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 9세~10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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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성장클리닉을 내원한 아동에서 설문 조사를 통한 키성장 관리 실태분석 (Questionnaire-based analysis of growth-promoting attempts among children visiting a university growth clinic)

  • 허경;박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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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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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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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현재 우리나라 아동들은 키를 더 크게 하려는 여러 가지 인위적인 노력이 만연되고 있으나 그 실태 분석에 관한 연구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들에서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인위적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상계백병원 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 823명(남아 416명, 여아 407명)을 대상으로 키 성장을 위한 인위적 관리실태에 관한 설문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아동의 평균연령은 만 $10.4{\pm}2.6$세였고 신장의 z-score는 $-1.58{\pm}0.91$였다.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인위적인 관리를 한 경우는 전체의 33.4%였다. 키를 크게 하기 위해 인위적 관리를 받은 아동 중에서, 한의원에서 성장촉진 한약 및 성장보조약을 복용한 경우가 각각 37.8%로 가장 많았고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경우가 2.9%였다.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인 경우 종합비타민 및 무기질제가 42.6%로 가장 많았고 키 큰다는 성장보조제(영양제+생약성분) 23.9%, 단일 칼슘제 19.1%, 클로렐라 7.7%, 초유 6.7% 순서였다. 부모님이 자녀의 키에 대해 고민을 시작한 나이는 평균 7.7세였으며 키 성장을 위한 인위적 관리를 시작한 평균연령은 한약 8.9세, 성장보조제 9.1세, 운동/기구가 9.4세, 병원치료 9.9세의 순서였다. 키 성장 관리를 시작하게 된 동기 중에는 친지의 권유가 36.0%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 및 언론 광고 28.4%, 약국에서의 권유 16.8%, 병원 의사의 권유 5.5%였다. 사용 후 만족도는 성장호르몬치료가 29.1%로 가장 높았고 운동/기구는 6.4%, 한약은 6.6%, 성장보조제는 2.8%로 가장 낮았다. 결 론:대학 병원 성장클리닉을 내원한 아동의 1/3에서 키를 크게 하기 위한 인위적인 관리를 이미 하고 있었으나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으며 여러 성장촉진 보조요법에 대한 의학적 견지에서의 성장 작용 및 부작용에 대한 객관적 비교분석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리라 사료된다.

도덕성 함양을 위한 숲 체험 활동이 유아의 도덕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orest Experience Activities for Developing a Moral Sense on Moral Development of Children)

  • 강영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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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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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6-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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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도덕성 함양을 위한 숲 체험 활동이 유아의 도덕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목적을 갖고, 충남지역 소재 H 어린이집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 집단 20명(남아 9명, 여아 11명)과 통제집단 20명(남아 8명, 여아 12명)의 총 4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2014년 4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실험 집단에게는 숲 체험 활동을, 통제 집단에게는 누리과정 연계 일반 활동을 총 15차시에 걸쳐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숲 체험 활동 교육이 유아의 도덕적 판단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덕적 행동에 있어 질서, 예절, 절제가 숲 체험 활동 교육을 실시한 실험집단에 유의미한 향상을 보여 숲 체험 활동이 유아의 도덕적 행동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유아의 숲 체험활동이 또래와 같이 자연과의 교감과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또래 간 공동 협동 활동을 통한 질서, 예절, 절제를 인식하게 하는 도덕적 발달을 증진시키는데 유용한 교육임을 입증시켜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리개념의 발달단계에 대한 연구: '장소' 개념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tages in the Development of Geographic Concept: The Conception of 'Place')

  • 서태열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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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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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9-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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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이 연구는 지리의 기본개념중의 하나인 '장소' 개념을 중심으로 하여, 이 개념의 사실인지측면과 가치판단측면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질적으로 구분되는 인지단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밝히려고 하였다. 연구대상은 5세에서 14세에 이르는 도시 아동 및 학생으로 연령별로 남. 여 각각 100명, 총 200명이 선정되었다. 먼저 '장소' 개념의 사실인지측면은 입지감, 장소에 대한 지식, 지기적 영역감으로 3구분하고, 가치판단측면에서는 장소에 대한 감정, 장소에 대한 호기심, 장소에의 소속감으로 3구분하여 6가지의 하위내용영역을 중심으로 개념의 6가지 측면을 바탕으로 개념발달과정을 설명할 9개의 변수(준거이용 집, 학교, 동 입지시키기, 장소선호, 장소혐오, 장소호기심, 동 및 시 소속감, 장소 포 섭 관 계 인 식)를 사용하여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는 장소개념의 발달과정이 다음과 같은 4단계로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1단계(5-7세): 장소개념의 6가지 측면 모두에서 낮은 수준을 보이는 학생들(군집 I)만이 있는 단계이다. 2단계(8-9새): 1단계의 주를 이루었던 모든 측면에서 낮은 인식수준을 보이는 학생들(군집 II)과 장소의 포섭관계, 집입지, 학교입지, 시에 대한 소속감, 장소에 대한 호기심의 측면에서 1단계의 학생집단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학생들(군집 II)이 같은 비율로 나타나는 단계이다. 3단계(10세): 점이적인 단계로서 장소의 포섭관계, 집입지, 학교입지, 시에 대한 소속감, 장소에 대한 호기심의 측면에서 1단계의 학생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는 학생들(집단 III)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계이다. 4단계(11-14세): 군집 II 에 속하는 학생들이 일부가 있으나, 동입지 및 범위인지, 학교입지, 장소에 대한 선호, 장소호기심의 측면에서 군집 II보다 장소개념에 대한 인지수준이 높은 군집 III 에 속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계이다. 이를 통해볼 때, 유치원 2학년과 초등학교 1학년간에는 차이가 없으며, 더욱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2 학년간에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장소 개념의 발달에 있어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시기는 초등학교 2학년(8세), 4학년(10세), 5학년(11세)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이 연구에서 확인된 5세-14세의 한국 도시 아동 및 학생에 있어서 장소 개념의 발달은 Piaget가 제시한 인지발달단계론에 따라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다. 즉 5세에서 7세에 이르는 전조작기의 전개념기와 7세-11.5세의 구체적 조작기, 그리고 11.5세의 형식적 조작기로 나아가면서 인지발달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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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서혜부 탈장환자에서 반대측에 대한 복강경 검사의 의의 (Laparoscopic Contralateral Exploration for Clinically Unidentified Patent Processus Vaginalis)

  • 박일경;목우균
    • Advances in pediatr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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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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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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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저자들은 2000년 3월부터 2005년 9월까지, 건양대학교병원 외과에서 반대측에 대한 잔존 복막 초상돌기 개폐 여부를 복강경으로 확인한 환자 280명을 포함하여, 서혜부 탈장으로 고위 결찰술을 시행받은 만 15세 이하의 환자 601명을 대상으로 임상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환자의 성비는 3.8:1로 남아에서 호발하였고, 진단 당시의 발생부위는 오른쪽이 57.7%, 좌측이 32.1%, 양측이 10.1%였으며, 복강경으로 반대측 잔존 복막 초상돌기를 확인한 군의 결과도 유사하였다. 복강경으로 복막 초상돌기의 개방을 확인한 결과, 1세 이하에서는 25%, 1세에서 5세 이하에서는 29%, 5세 이상에서는 18%로, 복막 초상돌기의 자연 폐쇄를 확인 할 수 없었다. 편측 서혜부 탈장 수술 후 반대측 탈장이 생긴 경우는 14명(2.5%)이었으며, 복강경으로 반대측 잔존 복강 초상돌기의 개폐 유무의 확인이 가능했던 2003년 3월 이후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추적 기간 중 반대측 탈장이 생긴 경우, 1세 이하에서 증상이 나타난 경우와, 첫 증상이 왼쪽에서 생겼을 때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이는 일반적인 반대측 탈장 발생의 고위험군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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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유아기에 있어서의 이유 양상과 영양상태에 관한 연구 (Study on Weaning Pattern and Nutritional Status of Infants and Toddlers in Korea)

  • 윤종준;김인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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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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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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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영유아 시기의 영양여하는 그 시기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일생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성장발육 및 질병에 대한 저항력, 이환율과 사망율, 그리고 국민 평균여명에 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서 그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저자들은 우리나라에 있어서 이유기를 전후한 식품 섭취양상을 엿보기 위하여 전국을 도시, 읍, 평야, 산간 및 섬 지역으로 나누어 만 3세 미만의 어린이 304명을 대상으로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7개월까지는 모두가 모유를 먹고 있었으며 1예는 우유를 먹고 있었다. 8개월 이후 17개월까지는 약 10%에서, 18개월에서 23개월 사이에는 약 50%가 이유를 끝냈으며 30개월과 35개월 사이에는 84%가 이유를 완료하고 있었다. 2. 모유를 18개월 까지는 하루 4회이상, 그리고 그 후 30개월까지도 2회 이상씩 계속 먹이다가 그 후 갑자기 그치고 있었다. 3. 적절한 유동식이나 보조식등의 이유식이 없이 일반 성인음식을 그대로 먹이고 있었으며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질 섭취는 적었고 식물성 단백질음식도 묽은 국물 형태도 섭취하고 있었다. 4. 채소류와 멸치등은 쉽게 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보급받지 못하고 있었다. 5. 체중 및 신장의 신체계측에 의한 발육상태는 6개월 내지 12개월 경부터 뒤지기 시작하여 그후 계속발육지연을 보여주고 있었다. 6. 심한 단백 ${\ulcorner}$칼로리${\lrcorner}$ 영양실조증 환자가 1예 있었으며 다른 1예는 영양소모증 환자였다. 7. 상완위 측정결과는 3개월 이하의 남아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충분한 크기에 달하지는 못했다. 8. 영양결핍양상을 신장에서는 지수 1이 5.9%, 체중에서는 지수 1이 8.9%, 2가 1.3%, 4가 1.0%로서 체중 전체로는 11.2%였고, 상박위에 있어서는 지수 2,3,4 가 도합 8.9%였다. 9. 1-3세의 유아 사망률은 12.3%였고 이유기 설사발병율이 19.7%였다. 이상의 결과로 우리나라 영육아들에 있어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이유를 실시하므로써 이 시기의 질병발생율 및 사망율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고 나아가서는 신체발육양상을 호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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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의 승모판치환술 (Mitral Valve Replacement in Children Less Than 16 years of Age)

  • 이흥렬;홍유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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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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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0-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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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세대학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1980년 2월부터 1995년 9월까지 승모판질환을 가진 2개월부터 15세 가지의 소아환자 31명에게 승모판치환술을 시행하였다. 이중 추적조사가 가능했던 환자는 28명이었으며, 남아는 10명, 여아는 18명이었고, 체중은 4.9kg부터 5.6kg까지 였다. 조기사망은 2례(7.1%)에서 발생하였고, 이들은 모두 1세이하의 영아였으나, 각 연령군사이의 사망률은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p=0.13). 5세이하의 소아에서 판막과 관련된 합병증률은 57.1%였으며, 다른 연령군에 비해 승모판치환술후 높은 합병증률을 보여주었다(p<0.05). 조직 판막을 사용하였던 소아환자는 모두 7명이며, 그들의 판막실패 없는 5년 생존률은 50%이었다. 기계 판막을 사용하였던 나머지 21명의 환자에서 아직 판막실패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직 판막의 높은 재치환률을 생각해볼 때, 기계판막은 항응고제가 필요하고, 출혈과 혈전색 전증 가능성 이 있지만, 내구성 이 짧은 조직판막보다는 좋다. 그러나, 자라나는 심장내에 장기간 삽입된 기계판막은 성장함에 따라 재치 환술을 필요로 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에서의 승모판치환술은 만족할 만한 장기\ulcorner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망률과 합병증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는 소아의 연령이다. 특히 5세이하의 환아에서는 승모판치환술시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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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아의 영양 섭취 현황: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Nutritional Status of Korean Toddlers: From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7~2009)

  • 김영호;이선근;김신혜;송윤주;정주영;박미정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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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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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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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한국 영유아의 영양 섭취 실태에 대한 연구가 매우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한국 유아들의 식이 행태, 식이보충제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7~2009년까지의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세 미만의 영유아 930명(남 499명, 여 431명)을 대상으로 영아기의 식이 행태, 식이보충제 및 영양소 섭취 실태를 조사하였다. 결과: 식이보충제를 복용하는 유아는 48.7%로 절반가량이었으며 비타민/미네랄제가 35.3%로 제일 많았고 정장제 14.2%, 초유 8.2%였다. 식이보충제를 시작한 동기로는 95.4%가 친척이나 친구의 권유로, 0.7%가 자신의 판단으로 보충식을 시작했다고 답하였으며 의사의 권유로 보충제를 시작하는 비율은 0.3%에 불과하였다. 영양소 섭취 조사에서 유아의 51.6%는 탄수화물의 적정 비율을 섭취하고 있었고 32.7%가 적정 비율을 초과하여 섭취하고 있었다. 단백질의 경우 대상아의 94.8%가 적정 비율을 섭취하고 있었고, 지방의 경우 53.4%는 적정 비율을, 38.8%는 적정 비율 미만을 섭취하고 있었다. 칼슘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유아의 비율은 1세 53.9%, 2세 55.2%, 3세 65.6%, 철을 평균 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하는 유아는 1세 52.0%, 2세 48.7%, 3세 48.4%였다. 영아기의 수유 패턴은 혼합 수유가 57.4%로 제일 많았고 32.2%가 모유 수유만, 10.4%가 분유 수유만을 하고 있었다. 이유식 도입시기는 4~6개월이 64.5%로 가장 많았고, 우유 도입시기는 12~17개월이 71.1%로 가장 많았다. 결론: 우리나라 만 1~만 3세 이하 유아의 절반가량이 의사의 상담 없이 식이보충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칼슘, 철 섭취가 부족할 위험이 높았다. 이 시기의 영양관리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의 역할이 보다 강조될 필요가 있다.

농촌 지역에 노인들의 흡연습관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lderly Smoking Habits on Life Satisfaction in Rural Area)

  • 정희태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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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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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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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생활만족도를 비교 조사함으로써, 흡연에 대한 선입견이 아닌 흡연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를 도우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S읍 소재 10곳의 경로당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남 여 65세 이상 노인 중 흡연자 100명과 비흡연자 100명에게 생활만족도 조사를 하여, 이 그룹 간에 정신적인 생활만족도의 차이를 비교해 보았다. 분석결과는 비흡연자 보다는 흡연자가 정신적인 생활만족도, 생활의 즐거움, 사회활동 참여도, 외로움 등에서 유의하게 더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농촌지역의 만65세 이상 노인들이 최소한 3,40년 이상 오랜 시간동안 흡연의 습관에서 오는 결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 노인들의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후속연구에는 좀 더 대상을 확장하여, 융복합측면에서 다각적인 노인들의 흡연행태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될 것으로 사료된다.

가와사끼병의 역학적 연구(1987-2000년) : 관상 동맥 이상을 중심으로 (An Epidemiologic Study of Kawasaki Disease(1987-2000) : Incidence of Coronary Artery Complication in the Acute Stage)

  • 이경일;박민영;한지환;이형신;최진;황경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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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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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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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가와사끼병은 일본에서 간헐적으로 지역적인 대유행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저자들은 지난 14년 동안 대전시와 인근 지역으로부터 입원한 모든 가와사끼병 환아에 대해 연도별, 월별, 연령별 및 남녀별 발생 수를 알아보고 그 동안의 치료방법과 이에 따른 심장 합병증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방 법 : 1987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만 14년 동안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가와사끼병 환아 506명을 대상으로 입원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연간 발생 평균 환아수는$36.1{\pm}11.1$ 명이었으며, 발생 환아 수가 많은 연도는 1993년 55명(10.9%), 1994년 50명(10.9%), 2000년 47명(9.3%) 순이었다. 월별로는 6월 59명(11.7%), 1월과 12월 각각 50명(9.9%), 7월 48명(9.5%) 순이었으며 계절별로는 여름이 147명(29.1%)으로 가장 많았으나 월별, 계절별로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연령은 2개월에서 13세 사이에 분포하였으며, 12개월 미만 135명(26.7%), 1세 153명(30.2%), 2세 108명(21.3%) 3세 54명(10.7%)로 전체의 88.9%가 3세 이하였으며 남녀비는 1.7 : 1로 남아에서 많았다. 1987-1994년간 발생한 345명을 치료 방법에 따라 아스피린 단독 치료군(54명; 15.6%), IVIG 분할 치료군(400-500 mg/일${\times}$ 4-5일, 224명; 64.9%), IVIG 일회 치료군(2.0 g/일, 67명; 19.5%)으로 나누었을 경우,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grade II 이상의 관상동맥 병변의 발생빈도는 각각 8.3, 6.0, 7.5%로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996-2000년간 발생한 환아 161명중 IVIG 일회 치료만이 시행된 143명에서 관상동맥 병변은 21명(14.7%; grade I 15명, grade II 이상 6명)에서 관찰되었다. IVIG 일회의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재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22례(15.4%)이었으며, 이 경우 관상 동맥 병변은 11명(50.0%, grade I 7명, grade II 이상 4명)에서 관찰되었다. 14년 동안 재발한 경우가 3례(0.3%), 형제간의 발생은 2례(0.3%)가 있었으며 사망례(0%)는 없었다. 결 론 : 대전 지역에서 가와사끼병은 96%의 환아가 5세 미만에서 발생하며 연도별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계절적인 차이 없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VIG 일회 치료에 의한 관상 동맥 이상은 14.7%이었다. 일차 IVIG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아는 15.4%이었으며 이러한 환아에서 관상 동맥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50.0%를 보였다.

방사기저함수 인공 신경망을 이용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우울증상 경험 예측 모델링 (Radial Basis Function Neural Network Modeling of Depression Experienc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of Multi-cultural Families)

  • 변해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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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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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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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방사기저함수(RBF) 인공신경망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의 우울증상 경험 예측 모델링을 구축하였다. 전국조사에 참여한 만 9세 이상 12세 이하 다문화 자녀 초등학생 23,291명(남 12,016명, 여 11,275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변수는 이분형의 우울증상 경험으로 정의하였고, 설명변수는 성, 거주지역, 사회적 차별 경험, 지난 1년간 학교폭력 경험, 한국어 교육 경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이용경험, 한국어 읽기,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쓰기, 한국어 듣기, 한국 사회 적응 교육 경험을 포함하였다. RBF 인공신경망 모델링 결과, 한국어 교육 경험, 학교 폭력 피해 경험, 한국 사회 차별 경험, 한국어 읽기 수준은 다문화 초등학생의 우울증상을 분류하는 주요 예측 요인이었다. 다문화 아동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한국어 읽기 수준이 저하된 집단에 대한 우선적인 관심과 상담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