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면역효과

검색결과 1,756건 처리시간 0.026초

임신돈 사료 내 만삼추출분말의 첨가 급여가 모돈과 자돈의 생산성 및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Codonopsis pilosula Extract Powder on the Productivity and Immunity in Sows and Piglets)

  • 김기현;김광식;김조은;정현정;이성대;사수진;홍준기;허태영;박준철;김영화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423-435
    • /
    • 2013
  • 본 연구는 만삼추출분말의 모돈 사료 내 첨가급여가 모돈 및 자돈에 있어서 면역력과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20두의 F1 임신돈(Landrace ${\times}$ Yorkshire)을 옥수수와 대두박을 기초로 하는 임신돈 기초사료 급여구와 만삼추출분말 0.5% 첨가 급여구로 나누어 각각 10두씩 배치하여 공시동물로 이용하였다. 실험사료를 분만예정일 40일 전부터 분만 후 이유 시(25일)까지 급여하였다. 만삼은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모돈 사료 내 만삼추출분말의 급여는 모돈의 면역능력을 증강시켜 결과적으로 자돈의 면역력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면역력 상승에 따른 보상효과로 자돈의 생산성 및 성장 촉진을 기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만삼추출분말의 첨가급여가 모돈 및 자돈에 있어서 면역력과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유 내 IgG 함량과 자돈 혈액 내 IgG 함량 사이의 상관관계는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양의 상관관계(correlation coefficient, 0.435 P=0.102)를 나타내어, 초유 내면역력의 상승은 자돈에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면역항진 기능을 가진 만삼추출분말의 생리활성 물질은 임신 모돈의 생체 내에서 충분한 면역촉진효과를 나타내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면역증강제로써 임신돈 사료 내 만삼추출분말의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만삼추출분말 내 생리활성 물질의 생체내 대사 메커니즘과 작용기전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홍삼 유래 성분들의 면역조절 효능

  • 조재열
    • 식품저장과 가공산업
    • /
    • 제8권2호
    • /
    • pp.6-12
    • /
    • 2009
  •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원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외부감염원을 제거하고자 하는 주요항상성 유지기전의 하나이다. 이들 반응은 골수에서 생성되고 비장, 흉선 및 임파절 등에서 성숙되는 면역세포들에 의해 매개된다. 보통 태어나면서부터 얻어진 선천성 면역반응을 매개하는 대식세포, 수지상 세포 등과, 오랜기간 동안 감염된 다양한 면역원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획득성 면역을 담당하는 T 임파구 등이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면역질환이 최근 주요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암, 당뇨 및 뇌혈관질환 등이 생체에서 발생되는 급 만성염증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고됨에 따라 면역세포 매개성 염증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또한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는 암발생의 주요 방어기전인 면역력 증강에 대한 요구들을 가중시키고 있다.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고려인삼과 홍삼은 기를 보호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명약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우리나라 천연생약이다. 특별히, 홍삼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조혈작용, 간기능 회복, 혈당강하, 운동수행 능력증대, 기억력 개선, 항피로작용 및 면역력 증대에 매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홍삼에 관한 많은 연구에 비해, 현재까지 홍삼이 면역력 증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자적 수준에서의 연구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어져 있다. 홍삼의 투여는 NK 세포나 대식세포의 활성이 증가하고 항암제의 암세포 사멸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주요 면역증강 성분은 산성다당류로 보고되었다. 또 한편으로 일부 진세노사이드류에서 항염증 효능이 확인되어졌으며, 이를 통해 피부염증 반응과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KT&G 연구출연금 (2009-2010)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기에 이에 감사드린다]. 면역반응은 외부 감염물질의 침입으로 유도된 질병환경을 제거하고 수복하는 중요한 생체적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이들 과정은 체내로 유입된 미생물이나 미세화학물질들과 같은 독성물질을 소거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한다. 외부로 부터 인체에 들어온 이물질에 대한 방어기전은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면역반응으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즉, 선천성 면역 반응 (innate immunity)과 후천성 면역 반응 (adaptive immunity)이 그것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은 1) 피부나 점막의 표면과 같은 해부학적인 보호벽 구조와 2) 체온과 낮은 pH 및 chemical mediator (리소자임, collectin류) 등과 같은 생리적 방어구조, 3) phagocyte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및 호중구 등)에 의한 phagocytic/endocytic 방어,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염증반응을 통한 감염에 저항하는 면역반응 등으로 구분된다. 후천성 면역반응은 획득성면역이라고도 불리고 특이성, 다양성, 기억 및 자기/비자기의 인식이라는 네 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 유입물질을 제거하는 반응에 따라 체액성 면역 반응 (humoral immune response)과 세포성 면역반응 (cell-mediated immune response)으로 구분된다. 체액성 면역은 침입한 항원의 구조 특이적으로 생성된 B cell 유래 항체와의 반응과 간이나 대식세포 등에서 합성되어 분비된 혈청내 보체 등에 의해 매개되는 반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성 면역반응은 T helper cell (CD4+), cytotoxic T cell (CD8+), B cell 및antigen presenting cell 중개를 통한 세포간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되는 면역반응이다. 선천성 면역반응의 하나인 염증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방어작용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감기에 걸렸을 경우, 환자의 편도선내 대식세포나 수지상세포류는 감염된 바이러스 단독 혹은 동시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상대로 다양한 염증성 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감염원을 통해 유입된 병원성 세균과 주위조직내 선천성 면역담당 세포들 간의 면역학적 전투가 발생되게 된다. 이들 과정을 통해, 주위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면, 즉각적으로 이들 면역세포들 (주로 phagocytes류)은 신속하게 손상을 극소화하고 더 나가서 손상된 부위를 원상으로 회복시키려는 일련의 염증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이들 반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발적 (redness), 부종 (swelling), 발열 (heat), 통증 (pain)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즉, 손상된 부위 주변에 존재하는 모세혈관에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혈관의 직경이 늘어나게 되고, 이로 인한 조직의 홍반과, 부어 오른 혈관에 의해 발열과 부종이 초래되는 것이다. 확장된 모세혈관의 투과성 증가는 체액과 세포들이 혈관에서 조직으로 이동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삼출물들은 단백질의 농도를 높여, 최종적으로 혈관에 존재하는 체액들이 조직으로 더 많이 이동되도록 유도하여 부종을 형성시킨다. 마지막으로 혈관 내 존재하는 면역세포들은 혈판 내벽에 점착되고 (margination), 혈관벽의 간극을 넓히는 역할을 하는 히스타민 (histamine)이나 일산화질소(nitric oxide : NO), 프로스타그린딘 (prostagladins : PGE2) 및 류코트리엔 (leukotriens) 등과 같은 chemical mediator의 도움으로 인해 혈관벽 사이로 삼출하게 되어 (extravasation),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직접적인 외부 침입 물질의 파괴나 다른 면역세포들을 모으기 위한 cytokine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interleukin [IL]-1, IL-6 등) 혹은 chemokine (MIP-l, IL-8, MCP-l등)의 분비 등을 수행함으로써 염증반응을 매개하게 된다. 염증과정시 발생되는 여러 mediator 중 PGE2나 NO 및 TNF-$\alpha$ 등은 실험적 평가가 용이하여 이들 mediator 자체나 생성관련효소 (cyclooxygenase [COX] 및 nitric oxide synthase [NOS] 등)들은 현재항염증 치료제의 개발 연구시 주요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염증 반응은 지속기간에 따라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며, 삼출물의 종류에 따라서는 장액성, 섬유소성, 화농성 및 출혈성 염증 등으로 구분된다. 급성 염증 (acute inflammation)반응은 수일 내지 수주간 지속되는 일반적인 염증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국소반응은 기본징후인 발열과 발적, 부종, 통증 및 기능 상실이 특징적이며, 현미경적 소견으로는 혈관성 변화와 삼출물 형성이 주 작용이므로 일명 삼출성 염증이라고 한다. 만성 염증 (chronic inflammation)은, 급성 염증으로부터 이행되거나 만성으로 시작된다. 염증지속 기간은 보통 4주 이상 장기화 된다. 보통 염증의 경우에는 염증 생성 cytokine인 Th1 cytokine (IL-2, interferone [IFN]-$\gamma$ 및 TNF-$\alpha$ 등)의 생성 후, 거의 즉각적으로 항 염증성 cytokine인 Th2 cytokine(IL-4, IL-6, IL-10 및 transforming growth factor [TGF]-$\beta$ 등)이 생성되어 정상반응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서든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원 제거 반응이 문제가 되면, 만성염증으로 진행된다. 이 반응에 주로 작용을 하는 염증세포로는 단핵구와 대식세포, 림프구, 형질세포 등이 있다. 암은 전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의 하나이다. 산화적 스트레스나 자외선 조사 혹은 암유발 물질들에 의해 염색체내 protooncogene, tumor-suppressor gene 혹은 DNA repairing gene의 일부 DNA의 돌연변이 혹은 결손 등이 발행되면 정상세포는 암화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양성세포 수준에서 약 5에서 10여년 후 악성수준의 암세포가 생성되게 되면 이들 세포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전이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암환자들은 다양한 장기에 동인 오리진의 암세포들이 생성한 종양들을 가지게 된다. 이들 종양세포는 정상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며 결국 생명을 잃게 만든다. 이들 염색체 수준에서의 돌연변이 유래 암세포는 거의 대부분이 체내 면역시스템에 의해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스트레스나 암유발 물질의 노출은 체내 면역체계를 파괴하면서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면서 암발생에 무방비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체내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가동 및 증강을 유도하게 하는 전략이 암예방시 매우 중요한 표적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면역증강 물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인삼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풀로써, 오랜동안 한방 및 민간에서 원기를 회복시키고, 각종 질병을 치료할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생약이다. 예로부터 불로(不老), 장생(長生), 익기(益氣), 경신(經身)의 명약으로 구전되어졌는데, 이는 약 2천년 전 중국의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인삼은 오장(五腸)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고, 혼백을 고정하며 경계를 멈추게 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하는 병사를 제거하여주며, 눈을 밝게 하고 마음을 열어 더욱 지혜롭게 하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 라고 기술되어있는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려인삼 (Panax ginseng)이 효능 면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이 고려인삼으로부터 제조된 고려홍삼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대부분의 홍삼 약효는 dammarane계열의 triterpenoid인 ginsenosides라고 불리는 인삼 saponin에 의해 기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화합물군의 기본 골격에 따라, protopanaxadiol (PD)계 (22종) 및 protopanaxatriol (PT)계 (10종)으로 구분되고 있다 (표 1). 실험적 접근을 통해 인삼의 약리작용 이해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경주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현재까지 연구된 인삼의 약리작용 관련 연구들은 심혈관, 당뇨, 항암 및 항스트레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 인삼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조절 및 염증현상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들은 많지 않으나, 향후 다양하게 연구될 효능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

  • PDF

면역결핍 동물모델에서 울금 주정 추출물의 면역조절 효과 (Immunomodulatory Effects of Curcuma longa L. Extract in LP-BM5 Murine Leukemia Viruses-induced Murine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 김옥경;유선아;남다은;김용재;김은;전우진;황권택;이정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3권9호
    • /
    • pp.1317-1324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울금 20% 주정 추출물이 LP-BM5 MuLV에 감염된 MAIDS 모델에서 면역조절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cytokines 생산, 혈장 면역글로불린 농도, T 세포 및 B 세포의 증식능, NK 세포의 활성능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LPBM5 MuLV 감염으로 인하여 감소된 T 세포 및 B 세포의 증식능, NK 세포의 활성능을 울금 20% 주정 추출물 식이 투여가 증가시켰으며, Th1 type cytokines(IL-2, IFN-${\gamma}$)의 생성량을 증가시키고 Th2 type cytokines(IL-4, IL-10)은 억제시킴으로써 Th1/Th2 type cytokine 발현을 조절하여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울금은 면역조절 효과를 가진 천연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칡 추출물의 면역세포 활성화 효과 (Effect of Pueraria thunbergiana Extracts on the Activation of Immune Cells)

  • 김종진;이혁재;이성태
    • 생명과학회지
    • /
    • 제22권8호
    • /
    • pp.1107-1113
    • /
    • 2012
  • 동양에서 한약 재료로 사용되는 칡(Pueraria thunbergiana)은 항산화, 항균효과 및 골다공증 치료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지만, 생태학적으로는 산림생태계를 파괴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칡의 면역학적 효과를 검증하여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하는데 목적이 있다. 칡 추출물을 이용하여 생쥐 비장에 있는 면역세포 활성화 작용을 실험한 결과, 칡 추출물은 첫째, 농도 의존적으로 생쥐 비장세포의 증식 유도하였으며 IL-6, TNF-${\alpha}$, IL-2, IFN-${\gamma}$의 cytokine 생산을 증가시켰다. 둘째, 특히 비장세포 중 칡 추출물은 B세포를 자극하여 세포증식 및 IgM의 생산을 증가시켰다. 셋째, 대식세포주의 일산화질소 생산을 유도하였으며, 또 TNF-${\alpha}$, IL-6 및 IL-$1{\beta}$의 cytokine 분비를 유도하였다. 이상의 실험 결과, 본 실험에서 사용한 칡 추출물은 B세포와 대식세포 같은 면역세포의 증식과 각종 사이토카인을 생산을 유도하기 때문에,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아세톤 추출물이 물 추출물에 비하여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성분을 분리 정제하여 그 특성을 명확히 규명한다면, 각종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을 개발할 수 있는 원재료로서 칡을 이용할 수 있으며, 부수적으로 산림생태계에 복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산양유 발효유의 면역 활성 및 체력증진 효과 (Effects of Fermented Goat Milk on Immunomodulatory Activity and Physical Strength in Mice)

  • 오광훈;김아롱;배종환;이경복;유영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5권2호
    • /
    • pp.174-180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산양유 발효유(F-GM)의 급여가 면역 활성과 체력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F-GM을 경구 투여한 마우스의 비장세포는 림프구 유사분열 촉진인자인 ConA와 LPS에 대한 증식반응의 상승을 나타내었다. ConA를 처리한 비장세포로부터 분비되는 cytokine을 ELISA법에 의해 정량한 결과 F-GM 투여에 의해 IL-2와 IFN-${\gamma}$의 생성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IL-4 및 IL-10의 생성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RT-PCR을 이용한 이들 cytokine mRNA의 정량실험에서도 F-GM 투여로 IL-2와 IFN-${\gamma}$의 mRNA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KLH(20 mg/mouse)를 정상 대조군 마우스 혹은 F-GM을 급이한 마우스에 각각 면역하고 5주째에 KLH에 대한 항체가를 측정한 결과 F-GM을 급이한 마우스에서 항체가가 유의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LH에 대한 항체의 isotype을 조사한 실험에서는 KLH에 대한 IgG1, IgG2a 그리고 IgM 특이항체의 상승이 관찰되었다. F-GM 경구 투여가 세포성 면역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하여 면역개시 7주째의 마우스를 이용하여 KLH에 대한 지연형 과민반응(DTH)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F-GM을 경구 투여한 마우스에서 DTH의 유의한 상승효과가 확인되었다. 한편 수영시험을 통해 F-GM의 경구 투여가 체력증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 F-GM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매우 유의한 수영시간의 연장 효과가 관찰되었다. 이들 결과로부터 F-GM은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한 면역력 강화는 물론 체력을 증가시키는 생리활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사선 방어효과 예측 가능한 면역증강 인삼 다당체의 활성인자 (Representative Parameter of Immunostimulatory Ginseng Polysaccharide to Predict Radioprotection)

  • 손혁진;심지영;안지연;윤연숙;송지영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 /
    • 제33권3호
    • /
    • pp.99-104
    • /
    • 2008
  • 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작용 기전을 바탕으로 한 방사선 방어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혈, 면역세포의 증식과 다양한 싸이토카인의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방사선 방어효능이 보고된 바 있는 인삼 다당체를 대상으로 화학적 구성성분과 각종 면역활성 지표 및 방사선 방어효능을 확인하고 가장 상관관계가 좋은 인자를 추출해내고자 하였다. 면역학적 활성으로는 임파구 증식능, 대식세포의 산화질소 분비능, AK세포 활성능을 검사하였으며 방사선 방어효과는 endogenous colony-forming unit(e-CFU)로 측정하였다. 인삼으로부터 추출된 다당체의 구성성분 중 galactose함량이 증가할수록 면역증강작용이 우수하였으며 임파구 증식능이 방사선 방어효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기자 투여가 나일틸라피아, Oreochromis niloticus의 Edwardsiella tarda백신 처리에 미치는 효과 (The dietary supplementing effects of Kugija, Lycium chinense, on immune responses of Nile tilapia, Oreochromis niloticus, to Edwardsiella tarda)

  • 권문경;김이청;손영찬;박수일
    • 한국어병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73-81
    • /
    • 1999
  • 본 연구에서는 구기자의 투여가 나일틸라피아의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위하여, 나일틸라피아에 구기자 3% 첨가 사료를 14주일간 투여하면서 어병 세균인 Edwardsiella tarda 유래의 FKC와 ECP를 복강 주사 또는 침지법으로 FKC와 ECP를 단독 또는 혼합 처리하였을 때의 비특이적 및 특이적 면역 반응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비특이적 면역 반응의 지표로서 보체의 용혈능과 lysozyme의 활성을, 특이적 면역 반응의 지표로서 로젯 형성 세포 수의 변화와 응집 항체가를 조사하었으며, 어병 세균인 E. tanla로 생균 공격 실험하여 상대 생존률을 구하였다. 구기자 첨가 사료를 투여하였을 때, 조사한 모든 비특이적 면역 반응 지표들이 활성화되었으며, 백신 처리 후에도 무첨가 사료 투여구에 비하여 높은 면역 활성을 보였다. 백신 처리구의 응집 항체가는 FKC와 ECP의 혼합 처리구가 가장 높았고 FKC 주사구, FKC 침지구의 순으로 응집 항체가가 낫게 나타났으며, 로젯 형성 세포 수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E. tarda로 생균 공격 실험한 결과, 구기자 투여만으로도 방어력이 증가되었다. 그리고 백신 처리하였을 때에는 혼합 처리구가 가장 높은 방어력을 보였으므로, 본 실험에서 사용한 구기라는 기존의 adjuvant와 같이 면역 반응의 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FKC와 ECP로 혼합 백신 처리하는 방법은 효과가 기대되는 백신 방법으로 사료된다.

  • PDF

소도구를 활용한 융복합 필라테스 매트운동이 중년여성의 면역글로블린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Using Prop for Con vergence Pilates Met Exercise on the Immunoglobulin in Middle-aged Women)

  • 백순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6권5호
    • /
    • pp.329-336
    • /
    • 2015
  • 본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소도구 필라테스 매트 운동 프로그램을 8주간 주 3회의 빈도로 준비운동 10분, 주 운동 40분, 정리운동 10분을 실시하였다. 필라테스 운동프로그램 수행 시 운동강도는 ACSM(2010)의 지침을 기준으로 삼아 1-4주는 50-60%HRR, 5-8주는 61-70%HRR로 50-70%의 강도로 유지 시켰고, 4주마다 소도구 필라테스 운동 프로그램의 강도를 증가시켰으며 무선심박수 측정기(Polar Analyzer, Polar Electro of Finland)를 이용하여 Karvonen(1979) 방법으로 얻어진 개인별 목표 심박수와 운동자각도를 이용하여 운동강도를 체크하였다. 8주간 소도구 필라테스 매트 운동을 통해 면역글로불린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목적과 절차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8주간 소도구 필라테스 매트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면역글로불린 IgA에서 증가하였으며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8주간 소도구 필라테스 매트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면역글로불린 IgG에서 증가하였으며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8주간 소도구 필라테스 매트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면역글로불린 IgM에서 증가하였으며 상호작용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시한 소도구를 이용한 필라테스 매트 운동이 면역기능에 긍정적인 호르몬 변화를 보였으며 대사적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방법이라고 사료된다.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에 대한 곤충병원세균류 배양액의 곤충면역억제활성 및 비티 생물농약과 혼합효과 (Immunosuppressive Activity of Cultured Broth of Entompathogenic Bacteria on the Beet Armyworm, Spodoptera exigua, and Their Mixture Effects with Bt Biopesticide on Insecticidal Pathogencity)

  • 김지민;;김용균
    • 농약과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84-191
    • /
    • 2008
  • 곤충병원선충으로부터 분리된 곤충병원세균들(Xenorhabdus nematophila, X. sp. and Photorhabdus temperata subsp. temperata)은 곤충혈강에서 높은 살충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세균들은 또한 phospholipase $A_2$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면역중개반응을 무력화하여 곤충기주의 면역억제를 유도하게 한다. 본 연구는 이들 세균이 성장된 배양액이 이러한 면역억제 활성을 보유하는 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0.2\;{\mu}m$ 공극 크기의 여과막을 이용하여 세균배양액으로부터 세균을 제거시켰다. 이렇게 멸균된 세균배양액은 배양액 농도에 따라 뚜렷하게 파밤나방(Spodoptera exigua) 5령충의 혈구세포 활착행동을 억제시켰다. 또한 이러한 억제효과는 세균별로 차등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X. nematophila의 배양이 가장 높았다. 이 세균의 면역억제 활성 성질을 Bacillus thuringiensis (Bt)의 감염력 제고에 적용하였다. 세 세균 모두의 배양액(세균 포함)들은 낮은 농도의 Bt와 혼합하여 섭식 처리할 경우 어린 파밤나방 유충에 대해서 뚜렷하게 Bt 감염력을 제고시켰다. 다시 이 세균을 제거한 멸균된 배양액을 낮은 Bt농도 처리와 혼합하여 섭식 처리하였다. 이때 X. nematophila의 배양액만이 Bt의 감염력을 제고시켰다. 본 연구는 이들 세 곤충병원세균의 배양액에 곤충의 면역억제물질이 포함되었음을 보였으며, 이들 물질을 Bt와 혼용하였을 때 Bt의 살충력을 제고시킬 수 있음을 나타냈다.

췌장이식환자에서 Tacrolimus와 Cyclosporine이 급성거부반응과 신장장애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acrolimus versus Cyclosporine on Acute Graft Rejection Episode and Acute Renal Dysfunction Following Pancreas Transplantation)

  • 오정미
    • 한국임상약학회지
    • /
    • 제9권2호
    • /
    • pp.81-87
    • /
    • 1999
  • 췌장이식의 성공률은 지난 10년 동안 상당히 상승되었다. International Pancreas Transplant Registry에 따르면 1995년 이래 미국에서만 매년 1,000건 이상의 췌장이식이 실시되고 있다. 장기이식후 나타나는 급성 거부반응은 이식 후 6개월 이내에 가장 높은 빈도수로 나타난다. 췌장이식환자에서는 신장을 이식한 것보다 두배나 높은 거부반응을 나타나며 이로 인한 입원율의 증가 항림프제(antilyinphocyte) 사용과 감염의 증가로 이환율이 높다. 더구나 Cyclosporine (CsA)을 기초로 한 면역억제제요법의 사용은 높은 급성 거부반응률(acute graft rejection)을 초래하여 이식한 장기의 조직손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면역억제제인 Tacrolimus (FK506)의 사용은 이식환자에서의 거부반응을 감소시켜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acrolimus는 neutral macrolide로 cyclic peptide인 CsA과는 화학 구조는 매우 다르나 비슷한 면역억제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Tacrolimus의 사용시 신경독성, 신독성, 특히 고혈당증의 발생률이 높아 일부 이식센터에서는 장기 이식 후에 사용하기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여러 연구논문에서 간과 신장 이식 후 급성 거부반응 예방에 Tacrolimus는 CsA에 비해 이점이 있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재 췌장이식 후 Tacrolimus를 기초로 한 면역억제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94-1996년 사이에 Tacrolimus 또는 CsA를 기초로 한 면역억제요법을 투여 받은 췌장이식환자 101명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Tacrolimus (n=54)와 CsA(n=57)의 급성 거부반응 예방 효과와 신부전 발생률을 비교하였다. 모든 환자는 항림프구 약물, Azathioprine, Prednisone을 이식 후 면역억제제로 투여 받았다 기준선으로부터 $20\%$ 이상의 혈청 creatinine의 상승이 있는 환자에서는 급성 신부전으로 정의하였고 신장생검법으로 거부반응을 진단하였다 Matched-pair analysis에 따르면 췌장이식환자의 6개월 생존율은 CsA군에서 $97\%$, Tacrolimus군에서 $96\%$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p=0.57), 6개월간의 이식한 췌장의 보존율은 CsA군에서는 $88\%, Tacrolimus에서 $91\%$.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29). 췌장이식 후 6개월 동안 Tacrolimus의 사용은 생검으로 증명되는(biopsy-proven) 급성 거부반응의 발생빈도는 CsA보다 유의하게 낮았을 뿐만 아니라 (p<0.05) 거부반응 증상의 심각도 또한 감소시켰다 (p=0.03). 급성거부반응 발생빈도의 감소로 Tacrolimus군에서 antilymphocyte 치료가 유의하게 줄어들었다(p=0.01). CsA군에서 Tacrolimus보다 신부전의 발생률이 높았으나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 췌장이식후의 최적의 면역억제요법의 결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Tacrolimus와 CsA을 비교하는 전향적 무작위 연구가 필요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