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멸종위기야생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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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멸종위기종 보호법에 대한 검토와 개선책 (A Review of China's Endangered Species Protection Act and Suggestions for Improvement)

  • 박은옥;최상덕;전홍일;서연정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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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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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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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생물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과 보호라는 관점에서 중국의 멸종위기종에 대한 법률과 관련된 제도를 분석하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효율적인 보호를 위해 중국의 현행 야생동물 보호 법률에 대하여 요구되는 몇가지 개선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 야생동물 보호법>이 1988년에 공포되고 시행된 이래 관리소홀로 인하여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중국의 야생동물 보호법은 단조롭고 체계적이지 못해, 전근대적으로 현 시대의 수요에 부합하지 않기에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였을 때, 입법취지와 감독체제, 보호범위 및 공중 참여제도, 입법 보호 체계의 혼란, 행정 보상제도의 미비와 실행의 난항, 법률 효율 저하, 내용의 공허성과 운용성의 부족, 생물 종 보호 명부가 법률 체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문제점을 중국의 현 실정에 적합한 법률체계로 확립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호 법률 법규의 체계상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개선방향에 대하여 제시한다.

내성천 퇴적물 입도와 노란잔산잠자리(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약충 개체수와의 상관관계 분석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Sediment Particle Size and Number of Macromia daimoji (Endangered Species II) Nymphs in Naeseong Stream, Korea)

  • 박진영;권혁영;장명성;차진열;이종은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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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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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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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노란잔산잠자리(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 약충은 내성천 일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3월 서식이 확인된 37개 지점의 하상 0.2㎡ 면적에서 채취한 퇴적물 입도 분석 및 개체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입도 분석 결과 '조립사'(500 ~ 1,000 ㎛) 52.5%, '극조립사'(1,000 ~ 2,000 ㎛) 25.6%, '중립사' (250 ~ 500 ㎛) 17.2%, '세립사'(125 ~ 250 ㎛) 3.1%, '극세립사'(63 ~ 125 ㎛) 1.0%, '실트'(63 ㎛미만) 0.7% 순으로 나타났다. 노란잔산잠자리 약충의 개체수는 '극세립사'(63 ~ 125 ㎛), '세립사'(125 ~ 250 ㎛)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조립사'(500 ~ 1.000 ㎛)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노란잔산잠자리 약충이 고운 모래를 서식처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후 내성천 일대 하상 환경변화 모니터링에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초강천 쉬리의 산란과 생태유량 산정 (Spawning and Optimal Ecological Flowrate Assessment of Korean Shinner, Coreoleuciscus splendidus in the Chogang Stream)

  • 허준욱;박진우;이상욱;김정곤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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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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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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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결과 채집된 어류는 총 9과 36종 4,669개체였다. 과(family)로는 잉어과(Cyprinidae) 어류가 24종으로 전체 채집된 어종의 66.7%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다. 고유종은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 등 20종으로 55.6%를 차지하여 높은 출현율을 보였다. 멸종위기야생동물(endangered species)로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 외 2종이 출현하였다. 구성비가 가장 높은 종은 참갈겨니(Zacco koreanus)로 34.0%를 차지하여 우점종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피라미(Z. platypus)로 22.6%, 쉬리는 13.3% 순으로 나타났다. 쉬리의 산란기는 4월~6월로 나타났으며, 주산란성기는 5월 이었다. 유속, 수심 및 하상에 대한 쉬리의 HSI는 유속 0.4~0.6 m/sec, 수심 0.3~0.5 m, 하상재료 가는자갈 굵은자갈로 나타났다. 생태유량을 모의한 결과, 하류로 내려갈수록 유량이 증가되어 쉬리가 살 수 있는 가용면적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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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가화천하구습지의 식생 및 생물상 특성: 생태계 보전 대책의 제안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and Biota in the Gahwacheon Estuarine Wetland, Sacheon, South Korea: Proposals for the Ecosystem Conservation)

  • 추연수;조광진;임정철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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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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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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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하구습지는 생물생산성이 높고 물리적 환경도 독특하여 국가 생물다양성 관리 및 그들의 서식처 확보 관점에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하구습지 보전 및 관리를 위해 열린 하구이며 다양한 서식공간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화천하구습지의 식생 및 생물상 조사를 통해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정수역 다년생 초본식생, 염습지식생, 암극지식생 등 5개 상관식생형의 12개 식물군락이 확인되었다. 남강댐 방류, 조수의 영향으로 수변부의 좁은 입지를 따라 식생이 대상분포하고 있었다. 생물종 다양성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2종 포함 총 715종이 확인되었다. 다양한 하상구조와 미소서식처가 분포하고 있는 I, III구간에서 종다양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해수 유입에 따른 기수역의 형성으로 다양한 기능군을 가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분포하여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화천하구습지의 생태정보의 수집은 하구 생태계의 보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올빼미 번식기 추적 조사 및 서식지 연구-첫 추적조사 사례 (Longitudinal Survey of Strix aluco During Breeding Season and Their Habitat in Korea -The First Reported Case Study)

  • 김우열;최원석;박종철;성하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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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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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7-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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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 번식하는 올빼미의 실질적인 행동권 파악을 통해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 올빼미의 생태적 특성을 규명하여 올빼미 개체군을 보호하고 보전하며 관리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시행하고 있는 제 4차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일환으로 2016년 4월 14일~5월 20일까지 번식기 육추시기에 약 한달 간 진행했다. 그 결과 경북 일대에서 전장(Total Length) 423.5mm와 무게 550g의 암컷 1개체를 포획하였고 우리나라 최초로 추적에 성공했으며 직접관찰과 위성추적 관찰 좌표 6지점을 획득 하였다. 가장 먼 지점의 거리는 둥지로부터 93m의 이격 거리였다. 그리고 육추시기에 약 100m 반경에 대한 서식지 분석결과 밭 34.2%, 혼효림 30.6%, 과수원 10.5%, 자연초지 9.4% 순의로 토지피복도 우점 순위가 나타났다. 이는 이전의 연구결과와 매우 유사한 결과로 향후 수컷 또는 다른 개체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바탕으로 추가 연구가 이루어져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 올빼미의 보호와 보전하는데 기초자료로서 활용을 기대한다.

대청도와 소청도에 서식하는 곤충다양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nsect Diversity in the Island of Daecheong-do and Socheong-do, Korea)

  • 임헌명;김도성;최민주;차진열;박성준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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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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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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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청도와 소청도의 곤충다양성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2011년 6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주간과 야간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대청도에서 조사된 곤충은 총 9목 75과 286종이며 소청도에서 조사된 곤충은 총 8목 42과 106종으로 대청도와 소청도에서는 9목 78과 336종의 곤충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존 참고문헌을 포함하여 대청도와 소청도에 서식하는 전체 곤충을 정리하면 총 10목 103과 744종으로 나비목이 29과 439종으로 59%의 비율을 차지하며 우점하였고, 딱정벌레목이 27과 124종으로 16%의 비율로 조사되었다. 이 중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은 2종으로 애기뿔소똥구리와 왕은점표범나비가 확인되었다. 그 외 IUCN 적색목록에 포함된 종이 2종(봄처녀나비, 큰주홍부전나비), 국외반출승인대상종 25종, 고유종 5종, 한국적색목록 6종, 특정종 77종, 기후민감종이 2종으로 확인되었다. 본 조사에 새롭게 조사되어 신규등록된 곤충은 대청도에서 58과 147종이며 소청도에서 24과 43종으로 확인되었다.

Fatty Acid Composition of Endangered Land Snail Koreanohadra koreana (Mollusca: Gastropoda) of South Korea by Season, Region, and Microhabitat

  • Kim, Jin-Young;Park, Jong-Dae;Jang, Kuem Hee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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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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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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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참달팽이(Koreanohadra koreana)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법정보호종(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며,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와 하태도에서만 서식하는 한국고유종이다. 반면, 그 동안 참달팽이 지방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다. 홍도와 하태도를 대상으로 계절, 미소서식처, 지역 차이에 따른 참달팽이의 지방산 구성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분석에 사용한 표본의 개수는 총 99개였다. 실험결과 총 16가지의 지방산이 검출되었으며, 주로 식물질 먹이에서 유래되는 다중불포화지방산(PUFAs)이 53.6%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동물성 또는 미생물에서 유래하는 단일불포화지방산(MUFAs)은 31.4%, 포화지방산(SFAs)은 15.0%로 상대적으로 적게 검출되었다. 참달팽이의 총 지방산량 변화는 PUFAs의 변화와 가장 강한 상관관계(R2=0.88, p < 0.0001)를 보였다. 계절별로 PUFAs는 봄 (13.20 mg/g)과 여름 (13.08 mg/g)이 가을 (12.06 mg/g)과 겨울 (12.40 mg/g)에 비해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미소서식처별 PUFAs는 초지대(12.80 mg/g)에서 석회질 지대(12.48 mg/g)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별로 홍도(12.65 mg/g)와 하태도(12.64 mg/g)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PUFAs는 참달팽이의 먹이원을 기반으로 한 서식지의 질을 추적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생태통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A Study on the Guidelines for Creating Wildlife Crossing through 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

  • 박용수;심윤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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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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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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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생물이동성 제고를 위한 법 제도적 고찰에 관한 연구"의 후속연구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통하여 조성된 대부분의 생태통로가 원목적과 부합하지 않게 조성되어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저감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수행하였다. 단절된 생태계의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환경영향평가 시 제시한 생태통로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고려사항을 제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단계를 계획, 설계, 시공, 모니터링, 유지 관리 등 5단계로 구분하여 실무담당자가 각 단계별로 검토해야하는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원목적과 부합하지 않게 조성되어 야생동물에게 외면당하는 생태통로 조성을 막아 개발 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단절을 최소화하고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다.

낙동강 보 구간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변화와 군집 특성 (Biodiversity Changes and Community Characteristics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Weir Section of the Nakdong River, South Korea)

  • 정상우;김윤호;이재하;김동건;김민경;김현맥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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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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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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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준공된 8개의 낙동강 보 구간에 서식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변화와 군집분석을 수행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년간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주요 분류군에 대한 변화상을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은 총 3문 5강 18목 52과 83속 97종 128.1개체/m2가 출현하였으며, 오염지표생물인 깔따구류(Chironomidae sp.)와 실지렁이류(Tubificidae spp.)가 전체적으로 우점하였다. 군집분석결과 우점도지수는 평균 0.62±0.20이고 다양도지수는 1.87±0.63로 낙동강 보 상류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분석되었다. 낙동강 보 중앙부에서는 실지렁이가 우점하였으며,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서 가장 불안한 군집구조가 나타났다. 군집안정성 분석결과 상대적 회복력과 저항력이 높은 특성군I이 높게 나타났으며, 저항력과 회복력이 낮은 특성군III이 소수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낙동강 보 구간의 군집은 매우 불안한 상태로 분석되었다. 섭식기능군에서는 잡아먹는무리가 비교적 높게 출현하였고, 썰어먹는무리, 모아먹는무리, 걸러먹는무리는 낮게 나타났다. 서식기능군에서는 굴파는무리와 기어오르는무리가 우세하게 출현하여 대부분 용존산소가 낮은 정수생태계에서 출현하는 기능군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법적보호종으로는 상주보와 낙단보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Macromia daimoji)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과거부터 10년간의 분석결과 종수와 개체수는 댐 공사 직후에는 증가하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 급감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으로는 깔따구류가 모든 지점에서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약 50% 수준의 비율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PT 그룹은 2011년을 기점으로 대폭 감소하였으며, 이중 강도래목과 날도래목은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오염지표생물인 실지렁이류는 2012년 공사 완료 후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2015년과 2020년에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귀이빨대칭이(Cristaria plicata)는 2011년 합천창녕보에서 출현 후 관찰되지 않았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노란잔산잠자리는 2015년까지 7개의 구간에서 드물게 확인되었으나 현재 분포 서식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