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만물

검색결과 153건 처리시간 0.028초

인신(人身)의 태극(太極)에 관한 고찰(考察)

  • 윤창열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1-16
    • /
    • 2000
  • 대태극적내용화재인신내응장하처간작태극적문제진행료고찰(對太極的內容和在人身內應將何處看作太極的問題進行了考察), 득도료여하결론(得到了如下結論). 1. 태극최조재주역계사전중유공자장태극제시위팔괘생성적기본원리(太極最早在周易繫辭傳中由孔子將太極提示爲八卦生成的基本原理), 지후(之後), 량한도당대적저일기간내(兩漢到唐代的這一期間內), 인위태극시창조만물적원시적혼돈지기(認爲太極是創造萬物的原始的混沌之氣), 중앙원기(中央元氣), 몰유분화위음양적기적개념(沒有分化爲陰陽的氣的槪念), 당시피해석위우주간최초적혼연일체적원기적사상점료주류(當時被解釋爲宇宙間最初的渾然一體的元氣的思想占了主流). 2. 주돈신작태극도설(周敦?作太極圖說), 최초제시료무극적개념(最初提示了無極的槪念), 지후(之後), 이주자위대표(以朱子爲代表), 송대적성리학자장태극해석위만물중적궁극지리(宋代的性理學者將太極解釋爲萬物中的窮極之理), 최초장태극해석위리(最初將太極解釋爲理). 3 한동석계승료금일부적삼극설(韓東錫繼承了金一夫的三極說), 이삼극적변화원리설명료태극(以三極的變化原理說明了太極).. 손일규(孫一奎), 조헌가(趙獻可), 장개빈등주장명문설(張介賓等主張命門說), 견지명문위태극(堅持命門爲太極), 인위저명문위우태극적본체수기작용적신장지간(認爲這命門位于太極的本體水起作用的腎臟之間), 동통제수화(同統制水火), 추동인체생명력적원천(推動人體生命力的源泉), 인차여철학상소론급적태극적개념유류사지처(因此與哲學上所論及的太極的槪念有類似之處). 4. 황원어주장적중기위태극설(黃元御主張的中氣爲太極說) 인위태극내창조생명적근원지기(認爲太極乃創造生命的根源之氣), 창조지후야불단공급생명(創造之後也不斷供給生命) 력적중기구유태극적속성(力的中氣具有太極的屬性). 재저일점상가이해석위수토합덕지공적위치(在這一点上可以解釋爲水土合德之空的位置), 대차환유대진일보적고찰(對此還有待進一步的考察). 5. 소동진주장적비위태극설인위비위십토(邵同珍主張的脾胃太極說認爲脾爲十土), 위생명통일적기초(爲生命統一的基礎), 인차응파타인위시무극위타(因此應把?認爲是無極爲妥). 6. 소강절주장적심위태극설인위만물중매일물도시일개태극(邵康節主張的心爲太極說認爲萬物中每一物都是一?太極), 구유태극적속성(具有太極的屬性), 심재오행중속화(心在五行中屬火), 위발동광명지처(爲發動光明之處), 인차이삼극적원리래간(因此以三極的原理來看), 이오토장태극수진행분열(以五土將太極水進行分裂), 지칠화적황극적위치급통치병주재만물적군주지위(至七火的皇極的位置及統治幷主宰萬物的君主之位). 7. 당종해주장적미분지란위태극지설(唐宗海主張的未分之卵爲太極之說), 장태극비유위계란적원시물질(將太極比喩爲鷄卵的原始物質), 란핵등(卵核等), 단정자여란자상결합(但精子與卵子相結合), 상미진행분열적상태위원시적혼륜지물(尙未進行分裂的狀態爲原始的渾淪之物), 위장분화위음양지처(爲將分化爲陰陽之處), 인차본인인위장기정위태극적상법최위첩절(因此本人認爲將其定爲太極的想法最爲貼切).

  • PDF

장여헌과 이토 진사이의 도·도덕론 비교

  • 엄석인
    • 동양고전연구
    • /
    • 제50호
    • /
    • pp.139-178
    • /
    • 2013
  • 본 논문은 조선시대의 장여헌(張旅軒)과 일본 에도(江戶) 시대의 이토 진사이(伊藤仁齋)의 사상, 특히 도(道)에 관한 견해를 중심으로 인간론과 도덕론을 고찰하여 그 둘의 사상적 특징을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논의의 진행은 먼저 도(道)에 관한 여헌과 진사이의 이해를 주자학적 논의와의 원근 거리와 천도(天道) 인도(人道)와의 관계에서 살펴보았고, 다음으로 인간관에 있어서는 자기와 타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인간에 관한 이해를 논하였으며, 다음으로 마음과 경(敬), 서(恕)에 관한 두 사상가의 상반된 이해를 소개하면서 도덕론을 논하였다. 이하 요점을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진사이는 도를 천지의 도와 단절된 인륜일용의 인간의 도로 한정하였고 인간에 대해서도 개적 존재를 사상시킨 관계적 존재에 초점을 두고 파악하였다. 그런 관점 위에서 개인 수양의 출발점이 되는 마음이나 경에 대해서도 큰 비중을 두지 않았고, 그것은 개인의 자율성보다는 외적인 규범에 보다 많은 신뢰를 두고 그것에 자신을 맞추어 가는 일종의 타율적인 관계(집단) 속의 도덕론의 전개로 나타나고 있음을 논하였다. 여헌은 도(道)를 천지만물과 사람 모두가 의거하는 총체적인 개념으로 파악하였고, 더 나아가 사람의 도가 능동적으로 천도와 지도를 구현하는 중심이라고 하였다. 이런 관점 위에서 여헌은 인간은 몸(형기(形氣))을 가진 개적 존재이지만 동시에 그 몸의 일부인 천지만물과 통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적인 존재라고 정의하며, 그 마음을 다스리는 경(敬)공부를 개인 수양의 기본임과 동시에 천지만물의 보편적 이치를 체득하는 근본적인 실천공부로 중시하였다. 이러한 여헌의 도와 인간에 대한 이해는 도덕의 실현에 있어서 자신이 중심이 되어 그것의 확장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동심원적 파동의 도덕론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고찰하였다.

최한기의 존재론적 관계성 성찰 (Ch'oe Han-gi's Reflection on Relationalities in Existence)

  • 이명수
    • 한국철학논집
    • /
    • 제59호
    • /
    • pp.395-423
    • /
    • 2018
  • 19세기 중엽 이후 동아시아, 그 가운데 특히 한국은 대외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제국주의에 압박을 받았고, 대내적으로는 오랜 정치적 구태 현상, 예를 들어 세도정치와 같은 진부한 상황 때문에, 이른바 내우외환 상태에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목격하고 세계정세에 관하여, 거의 전 영역에 걸쳐 독서를 통해 학문적 역량을 쌓고 있었던 유가철학자 최한기는, 이 같은 막힘 현상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철학화하였다. 최한기는 만물이나 만사를 운동변화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사람이나 사물에 내재한 운동, 변화의 에너지, 운화기가 있다고 믿었다. 사물에 내재하는 존재의 원리, 질서까지도 '기'의 관점에서 파악하여, 이전의 운동성이 결여된 존재론적 리(理)가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것보다 앞서 우월하게 존재하며 그것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관점을 바꾸었다. 그로부터 만사만물을 지배하는 정체성으로서, 도 또한 하나가 아니라 다양함을 설파하였다. 이것은 일면 잠정적으로 사물의 상대성을 인정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 상대성을 넘어 만물이 긴밀히 연결되어 존재한다는, 만물일체, 그들이 하나로 어울려 존재한다는 '일치', '일통'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최한기는 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시간에 있어서도 사물은 유기적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존재한다고 믿었던 것인데, 그것은 그의 운화철학에 두드러진다. 그리하여 존재물들은 자기 안에서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원활한 관계성을 확보하면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만물지능통신 기반·초연결 네트워크의 발전 방향과 국가 전략 (National Strategy for All Things on Ambient Network-based World)

  • 하원규;최민석;최남희
    • 전자통신동향분석
    • /
    • 제27권6호
    • /
    • pp.182-196
    • /
    • 2012
  • 본고에서는 미래인터넷 환경으로서 사람 사물 공간 간의 새로운 관계망으로서의 만물지능통신 기반 초연결 네트워크(All Things on Ambient Network: ATAN)에 주목한다. ATAN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행위 주체로서 인간과 인간의 소통에서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 공간과 공간으로 확장되어 데이터, 정보 그리고 행동을 초연결하는 시스템의 총체로 본다. 본고에서는 ATAN이 포스트 스마트 사회 인프라로 이행하는 기여 지점에서 인간과 비인간의 의사소통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로서의 ATAN 싱귤래리티(singularity) 개념이 존재함을 제안한다. 이러한 전제하에서 ATAN 싱귤래리티의 발생 구도를 설정하고, 웹의 과거 현재 미래 고찰을 통해 ATAN 패러다임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고찰한다. 또한 주요국의 미래인터넷 전략 분석을 통하여 ATAN으로의 공통 지향성을 추출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네트워크의 전략적 콘셉트로서 ATAN 국가전략기조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첨단 네트워크 기술이 사회변형을 촉진하고 사회가 기술을 인간 중심으로 수용하는 건강한 기술사회 복합체(technology-social complex)를 지향할 것을 강조하였다.

  • PDF