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면역조직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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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발생한 신장원성 혈관육종의 면역조직화학적 진단 (Immunohistochemical Diagnosis of Primary Renal Hemangiosarcoma in a Dog)

  • 정수교;양형석;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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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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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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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7년령의 중성화된 수컷 Yorkshire Terrier가 복강에 종괴가 촉진되어 이를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방사선 검사 상 복강의 등쪽면에 신장 종괴와 작은 복강 종괴가 관찰되었다. 수술적으로 적출된 우측 신장에서는, 육안적으로 붉은 갈색조를 띄는 종괴와 낭상 구조가 함께 관찰되었다. 병리조직검사 상에서 다각형 또는 타원형의 내피세포를 가진 다수의 불규칙한 모양의 신생혈관이 관찰되었으며, 이 혈관들과 종양세포들은 주변조직으로의 강한 침습성을 보였다. 복강의 또 다른 작은 종괴에서는 신장 종괴와 동일한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관찰할 수 있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한 결과 종양세포들은 vimentin, CD31 및 von Willbrand factor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cytokeratin에 대해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육안적인 특징, 병리조직학적 소견 및 면역조직화학적 검사를 바탕으로 본 증례는 신장원성 혈관육종으로 진단하였다.

식도에 생긴 양성 신경초종 (Benign Schwannoma of the Esophagus)

  • 신종목;김주현;성숙환;김영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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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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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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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양성 신경초종(benign schwannoma)이 식도를 포함한 위장관계에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러한 양성식도 신경초종은 확진을 위해 면역 조직 화학적 염색을 필요로 한다. 정기 신체 검진상 우연히 발견된 66세여자 환자의 식도 점막하 종양에 대해 우측 후측부 개흉을 통한 종양 적출을 시행하였으며, 술후 면역 조직 화학적 병리 검사를 통하여 식도의 양성 신경초종임을 확인하였고, 환자는 술후 1년째 재발없이 외래 추적 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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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에 자연감염된 포유자돈의 폐장에서 면역조직화학법을 이용한 바이러스 항원의 확인 (Immunohistochemical identification of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virus antigen in the lungs of naturally infected piglets)

  • 천두성;민경섭;채찬희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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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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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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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의 nucleocapsid와 반응을 하는 SDOW17 단크론항체를 이용하여 중성 포르말린에 고정시킨 자연감염된 포유자돈의 폐장에서 면역조직화학법을 이용하여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항원을 확인하였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병리학교실에 의뢰된 포유자돈들 중에서 병리조직학적으로 폐장에서 간질성 폐렴이 관찰된 포유자돈 7두를 임의로 선택하여 본 실험을 실시하였다. 간질성 폐렴의 병변으로 많은 수의 대식세포 침윤을 동반한 폐포벽 두께의 증가와 제II형 폐포세포의 비후가 관찰되었다. 검사한 7두 포유자돈중에서 6두에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에 의해 확인하였다. SDOW17 단크론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과 간질성 폐렴의 대식세포에서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의 항원을 검출하였고, 항원은 (주로)대식세포의 세포질에서만 진한 갈색의 양성반응이 관찰되었다. 이상 검사결과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는 폐장의 간질과 폐포강에 분포되어 있는 대식세포에서 주로 증식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본 실험에서 사용한 면역조직화학법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바이러스 분리 또는 혈청검사 없이 진단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방법으로 판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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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개에서 발생한 갑상선수질암 (Medullary Thyroid Carcinoma in a Maltese Dog)

  • 현희진;정수교;김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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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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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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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1세령, 체중 2.67 kg, 암컷 Maltese의 기관 인근 경부에서 3주 전부터 종괴가 촉진되어 동물병원에 내원하였으며, 방사선 및 초음파 검사 결과 기관 및 미주신경 주위에 불투과성의 종괴가 확인되었다. 외과적으로 절제된 단일한 종괴의 크기는 $3.5{\times}2{\times}0.8cm$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큰 종양 병소가 정상 갑상선 조직과 혼재되어 있었다. 종양 병소는 형질세포와 같은 형태를 보이는 종양세포들이 모여 있는 다양한 크기의 소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소포들은 미세한 섬유혈관중격에 의해 구획되어 있었다. 종양세포들은 인근 결합조직과 피막으로 침습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을 실시한 결과 종양세포들은 사이토케라틴(AE1/AE3), 크로모그래닌 A, 신경원 특이 에놀라제(NSE)에 대하여 강한 양성 반응을, vimentin에는 음성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육안병변, 병리조직학적 및 면역조직화학 염색의 특징을 토대로 본 증례는 갑상선수질암으로 진단되었다.

실험용(實驗用) 가토(家兎)에 있어서의 Haemaphysalis longicornis 진드기 교상(咬傷)에 대한 획득면역(獲得免疫)에 관련(關聯)된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관찰(觀察) (Histopathology of Lesion Produced by Haemaphysalis longicornis Neumann (Acarina:ixodidae) with Reference to Acquired Immunity)

  • 강영배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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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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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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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진드기의 흡혈(吸血)에 대對하여 경험(經驗)이 없는 가토(家兎)를 실험숙주(實驗宿主)로하여 Haemaphysalis longicornis 진드기를 부착(附着) 흡혈(吸血)시켰을때 형성(形成)된 교상(咬傷)에 대(對)한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를 관찰(觀察)하고, 진드기의 흡혈(吸血)에 경험(經驗)이 있는 감작(感作)된 가토(家兎)에 1개월(個月) 간격(間隔)으로 제2차(第二次) 흡혈(吸血)까지 시도(試圖)하여 가토체내(家兎體內)의 획득면역(獲得免疫)의 형성(形成)과 그에 따른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를 비교관찰(比較觀察)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H. longicornis 진드기는 구기(口器)를 사용(使用)하여 가토(家兎) 이부위(耳部位)의 피용(皮庸)를 천자(穿刺)하므로서 교상(咬傷)을 일으키며, 흔히 진드기의 구기주변(口器週邊)에는 진드기의 안전(安全)한 부착(附着)을 기도(企圖)하는 편평원추상(扁平圓錐狀)의 시멘트 물질(物質)이 형성(形成)되었다. 2. 진드기 교상(咬傷)에 대(對)한 주요(主要)한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변화(變化)는 국소부위(局所部位)의 출혈성(出血性) 염증성(炎症性) 반응(反應), 광범위(廣範圍)한 부종(浮腫), 백혈구(白血球) 침윤(浸潤), 그리고 세포조직(細胞組織)의 괴사(壞死)로 대징(待徵)지워졌다. 3. 진드기 기생(寄生)의 초기(初期)에 형성(形成)된 병변(病變) 또는 진드기 흡혈(吸血)에 대(對)하여 경험(經驗)이 없는 가토(家兎)의 병변(病變)에서는 호중구(好中球)를 흔히 볼 수 있었으며, 진드기 기생말기(寄生末期) 또는 진드기 흡혈(吸血)에 대(對)하여 경험(經驗)이 있는 감작(感作)된 가토(家兎)의 병변(病變)에서는 호산구(好酸球)가 많이 관찰(觀察)되었다. 4. 진드기의 구기(口器)가 창상내(創傷內)에 잔존(殘存)하는 한, 치유(治癒)은 단시일내(短時日內)에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증상(症狀)이 진행(進行)됨에 따라 괴사성(壞死性) 염증성(炎症性) 반응(反應)은 더욱 확대(擴大) 되었는데, 이러한 소견(所見)은 감작(感作)되어 있는 숙주(宿主)에서 더욱 확실(確實)히 관찰(觀察)되었다. 5. 최초(最初)(1차(一次)) 흡혈(吸血) 시도후(試圖後) 감작(感作)된 가토(家兎)에 2차적(二次的)으로 부가흡혈(附加吸血)을 시도(試圖)하였을때 볼수 있는 진드기의 흡혈성취도(吸血成就度)의 저하현상(低下現象)은 숙주체내(宿主體內)의 교상병변(咬傷病變)에서 일어나는 조직병리학적(組織病理學的) 소견(所見)과 획득면역(獲得免役)에 깊이 관련(關聯)되어 있는 것으로 사료(思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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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생검조직의 조직병리검사에서 탈회방법에 따른 결과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s of Bone Marrow Biopsy Decalcification Methods on Histopathological Examination)

  • 박지영;한경희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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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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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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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탈회방법은 골수조직의 병리학적 진단을 위해서 항상 시행되는 과정이다. HCl 탈회용액과 같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산성용액은 탈회과정 동안에 조직내의 항원성에 손상을 입힌다. 특히, 골수조직 내의 RNA나 DNA에 심하게 손상을 준다. 따라서 조직의 항원성을 보존하기 위한 표준화된 탈회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HCl 기반의 상품화된 탈회용액과 직접 제조한 EDTA 탈회용액이 골수조직의 탈회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환자로부터 채취된 73예의 골수생검조직을 HCl 탈회와 EDTA 탈회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탈회과정을 진행하였다. 골수생검조직의 탈회과정 후 결과의 차이는 hematoxylin & eosin 염색과 reticulum 염색, Ki-67, CD20, CD138의 항체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염색, DNA 추출 및 분석, in situ hybridization, IGH gene rearrangement 와 같은 분자병리검사를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인 염색과 특수염색에서는 두 탈회용액간의 차이는 없었다. 또한 세포증식 표지자와 같은 세포막 혹은 세포질에서 발현되는 항체는 탈회용액간의 차이 없이 잘 염색되었다. 반면 HCl 탈회 용액에 처리한 후 핵 내 단백질인 Ki-67의 염색상은 현저히 불량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HCl 탈회용액과 비교하여 EDTA 탈회용액에서의 골수생검조직 내의 DNA와 RNA가 잘 보존되었음을 다양한 분자병리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HCl 탈회용액에 처리한 28예와 EDTA 탈회용액에 처리한 12예의 DNA의 순도와 농도을 비교한 결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EDTA 탈회용액이 조직 내의 항원성을 잘 유지시키며, 면역조직화학염색과 분자병리검사에 적합한 방법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소아에서 갈색세포종과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 (Risk Factors for Malignancy of Pheochromocytoma and Abdominal Paraganglioma in Children: Clinicopathologic Perspectives)

  • 장지훈;김수홍;민혜숙;김현영;정성은;박귀원;이성철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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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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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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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Pheochromocytoma of the Adrenal gland Scaled Score (PASS) 시스템과 면역화학염색 등을 통한 갈색세포종 및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가 제시되고 있으나 명확한 병리학적 또는 분자생물학적 예측인자는 밝혀진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적, 병리학적 분석을 통해 갈색세포종 및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수술적 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갈색세포종 및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으로 확진된 20명의 18세 이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였고, PASS 시스템에 따른 병리 슬라이드 판독하였다. 세포활성도를 반영한다고 알려진 유전자에 대한 항체 중 Ki-67, p53, bcl-2, mdm-2, cycline D1, p21, p27을 이용해 면역 화학검사를 한 후 결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20명의 환자 중 갈색세포종은 14명,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은 6명이었다. 악성화는 각각 4명, 3명에서 관찰되었다. 혈관 침범, 주변부 지방조직 침습, 세포분열 증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악성화 예측인자였으며(각각 p=.007, .031, .031), 갈색세포종만 분석하였을 때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각각 p=.033, .003, .019). PASS 시스템은 악성화를 예측하는데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혈관 침범, 주변부 지방조직 침습, 세포분열 증가를 항목으로 하여 새롭게 만든 병리 스코어 시스템은 악성 환자군과 양성 환자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001). 악성과 양성 질환 사이의 면역화학염색 결과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소아에서 갈색세포종 및 복강내 부교감신경절종의 악성화 예측인자로 혈관 침범, 주변부 지방조직 침습, 세포분열 증가를 이용할 수 있다. 소아에서 PASS시스템으로 악성화를 예측할 수 없었으나, 새로운 병리스코어 시스템으로 악성 환자군을 예측할 수 있었다. 면역화학검사 결과 세포 활성도를 반영하는 인자들은 악성화를 예측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