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위하고 있으며 따뜻한 기온과 연중 축제 및 식물원, 박물관 등의 테마파크가 많아 온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역이다. 식물을 이용한 지역축제 및 관광명소 만들기는 초기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친환경적이며 날이 갈수록 부가가치가 커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제주도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축제의 특성을 간단히 알아보고 자원식물을 이용한 제주도에서 연중 가능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제주도의 축제는 총 31개이었으며 그중에서 식물을 이용한 축제는 15개로 전체의 48%를 차지하였다. 2. 지역에 따른 구분을 보면 제주시의 전체 축제는 16개이었으며 그중에서 식물을 이용한 축제는 8개로 전체의 50%를 나타냈고 서귀포시는 15개중에서 7개로 절반이 안되는 47%이었다. 3. 자원식물을 이용한 제주도에서의 연중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50여개를 제안하며 봄의 3월은 동백꽃축제, 수선화축제, 칡캐기축제, 서향축제, 4월은 꽃잔디축제, 개나리축제, 고사리축제, 조팝나무축제, 모란 축제, 개복사꽃축제, 살구꽃축제, 유채꽃축제, 청보리축제, 새우란축제, 왕벚꽃축제, 진달래축제, 5월은 참꽃나무축제, 대나무축제, 해당화축제, 작약축제, 라일락축제 등이 가능하다. 4. 여름의 6월은 한라산철쭉축제, 꽃창포축제, 접시꽃축제, 우리밀축제, 7월은 풍란축제, 홍화축제, 도라지축제, 수련축제, 산수국축제, 배롱나무축제, 8월은 해바라기축제, 무궁화축제, 다알리아축제, 칸나축제, 다육식물축제, 하귤축제, 열대과수축제, 등이 가능하다. 5. 가을의 9월에는 꽃무릇축제, 미로찾기축제, 10월에는 감국축제, 구절초축제, 11월에는 닥나무한지축제, 국화축제, 제주한란축제, 포인세티아축제 등이 가능하다. 6. 겨울의 12월에는 제주자생 구상나무를 이용한 크리스마스트리 경연대회, 1월에는 납매꽃축제, 먼나무축제, 2월에는 매화축제, 풍년화축제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