증에서 비타민 D 치료 (Chronic Kidney Disease-mineral Bone Disorder and Active Vitamin D Analogs for Treating Severe Hyperparathyroidism in Children Receiving Chronic Peritoneal Dialysis)

  • 강은구;이주훈;박영서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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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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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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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만성복막투석환자에서 만성 신부전 무기질 골 장애의 목표 달성 정도의 평가와 중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비타민 D 치료에 대해 검토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2003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년 이상 복막투석을 시행한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연구이다. 결과: 인산염 결합제제와 비타민 D 치료에도 불구하고 투석기간 중 인, 칼슘, PTH가 KDOQI의 목표치 내에 있었던 비율의 평균${\pm}$표준편차 값은 각각 $25.06{\pm}17.47%$, $53.30{\pm}23.03%$, $11.52{\pm}9.51%$이었다. 10명(18.9%)의 환자에서 CKD-MBD의 임상적 증상 혹은 영상의학적 징후가 있었고, 이는 증상 혹은 징후가 없었던 군과 비교하여 PTH가 목표치보다 높았던 시간의 비율이 길고($63.79{\pm}27.86%$ vs. $37.09{\pm}27.76%$, P=0.022) PTH가 목표치보다 낮았던 시간의 비율이 짧은 것($11.74{\pm}7.37%$ vs $40.77{\pm}25.39%$, P<0.001)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중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었던 25명의 환자 중 고용량비타민 D 치료를 받은 환자는 13명이었고 이 중 7명의 환자가 특별한 합병증 없이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조절되었다. 결론: 만성복막투석에서 CKD-MBD를 조절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칼슘, 인, 비타민 D, PTH가 목표치를 만족하는 기간의 비율은 낮은편이다. 중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반 정도에서 고용량 비타민 D 치료가 필요하였고 이 중 50% 정도에서 효과가 있었다.

외상성 뇌 손상 환자의 삶의 목적 수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urpose-in-Life Level in Patients with Traumatic Brain Injury)

  • 노승호;김성우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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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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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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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외상성 뇌 손상은 정신과 신체에 만성적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환자들이 남은 생애를 의미 있는 삶으로 가꾸어 가고자 할 때 그들은 그 동안 추구해 왔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수정하여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이에 손상의 증상과 장해가 고정된 후 환자들의 삶의 질과 미래에 대한 심리적 준비 상태는 어떤지, 그러고 이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은 무엇인지를 조사하여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 경도 또는 고도의 뇌 손상을 받은 후 12개월 이상 경과한 16~65세 사이의 환자 32명, 그리고 환자들과 연령, 성별 및 교육수준이 비슷한 정상 대조군 32명을 대상으로 삶의 목적 검사(PIL)와 주관적(SIP, HISC) 및 객관적 삶의 질 척도들(QOLI, NRS) 을 사용하여 삶의 목적 및 삶의 질 수준을 평가하고, 집단간의 차이와 각 변인들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뇌 손상군의 삶의 목적 및 삶의 질 수준은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1. p<.01). 2) 뇌 손상 환자군의 삶의 목적 수준은 $58.8{\pm}23.2$로서 실존적 공허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다. 3) 뇌 손상군의 삶의 목적 수준과 삶의 칠 수준간에는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p<.01). 4) 뇌 손상 환자 중 여자 환자의 삶의 목적 수준은 남자보다 유의하게 낮았고(p<.05), 삶의 목적 수준이 낮은 집단은 높은 집단보다 여자의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5). 5) 뇌 손상군에서 외상의 심도(갱도와 고도), 결혼상태(결혼과 비결혼), 외상 전 직업상태(고용과 비고용)에 따라 분류한 하위 집단간 삶의 목적 수준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외상성 뇌 손상 환자들의 삶의 목적 수준은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실존적 공허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었고, 삶의 질 수준 역시 현저히 낮았으며, 삶의 목적 수준이 낮을수록 삶의 질도 낮았다. 그리고 성별 차이 외에 인구통계 및 임상적 변인들은 삶의 목적 수준에 영향을 주자 않았다. 따라서 놔 손상 환자들의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환자들이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의 목표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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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전기 경련 요법의 임상적 고찰과 마취제 pentothal과 propofol에 따른 경련기간의 비교에 관한 연구 (A Clinical Study on Softening E.C.T. & Comparison of Propofol and Pentothal as Anaesthetic Agents on Seizure Duration)

  • 송헌일;민경준;최인근;유태혁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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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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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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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저자들은 1993년 5월 1일부터 1997년 4월 30일까지 한강성심병원 신경정신과 입원환자 중연성전기경련요법을 받은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환자 60명중 정신분열증이 51.7%, 주요우울증이 21.6%, 양극성 정동장애, 조증이 16.7%, 기타 10% 이었다. 2) 전기경련요법의 시행 횟수는 1인당 평균 12.2회(정신분열증 14.9회 : 주요우울장애 12.2회 : 양극성 정동장애 13.6회 : 기타 8.2회)이었다. 3) 치료의 대상이 되었던 증상은 정신분열증의 경우 피해망상, 환청, 주요우울장애는 정신운동지체, 우울기분, 그리고 자살사고 또는 시도, 양극성 정동장애에서는 파괴적 행동, 흥분상태 순이었다. 4) 전기경련요법에 사용된 약제로 atropine $0.0093mgkg^{-1}$, 마취제 pentothal $2.76mgkg^{-1}$, 근육이완제 succinylcholine $0.80mgkg^{-1}$을 사용하여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5) 전기경련요법시 사용된 마취제중 propofol은 pentothal에 비해 seizure duration을 낮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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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외부방사선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에서 기관지내 근접치료의 고식적 효과 (The Palliative Effect of Endobronchial Brachytherapy for Previously Irradiated Patients with Lung Cancer)

  • 박영제;김광택;양대식;이석;김철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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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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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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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과거에 고선량의 외부 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재발한 폐암환자에서 기관지내 근접치료의 고식적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7월부터 2003년 5월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과거 외부방사선치료를 받은 후 증상을 동반한 재발에 대해 근접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모두 29명이었고, 이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남자, 여자가 각각 28, 1명이었고, 나이의 중앙값은 62세, 전신수행상태는 ECOG 1, 2, 3이 각각 13, 15, 1명이었다. 과거 외부방사선치료의 선량은 중앙값 54 Gy였고, 외부방사선치료 후 근접치료까지의 경과기간은 중앙값 7개월($1{\sim}102$개월)이었다. 병변의 위치는 원위기관 또는 주기관지가 20명, 엽기관지가 9명이었다. 근접치료선량은 1회 $5{\sim}6$ Gy를 주 1회씩 총 3회 치료하여 총선량 $15{\sim}18$ Gy를 목표로 하였다.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의 호전 또는 악화 여부에 따라 반응을 평가하였고, 증상 호전이 있은 환자들-호전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비호전 환자군-로 나누어 두 군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결과: 기침, 호흡곤란, 객혈, 폐쇄성 폐렴이 각각 41% (9/22), 50% (8/16), 82% (9/11), 33% (1/3) 환자에서 호전을 보였고, 증상 호전의 지속기간은 중앙값 5개월($3{\sim}31$개월)이었다. 객혈은 다른 증상에 비해 더 높은 증상 호전을 보였다(p<0.05). 호전 환자군(17명, 59%)과 비호전 환자군(12명, 41%)의 특성을 비교했을 때, 나이, 이전에 받았던 외부방사선량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전신수행상태가 좋은 환자와 외부방사선치료 후 경과기간이 길었던 환자들이 호전 환자군에 많았다(p<0.05). 병변의 위치가 엽기관지보다는 원위기관이나 주기관지의 환자가 호전 환자군에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8). 근접치료 후 발생한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객혈, 기관-흉막누공이 각각 1명(7%)에게 있었다(RTOG grade 5). 결 론: 이전에 고선량의 외부방사선치료 후 기관지내에 재발한 폐암 환자에서 근접치료를 이용한 증상호전이 약 60% 환자에게 있었고, 지속기간은 중앙값 5개월이었다. 비록 이전에 방사선치료를 받았더라도 전신상태가 줄고 이전 외부방사선치료 후 경과가 길었던 환자, 특히 원위 기관이나 주기관지내 종양에 의해 객혈이 있는 환자에게는 유용한 고식적 치료가 될 수 있겠다.

편측부전마비환자의 하지에서의 위약증상의 분포 (Distribution of Weakness at the Lower Extremity of Hemiparesis Patients)

  • 박건주;하정상;김욱년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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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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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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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뇌졸중으로 인한 상부운동뉴런의 장애로 편측부전마비가 있는 환자의 하지에서 등속성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최대우력치를 구하고 정상대조군과 환자의 건측과 환측을 비교하여 환측에서의 위약증상의 분포를 알아보려고 하였다. 정상대조군의 최대우력치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1) 우성측과 비우성측간에는 최대우력치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각속도가 빠를수록 최대우력은 감소하였다. 정상대조군에서 굴근에 대한 신근의 근력비는 성별, 우성측과 비우성측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각속도가 빠를수록 근력비는 증가하였다. 환자의 건측에서 최대우력치는 대부분 수치의 감소만 있을 뿐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감소의 소견은 없었고 굴근에 대한 신근의 근력비는 정상대조군과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고 환측은 남자의 $180^{\circ}/sec$의 각속도에서 신근의 최대우력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의한 감소(P<0.01)를 보였고 굴근에 대한 신근의 근력비는 환자의 환측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이상으로 상부운동신경의 장애로 인한 편측부 전마비환자의 하지에서는 굴근이 신근보다 더욱 뚜렷한 최대우력치의 감소를 보였으며 편측 부전마비 환자의 재활치료목표의 설정이나 효과판정에 있어서 최대우력치와 함께 굴근과 신근의 근력비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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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치료 중 발견된 원발성 기관지내 평활근종 1예 (A Case of Primary Endobronchial Leiomyoma Diagnosed During Treatment of Pneumonia)

  • 김진우;이상학
    • 대한기관식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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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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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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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관지내 평활근종은 기관지의 폐쇄정도에 따라 호흡곤란, 기침, 천명 등의 다양한 증세를 동반하며 그 증상이나 폐쇄정도가 경미할 경우 흉부 X-선 검사에서는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을수도 있다. 따라서 폐렴이나 천식 등의 치료를 하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반복적인 폐쇄성 폐렴과 폐농양, 기관지 확장증 등의 비가역적인 폐손상이 유발되며, 이는 전폐 절제술 등의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기관지내 평활근종의 치료 목표는, 증상에 따른 기관지내 병변의 의심과 기관지경에 의한 정확한 조기 진단과 보존적 수술, 내시경적 치료에 의해 비가역적인 폐손상을 방지하고 폐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다. 본 증례는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지속적인 폐렴으로 전원되어 온 환자에서 기관지경시행 후 기관지내 평활근종을 진단한 경우로, 이와 같은 경우 기관지내 병변의 가능성에 대해 반드시 고려하고 조기에 기관지경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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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 미주 신경에 발생한 신경초종 (Neurilemmomas of the Cervical Vagus Nerve)

  • 박정수;서광욱;김춘규
    • 대한두경부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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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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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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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인체에서 발견되는 전체 신경초종중 $25{\sim}40%$가 두경부에서 발견되나 경부미주신경의 신경초종은 매우 희귀하여 1988년까지 영문문헌상 88 예가 보고되어 있다. 임상적으로 경부종괴가 주증상이며 때로는 애성, 종괴촉지시 기침 혹은 방사통, parapharyngeal space 의 종괴성장으로 연하곤란등이 초래되기도 한다. 치료는 종괴의 완전적출과 미주신경의 기능을 보존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로 되어 있다. 저자들은 최근 5년간 4 예의 정부미주신경외 신경초종을 경험하였는데, 3 예는 측경부의 상부에, 1예는 측경부의 하부에 발생한 것이었다. 연령은 25세에서 50세까지 성인연령이었고, 성별은 남자 l 예, 여자 3 예이었다. 내원시 주소는 전예가 무통성 경부종괴이었으며, 종괴의 크기는 직경 3cm에서 10cm까지 다양하였다. 전예에서 종괴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은 없었으나, 1 예에서 parapharyngeal space 의 거대종괴 때문에 다소간의 연하곤란이 있었다. 2 에에서는 종괴촉지시 기침이 유발됨을 호소하였다. 수술은 경부횡절개로 흉쇄유돌근을 제치고 총경 동맥과 내경정맥을 종괴의 상하부위가 완전히 노출되도록 박리한 후 종괴의 피막을 미주 신경의 주행방향에 따라 절개하여 적출 (enucleation) 하였다. 적출술시 종괴가 유착되어 있는 피막 부위는 동시에 절제하되 미주신경의 신경경로 (neural pathway) 는 유지되도록 하였다. 수술직후 2 예에서 일시적 애성을 호소하였다, 추적은 최단 20 개월에서 최장 80 개월까지 하였는데 일시적 애성은 호전되었고 전예가 재발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었다. 따라서 본 종양수술은 종양적출술시 이환된 미주신경의 절단을 결정하기 전에 신경경로를 유지시킬 수 있는 적출술 (enucleation) 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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