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만성 견관절 충돌증후군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서 사용한 관절경적 전방 견봉 성형술의 치료 결과를 분석하고 임상적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7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만성 견관절 충돌증후군 환자 중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관절경을 이용하여 전방 견봉 성형술을 시행한 26명의 환자, 27례의 견관절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한 퇴행성 관절염 회전근 개 전층 파열 및 견관절 비출구 충돌증후군 (nonoutlet impingement) 등은 모두 연구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2년 3개월(범위, 1년 7개월-3년 11개월)이었다. 임상적인 결과 판정은 UCLA 견관절 평가지수를 이용하였다. 결과 : 27례 중 23례$(85.2\%)$에서 매우 우수 또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4례$(14.8\%)$에서 양호의 결과를 나타내었다. 환자의 만족도는 27례 중 26례$(96.3\%)$에서 주관적인 만족을 나타내었고, 1례 $(3.7\%)$에서 불만족을 나타내었으며 이 경우 Parkinson 증후군과 경추 후종인대 골화증 및 제 5-6번 경추의 척추 협착증이 동반된 환자였다. 결론 : 관절경적 전방 견봉 성형술은 특히 술전 동통의 정도가 술후 현저히 개선되는 등 증상 완화에 우수한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만성 견관절 충돌증후군의 효율적 치료법이지만, 견관절 및 그 주위의 병변이나 전신 질환 등이 동반될 경우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절성 통풍은 활액, 점액낭, 연골 혹은 기타 연부조직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회전근개 또는 점액낭 내의 결정성 통풍이 발생한 경우 비-출구 충돌(non-outlet impingement)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만성 결절성 통풍을 앓고 있는 환자가 견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회전근개 및 그 주위 조직에 발생한 결절성 통풍에 의한 충돌증후군의 가능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저자들은 50세 남자 환자의 충돌증후군을 동반하는 회전근개에 발생한 결절성 통풍을 경험하였고, 이에 대하여 관절경하 변연 절제술 및 견봉하 감압술을 시행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과사용 증후군은 정상적인 조직에 최대하 부하(submaximal stress)가 지속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연부조직의 접합부(junction)에서 주로 일어나며 힘의 전달이 집중되는 곳, 조직의 역학적 성질이 변화되는 곳, 그리고 성장시 빨리 변화하는 성질이 있는 곳에 주로 생긴다. 근육의 불균형이 과사용 증후군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과거의 부상 이후 부적절한 재활치료 및 각형성 또는 회전 부정정렬(angular and rotational malalignment) 등이 과사용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포츠 훈련 방법의 실수로도 과사용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전방 슬관절 동통시 감별해야 할 질환들은 jumper's knee, 슬개건염 혹은 대퇴 사두건염, Osgood-Schlatter 병, Sinding-Larsen-Johansson 병, 슬개골 연골 연화증, 슬개골 전(prepatellar) 혹은 슬개골 하(infrapatellar) 점액낭염, Hoffa's fat pad의 염증, 그리고 특발성 전방 슬관절 동통 증후군(idiopathic anterior knee pain syndrome)등이 있다. 후방 슬관절 통증의 원인 질환으로는 만성 슬와근 염좌, 슬괵건 점액낭염, 경골 골간단의 피로 골절 등이 포함되며 외측 슬관절 통증의 원인으로는 장경대 충돌 증후군(iliotibial band friction syndrome)등이 있을 수 있다. 이외 과사용 증후군과 관련된 슬관절 통증의 원인으로 다분 슬개골(multipartite patella), 내측 경골 스트레스 증후군(medial tibial stress syndrome), 박리성 골연골염, 반월상 연골의 퇴행성 변화 등이 있을 수 있다. 과사용 증후군의 진단 및 치료의 일반적인 접근법은 다섯가지 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원인 요소를 확인하고, 둘째, 요소를 변경시키고, 셋째, 통증을 조절하고, 넷째, 능동적 재활을 시키고, 그리고 다섯째, 유지시키는 것이다.
목적: 견봉하 충돌증후군에서 견봉하 점액낭의 염증과 견봉 모양 및 통증과의 연관성을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견봉하 충돌증후군으로 수술을 시행 한 24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18명은 남자, 6명은 여자였다. 평균 나이는 58.3세(44-71세)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중 관절경 칼을 사용하여 $1{\times}1cm$크기의 견봉하 점액낭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였다. 견봉 형태에 대한 방사선학적 분류는 Bigliani grading system에 의하여 평편형, 곡선형, 갈고리형으로 분류하였다. 환자의 통증 정도는 VAS(visual analog scale)에 의해 측정하였다. 병리조직학적으로 8가지 병리학적 인자를 사용하여, 점액낭의 염증을 급성 및 만성 분류하였고, 염증의 정도는 field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사용하여3단계(mild, moderate, severe)로 분류하였다. 결과: 총 24례 중 병리학적으로 단계 1에 해당하는 증례는 9례, 단계 2는 15례였다. 단계 3에 해당하는 증례는 없었다. 병리학적 단계 1에 해당하는 증례 9례중 방사선학적 분류상 곡선형에 해당하는 경우는 6례, 갈고리형은 3례였다. 또한 병리학적 단계 2에 해당하는 증례 15례 중 방사선학적 분류 곡선형은 5례, 갈고리형은 10례였다. 환자의 견관절 통증 정도는 병리학적 단계 1에서 7점, 단계 2에서 8점이었다. 통계학적 분석 상, 병리학적 단계와 견봉의 형태와는 통계학적 의의가 있었다(p<0.05). 하지만 견관절 통증과는 연관성이 없었다(p>0.05). 결론: 본 연구는 견봉하 충돌증후군에서 견봉하 점액낭의 염증 정도와 견봉의 형태와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점액낭의 염증 정도와 환자의 통증과는 연관성이 없었다.
스포츠 활동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손상의 발생빈도도 증가되고 있으며 특히 손목 부위는 상지의 다른 부위에 비해 손상의 빈도가 높다. 손목 스포츠 손상은 일반적으로 과다 사용 손상과 외상성 손상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 중 외상성 손상은 과격한 접촉이나 충돌이 필요로 하는 운동에서 나타나며 주로 골절, 탈구 및 인대 파열과 같은 급성 손상을 의미한다. 과다사용 손상은 미세한 외상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결국은 생체내 회복 능력을 벗어나 정상적인 조직에 손상을 주게 되어 나타나는 드 꿰르벵 병, 척 수근 신건염, 교차 증후군 등의 염증성 병변은 물론 유구골구 피로 골절, 척 수근 신건의 아탈구, 만성 주상 월상골간 불안정, 삼각섬유연골 복합체의 퇴행성 파열 등과 같은 만성 외상성 병변을 포함한다. 저자는 손목의 과다사용 및 외상성 병변과 관련된 스포츠 손상을 기술하고 특히 각 손상의 진단, 보존적 및 수술적 치료의 장점과 단점 등에 초점을 맞추어 기술하고자 한다.
Purpose :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effect of eccentric training and suggest a specific application method by comparing the effects of acromohumeral distance (AHD), supraspinatus tendon thicknees (STT), pain intensity and functional performance after MWM and eccentric training (MWM-ET) or general exercise (MWM-GE) in chronic 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 (SAIS) patients. Methods : A total of 55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each group, and according to the intervention method, "MWM-ET group (n=28)" vs. "MWM-GE group (n=27)" was divided into two groups. AHD, STT, pain intensity, and functional performance were measured before intervention, and both groups were re-measured 3 times a week after 6 weeks of intervention in the same way. Results : The AHD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MWM-ET group compared to MWM-GE group.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between the groups in the STT, but Pain intensity was significantly lower in MWM-ET group than in MWM-GE group, and functional performance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MWM-ET group compared to MWM-GE group. Conclusion : As a result of MWM-ET intervention that further increases AHD compared to MGE, it can be clinically presented as a more effective intervention method for faster recovery from injury due to pain reduction and smooth return to daily life due to improved functional performa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results of arthroscopic subacromial decompression in patients with chronic impingement and to evaluate the results according to the rotator cuff pathology. We evaluated the clinical results of treatment for chronic impingement syndrome in 28 patients from Feb 1996 to Feb 1997. There were twenty men and eight women in age from 24 to 72 years (mean age 51) with dominant arm involvement in sixteen patients. Follow up evaluations averaged 15(range 12-24)months. The average duration of symptoms were 15(range 660)months. The final diagnoses which were based on the physical examination, plain radiographs and arthroscopic findings, were stage II impingement in 16 patients and stage ill impingement in 12 patients. We excluded the patients with acromioclavicular arthritis or glenohumeral instability in this study. All patients were managed non-operatively a minimum of six months. During the operation we performed contouring and smoothing the acromial undersurface and only resecting of the anterolateral band of the coracoacromial ligament. The clinical results were quantitated using UCLA shoulder rating score. Satisfactory results were obtained in 23(80%) patients. Unsatisfactory results were obtained in 5(18%) patients with posterior cuff tear. The average UCLA pain score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from 2.8(constant pain) to 7.2(present during heavy activities) at final follow up. The function and active forward flexion scores also increased from their preoperative valu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the surface and severity of tear and NeeI' stage (P>0.05). These results compared favorably with those reported following open acromioplasty. While arthroscopic subacromial decompression is a demanding technique with a learning curve, it is a reliable treatment for chronic impingement syndrome. A less aggressive approach to subacromial decompression and preserving the posteromedial band of the coracoacromialligament does not appear to compromise results.
목적 : 족근관절 손상 후 동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동통의 원인을 찾아내어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들어 관절경 기계 및 술기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족근관절 손상 후 나타나는 동통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관절경의 이용이 증가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족근관절 골절 치료 후 만성 동통의 원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족근관절경의 유용성을 알아보려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1월부터 1998년 6월까지 족근관절 골절 치료 후 족근관절의 지속적인 동통과 운동 제한으로 최소 3개월동안 물리 치료를 받았던 환자중 증상의 호전이 없어 족근관절경을 시행한 17례를 분석하였다. 결과 : 방사선적 검사에서 관절내 유리체가 2례, 골관절염의 진행 정도에 의한 분류상 Crade 0 3례, Crade I 8례, Crade II 6례, Grade III는 없었으며, 족근관절 전방부의 골극은 14례에서 관찰되었다. 관절경 소견상 비후성 활액막염이 전례에서, 연부조직 충돌 증후군이 총 13례, 관절내 유리체 5례 그리고 연골 병변 4례가 관찰되었다. 관절경적 치료로 골극의 골 연마술 8례, 연부 조직 제거술은 13례, 관절내 유리체 제거술이 5례에서 시행되었다. Evanski와 Waugh score상 족근관절경 술전 기능 34점, 동통 17.4점, 운동 범위 7.3점으로 평균 58.7점에서 술후 기능 38.4점, 동통 28.4점, 운동 범위 7.8점으로 평균 74.6점이었으며 전체 17례 중 14례$(82\%)$에서 증상이 호전되었다. 합병증은 전례에서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족근관절 골절 치료후 만성적 족근관절 동통이나 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관절경술은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목적: 저자들은 각종 질환이나 외상에 대해 거골하 관절경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여 거골하 관절경의 적응증과 그 유용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본원에서 거골하 관절경을 시행하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54명, 5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성별은 남자 43예, 여자 14예였고, 평균 연령은 40세, 평균 추시 기간은 18개월이었다. 술전 진단은 족근 동 증후군 19예, 퇴행성 관절염 13예, 종골 골절 10예, 관절 섬유화 5예, 삼각골 증후군 3예, 거골 골절 3예, 거종 결합 3예, 종골 종양 1예였다. 결과의 분석은 술전 및 술후 AOFAS ankle-hindfoot scale과 환자의 만족도를 조사하여 평가하였으며 그 외 거골하 관절경술로 인한 합병증의 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관절경술은 활액막 절제술 23예, 거골하 관절 유합술 13예, 진단적 관절경술 11예, 유착 박리술 5예, 유리체 제거술 4예, 삼각골 제거술 3예, 관절경적 골절 정복술 1예가 시행되었으며 이중 4예에서 두 가지 수술이 병행되었다. 동반된 질환으로는 족관절의 충돌 증후군이 17예,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이 11예, 거골의 골연골 병변이 7예 관찰되었으며, 이에 대해 족관절 관절경술 25예, 변형 Brostrom 수술 11예 등의 동반 술식이 시행되었다. AOFAS ankle-hindfoot scale은 거골하 관절 유합술을 시행한 군에서는 술전 33점에서 술후 77점으로 향상되었으며, 그 이외의 군에서는 술전 69점에서 술후 89점으로 향상되었다. 환자의 만족도는 42예에서 만족, 4예에서 불만족을 표시하여 91%의 만족도를 나타내었으며 특별한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론: 적절한 적응증에 대해 시행한 거골하 관절경술은 관절에 대한 손상을 가능한 줄이면서 병변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유용한 술식이나 기법의 숙달을 위한 노력 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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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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