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매실산

검색결과 60건 처리시간 0.036초

매실산과 금아말감을 이용한 월지 출토 금동삼존판불의 금도금법 복원 (Restoration of gold guilding on Geumdong-samjonpanbul excavated from Walji, Gyeongju using plum acid & gold(Au)-mercury(Hg) amalgam)

  • 윤용현;조남철;이태섭
    • 한국표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표면공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 논문집
    • /
    • pp.6-6
    • /
    • 2018
  • 본 연구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도금 재료와 도금법 등을 확인하고 이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매실산을 사용한 금(Au)-수은(Hg) 아말감기법으로 고대 도금(鍍金)기술을 되살리고, 이를 토대로 경주 월지에서 출토된 금동삼존판불을 복원하였다. 먼저, 전통 도금법을 되살리기 위해서, "오주서종박물고변", "확지신편", 조선시대 각종 의궤 등에 공통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매실에 주목하고, 매실을 3~4개월 발효 숙성 후 착즙한 뒤 그것을 농축하여 만든 매실산을 도금 실험에 적용하였다. 금아말감 도금을 위하여 월지 출토 금동삼존판불의 바탕소지금속인 청동삼존판불을 구리와 주석 89:11(Cu:6kg, Su:750g)로 합금하여 주물사 주조법으로 복원하였으며, 동일한 합금비로 제작된 $2.3cm{\times}3.5cm$(가로${\times}$세로)의 시편에 사전 실험을 실시하였다. 현대적 산처리 방식에 사용되는 질산과 전통방식으로 사용되는 매실산으로 시편에 산처리 한 후 각각 비교해 보고, 금분과 금박, 상온과 가온에 따른 아말감상태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하였는데, 실험에 사용된 매실산 70%는 pH가 1.94로, 오늘날 산처리에 사용하고 있는 질산 20%와는 차이가 있지만, 청동 시편 실험을 통해 매실산에 20분 정도 담근 뒤 금아말감을 도포 후 24시간 지나 가열($380{\sim}400^{\circ}C$) 했을 때 금도금이 잘 되어, 현대적 방법인 질산처리로 도금을 한 시편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사전 실험을 통한 결과를 적용한 월지 출토 금동삼존판불 복원은 청동삼존판불 표면처리, 금-수은 합금 및 도금하기, 도금 후 표면처리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금과 소지금속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표면을 숯을 이용해 탈지한 후 물로 씻어내고 매실산을 도포하여 20분 동안 두어 부식 및 세척을 시행하였다. 금도금을 위한 금-수은아말감은 가온할 때 수은이 증발하는 양을 고려하여 금1 : 수은10 비율로 합금하여 완성하였으며, 금아말감 도포 후 약 24시간 지난 다음, $380{\sim}400^{\circ}C$에 가열하여 수은을 기화시켜 도금작업을 완성하였다. 금아말감도금은 평균적으로 6~7차례 시행하여야 완벽히 도금되지만, 본 연구에서는 단 4차례의 도금만으로 금아말감도금을 완성시켰는데, 이것은 금아말감을 바탕소지인 청동에 도포한 후 24시간 동안 금아말감과 청동과의 반응 시간을 두게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청동시편을 이용한 실험과 과학적 분석을 통하여 입증하였다. SEM으로 표면을 관찰한 결과 아말감 도포시간이 즉시인 경우 도금이 거의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36시간이 넘어갈 경우 금 도금층이 불균일하게 관찰되었으므로 도금시간은 12시간~24시간 이내가 적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DS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산처리 시간이 20분인 시료의 경우 5 wt% 내외로 수은의 비율이 다른 시료에 비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 및 분석결과 산처리 시간이 20분이고 아말감 도포시간이 24시간일 때 도금이 잘 이루어지므로 이 결과를 토대로 금동삼존판불을 복원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금법에 표면을 세척하고 부식시키기 위해 사용한 물질이 매실산임을 찾아내어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점 에서 이 연구의 가장 큰 의미는 전통 소재와 기술을 복원한 것으로, 앞으로 매실산을 이용한 금 도금기술은 관련 학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PDF

매실의 성숙중 향기 성분과 유기산의 변화 (Change of Flavor Components and Organic Acids during Maturation of Korean Apricot)

  • 손영아;신승렬;김광수
    • 식품산업과 영양
    • /
    • 제7권2호
    • /
    • pp.40-44
    • /
    • 2002
  • 매실의 향기성분은 50여종 중 알콜류가 benzyl alcohol, linalool, 1,6-octadien-3-ol, n-haxanol 등 10종, aldehyde류가 2-hexenal, benzaldehyde, n-hexanal 등 3종, acid류가 butandeionic acid, acetic acid, 2종, 2-iodo-hexane 등 hydrocarbon류가 5종, butanedioic acid-diethyl estet를 포함한 ester류가 3종, B-ionone을 포함한 ketone류가 3종 그리고 기타 성분이 2종이었다. 매실이 성숙함에 따라 향기성분의 수가 증가하고 그 함량도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매실의 비휘발성 유기산의 조성은 succinic, fumaric, oxalic, malic, tartaric 및 citric acid이었다. 매실이 비휘발성 유기산은 성숙 초기에는 malic acid와 oxalic acid의 함량이 높았다. Citric acid의 함량이 증가한 반면에 대부분의 유기산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휘발성 유기산은 성숙중에 formic acid함량은 감소하고 butyric acid의 함량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총 유기산의 함량은 매실 성숙에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 PDF

국내 수집 매실유전자원의 청매실 함유 유기산 함량의 연차 변이 (Year-dependent variations of organic acid contents in pre-matured fruits of 175 Korean Prunus mume landraces.)

  • 곽보경;엄소영;;강희경;이영상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15-115
    • /
    • 2018
  • 매실나무(Prunus mume)의 풋과일인 매실은 피로회복, 소화촉진, 살균 및 항균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갖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수집 매실 유전자원 172점의 핵심 기능성 물질인 유기산의 함량 특성을 평가하고자 2017년과 2018년 2년간 청매실을 수확하여 옥살산(OA), 사과산(MA), 구연산(CA)의 함량을 HPLC를 이용하여 분석하고 그 연차 변이를 평가하였다. 전체 유전자원 매실의 2년간 총유기산(TA) 함량은 평균 5.5% (최소 3.9%-최대 7.8%)이었으며, MA와 CA 및 OA의 평균 함량은 각각 2.7%, 2.8%, 0.1%였다. 대상 자원 내 유기산별 함량 변이는 CA (RSD=30%)가 MA (RSD=21%)보다 높게 나타났다. 2018년산 매실은 2017년산에 비교할 때 MA와 OA는 함량이 낮아 연차 변이가 인정되었으나 CA는 차이가 없었다. 비록 연차 변이는 있었으나 유전자원별 함량은 MA와 CA 및 TA에서 모두 2017년산과 2018년산간 정의 상관이 인정되어 유기산 함량이 높고 낮은 자원의 특성은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대상 유전자원 중 TA함량이 가장 높았던 자원은 구산매, 용흥흥매, 상금백옥매 등이었으며, 함량이 낮은 자원은 한산매, 지곡매 등이었다. 상기 결과를 통해 매실 유기산 함량관련 국내 매실 유전자원의 유전적 다양성과 연차 변이의 영향을 평가할 수 있었다.

  • PDF

공장산 매실고추장 반제품의 숙성 중 화학적 특성변화에 관한 연구

  • 이은주;박양식;이승욱;이준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 /
    • pp.177-177
    • /
    • 2003
  • 고품질 기능성 고추장을 개발하는데 고추장의 품질은 사용하는 재료, 배합비율, 제조방법, 숙성조건등에 따라 맛과 향기, 색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시장경쟁력에 맞추어 공장산 고추장에 기능성을 강화시키고 소비자의 기호성을 충족하기 위해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다양한 생리적 기능성을 가진 국내산 매실엑기스를 공장산 고추장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반제품에 농도별로 (0%(M0), 10%(M10), 20%(M20), 30%(M30)) 첨가하여 숙성 시 일어나는 화학적 성분변화를 조사하였다. 환원당은 9.6∼10.3%에서 11.9∼12.8%로 증가하였으며 매실엑기스의 첨가 농도가 낮을수록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아미노산성질소는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매실엑기스가 첨가된 시료의 경우 그 변화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M0(대조구)의 pH는 5.45에서 발효 중 미생물에 의한 유기산생성으로 다소 감소하였으나 M10, M20, M30은 매실에 들어있는 유기산과 키토산으로 초기 pH가 2.87∼3.38로 낮아 변화 폭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정산도는 숙성기간 중 증가하였으며, 대조구에 비해 메실엑기스의 첨가농도가 증가할수록 높은 값을 보였다. 염분(NaCl)은 같은 기간 중 감소하였으며 매실엑기스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낮은 수치를 보였다.

  • PDF

매실엑기스를 첨가한 공장산 고추장 반제품의 숙성 중 물리적 특성

  • 이은주;박양식;이승욱;이준호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2003년도 제23차 추계총회 및 국제학술심포지움
    • /
    • pp.176.2-177
    • /
    • 2003
  • 고추장 반제품은 산업화를 위한 공장산 고추장의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숙성 중의 특성변화는 사용하는 재료, 배합비율, 제조방법, 숙성조건 등에 따라 그 품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품질의 공장산 고추장을 생산하기 위하여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으며, 다양한 생리적 기능성을 가지고 있는 국내산 매실엑기스를 0%(M0), 10%(M10), 20%(M20), 30%(M30)의 농도로 선첨하여 공장산 고추장 반제품을 제조한 후 숙성 중 물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초기수분함량은 52.2∼54.7%로 매실엑기스 함량이 많을수록 높으나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다소 감소하였다. 색도는 L(lightness)값이 39.4∼62.9로 매실엑기스 함량이 많을수록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M0, M10, M20으로 갈수록 증가하나 M30은 완만히 감소하였고 a(redness)값은 -2∼4.9로 매실엑기스 함량이 많을수록 높은 수치를 보이며 증가하였으며, b(yellowness)값은 12.0∼l9.6으로 다소 증가하였으며 M10이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M0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점도는 매실엑기스 함량이 많을수록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초기에 감소하다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수분활성도는 매실엑기스 함량이 많을수록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숙성이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였다. 회분은 8.8∼l6%로서 M0, M10의 값이 감소하다가 증가하였으며 M0의 수치가 높고, M20은 초기 약간 증가하다가 감소하였으나 그 변화는 미미하고 M30은 증가하다가 완만히 감소하였다.

  • PDF

매실의 수확시기별 성분의 변화 (Changes in Components of Ume Fruit during Development and Maturation)

  • 신수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8권3호
    • /
    • pp.259-264
    • /
    • 1995
  • 매실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여러 가지 물리 화학적 성질을 조사하기 위하여 1993년 6월 18일과 6월 28일 2회에 걸쳐 수확한 6가지 매실 품종의 가공적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 성분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매실의 증량은 완숙기까지 증가되어 6월 28일까지 증가되었고 과실에서 씨의 중량을 뺀 과육자체의 중량인 과육율도 증가되었다. 그러나 소매는 6월 28일에 낙과가 많아지면서 중량과 과육율이 감소되어 6월 28일 이전에 수확해야 될 품종으로 생각되었다. 2. 매실의 경도는 2.5-3.9Kg/$mm\varphi$로 나타났는데 완숙기까지 성숙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3. 수분은 88.5%-99%로 일본산 매실보다 수분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회분은 0.6%-0.7%이었다. 4. 매실의 산도는 구연산함량으로 6.2%-7.5%이었는데 수확기가 완숙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이러한 내용을 조사하기 위하여 비휘발성 유기산 함량을 분석하였다. 매실과육중의 주요 유기산은 구연산과 사과산으로 검출되었고 구연산은 완숙기로 성숙하면서 증가하였으나 사과산은 감소하는 경향이었는데 전체량은 성숙될수록 증가하였으며 앵숙, 남고, 소매에 많은 량이 함유되었다. 5. 매실 과육의 유리당 함량은 2.5%-3%였는데 과당과 포도당이 주요한 유리당으로 나타났고 수확시기에 따른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 비타민 C는 0.6-2mg%함유되었는데 앵숙을 제외한 다른 품종들은 완숙기로 성숙되면서 감소되었다. 7. 그리고 매실을 알카리성식품으로 판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금속 무기성분은 칼륨,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순으로 많았는데 나트륨과 마그네슘은 소량이 함유되었다.

  • PDF

매실나무 열매의 발효액 특성 - 예산지역 이식의 현지외보전 식물자원 - (Characteristics of Fermentation Solution in Prunus mume - Plant Genetic Resource of ex situ Conservation in Yesan -)

  • 강희경;강혜린;김지영;송홍선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대회
    • /
    • pp.49-49
    • /
    • 2019
  • 본 연구는 대한민국 매실나무 열매의 특성평가를 위하여 청매실의 무게를 대, 중, 소로 구분하여 발효액의 수율, 당도, 산도 및 당산비를 조사하였고, 청매실과 황매실의 발효액 특성을 비교하였다. 발효액의 수율은 82~132%의 범위로 매우 넓었으며, 대 > 중 > 소의 순으로 적은 경향을 보였다. 당도는 55.4~59.1%의 범위이었으며, 무게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산도는 1.73~2.71%의 범위이었으며, 무게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당산비는 20.6~31.3의 범위로 매우 크게 나타나 자원의 다양한 특성이 존재함을 나타내었으며, 무게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무게에 따른 발효액 수율, 당도, 산도 및 당산비는 처리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자원간에는 큰 차이를 나타내어 다양하였다. 발효액의 변이계수는 당산비 > 산도 > 당도 > 수율의 순이었다. 청매실과 황매실의 발효액은 수율의 경우 황매실이 높았고, 당도와 산도는 청매실이 높았으며, 당산비는 차이가 없었다.

  • PDF

매실 과피, 과육과 핵의 품종별 추출액의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ation of Plum (Prunus mume Sieb. et Zucc.) Flesh, Pericarp and Stone Extracts)

  • 서지원;최현선;천정남;송원섭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100-100
    • /
    • 2019
  •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피루브산 등의 유기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의 대사작용을 돕고 세포와 근육에 필요물질인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감소시켜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피루브산은 간의 피로, 해독작용을 활발하게 도와주며 카테킨산은 장내의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작용은 설사와 변비를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으며 다량의 비타민C의 함유로 인하여 체내의 피로회복을 돕고 있다. 이러한 효능을 가진 매실은 전라남도 해안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순천과 광양지역에서 다양한 품종들을 재배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순천과 광양지역에 재배되고 있는 남고, 천매, 고성, 앵숙, 풍후, 옥영, 임주, 청축, 백가하 등의 잎과 과육, 핵의 추출물로부터 폴리페놀 성분은 핵, 과육보다 잎에서 양호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중심으로 매실의 각 부위별 항산화 활성을 조사하였던 바, 매실의 대부분의 품종에서 항산화 활성이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부위별에서는 핵보다는 잎과 과육에서 양호한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품종별로는 앵숙, 남고, 청축에서 다소 양호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매실의 항산화 활성은 품종별, 부위별로 상이한 반응을 나타내었다.

  • PDF

매실즙이 알코올대사 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esil (Prunus mume) Juice on the Alcohol Metabolizing Enzyme Activities)

  • 황자영;함재웅;남성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6권2호
    • /
    • pp.329-332
    • /
    • 2004
  • 매실즙, GMT, 아스파르트산의 ADH 및 ALDH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in vitro에서 조사하였다. 매실즙 및 GMT, 아스파르트산의 ADH의 활성에 미치는 효과는 반응 후의 최대 흡광도와 효소의 반응 속도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최대 흡광도의 경우 모든 실험구에서 유의적인 상승 효과를 나타냈으며 대조구의 최대 흡광도를 100으로 하였을 때 매실즙, GMT(5, 10, 15%), 아스파르트산(0.5, 1.0%)의 값은 각각 137.9, 131.6, 153.0, 218.7, 111.8, 144.3으로 나타났다. 매실즙과 GMT 및 아스파르트산을 혼합하여 이들의 ADH 효소 활성에 대한 상승효과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실험구에서 유의적인 상승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중 매실즙과 10% GMT 혼합 첨가군에서 가장 높은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ALDH 효소 활성도의 증가수준을 비교해보면 매실즙 첨가군이 가장 증가정도가 높았고 그 다음이 ALDH를 첨가한 경우 였으며 GMT, 아스파르트산의 순으로 활성 증가를 나타냈다. 매실즙의 경우 효소만 첨가한 대조구의 흡광도의 값을 100%로 보았을 때 매실즙 첨가군의 값은 976.4%로 나타나 ALDH의 활성이 10배 가까이 증가되는 양상을 나타내어 매실즙의 숙취해소 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나타내었다.

매실산을 이용한 월지 출토 금동삼존판불의 금도금법 복원 (Restoration of Gold Gilding Using Plum Acid for Geumdong-samjonpanbul Excavated from Walji, Gyeongju)

  • 윤용현;조남철;윤대식;이태섭;배채린
    • 보존과학회지
    • /
    • 제33권2호
    • /
    • pp.107-120
    • /
    • 2017
  • 경주 월지에서 출토된 금동삼존판불을 복원하고자 고문헌에 공통적으로 기록되어 있는 매실산을 도금 실험에 적용하였으며 도금 결과를 색도, SEM-EDS, XPS 등의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색도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황색도가 높았으며 10분 이상 매실산 처리를 한 시편이 명도가 높았다. SEM으로 표면을 관찰한 결과 아말감을 도포하고 바로 소성한 경우 도금이 거의 되지 않았으며 36시간 방치 후 소성한 경우 도금층이 불균일하게 관찰되었으므로 도금시간은 12시간~24시간 이내가 적절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DS로 도금층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산처리 시간이 20분인 시료의 경우 5 wt.% 내외로 수은의 비율이 다른 시료에 비해 낮았다. 또한 XPS로 표면상태를 분석한 결과 산처리시간은 20분이고 24시간동안 아말감을 도포한 시료가 Au의 XPS peak 분해능이 높으며, Hg가 다른 시편들에 비해 거의 남아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매실산을 이용한 실험 및 분석결과 산처리 시간이 20분이고 아말감 도포시간이 24시간일 때 도금이 잘 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이 결과를 토대로 금동삼존판불을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