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성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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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적 고찰 및 기관지 과민성 (Airway hyperresponsiveness and etiology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 김경호;이규택;박성우;오제호;기신영;문승혁;정성환;김현태;어수택;김용훈;박춘식;진병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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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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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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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만성기침은 비흡연 성인호흡기환자의 14% - 23%에서 관찰되는 흔한 호흡기 증상이다. 만성기침의 원인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이 가장 흔하며 기침형 천식도 만성기침 환자의 29%에서 보고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정확한 통계는 없다. 이에 저자들은 기관지과민성을 측정하여 만성기침의 원인이 되는 후비루 증후군, 기침형 천식, 단순 기관지염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와 흡연의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3주이상의 만성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여 흉부청진과 단순 흉부사진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46명의 만성기침 환자와 기관지천식 환자 45명, 알레르기성비염 환자 16명, 정상대조군 25명을 대상으로 병력의 문진, 진찰소견, 폐기능 검사, 비특이적 기관지 유발검사, 즉시형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하였고 단순 흉부사진 및 부비동 사진을 촬영하였다. 결 과 : 만성기침 환자에서 기침형 천식은 17.4%, 단순기관지염은 21.7%, 후비루 증후군은 35%,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경우가 25.9% 였다. 만성기침환자중 기관지 과민반응의 양성율은 35% 로 정상 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군과 비교하여 의미있게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고, 후비루 증후군이 있는 환자중 44% 에서 기관지 과민반응에 양성이었다. 만성기침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동반된 호흡기 증상의 유무와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일뿐, 후비루 증후군, 코증상, 흡연, 폐환기 기능이상, 피부반응검사, 부비동염의 유무와는 무관하였다. 또한 각 질환군에서 아토피나 흡연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결 론 : 만성기침환자는 정상대조군과 알레르기성 비염에 비해 기관지 과민성이 증가되어 있었으나 기관지 과민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호흡기 증상의 유무만이 관련성 있는 경향을 보였으며 아토피와 흡연과의 연관성은 관찰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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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질환과 빈도 (Chronic Cough : The Spectrum and the Frequency of Etiologies)

  • 조재화;류정선;이홍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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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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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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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만성기침은 흔한 증상으로 원인규명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만성기침의 원인질환으로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그리고 만성기관지염 등이 있으나 우리 나라의 통계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질환과 그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단순 흉부방사선상 정상소견인 만성기침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문진, 이학적 검사, 필요에 따라 부비동사진, 폐기능검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 pH 검사를 시행하여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그리고 기타질환으로 구분하였다. 결 과: 만성기침 환자 93명중 후비루 증후군은 49명(52%), 기관지염 15명(16%), 기관지 천식 10명(11%), 위식도 역류질환 4명(4%), 후비루 증후군과 기관지 천식이 동반된 경우가 7명(8%)이었다. 기타 경우 8명(9%)으로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억제제 4명과 원인 불명 4명이 있었다. 치료반응을 살펴보면 만성기침 환자 93명중 72%에서 증상호전이 있었고 5%은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23%이 추적관찰 중 소실되었다. 후비루 증후군 환자 경우 69%가 치료호전이 있었고, 기관지염은 73%, 기관지 천식은 80%, 위식도 역류질환은 50%, 후비루 증후군과 기관지 천식이 동반된 환자는 100%, 그리고 기타로 구분된 환자 63%에서 증상의 소실 또는 호전의 치료반응이 있었다. 결 론: 만성기침 환자의 원인질환으로 후비루 증후군이 가장 많았고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순 이었다. 대부분 원인질환을 밝힐 수 있었으며, 치료판정도 진단에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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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이 내려지지 않은 만성기침 환자에서 양자펌프억제제의 치료효과 (The Effect of a Proton-pump Inhibitor in Unexplained Chronic Cough Patients)

  • 양주연;이호연;김남희;김윤섭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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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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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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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 중 하나인 위식도역류질환는 환자의 약 75%가 증상이 없으며, 진단을 위한 24시간 식도 pH감시가 침습적이고 검사가 어려워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만성 기침환자 중 후비루증후군 및 기관지 천식이 아닌 환자를 대상으로 양자펌프억제제를 투여하고 치료효과를 관찰하였다. 방법 및 대상: 기침증상이 8주 이상인 만성기침 환자 중 X-ray 소견상 이상이 없고 메타콜린 기관지유발시험상 음성이며, 후비루증후군 치료에 반응이 없었던 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8주 이상 양자펌프억제제를 투여하였으며 50%이상 기침이 감소한 경우를 부분 반응군, 기침이 거의 소실된 경우를 완전 반응군으로 분류하였다. 결 과: 대상자 40명중 29명만이 4주 이상 추적되었으며 이중 26명만이 8주까지 추적 관찰되었다. 29명중 남자가 9명, 여자가 20명이었으며 평균나이는 51세였다. 대상자들에서 기침 이외의 증상은 객담이 12%, 콧물이나 비폐색 등의 코 증상이 있는 환자는 10%, 속쓰림,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13.4%였다. 29명중 4주간 투여 후 증상의 호전이 없는 환자가 3명(10.3%), 50% 이상의 증상호전을 보이는 환자가 22명(75.9%), 그리고 증상이 거의 소실된 환자가 4명(13.8%)로 약 90%정도의 환자가 기침의 증상호전이 있었다. 8주 투여 후 호전이 없는 환자가 2명(7.4%), 50% 이상 증상호전이 있는 환자가 8명(29.6%), 증상이 거의 소실된 환자가 16명(63.0%)이었다. 결 론: 8주이상의 만성기침 환자에서 8주 이상 양자펌프억제제 투여 후 92.6%환자가 증상호전이 있었으며 이중 63%는 거의 소실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위약을 통한 대조군이 없는 관계로 그 결과의 해석에 어려움이 있다. 앞으로 좀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중맹검시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폐쇄성 기도질환(1)

  • 심영수
    • 보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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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2호통권4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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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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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기도가 협착되어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만성폐쇄성질환, 기관지천식 등이 있으며, 기침, 가래, 호흡곤란(숨참)등이 주요 증상인데 비의료인에게는 해소천식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기침 가래가 나오고 숨이차면 해소천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 만큼 오용되고 남용되는 단어는 드물 것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해수(해소의 원명)는 기침을 말하는데 해는 가래가 없이 소리가 심한 경우이고 수는 가래를 주로하는 기침을 말하며 16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천식은 숨이 찬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8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해소천식은 기침가래가 나오고 숨이 찬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특정질환을 말하는 병명이 아니다. 비의료인이 말하는 천식의 경우에는 숨이 찬 증상을 말하는 것이고 의료인이 천식이라고 할 경우에는 특정 기도질환인 기관지 천식을 말하는 것이므로 서로 오해하기가 쉽다. 실제로 일간지 건강상식란에 천식을 소개하였는데 의사는 병명으로서의 기관지천식을 설명하였고 동참한 한의사는 증상으로서의 천식을 설명하여 혼란을 일으켰던 예가 있었다. 한의학에서는 예전에 기관지천식은 효천(孝喘)이라고 부르고 천식의 증상이 심하고 위중한 상황일 때에는 천급(喘急)이라고 하여 한의학에서도 구별하였는데 도리어 현대에 와서 정확성이 없어지고 모호해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폐쇄성기도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는 기전과 기도폐쇄의 가역성(기도가 정상으로 회복되는지)여부에 다라서 가역성폐쇄질환인 기관지천식과 비가역적인 만성폐쇄성기도질환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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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환자에서 혈청 CD23와 CD25 측정의 임상적 의의 (The Clinical Significance of Serum CD23 and CD25 in Chronic Cough Patients)

  • 최재철;박용범;지현석;김재열;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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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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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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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만성기침은 외래에서 접하는 흔한 증상으로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그리고 위식도 역류가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그중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은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청 CD23치와 CD25치는 림프구 매개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만성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전향적으로 연구하여 원인을 밝히고 이중 일부의 환자에서 혈청 CD23 치와 CD25 치를 측정하여 만성기침환자에서 림프구 매개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이 관여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3주 이상 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105명을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였고, 또한 만성기침환자 56명과 정상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CD23 test Kit와 Human IL-2 immunoassay를 이용하여 혈청 CD23와 CD25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연구에서 만성기침의 원인 질환으로는 후비루증후군이 57%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고, 기관지 천식이 10.5%를 차지하고 있었다. 만성기침으로 인한 합병증은 기침으로 인한 대화의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도 수면장애와 요실금의 빈도가 높았다. 혈청 CD23와 CD25는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전체 만성 기침 환자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기관지 천식환자에서는 혈청 CD23가 대조군 및 원인 불명의 군에 비해 의미있게 증가되어 있었다. 결 론 : 만성기침환자중 기관지 천식 환자에서 림프구 매개의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병태생리에 관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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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침환자에서 비강최대흡기유속 측정의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Nasal Peak Inspiratory Flow Rate in Patients with Chronic Cough)

  • 안창혁;이병훈;박용범;최재철;지현석;박성진;강순복;김재열;박인원;최병휘;허성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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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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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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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 만성기침환자에 있어서 비폐색과 같은 주관적인 상기도 증상을 객관적인 지표로 나타내어 비교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최근 비교적 높은 재현성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비강최대흡기유속을 측정하여 만성기침환자들에서 비폐색을 객관적으로 측정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정상인 7명에서 하루 2회씩 3일 동안 휴대용 폐활량 측정기를 이용하여 비강최대흡기유속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이들 7명을 포함한 총 32명의 정상인들과 만성기침환자 32명을 선별하여 최초 첫 방문 시에 비강최대흡기유속과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정상인 7명에 대해서는 비교적 일관된 비강최대흡기 유속과 $FEV_1$ 및 FVC를 얻을 수 있었다. 만성기침환자는 남자 14명, 여자 18명으로 총 32명이었으며 나이는 $41.4{\pm}15.9$세였으며, 정상인은 남자 22명, 여자 10명으로 총 32명이었으며 나이는 $39.8{\pm}18.6$세였다. 만성기침환자군과 정상인군 사이의 연령 및 폐기능검사 상의 차이는 없었다. 만성기침환자들에서 비강최대흡기유속은 $2.25{\pm}0.68\;L/sec$, 정상인들에서는 $2.75{\pm}1.00\;L/sec$로 만성기침환자에서 의미 있게 낮았다(p=0.02). 만성기침환자들 중, 후비루종후군환자들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강최대흡기유속은 $2.18{\pm}0.66\;L/sec$로 정상인 $2.75{\pm}1.00\;L/sec$ 보다 더욱 의미 있게 낮았다(p=0.006). 결 론 : 비강최대흡기유속은 만성기침환자들에 있어서 주관적인 비폐색 증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비강최대흡기유속은 비교적 재현성 있는 지표이며, 정상인에 비해서 만성기침환자, 특히 원인 질환이 후비루 증후군인 환자들에서 특히 감소되었다. 하지만, 양군간의 값이 중복되는 범위가 많아서 진단 및 감별진단의 지표로서의 가치는 좀 더 많은 대상에 대한 연구에 의하여 확인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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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의 감별진단 (Differential Diagnosis of Chronic Coughing)

  • 도남용;박준희
    •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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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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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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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Cough, the most common symptom, encountered in the outpatient clinic can be caused by various underlying diseases. It defines as chronic cough that the duration of cough is more than 8 weeks with a normal chest X-ray findings. The cause of cough can be found out for more than 90% through the appropriate diagnostic approach and Upper airway cough syndrome, Asthma and Gastroesophageal reflex disease are the most common causes of disease to non-smokers. Chronic cough can be due to not one reason but various reasons and achieve good results by a systematic approach to diagnosis and a concrete treatment on the basis of the sufficient understanding of the underlying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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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기침의 기관지 생검소견과 경구 스테로이드의 효과 (The Bronchial Biopsies and Steroid Response in Unexplained Chronic Non-Productive Cough)

  • 이상엽;정혜철;김경규;김제형;권영환;이승룡;이소라;조현득;이신형;심재정;조재연;김한겸;강경호;유세화;인광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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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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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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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만성기침이란 기침이 적어도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원인으로는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천식, 위식도역류, 기관지 확장증, 만성기관지염,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길항제 사용 등이 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고, 다른 증상 없이 단지 만성기침만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그 임상상과 조직병리소견이 아직도명확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다. 이에 저자 들은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고, 다른 호흡기 증상이 없이 만성기침만을 호소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상과 조직소견을 조사하여, 그 병인기전과 원인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대상환자는 3주 이상 만성기침 외에 다른 호흡기 증상이 없는 25명의 환자들이었고, 후비루증후군, 위식도 역류, 약물 복용력 및 흉부질환, 심혈관 질환, 전신질환이 없었으며, 과거에 기관지 천식을 진단 받은 병력이 없었고, 폐기능 검사, 흉부 X-선 검사상 특이 소견이 없었다. 남자 10명 여자 15명으로 평균연령은 39.8세였고, 흡연가가 5명, 비흡연가가 20명이었다. 폐기능 검사, 메타콜린 유발검사,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 기관지 내시경하 점막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고, 조직 비교를 위하여 정상 대조군 5명에 대해서도 기관지 내시경하 점막 조직 생검을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가 끝난 후, prednisolone 20~30 mg/일을 1~2주간 투여하였고, cough score로 치료반응 여부를 확인하였다. 결 과: 정상 대조군의 조직소견과 비교해 볼 때, 염증세포의 분포에 따라 대상군은 호산구 침윤이 저명한 경우(호산구 침윤군), 림프구 침윤이 저명한 경우(림프구 침윤군)의 두 군으로 구분이 되었다. 호산구 침윤군이 21예로, 호산구 수는 펑균 89.8 $cells/mm^2$였고, 정상 대조군은 평균 0.4 $cells/mm^2$였다 (P=0.005). 림프구 침윤군은 4예였으며, 림프구 수는 평균 84.3 $cells/mm^2$였고, 정상 대조군은 평균 28.4 $cells/mm^2$였다(P=0.026). 정상 대조군의 기저막 두께가 평균 $3.50\pm1.37\;{\mu}m$ 였던데 비하여, 대상군에서는 평균 $14.20\pm5.20{\mu}m$로 의미있게 두꺼운 소견을 보였다(p=0.001). 메타콜린 유발검사와 병리소견으로 대상군의 만성기침의 원인을 유추해보면, 호산구 침윤군 21예 중 메타콜린 유발검사 양성인 경우는 7예로, 기침형 천식으로 진단할 수 있었고, 14예는 메타콜린 유발검사가 음성으로, 호산구성 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림프구 침윤균 4예는 모두 메타콜린 유발검사가 음성으로,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관지염이었다. 호산구성 기관지염 14예 중 3예(21.4%)에서 아토피 양성이었다. 대상환자 25예중 22예(88.0%)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후 증상지수가 호전되었다. 호산구성 기관지염 14예 중 12예(85.7%), 기침형 천식 7예 중 7예(100%),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관지염 4예 중 3예(75.0%)에서 증상지수가 호전되었다. 병리소견으로 호산구 침윤군과 림프구 침윤군으로 구분했을 때, 증상지수가 호전된 경우가 각각 90.5%, 75.0%로 염증세포의 종류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결 론: 흉부 X-선 및 폐기능 검사가 정상이며, 다른 증상이 없는 만성기침은 호산구 또는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도염증과 연관이 있었다. 메타콜린 유발검사와 기관지 조직검사로 유추해 볼 때, 그 원인으로는 호산구성 기관지염, 기침형 천식, 림프구 침윤에 의한 기판지염이었다(이상 빈도순). 스테로이드 치료에 88%에서 증상지수가 호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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